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강에서는 쉽게 알아보는 치매의 증상, 치매와 건망증의 차이, 치료 가능한 치매 및 일상생활에서 치매 예방법에 대한 열띤 강의가 있었으며, 특강에 참여한 치매환자 및 가족들을 위한 질의 응답시간을 통하여 치매 약물치료에 대한 명쾌한 해답을 얻을 수 있었다. 치매는 어르신들이 가장 많이 걱정하는 대표적인 노년기 질환으로 다른 병들과 마찬가지로 예방과 치료가 가능함에도 불구하고 발견이 늦어져 적절한 치료를 받지 못하고 결과적으로 본인이나 가족이 심한 부담과 고통을 겪게되는 경우가 많다. 이에 구미보건소에서는 초기 치매 및 치매진단 초기 환자의 가족에게 치매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여 치료에 적극적으로 임할 수 있도록 격려하고 재가 치매환자의 증상 조절과 가족의 고통 경감을 위한 자가관리기법 훈련프로그램으로 치매환자 가족 자조모임인 가족 아카데미 교실을 지난 8월 31일 개강해서 운영하고 있다. 치매 가족 아카데미 교실은 8월 31일부터 10월 29일까지 총 6차시로 운영되며, 치매영화 상영 및 감정나누기, 치매가족 스트레스관리를 위한 명상 체험, 치매극복을 위한 치매인식개선 캠페인 참여, 치매의 이해 특강, 집에서 하는 인지재활훈련의 실제, 집중력 훈련을 통한 인지재활교육으로 구성되어 있다. 구미보건소는 치매 가족 아카데미 교실을 통하여 재가 치매환자 및 가족들과의 사회적 네트워크 강화 및 상호협력을 통해 사회적 유연성 강화의 시너지 효과를 창출하고 자가관리기법 훈련 및 증상관리능력 강화로 치매환자 및 가족들에게 치매극복의 희망을 찾아주고자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