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락공원 내에서도 어린이들에게 가장 인기가 높은 동물농장에 안내간판을 설치하여 토끼, 염소 등 흔히 볼 수 있는 동물뿐만 아니라 공작새, 호로조, 은계와 같은 쉽게 볼 수 없는 동물들까지 두루 만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명칭과 먹이, 특징 등을 안내한다. 또한 민속정원과 야생화단지에 심겨져 있는 농작물과 야생화 명칭 또한 안내하여 방학을 맞아 찾는 어린이들에게 눈으로 직접보고 느낄 수 있는 자연학습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동락공원 안내간판 정비는 전문도장업체에 맡기지 않고, 목재소에서 자재를 구입 직원들이 직접 방부제를 바르고 글자를 새기는 작업을 하여 2,000천원정도의 예산절감 효과까지 가져왔다. 김만호 공원관리소장은 안내간판 설치를 공원전체로 확대할 것을 당부하였으며, 동락공원을 찾는 탐방객들의 여가선용 뿐만 아니라 체험과 교육의 장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을 기울일 것을 당부하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