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의회는 5월 12일(월) 도의회 본회의장에서 청송여자고등학교 학생 21명이 참여한 가운데 『제100회 경상북도의회 청소년의회교실』을 개최했다. 이날 3학년 학생들은 1일 도의원이 되어 개회식, 의원선서, 3분 자유발언, 찬반토론, 전자표결 등 각각 의장과 의원 역할을 맡아 실제 본회의 진행 방식과 동일하게 의회 체험 활동을 진행했다. 학생들은 3분 자유발언으로 ▴청소년 성교육 인식 개선 ▴촉법 소년 보호처분 강화 ▴청소년의 정보 리터러시 향상을 위한 지역사회 기반 교육의 필요성 등 3건을 발표하고 ▴지방 소도시 지역 균형개발에 관한 조례안 ▴AI 교육 제도 도입에 관한 조례안 등 2건과 관계공무원 출석요구의 건 등 전체 5건의 안건을 처리하였다. 지역 출신 임기진 도의원이 직접 학생들에게 “오늘 단순히 의회의 구조와 절차를 배우는 것만이 아니라, 지방자치의 중요성과 민주주의의 기본 원칙을 직접 체험하고 실천하는 중요한 경험”이 되기를 바란다며, 학생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지기도 했다. 이 날 참여한 2학년 학생은 “전자표결을 통해 실시간으로 결정을 내리는 과정에서 자신의 의견을 자유롭게 표현하고, 책임감과 민주적인 의사결정의 중요성을 깨닫게 되었다”고
구미문화재단(대표이사 이한석)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주관하는 ‘2025년 길 위의 인문학’ 공모사업에 2건의 프로그램이 선정됐다고 밝혔다. ‘길 위의 인문학’ 사업은 매년 진행되는 전국 단위 공모사업으로, 인문에 대한 관심 증진을 목표로 강연과 체험, 지역 인문 자원 탐방을 결합한 프로그램 운영을 지원한다. 구미문화재단에서는 세대별(어린이, 성인) 특화 인문 프로그램을 운영하고자, ▲구미 어린이 설화 탐험대 ▲21세기 인문학, 현대를 만나다 총 2건의 프로그램을 신청하였으며, 2건 모두 선정되어 총 2천만원의 사업비를 확보하였다. ‘구미 어린이 설화 탐험대’는 구미 지역의 설화를 매개로 한 어린이 맞춤형 인문 교육 콘텐츠로, 관내 8세~12세 어린이를 대상으로 하며 기수당 20명(총 2기수 모집)의 참여자를 모집한다. ‘21세기 인문학, 현대를 만나다’는 음악, 철학, 미술(신화) 3개 분야의 인문학 장르를 현대적 관점에서 재해석하는 강좌로, 지역의 인문학 로드 탐방을 포함하여 총 13회차로 운영된다. 강좌는 구미시민이라면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며, 회차별로 20명의 참여자를 모집한다. 두 프로그램 모두 오는 6월부터 홍보와 접수를 거
구미도시공사 신라불교초전지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소중한 순간, 행복한 가족’을 주제로 가족사진 공모전을 개최한다. 이번 공모전은 신라불교초전지를 배경으로 가족과 함께 찍은 사진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접수는 6월 20일까지 신라불교초전지 홈페이지를 통해 진행된다. 심사는 주제 적합성, 독창성, 공감성, 홍보성 등 4개 항목을 기준으로 심사되며, 공고일 이후 촬영된 사진과 신라불교초전지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한 사진에는 가점이 부여된다. 선정된 수상자에게는 ▲행복한 가족상 1가정(성수기 숙박 이용권 및 의상 체험권), ▲소중한 추억상 2가정(성수기 숙박 이용권), ▲웃음 가득상 7가정(비수기 숙박 이용권)이 지급되며, 수상작을 포함한 모든 출품작은 7월부터 연말까지 신라불교초전기념관에 전시될 예정이다. 이재웅 구미도시공사 사장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출산과 육아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이 확산되고, 저출생 극복에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공모전 관련 자세한 사항은 신라불교초전지 사무실(☎054-480-2140)로 문의하면 된다.
