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경찰서(서장 김동영)에서는 “0 0 0” 라는 차량 담보 대출 사이트에서 차량 담보 대출희망자를 피해자로 선정 메신저를 주고받은 후 피해자를 찿아가 대출에 필요한 서류라며 차량이전에 필요한 서류를 받아 공증을 해오겠다고 차량 열쇠를 건네받아 중고자동차 사업자에게 판매하는 수법으로, 전국(서울, 경기, 강원, 부산 등)에서 2010. 4월경부터 7월까지 11회에 걸쳐 1억 4천만원 상당의 차량을 절취한 이○○(32세) 등 2명을 구속하고 피해차량을 유통시킨 장물범 2명을 검거하여 여죄 수사를 계속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용의자 이○○(32세)등은 피해자들이 돈은 필요하나 차량의 할부가 많이 남아 있어 매매가 불가능한 점을 노려 피해자들에게 접근하였으며 피의자들이 직접 피해자를 친절히 상담하며 대출이 가능하다고 하여 의심하지 않았다고 하였다. 경찰은 이번 사건 수사중 유사한 수법으로 차량 도난 사건이 많이 발생하고 있다며 대출 상담시 차량의 열쇠를 함부로 주지 않는 등 각별히 주의하여야 한다고 당부하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