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사업은 2006년부터 실시되어 왔으며, 2009년에는 70여가정, 2010년 1분기에는 20명 자녀에 대하여 출산용품을 지원하여 구미시에 거주하고 있는 결혼이주여성들이 자녀를 양육하는데 도움을 보태고 있다. 이번에 출산용품을 전달받은 로엔(베트남)씨는 “출산한지 얼마 되지 않아 외출하기 힘든 상태인데 가정까지 직접 출산용품을 가져다주어 정말 감사하며, 앞으로 아기와 남편과 함께 한국에서 행복하게 살 것”이라며 환하게 웃었다. 결혼이주여성에게 지원되는 출산용품은 당해연도에 자녀를 출산한 결혼이주여성이라면 누구나 전달 받을 수 있으며, 자녀 출산 후 구미시여성단체협의회(☎455-3480)로 신청하면 된다. 또한 구미시여성단체협의회에서는 구미시의 지원을 받아 결혼이주여성과 여성단체임원간의 대모결연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하반기에는 다문화부부 합동결혼식을 계획하고 있어 앞으로도 결혼이주여성 지원 사업을 꾸준히 펼쳐 나갈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