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작은 음악회는 추석 명절을 맞아 고향을 찾는 귀성객들을 환영하고, 김천의 예술수준을 알려 고향에 대한 자부심을 고취 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고 시 관계자는 밝혔다. 이번 연주회는 번잡한 대합실의 형편상 현악4중주(바이올린, 비올라, 첼로)의 소규모로 준비했다. 누구나 편안하게 들을 수 있는 영화음악과 ,어린이들의 좋아하는 동요 및 민요 등이 연주되었으며 3일간 매일 귀성객이 많은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열렸다. 작은 음악회를 감상한 한 귀성객은 “대합실에서 들어오는 순간 감미로운 음악소리에 깜짝 놀랐다. 오랜만에 찾은 고향에서 듣는 환영음악회에 감동받았다. 더욱이 내 고향 김천에도 시립예술단이 있다는 것에 뿌듯한 자부심을 느꼈다”고 했다. 이번 작은 음악회는 김천을 찾아오는 귀성객들에게 고향에 대한 추억과 정취를 느끼게 해 큰 호응을 얻었다. 음악의 선율로 편안함과 따뜻함을 함께 주는 작은 음악 연주회는 문화의 장으로 김천시민들 및 귀성객들에게 색다른 체험을 주는 문화의 매개체가 될 것으로 보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