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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과 함께한 옥수수 따기 체험 성황리 마쳐

 
구미시농업기술센터(소장 김영조)에서는 농촌의 정취를 보고 익히는 산 학습장으로 활용하기 위하여 시민과 함께하는 옥수수 따기 체험 행사를 7월 29일 10시부터 옥성면 주아리 옥성자연휴양림 입구에서 1,000여명의 시민과 함께 개최하여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행사는 옥성 옥수수작목반이 주최하고 구미시가 주관하여 옥수수따기 체험과 미꾸라지잡기로 청소년과 어린이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선산풍물단의 농악 시연으로 시작하여 마술쇼, 옥수수투호, 옥수수빨리먹기, 물풍선터트리기, 얼음위오래버티기 등 다양한 게임을 통해 가족이 함께 즐기며 자라나는 청소년들에게 농업과 농촌을 이해하고 자연과 함께하는 즐거움을 주었다.

 
여러 지역에서 재배되는 다양한 종류의 옥수수 품종을 전시하고 옥수수를 삶아 시식하고 옥수수로 만든 막걸리를 음미하여 다양한 옥수수 음식들을 즐겼다.

포토존, 페이스페인팅 등 문화행사와 떡매치기로 만든 찰떡을 맛보고 OK곤충농장에서 가져온 사슴벌레, 장수풍뎅이, 애완동물과 일본원숭이를 본 어린이들은 자리를 떠날 줄 몰랐다.

구미팜발전연구회에서는 농산물과 가공품을 전시 판매하여 구미에서 생산되는 농산물을 자랑하였으며 음식연구회에서는 옥수수 요리와 점심에 콩국수, 부침전을 만들어 도시락을 싸온 시민들에게 입맛을 돋우어 주었다.

시민들은 더운 날씨였지만 아이들이 너무나 즐거워하고 체험을 통해 가족애를 키우는 계기가 되었다며 좋은 추억을 만들어 주어 감사하다는 인사를 잊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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