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농업기술원 임양숙 연구사가 발표한 연구논문이 미국식물병리학회(APS) 국제학술지 ‘Plant Disease’에 주저자로 게재됐다고 밝혔다. 연구논문은 경북대학교 연구진과 공동 수행한 연구결과로 ‘포도 샤인머스켓의 아스퍼길루스 투빈젠시스(Aspergillus tubingensis)에 의해 발생하는 송이썩음병 최초보고’란 제목으로 발표됐다. 향과 맛이 뛰어나서 국내에서 재배면적이 급격하게 증가하고 있는 포도 샤인머스켓을 재배하는 과원에서 수확기에 봉지 내 검은 송이썩음 증상이 경산, 상주, 김천 등 재배 전역에 발생해 큰 피해를 일으켰다. 이 논문은 이 병해에 대한 원인을 밝혀내기 위해 유전학적 기법을 이용한 병원균 동정과 병원성, 발병조건 등을 확인하는 실험을 실시한 결과 본 피해증상은 아스퍼길루스 투빈젠시스(Aspergillus tubingensis)에 의한 병해임을 세계 최초로 밝혔다. 포도의 아스퍼길루스속(Aspergillus spp)에 의한 피해는 유럽계 포도에서 저장 중에 발생되는 병해로 알려져 있으며 병원균도 아스페르질루스 니게르(A. niger), 아스페르길루스 카보나리우스(A. carbonarius) 두 종만 보고 되어있다. 이번
경상북도는 7월 23일(화) ㈜카카오 본사에서 카카오커머스와 경북의 우수 농특산물 온라인 판로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경북도는 우선 1차로 쇼핑몰 경북고향장터 ‘사이소’ 35개 입점농가에서 생산·가공한 100여개 품목을 대상으로 카카오커머스 입점에 필요한 농가 이미지 제작비용을 지원한다. 카카오커머스는 카카오톡 스토어 기반의 쇼핑 서비스인 ‘카카오톡 쇼핑하기’에서 경북 농․특산물을 판매하고 플러스친구와 연계한 다양한 고객 소통과 농·특산물 판촉 활동을 진행한다. 또한 일정한 시기를 정해 플러스친구에게 ‘카카오톡 쇼핑하기’에 입점한 농가의 상품 메시지를 발송하고, 경상북도 대표 상품의 쇼핑하기 메인화면에 월1회 노출하는 등 혜택이 주어진다. 앞으로 경북도는 상품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매년 엄격한 심사를 거쳐 참여 농가를 확대할 계획이다. 아울러 카카오커머스 ‘카카오톡 쇼핑하기’는 지난달 정식 론칭한 2인 공동구매 서비스 ‘톡딜’을 통해 순차적으로 우수한 농특산물을 특별한 가격으로 선보인다. ‘톡딜’은 단 2명만 모여도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는 서비스로 모르는 타인과도 함께 손쉽게 구매거래 성사가 가능한 새로운 형태
장세용 구미시장은 지난 7월 22일(월) 오후 4시 30분 선산출장소장, 농협중앙회구미시지부장 등과 함께 구미시 관내 농협 RPC 2개소와 도개면 소재 잡곡공동경영체를 방문해 RPC 시설 현황 및 잡곡공동경영체 사업 추진상황 등을 점검하고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구미시 관내 RPC는 총 2개소로 선산농협과 해평농협에서 운영하고 있으며, 연간 7,500~12,000톤의 쌀 가공처리능력을 보유한 시설로 이번 RPC 현장방문은 고품질 쌀 생산시설 점검을 통해 구미쌀의 발전방향을 모색하고 고품질 쌀 생산 및 판매확대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실시됐다. 