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시장 박보생)에서는 농촌노인에게 적합한 건강관리·취미교양·노후활동 강좌 등 다양한 농촌 노인노후활동프로그램을 7월 6일부터 9월 2일까지 16회에 걸쳐 운영한다. 이번 교육은 마을단위교육으로 감문면 문무리에 35명과 부항면 대야리의 30명으로 마을회관에서 주1회 실시한다. 교육내용은 생활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건강실천요령, 한식의 우수성 교육, 자신감과 성취감을 유도할 수 있는 원예활동, 농림부산물을 이용한 염색 및 천연 비누만들기 실습, 생활체조 및 웃음을 통한 건강회복법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농촌 노인노후활동프로그램 운영은 고령화 사회로 진입함으로써 노인문제가 대두되고 있으며, 특히 소외된 농촌노인들에게 교육과 프로그램 활동을 통하여 농촌 노인의 자발적인 실천적 참여를 유도하여 긍정적이고 적극적으로 살아갈 수 있는 새로운 장수문화의 상으로 정립코자 마련됐다. 한편 김정환 농업기술센터소장은 “농촌노인들이 건전하고 당당한 생활자세를 확립하여 지역사회 공동체의식 회복과 건강한 생활을 도모함으로써 건전한 농촌사회가 형성될 수 있으면 한다”고 운영취지를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