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안전점검은 CNG버스에 대한 시민의 불안감을 해소하고, 안전사고 예방과 대중 교통 신뢰성 회복을 위하여 전문가와 합동으로 실시한 것으로, 최근 폭발 사고가 난 버스는 9년된 노후 기종이며, 관내 버스 도입기간이 5년 이내 차량으로 비교적 안전한 상태인 것으로 밝혀졌다. CNG차량에 대한 이번 점검은 시내버스 70대, 전세버스 27대, 청소차 9대등 총106대에 대하여 가스용기 및 용기부속품 부식상태, 검사품 사용여부, 가스충전구, 체크밸브, 압력계 및 배관연결구의 손상, 가스누설 여부 및 재생타이어 사용여부를 중점적으로 점검을 실시하였다. 이번 점검결과 뒷타이어에 재생타이어를 사용하는 시내버스가 26대이며, 3대의 시내버스에서 가스누설을 발견하여 운행정지 시키고, 누설부분 부속품을 교체 후 다시 안전점검을 받아 이상없음을 확인하고 운행하였다. 한편 최경석 구미자동차검사소장은 현재 앞타이어에 대하여 재생타이어를 사용할 수 없도록 규정하고 있으며, 뒤타이어에 재생타이어를 사용하는 하는 것은 제재할 규정이 없으나, 최근 운행 중 재생타이어가 폭발하여 승객이 놀라 대피하는 등 득보다는 실이 더 많다며 재생타이어를 사용하지 않도록 버스회사에 조언을 하였다. 이에따라 이원교 교통행정과장은 시민들이 안심하고 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CNG차량에 대하여 매일 운행 전 자체 안전점검을 실시하도록 하고, 재생타이어는 재고 소진 후 재생타이어 사용을 금지하도록 행정지도하여 선진교통 안전문화를 정착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