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수록 커져가는 아동성폭행 사건, 범죄의 흉포·교묘화로 인하여 아동이 안전하게 자라나는 지역사회 구축에 경찰의 노력만으로는 한계가 있어, 지역 내 활발하게 활동하는 관내 이·통장 581명중 희망자 196명을 우선 아동안전 보호관으로 위촉하여 지역주민이 함께 아동범죄예방에 참여하는 아동안전망을 구축했으며, 이 후 점차적으로 희망자를 늘려나갈 계획이다. 아동안전 보호관은 평소 업무수행 시 파악된 서민밀집지역, 맞벌이 가정 등 범죄취약 정보 및 CCTV, 가로등 추가 설치 장소를 관할 파출소·동사무소에 통보하고, 성범죄나 납치·유괴(의심), 학교·아동 대상 범죄 발견 시 즉시 112 및 파출소로 신고하며, 비행청소년 운집 장소나 골목길 등은 순찰을 강화하여 아동·청소년 범죄예방에 적극적인 활동을 할 계획이며, 이날 행사에는 구미 관내 15개 파출소별 대표 이·통장 30명 등 50여명이 참가하여 행사를 빛내주었다. 동 행사에서 김동영 경찰서장은 이·통장 대표자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 지역사회 아동범죄 예방활동 참가에 깊은 감사를 표하고, 앞으로 활발한 활동을 통하여 아동을 대상으로 하는 범죄가 구미에 발붙이지 못하도록 당부하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