경북도 옛길 답사프로그램 큰 인기 끌어 2014년까지 312억원 투입…아름다운 길 조성 경상북도에서 생태관광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하기 위해 시행하고 있는 "영남옛길 답사 프로그램"이 큰 인기를 끌고 있다. ◈ 현재까지 문경새재길(4월,135명), 안동 퇴계오솔길(5월,45명), 고령 가야옛길(9월,65명), 상주 영남대로(6월,45명) 등 290명 답사 완료 ◈ 영주 죽령옛길(10.16), 울진 십이령부보상길(10.23) 답사 예정 영남옛길답사프로그램은 자연과 역사가 살아 숨쉬는 영남 옛길 답사를 통해 선조들의 자연환경보전 정신을 이해하고, 생태관광에 대한 범국민적 인식제고로 생태관광의 새로운 모델 제시하기 위해 경북도에서 2009년부터 실시하고 있는 생태관광 프로그램이다. 금년에는 각 지역별·분야별 전문가와 더불어 지난해 양성한 경북에코가이드를 보조 해설가로 참여시켜 옛길의 생태, 역사·문화자원에 대한 풍부한 해설을 해주고 있어 참가자들에게 호평을 받고 있다. 최근에는 참가자들 사이에 입소문이 퍼지면서 경기, 울산, 부산, 전남 등 타 지역에서도 신청을 하는 등 답사 신청자가 급격히 증가하고 있다. 경상북도는 걷기 열풍에 대비한 인프라 조성을 위해 2008년 환경부 국가생태문화탐방로조성 시범사업을 비롯해 현재까지 환경부의 국가생태문화탐방로조성사업 예산 83억원 중 27억원(32%)을 확보 32% 추진하고 있다. 도 자체사업으로 2009년부터 현재까지 20억원을 투입 옛길복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경북도 관계자는 백두대간, 낙동강 700리, 동해 천리 해안선, 울릉도와 독도 등 천혜의 생태자원을 보유하고 있을 뿐 아니라 한국 3대문화의 중심지인 만큼 2014년까지 312억원을 투입 자연과 문화, 역사가 함께하는 아름다운 길을 지속적으로 조성해 나간다. 영남옛길답사프로그램, 에코가이드 양성, 탐방코스 개발 등 소프트웨어 개발을 병행 모범적인 생태관광의 모델을 제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