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대회는 구미시가 지방에선 처음으로 유치하고 개최한 품격 높은 국제대회로서 세계 40여개국 2,500여명의 선수 및 임원이 참가하여 구미시 개청 이래 최다 국가가 구미를 방문하였다. 이날 서포터즈는 아제르바이젠 선수단의 경기를 관람·응원하고 정성스레 준비한 음료수 및 과일을 전달하여 선수단의 사기를 북돋았을 뿐만 아니라 한국을 대표하는 국기(國技) 태권도를 통해 친선과 우의를 다졌다. 이에 아제르바이젠 선수단은 예상치 못한 서포터즈의 방문과 열렬한 응원에 힘입어 이날 참가한 3명 모두 메달(은2, 동1)을 획득함으로써 그동안 흘린 땀의 결실을 맺었다. 또한 선수단은 남은 6일 경기에 참가하는 5명도 최선을 다하여 이번대회 참가자모두 메달을 획득하여 서포터즈의 성원에 보답하겠고, 고국으로 돌아가서도 구미시 서포터즈의 따뜻한 마음을 잊지 않겠다고 전하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