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선정된 가족들은 가족 모두가 자료이용 회원으로 가입하고 독서량이 많은 모범가족으로 도서반납 실적도 우수하고 도서관 이용규칙을 잘 지켜 다른 이용자들의 모범이 된 점을 인정받았다. "책 읽는 가족" 캠페인은 2002년부터 ‘9월 독서의 달 행사’를 계기로 시작, 지난해까지 전국의 4,731가족이 ‘책 읽는 가족’으로 인정받아 가족단위 독서생활 증진과 도서관 이용 활성화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이 캠페인은 매년 상․하반기 두 번으로 나누어 기간 내 공공도서관을 잘 이용하는 가족을 선정하며 선정된 가족에게는 한국도서관협회장과 주관도서관장 명의의 인증서와 현판이 수여된다. 도서관 관계자는 ‘책 읽는 가족’ 시상은 부모와 자녀들에게 독서능력에 대한 자긍심을 부여함으로써 이웃과 친구들에게 올바른 독서문화 파급 효과를 불러 일으키고 있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