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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김장철 무·배추 수급안정 대책 마련에 총력

수급안정대책반·현장기술지원단 구성·운영, 대체작물 재배유도

경상북도(김관용 도지사)는 10. 7일(목) 오후 2시 도청 회의실에서 최근 무·배추가격 급등에 따른 도차원의 대책마련을 위해 도 및 시군 관계관이 참석한 가운데 긴급대책회의를 개최했다.

도는 이번 배추, 무 가격급등은 여름철 폭염과 잦은 강우 등 이상기온으로 재배면적이 감소한 가운데 주산지인 고랭지 배추 생육부진까지 겹쳐 생산량이 평년보다 30~40% 감소한 때문인 것으로 판단하고 이런 상황이 지속될 경우 김장철 무·배추 수급에도 문제가 있을 것으로 보고 김장철 무·배추 수급안정대책반과 농업기술원의 현장기술지원단을 구성·운영하는 등 수급안정대책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또한 김장철 이전에도 얼갈이배추, 열무 등 대체작물 재배를 적극 유도하는 한편 영양, 영덕, 예천, 청송 등 주산지 시군을 통하여 생육부진 포장에는 생육촉진제(영양제)를 보조지원하기 위해 긴급수요를 파악키로 했다.

경북도 관계자는 일부에서 최근 채소값 급등 원인이 4대강 사업으로 보는 경우가 있으나 현재 소비되는 무·배추는 대부분 고랭지에서 생산된 것으로 직접적인 관계가 없으며 도내 무·배추 생산량은 전국의 12~14% 수준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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