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세미나는 광학기기산업을 구미의 차세대 신 성장동력 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한발전방안을 찾고자 하는 것으로, 전자부품연구원 최평락 원장으로 부터 "IT융합시대의 도래와 광학산업" 이란 주제로 기조강연이 있었고, 국내의 광학산업 관련 전문가로부터 광학산업의 현황과 구미지역 육성방향(산업연구원 주대영 박사), 렌즈산업 분야 및 특허사례 분석(을지대학교 이동희 교수), 카메라 모듈산업 동향 및 지역발전 방안(대구경북연구원 이문희 박사), 정밀광학 산업의 전문기술인력 양성방안(금오공과대학교 이태동 교수)에 대한 주제발표가 있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이홍희 경제통상국장은 축사를 통해 “광학기기 산업은 기존 구미의IT, 조명, 디스플레이 산업 등과 연계 하여 3D 영상산업, 로봇 산업 등 구미의 차세대 신 성장동력 산업으로 육성발전 시킬 예정이니 오늘 세미나에서 구미의 광학기기 산업발전방안을 많이 내어 줄 것”을 당부하였다. 구미시에서는 지난 4월 삼성전자 디지털 이미징 사업부의 구미 이전 발표 이후 관계기관과 협력하여, 삼성전자 구미사업장에서 신청한 ‘정밀금형기술센터’ 건축허가를 접수당일 6시간 만에 허가증을 교부하는 기업중심 행정을 펼쳤었다. 국내 유일의 디지털 카메라 생산공장이 구미시에 입주함에 따라 400여명의 새로운 일자리 창출과 함께 관련 중소기업 유치가 가능해 졌고, 기존 카메라 모듈을 생산하는 LG이노텍과 삼성 광통신, 광학용 필름 생산업체인 코오롱 등과 함께 구미의 기존산업인 IT, 조명, 디스플레이 산업등과 연계하여 3D 영상산업, 로봇 등을 차세대 신 성장 동력산업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지난 5월 10일(월) 구미상공회의소, 대구경북연구원, 삼성전자 등 기관단체, 연구소, 기업, 교수 등 18명으로 구성된 "구미 광학기기 산업 발전협의회"를 발족하였으며, 이달 중으로 구미 광학기기산업 발전방안을 위한 연구용역을 실시하여 향후 정부의 예비타당성 사업으로 신청하는 등 광학기기 산업을 구미의 신 성장 동력 사업으로 육성발전 시키기 위한 노력을 계속할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