또한, 도개면 소재 잡곡공동경영체(대표 박정웅)는 57ha에 이르는 논콩 재배단지를 조직화하여 주요 정부시책인 논타작물 사업에 적극 참여 하고 있으며, 자체적 콩 선별·포장시설 등을 갖추고 타작물 식량자급률 제고 및 지역 농가 소득 증대에 기여하고 있다. 장세용 구미시장은 시설을 확인한 후 “구미대표농산물인 쌀의 생산단계부터 가공, 판매까지 철저하게 관리해 구미의 대표농산물 뿐만 아니라 우리나라 최고의 고품질 쌀로 거듭날 수 있도록 여기 계신 관계자분들이 최선을 다해 주실 것”을 당부하였으며, “쌀 뿐만 아
구미시농업기술센터(소장 주대현)에서는 농기계임대사업장 이용 회원 4,000여명중 첫 회차 130명을 대상으로 공공의식 함양 교육을 시범 실시했다. 이 교육은 농기계임대사업 추진방향 설명, 농기계 도로교통 안전 교육에 이어 다움 에듀케이션 박용석 대표의 “더불어 함께하는 삶의 지혜”라는 주제로 특강을 진행하였다. 특강을 통해 비록 빌려 쓰는 농기계 이지만, 항상 자신의 농기계처럼 소중하게 다뤄 다음 사용자도 기분 좋게 이용하는 이웃과 함께 쓰는 농기계라는 공동체 의식을 되새기는 기회가 되었다. 농업기술센터에서는 오는 8월에 2회 걸쳐 이 교육을 실시하고, 내년에는 남은 전체 회원을 대상으로 공공의식 함양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2021년부터는 이 공공의식 함양 교육자에게만 농기계를 빌려준다는 복안이다. 한편, 농기계임대사업장은 2009년에 문을 열어 올해 10년차인 시점에 농업인과 임대사업장 운영에 관해 서로 소통하는 시간을 가져서 이용 농업인의 이해와 지지속에 임대사업소가 더욱 활성화되고 한 걸음 더 도약하는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경상북도는 지난 7월 19일(금) 도시계획위원회를 열고 상주 도시관리계획 결정 등 4건을 심의해 3건은 조건부 및 원안가결, 1건은 재심의 의결 했다고 밝혔다. 상주 도시관리계획은 대구시 북구에 소재한 경북도 농업기술원을 상주시 사벌면 삼덕리·화달리 일원으로 이전하기 위해 용도지역을 변경하는 계획안으로 5개 시군의 농업기술원 이전유치 제안서를 신청 받아 2017년6월 후보지 선정위원회에서 상주시로 최종 결정했으며, 기본계획 수립과 사업계획 적정성 검토(2018년9월) 등 행정절차를 마친 상태다. 이번 도시계획위원회 심의 통과로 실시설계 후 내년 상반기 공사에 착수한다. 세부조성은 968천㎡ 부지에 지원·연구·교육시설, 시험포장 및 부대시설 등이 들어서게 된다. 경북도는 최첨단 연구 장비를 확보해 경북지역의 농업·농촌 연구거점으로서 미래 농업환경 변화에 대응한 기술을 개발·보급한다. 영덕 군관리계획은 영덕읍 남산리 일원에 농축산물 산지유통센터를 설치하기 위해 유통업무설비를 군계획시설로 결정하는 것으로 원안가결 되었다. 산지유통센터는 영세한 농산물 판매를 소비자의 수요와 욕구에 맞는 상품으로 가공·유통하기 위해 농림축산식품부 국비 지원사업으로 추진된다.