국립금오공과대학교(총장 곽호상)가 2025년 경상북도 RISE 사업(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의 첫걸음을 내딛기 위해 ‘국립금오공과대학교 RISE(라이즈) 사업단’ 개소식을 개최했다. 12일 교내 국제교육관에서 열린 1차 회의에는 국립금오공대 곽호상 총장과 박상희 RISE 사업단장을 비롯해 문추연 구미전자정보기술원장, 송경창 경북경제진흥원장, 박병훈 한국산업단지공단 경북지역본부장, 그리고 구미시·김천시·칠곡군 지자체 및 지역 기업, 유관기관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회의에서는 사업단 및 위원 소개와 올해의 RISE 사업 방향성 등에 대해 논의했으며, 이어 산학협력관 1층에서 RISE 사업단 개소식 및 현판식을 개최하여 국립금오공대 RISE 사업의 시작을 알렸다. 국립금오공대 RISE 사업단은 곽호상 총장을 위원장으로, 국립금오공대 보직자와 구미시, 김천시, 칠곡군, 구미전자정보기술원, 경상북도경제진흥원, 한국산업단지공단 경북지역본부, 경상북도여성기업인협의회구미지회, 구미중소기업협의회, 에이펙스인텍㈜ 등 지역 기업체 및 유관기관에 소속돼 있는 15명을 위원으로 하는 RISE 위원회를 구성했다. 국립금오공대 RISE 위원회는 사업 전반에 대한 자문 및 조정, 산학
경상북도구미교육지원청(교육장 남성관)은 5월 12일(월)부터 5월 23일(금)까지 관내 학교를 대상으로 교육활동 보호 주간을 운영한다. 이번 보호 주간은 최근 교육 현장의 교권 침해 사례 증가 상황에서 교원이 긍지와 사명감을 가지고 교육활동을 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구미교육지원청은 이 기간, 누리집과 현수막을 활용해 교육활동 보호 주간을 홍보하고, 카드뉴스와 홍보영상 및 교육활동 침해 예방교육 자료 안내를 통해 각급 학교의 주간 운영을 지원한다. 또한 관내 교직원을 대상으로 스승의 날 기념 온라인 퀴즈 및 현수막 인증사진 찍기 행사를 시행한다. 또한, 행복학교거점지원센터 및 교육활동보호센터를 통한 교육활동 보호 대응 체계를 적극 홍보하고, 희망 학교를 대상으로 교육활동 침해 사안 처리 맞춤형 컨설팅을 실시할 계획이다. 남성관 교육장은 “학교 현장에서 헌신하시는 모든 선생님께 감사와 존경을 표한다. 이번 교육활동 보호 주간 운영을 통해 교권 존중 문화를 확산하고 교원의 교육권과 학생의 학습권을 보장하여 교육정상화에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 밝혔다.
더불어민주당 경북도당 진짜 대한민국 선거대책위원회(총괄선대위원장 이영수)가 제21대 대선 시작일인 12일 오전 11시 경북 영천공설시장에서 출정식을 갖고 22일간의 대장정에 들어갔다. 상임선대위원장들로 유세단을 꾸린 경북도당 선대위는 종전 유세 현장에 대규모 운동원들을 동원해 세를 과시하는 집중유세 방식에서 벗어나 골목골목을 찾아 유권자들의 이야기를 듣는 주민 밀착형 유세로 전환하고 소음 등 민원을 최소화하는 선거운동을 할 방침이다. 이날 유세는 이러한 기조에 따라 음향 톤을 낮추고 시장을 찾은 주민들에게 겸손하게 호소하는 형태의 유세를 이어갔으며 유세 시간도 1인당 5분 내로 짧게 진행됐다. 도당 선대위 출정식에 맞추어 포항선대위는 오후2시 죽도시장 개풍약국 앞, 경주 오전 10시 중앙시장, 안동예천 오전 10시 중앙신시장, 의성청송영덕울진 오전 11시 의성전통시장, 구미 오후 3시30분 구미역, 상주문경 오전 9시30분 상주풍물시장, 고령성주칠곡 오전 7시 칠곡로얄사거리, 김천 오전 6시30분 충혼탑에서 출정식을 갖는 등 각 지역선대위도 도내 전역에서 동시 출정식을 가졌다. 도당 선대위는 출정 결의문에서 “매서운 눈보라와 강추위도 막을 수 없는 위대한 국
구미대학교(총장 이승환)가 13일, 14일 양일간 교내 대운동장에서 지역 주민 개방형 페스티발을 연다. 이번 축제에는 대학 축제 최고의 스타로 평가받는 싸이 등 유명가수들이 출연하며 학생들에게 인기 있는 ‘워터 페스티발’이 진행된다. 13일 저녁에는 싸이, 피프티피프티, 안신애, TNX, 14일에는 루씨, 비와이, 규빈, 윤마치, 백호 등 유명가수들이 대거 무대에 오른다. ‘워터 페스티발’은 13일과 14일 양일간 오전 12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된다. 대운동장 워터존에는 40m 워터 슬라이드와 수영장, 장애물 경기장 등이 설치되고 메인 무대 인근에는 물대포가 분사돼 축제의 분위기를 고조시킬 전망이다. 이와 함께 13일 저녁에는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국가대표급 치어리딩 팀으로 평가받는 구미대 천무응원단의 화려한 공연이 펼쳐진다. 여기에다 화려한 불꽃놀이 쇼가 진행돼 축제의 분위기에 정점을 찍을 예정이다. 이번 구미대 축제는 워터 / 공연 / 주막을 메인테마로 정해 볼거리, 먹거리, 즐길거리를 동시에 제공해 색다른 차원의 대학 축제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승환 총장은 “이번 구미대 페스티벌은 학생들이 선호하는 트렌드에 맞게 준비해 캠퍼스의 색다른 낭만과 추억을
