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방위협의에는 김관용 경북도지사를 비롯해 이상효 경상북도의회의장, 이영우 경북교육감, 김병철 경북경찰청장, 이진모 50사단장, 등 지역기관단체장 30여명이 참석했다. 경북도와 제50보병사단, 경북경찰청 관계자들로부터 을지연습 준비상황과 을지3종 사태에 따른 조치사항을 보고 받은 뒤 도민의 안전과 생명보호를 위해 각 기관별 역할분담을 협의했다. 2010 을지연습은 8. 16(월) 오전6시 전공무원 비상소집을 시작으로 경북도내 290개 기관·단체·동원업체 27,766명이 참여한다. 특히 이번 연습부터 전시직제편성 및 전시창설기구 설치훈련, 행정기관 실제 소산·이동훈련, 전시예산 편성 및 전비운용연습, 일일 집중연습시간대 운영 등이 처음 실시된다. 전시 국지전, 테러, 대형재난·재해 대비 현장대응 능력 제고를 위하여 8. 18(수) 14시에 구미 박정희체육관에서 화학탄 피폭 통합방호훈련, 8. 19(목) 14시 청도군청에서 청사테러대비훈련을 실시, G-20 재무장관 회의장 테러대비 훈련을 8. 17(화) 경주 힐튼호텔에서 민·관·군·경 합동으로 실시한다. 6.25전쟁 60주년과 을지연습을 계기로 도민 안보의식 고취를 위하여 도내 청소년, 학생, 민간단체, 어린이집 원생 등 40여개 기관·단체 400여명이 연습기간 중 도청 충무시설에서 연습상황을 직접 참관하게 된다. 김관용(경북도지사) 통합방위협의회 의장은 “국가안보 만큼은 우리 모두 한마음 한뜻이 되어야 한다” 고 강조하고 전쟁은 일어나지 않게 사전 대비가 가장 중요하다면서 이날 통합방위협의회가 지역통합방위 수행태세를 확립하고 “경상북도 안보전선 이상 없다” 확고한 인식을 도민들에게 확인 시킬 수 있도록 민·관·군·경 등 유관기관·단체가 긴밀히 협조 내실있는 을지연습을 실시 비상대비태세를 한 차원 격상시키는 계기가 되도록 당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