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수예방접종에 대해 현재 보건소에서는 무료로 실시를 하고 있지만 민간위탁 의료기관에서는 접종비의 70%정도를 본인이 부담하고 있다. 교통 불편 등 원거리 지역에서는 접종비용 부담을 감수하면서 시민 30% 정도가 근처 위탁의료기관을 이용하고 있어 출산장려 및 육아부담 경감에는 실질적인 도움을 주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구미시에서는 시민들의 예방접종 접근성을 높이고 육아비용을 경감할수 있는 효율적인 출산장려를 위해 필수예방접종비용 전액지원사업에 대한 각계 시민대표들의 의견을 수렴하여 필수예방접종 무료화 사업을 구미시 자체사업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간담회에 참석한 시의회 의원들은 서울 강남구, 경기도 광명시∙부천시, 경남 김해시, 인천 강화군 등 일부 지자체에서는 이미 2009년부터 시민들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고 시행하고 있는 사업인 만큼 우리시에서도 조기에 시행 해 줄 것을 건의 하였으며, 구미시 의사회 류성훈 회장은 가까운 동네 병의원에서도 무료 예방접종을 받을 수 있어 양질의 의료서비스 제공에 시민들이 많은 지지가 있을 것으로 기대를 했다. (사)한자녀 더 갖기 운동본부 남영남 지부장은 영유아를 둔 가정에서 가장 피부에 와 닿는 사업으로 조속한 시행을 당부했다. 따라서 구미보건소는 시 재정여건이 뒷받침이 되어야 하겠지만 저출산시대 육아부담 경감을 위한 필수예방접종 무료화 사업이 조기 추진될 수 있도록 구미시의회, 구미시의사회, 시민단체등과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하여 제반여건을 마련하기로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