선산출장소(소장 김종율)에서는 7월19일(금) 3층 소회의실에서 출장소 각 과장, 8개 읍면장, 산업(건설)계장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주요현안 점검 및 출장소-읍면간 협력체제 구축을 위한 연석회의를 개최하였다. 이날 연석회의는 지난 7월 인사이동에 따라 출장소와 읍면에서 추진하고 있는 농업관련 주요 현안사항을 점검하고, 본격적인 무더위와 장마에 따른 여름철 농업재해, 산사태 등 각종 재난재해에 신속대응을 위한 협력체제 강화를 위해 마련되었다. 특히, 다나스 북상에 따른 각 읍면별 재해취약지구 안전관리점검, 상황전파체계 정비와 여름철 폭우로 인한 산사태에 대비한 대책상황실 운영, 주민 대피장소 점검 등 재난재해대책 준비에 만전을 기하는 한편, 농작물·농업시설물 관리요령, 농업재해 발생 긴급 복구계획 등 농작물 피해 최소화를 위한 논의가 집중적으로 이루어졌다. 아울러, 주민들의 정주여건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축사 인·허가와 태양광발전 사업 등에 대한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채소특작·과수화훼 지원사업, 대표 농산물 육성사업 등 농민들의 농업소득 증대와 농업생산기반 확충사업에 대한 설명도 이루어졌다. 김종율 선산출장소장은 “출장소와
구미시(시장 장세용)는 7월 18일(목) 선산출장소 3층 회의실에서 구미시의원, RPC관계자, 농업인 단체장 등 25명이 참석한 가운데 구미시 식량산업종합계획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하였다. 이번 연구용역은 지난해 농식품부에서 수립한 시·군단위 식량산업종합계획에 의거 지역 내 쌀을 포함한 식량작물 품목에 대한 특성과 생산·유통여건을 검토·분석하고, 벼 생산조정 및 전략품목 선정·육성, 시설운영 효율화 계획 수립 등 구미시 식량산업 발전 전략을 마련한다. 식량산업계획 연계 지원 사업으로는 들녘경영체육성사업, RPC 시설현대화, DSC 시설지원, RPC 벼 매입자금 지원, 밭작물공동경영체, 쌀 가공산업 육성지원 사업 등이 있다. 용역을 수행하면서 관계자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계획 수립 과정에서 나타난 보완사항 등은 중간보고회를 거쳐 보완할 계획이다. 용역의 성과품은 농림축산식품부의 최종 승인을 받아서 지역 식량산업의 종합적인 체계를 마련하고, 중장기 지원계획을 수립하여 식량관련 사업을 보다 체계적이고 종합적으로 지원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종율 선산출장소장은 “구미시 식량산업종합계획 수립을 위한 연구용역을 통하여 도·농 통합도시 구미 농업의
구미시농업기술센터(소장 주대현)에서는 농촌지도자구미시연합회(회장 진의환)주관으로 지난 7월17일(수)부터 7월 18일(목)까지 2일간 4차산업혁명시대 대응 첨단 선진농업기술 드론 교육을 회원 30명이 참석한 가운데 추진하였다. 이번 교육은 농촌지도자중앙연합회의 지원(50%)으로 경북도내는 1개소만 지원하는데 구미시가 선정되어 실시하게 되었다. 드론을 이용하여 농약이나 비료를 살포하게 되면 노동시간과 노동력이 절감되고 방제자의 농약피해 최소화, 적기방제로 생산성향상, 농약절감 효과 등이 있기 때문에, 고령화 농촌사회에 앞으로 꼭 필요하다고 인식하고 있어 교육 신청자가 많았으며, 교육생들은 적극적인 관심과 열정을 보였다. 이번 교육은 드론에 대한 이론교육, 소형 드론을 조립해서 실내에서 띄워 조종하는 연습을 해보고 컴퓨터를 통해 조종기로 조종해보는 시뮬레이션실습, 들판에 나가서 실제 드론을 조종해 보는 교육으로 이루어졌으며, 교육생들은 많은 흥미를 느끼며 진지하게 실습에 임하였다. 교육생들은 “앞으로 드론 지원 사업이 많이 확대되고 드론 임대사업, 드론 자격증과정 교육이 생겼으면 좋겠다”는 의견을 밝혔다.
