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시장 남유진)는 6월 29일 오후2시 구미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남유진 구미시장을 비롯해 각 기관단체장과 6.25참전용사 및 유가족 등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6.25전쟁 60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구미시가 주최하고, 구미시 재향군인회가 주관한 이날 행사는 호국영령의 넋을 기리고 참전용사의 명예를 선양함은 물론, 6.25전쟁의 역사적 교훈을 되새겨 범시민적 안보의지를 결집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1부 구미시립합창단의 보훈가족 위로공연에 이어 2부 본 행사는 국민의례, 유공자 표창, 대회사와 격려사, 김상도 6.25참전유공자 구미시지회장이 선창하는 만세삼창, 기념 영상물 상영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남유진 구미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오늘날 우리가 누리는 행복과 평화 그리고 번영의 영광 뒤에는 참전용사들의 숭고한 희생이 있었음을 항상 기억해야한다”고 말하고, “이분들의 희생이 헛되지 않도록 언제나 유비무환의 태세를 유지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