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8월 30일(월) 오후4시 도청이전 현장인 안동시 풍천면 도양리에서 "경북도청 이전 신도시 사업단"사무소 개소식을 가졌다. 이날 이삼걸 행정부지사, 윤태현 경상북도개발공사사장, 안동시와 예천군 도의원, 부시장·부군수, 시·군의회의장, 편입지 대책위원회 위원 등 100여명 참석, 축하했다. 도청이전 신도시 사업단은 사업시행자인 경상북도개발공사내에 도청이전 신도시 조성사업을 전담하는 기구로서, 개발공사 직원 및 경북도청·안동시·예천군 파견공무원이 합동으로 개발팀, 지원팀, 용지보상팀 등 3개팀 35명이다. 신도시 조성사업의 계획수립·조정, 공사발주·감독 , 회계, 용지보상 등은 물론 전국에서 2시간, 도내 시군에서 1시간내 진입이 가능토록 간선도로 확충과 광역도로 및 광역철도망 구축, 상·하수도·도시가스 공급대책, 친환경적인 폐기물 처리시설, 광역에너지 타운조성 등에 대한 중앙정부, 유관기관과의 협의 민원인 중심의 보상·이주대책, 이전대상기관·단체의 조기이전 협의 등의 업무를 적극 수행할 계획이다. 도청이전 신도시 조성사업은 2008년부터 2027년까지 10.96㎢의 부지에 2조5천억원을 투입, 계획인구 10만명(100인/㏊당)을 목표로 3단계로 조성할 계획이다. ▶1단계(태동기)는 2014년말까지 도청과 도의회청사등 행정타운과 주거용지, 유관기관용지등 행정기능 이전을 위한 단지 2.5㎢(인구 25천명) 조성 ▶2단계(성장기)는 2020년까지 유입인구 정주여건 조성을 위해 3.0㎢(인구 30천명) 개발 ▶3단계(확산기)는 자족도시 기능 확충을 위해 5.5㎢(인구 45천명)에 대학, 레저, 서비스 기능이 유치될 수 있도록 2027년까지 개발을 완료할 계획이다. 2008년 6월 도청이전 예정지 지정공고 후, 관련 조례제정, 청사신축 타당성 및 투·융자심사, 사업시행자 지정, 기본구상수립 및 개발예정지 지정 등 사업추진을 위한 행정절차를 마치고 지난 7월 12일부터 편입토지, 지장물조사 조사 중에 있다. 금년도말까지 보상물건 조사, 보상계획공람 공고, 감정평가 등을 완료한 후 내년도 1월부터는 협의보상을 개시하는 등 본격적으로 추진하게 된다. 이삼걸 행정부지사는 인사말에서 “도청이전 신도시 건설사업은 미래천년 도읍지를 이전하는 역사적인 과업이며, 330만평에 10만인구의 자족도시를 조성하는 초대형 종합건설공사 현장으로서 낙후된 북부지역의 균형발전 뿐만 아니라 한국적 이미지를 담은 녹색성장, 행정중심도시로 만들어야 하는 만큼 사업단장과 직원들은 긍지와 자부심, 무거운 책임감을 가지고 신도시 조성에 최선의 노력 당부, 아울러 조상대대로 살던 고향과 일자리를 잃는 주민들을 위한 이주대책 수립과 직업전환 훈련사업 등에도 각별한 노력을 기울여 달라“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