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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코코리아(주) 구미 부품소재전용공단 첫 입주 기공식

경북도, 해외 우수 부품소재기업 유치노력 결실

(주)새로닉스와 일본 산코메탈(주)이 합작 설립한 산코코리아 주식회사의 태양전지 부품공장 기공식이 20일(금) 오후 4시 구미 부품소재전용공단 2블럭 현장에서 김우동 산코코리아(주) 대표이사, 이케카미 마사아키 산코메탈(주) 대표이사, (주)새로닉스 허재홍 대표이사를 비롯한 회사 관계자와 경상북도 및 구미시 관계공무원이 참석하는 가운데 공장건설계획 설명, 안전기원제 등으로 거행된다.

구미 부품소재전용공단 첫 입주기업인 산코코리아(주)는 전량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태양전지용 PV RIBBON 부품소재 생산공장을 건립함으로써 연간 200억원의 수입대체 효과와 함께 구미가 미래 고부가가치 산업인 신재생에너지산업의 메카로 자리매김하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태양전지분야 신기술 제휴사인 산코메탈社는 일본 오사카에 소재한 중견기업으로 도금기술 및 비철금속 분야에 25년간 기술혁신을 거듭해오면서 최초로 도금기술을 응용한 솔라발전 모듈용 리본선 제조기술을 독자적으로 개발한 업체이다.

아울러, 구미에서 압출도광판재, 광학시트 등 전자소재 부품을 생산하는 국내 합작사 새로닉스는 산코메탈사와 태양전지용 리본선 부품소재분야에 1천만불을 합작 투자함으로써 우수한 R&D를 통한 미래 첨단기술의 개발과 최고의 품질 경쟁력으로 일류기업으로 도약하는 계기를 마련하는 한편, 국내외적으로 기술개발 경쟁이 치열해지는 태양광 전지 사업의 기술 경쟁력을 확보하는데 초석을 마련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경북도가 대일 무역수지 개선과 부품산업선진화를 통한 산업고도화를 위해 포항과 구미에 조성한 부품소재전용공단이 지난해까지는 글로벌 경기침체로 인한 투자포기, 유보로 투자유치에 큰 어려움을 겪었으나, 금년 들어 활발한 투자상담이 이루어져 내년 연말까지는 입주가 완료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진관 투자유치본부장은 "부품소재전용공단 조기입주를 위해 하반기에 포항시, 구미시와 함께 공동유치단을 구성 일본, 독일 등 부품소재 선진국을 대상으로 단지 특성에 맞는 맞춤형 투자유치 활동을 펼쳐, 우수 부품소재 기업을 유치하는데 전력을 기울여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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