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김관용 도지사)는 7. 9일(금) 오후 2시 포항시 남구 대도동에 소재한 경상북도시각장애인복지관에서 사단법인 경북시각장애인연합회가 주관하고 경상북도시각장애인복지관이 주최한 “경상북도장시각장애인복지관 개관식”을 지역 기관 단체 관련 인사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대하게 개최하였다. 시각장애인복지관은 1만 6천여 도내 시각장애인들의 염원이자 숙원사업으로 전국 도단위 최초의 시각장애인 전문종별 복지관으로 총사업비 31억원을 들여 2년 3개월의 공사기간을 거쳐 2008년 10월 공사를 완료하여 2009년 6월 사단법인 경북시각장애인연합회를 수탁자로 선정, 지난해 12월부터 운영해 오고 있다. 이번에 개관한 시각장애인복지관은 지하 1층, 지상 3층(건물 연면적 2,328㎡) 규모로 지하에 안마물리치료실, 체력단련실, 1층에 점역출판실, 정보화교육실, 복지식당, 웃음휴게실, 자원봉사자실 등을 마련했으며 2층에 사무실, 회의실, 상담실, 자료실, 프로그램실이 위치해 있고 3층에 주간보호실, 요람생활관, 다목적실을 갖추고 있다. 또한 중도 실명자를 위한 점자교육 등 교육재활사업과 사회심리재활, 창업교실, 의료재활사업, 스포츠 및 여가활동사업, 점자도서 제작 및 대여사업, 주민점자교실, 전시실 운영 등을 통하여 시각장애인들의 재활은 물론 일반주민들에게 시각장애인에 대한 인식개선 활동을 추진하는 등 종합복지센터로서의 기능을 수행하게 된다. 경북도 관계자는 “오늘 결실을 맺은 시각장애인복지관의 개관을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관장님을 비롯한 복지관 관계자 여러분들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더불어 함께 살아가는 아름다운 세상을 만드는 데 노력해 주시길 당부 드린다”고 말하며 아울러 “최적의 서비스와 전문화된 프로그램으로 시각장애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복지관이 되어 줄 것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또한 “장애인의 생활안정과 자활·자립을 실현하기 위한 다양한 복지시책을 개발·추진하여 장애인들이 사회인으로 당당히 나설 수 있도록 행정에서도 열심히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하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