서울 대치동에 사는 강남 주부 최영란(43세)씨는 강남 농협 양재 하나로클럽에 가면 꼭 장바구니에 담는 농산물이 있다. 칠곡군 강소농 농가 ‘엄지영지 버섯’(대표 오순기)에서 생산되는 영지버섯 추출물을 첨가한 현미 누룽지 ‘영지 누룽다욧’이다. 최 씨는 누룽다욧이 식감이 연하고 고소해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간식으로도 좋지만 아침을 대용하는 건강 간편식으로 매번 구입한다고 했다. 엄지영지 버섯에서 생산되는 특허제품인 큐브영지버섯,큐브원물 선물세트, 영지버섯 진액, 누룽다욧 등이 강남 소비자들로부터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엄지영지 버섯은 대한민국 농협을 대표하는 농협양재하나로클럽에 지난 3월 진출했다. 농협양재하나로클럽은 엄지영지 버섯 제품이 강남 주부의 입맛을 사로잡으며 완판행진을 이어가자 판매 기간을 3차례나 연장하고 추석 특수까지 기대하고 있다. 까다롭기로 유명한 강남주부의 입소문을 타자 엄지영지 버섯 제품은 롯데호텔, 농협온라인 쇼핑몰, 위메프, 고속도로 휴게소 등으로 판매망이 확대되고 있다. 특히 롯데호텔은 추석을 맞아 명품선물전에 엄지영지 버섯을 포함시켜 호텔로비에서 전시하고 판매한다는 계획이다. 이에 농협 미래농업지원센터는 6월 오순기 대
태백시(시장 류태호)가 씨스트 선충 사전 방제용 종자 보급 시범사업을 추진한다. 시는 총 사업비 5100만원을 투입, 관내 십자화과채소(배추, 무, 양배추) 재배지 중 씨스트 선충 미발생지에 사전 방제용 녹비종자를 공급해 선충발생을 차단한다. ha당 40㎏씩 총 85ha에 화이트머스타드를 방제용 종자로 공급한다. 종자공급은 오는 7월 24일(수)부터 진행되며, 배추 수확이 끝난 후 즉시 파종될 수 있도록 8월부터 10월 중순까지 파종 및 재배관리 지도를 실시할 계획이다. 태백시 관계자는 “선충 사전방제용 종자 공급으로 선충병 발생 및 확산 차단은 물론, 지력 증진 등 부가적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며, “고랭지채소 농업 생산 기반보호를 위해 각종 병해충 방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구미시농업기술센터(소장 주대현)에서는 7월 16일(화) 읍면동농업인상담소장 7명이 무을면에서 2019년도 2차 현지연찬회를 개최하여 포도 재배 기술 등 다양한 정보를 공유하였다. 무을면의 포도재배면적은 30ha로 주작목으로 부상하고 있으며, 최근 샤인머스켓이 소비자들에게 큰 인기를 얻으면서 면적이 점차 확대되고 있는 추세이다. 특히 이달부터 관내 학교급식에 최초로 샤인머스켓 외 2품종을 납품할 예정이다. 무을면 농업인상담소장의 주최로 열린 이날 연찬회에서는 올해초 냉해 피해로 인한 수확량 감소 해결을 위한 자옥포도에 대한 2차 포도 재배기술과 기존 포도에 샤인머스켓 녹지접을 붙여 품종을 갱신하는 기술을 공유하고 토론하였다. 주대현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일선에서 농업기술 지도를 담당하는 상담소장들을 격려하고, “지속적인 기술을 공유를 통하여 읍면 지역개발과 특화작목을 적극 발굴 육성하여 연구․지도해 줄 것”을 당부하였다.
경상북도는 2019년도 농기계임대사업 평가결과 전국최다인 12곳이 우수시군으로 선정돼 노후농기계를 대체하는데 필요한 사업비 21억원(국비 10.5억원)을 지원받는다고 밝혔다. 임대용 노후농기계 유지비용 절감과 농기계 이용률을 높이기 위해 지난 2017년부터 시행해 오고 있는 ‘노후농기계 대체지원사업’은 농식품부에서 매년 농기계 임대사업을 평가해 우수시군에 지원하는 상사업비적 성격의 사업으로 개소당 150~300백만원을 차등 지원한다. 이 사업은 전국단위 평가결과 1위부터 50위의 시군을 지원하는데 경북도는 올해 12개 시군(김천, 안동, 구미, 영주, 영천, 상주, 경산, 군위, 청도, 고령, 예천, 울진)이 포함돼 전국 최다를 차지했다. * 광역자치단체별 선정 시군(개소) : 경북 12개소, 전북 9, 전남 8, 강원 5, 경기 4, 충남 4 등 이는 대외적으로 타 광역지자체보다 최소 3개소~최대 11개소가 많은 수치이고, 대내적으로는 지난해 10개소에 비해 2개소가 증가한 것으로, 울릉군을 제외한 도내 22개 시군 중 절반이 넘는 시군이 선정된 것이다. 이러한 결과는 농기계 임대건수(2013년 59→‘18년 105천건), 임대료(2013년 1,6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