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서에 따르면 8개 구급차량내 얼음조끼, 얼음팩, 생리식염수 등을 비치하고, 냉방시설을 수시로 점검하여 고장발생 시 즉시 수리하기로 하였으며 구급대원들은 정맥로 확보 실습을 꾸준히 함으로써 폭염환자 발생 시 신속하게 대응하기로 하였다. 이 외에도 올 여름에도 지구 온난화에 따른 급속한 기온 상승 등 폭염으로 인한 인명피해가 다수 발생할 것으로 예상되는 바, 폭염기간인 6 ~ 9월 폭염주의보 발령시 119구급대 과반수는 관내 순회 구급을 실시하며, 경보 발령시 전 구급대가 순회 순찰하게 된다. 구미소방서 관계자는 “매년 폭염 관련한 구급이 전국적으로 늘어나고 있는 실정으로, 폭염에 대처하기 위해선 되도록 야외활동을 피하고 장기간 햇빛에 노출되는 업무를 하는 경우 규칙적으로 휴식을 취하고, 이온음료와 물을 자주 마셔주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