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8. 12(목) 구미에서 도민들의 생생한 현장목소리를 가감없이 도정에 반영하기 위한 도정모니터 256명에 대한 위촉식을 개최했다. 이는 평소 현장행정을 강조하는 김관용 도지사의 도정운영 방침에 따라도민들의 눈높이에 맞춘 현장행정의 의욕적인 걸음으로 풀이된다. ※ 도정 모니터 제도(활동기간 2년) 경상북도가 추진하고 있는 주요시책과 활동에 대해 생활현장에서 보고 듣고 느낀 점을 모니터링하여 도민 편의증진과 불편해소 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도민 참여제도 이날, 위촉된 도정모니터는 도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도정에 폭넓게 반영하기 위하여 20~70대까지 폭넓은 연령층과 사회단체, 교육, 언론계 등에서 활동 중인 다양한 도민들로 구성되었다. 특히 ‘08년 200명이던 위촉인원을 ’10년 256명으로 확대·개편하는 한편, 모니터들의 전문성 제고를 위한 “지정과제 제도”를 새롭게 도입하는 등 내실 있는 운영을 도모하였다. ※ 지정과제 제도 모니터 선발시 보건복지·문화관광·환경해양 분야 등 개인별 관심분야를 받아 정책과제 제안시 검토를 거치도록 하는 제도 이날 행사는 위촉패 수여, 도정모니터 활동안내 창의성·커뮤니케이션 특강 등 행사 내내 열띤 분위기 속에서 진행되었다. 특히, 이날 위촉된 모니터 가운데 구미시에서 온 배 영(54세)씨는 “경북도에서 모니터 선발과정에서부터 운영까지 도민들의 눈높이에 맞추기 위하여 변화를 모색한 점을 높이 사면서, 위촉기간 동안 의욕적인 활동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경북도 관계자는 도정모니터 제도는 1981년부터 30여년간 1,328명의 모니터가 활동하면서 연간 600여건을 제보하는 등 그동안 도민의 애로·건의사항 해결과 도정이 한단계 발전하는데 많은 기여를 해 왔다고 밝혔다. 아울러, 위촉된 도정모니터 256명은 300만 도민의 대표라는 책임감과 자부심을 갖고, 임기 2년 동안 새로운 미래를 열어가는 경상북도를 위해 많은 활동을 해줄 것을 당부했다. 앞으로 경북도에서는 도민의 작은 목소리도 흘려듣지 않는 열린 도정을 펼치기 위해 다양한 시책을 개발하는 등 노력을 다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