60대 이상 노년층에서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진 무릎관절증. 최근에는 젊은층에서도 발병률이 높아지고 있다. 류마티스 관절염뿐만 아니라 레저스포츠를 즐기는 사람이 늘면서 스포츠외상이 관절증으로 이환되기도 한다. 무릎관절증의 증상과 치료, 예방법을 알아본다. 무릎에 통증을 일으키는 모든 질환을 무릎관절증이라고 한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퇴행성 관절증으로 치료를 받은 환자는 2019년 404만 2,159명에서 2023년 433만 2,516명으로 7.27% 증가했다. 무릎 통증은 각기 다른 양상으로 나타나고 치료법도 다르다. 무릎이 부으면 관절주머니 문제 무릎 통증은 증상이 다양하게 나타나는데, 가장 많이 호소하는 증상은 무릎 부종이다. 무릎에는 관절이 잘 굽혀질 수 있도록 윤활유가 들어 있는 관절주머니 안에 활액막이 있다. 무릎을 많이 사용하면 활액막이 자극을 받아 염증세포를 생산하게 되고, 관절액이 증가해 주머니가 팽창하면서 압력이 높아져 통증을 유발한다. 이 경우엔 물을 뽑는 주사 치료와 함께 잘 쉬기만 해도 시간이 지나면 대부분 좋아진다. 찢어진 연골판이나 관절의 연골 조각들이 활액막을 반복적으로 자극해 물이 생겨 붓는 경우도 있다. 이때 망가진 관절
김천대학교(총장 윤옥현) 박옥수 이사장은 최근 캄보디아를 방문해 훈센 전 총리(현 캄보디아 상원의장)와 면담을 갖고, 청소년 인성교육의 핵심인 마인드 교육 확대 및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고 8일 밝혔다. 훈센 전 총리는 1998년부터 2023년까지 캄보디아 총리로 재임하며, 내전의 폐허 속에서 국가 재건과 평화 정착을 이끈 중심 인물로 평가받고 있다. 현재는 상원의장을 맡아 교육과 청소년 정책 등 국가 발전에 계속해서 영향력을 미치고 있다. 이번 면담에서 박 이사장은 “청소년들이 건강한 사고와 올바른 인성을 갖춘 인재로 성장하는 데 있어 마인드 교육은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에 훈센 전 총리는 국제청소년연합(IYF)이 진행해 온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에 대해 깊은 관심을 보이며, “캄보디아 청소년을 위한 박 이사장의 헌신과 노고에 감사드린다. 앞으로 함께 협력해 나가길 기대한다”고 화답했다. 박옥수 이사장이 설립한 국제청소년연합(IYF)은 지난 2010년 캄보디아 교육부와 MOU를 체결한 이후, 월드캠프, 한국어캠프, 주말 아카데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청소년 인성교육에 기여해오고 있다. 김천대학교 관계자는 “국내외 유관기관과
청도군(군수 김하수)은 5월 8일부터 6월 19일까지 이서고등학교와 금천고등학교에서 청소년 흡연 예방을 위한 금연동아리를 학교별 주1회씩 총 12회 동안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금연동아리는 청소년기의 이른 흡연으로 인한 신체적·정신적 건강변화와 강한 중독성을 지닌 유해물질의 위험성을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마련된 프로그램으로, 담배의 종류 및 흡연 위해성 등에 대한 흡연 예방 교육을 비롯해‘금연 선언식’등 다양한 활동으로 구성되어 있다. 또한, 흡연 여부와 관계없이 학생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학생들이 주도적으로 흡연의 심각성을 인식하고 ‘담배 연기 없는 건강한 학교’를 만들기 위한 실천 중심 활동인 담배꽁초 플로깅, 금연캠페인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 아울러, 비행 청소년을 대상으로 1대1 맞춤형 상담도 진행된다. 남중구 보건소장은 “청소년기 올바른 흡연 예방 교육은 평생의 건강을 좌우하는 중요한 출발점”이라며, “이번 동아리 활동을 통해 학생들의 건강을 지키고 지역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중요한 계기가 될것이라며 이들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은 물론, 금연문화 확산을 위해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LG이노텍(주) 노동조합 구미지부(지부장 이중일)은 초록우산 경북지역본부(본부장 박정숙)와 지난 8일 가정의 달을 맞아 지역 내 아동복지시설에 1,579만 원 상당의 후원물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전달식은 LG이노텍 노동조합 구미지부 USR활동의 일환으로 가정의 달을 맞아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게 실생활에 필요한 물품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후원기금은 LG이노텍 임직원들과 회사가 함께 기부한 매칭그랜트 형식으로 마련됐으며, 후원금을 통해 보훈가족을 위한 생필품(햄, 참치세트), 하늘어린이집에는 장애아동의 학습권 보장을 위한 가전제품(냉난방기, 청소기), 성심요양원에는 청결한 환경을 유지할 수 있는 생필품(바디워시, 물티슈), 임마누엘 영유아원에는 학습 환경을 조성할 수 있는 일체형 PC를 전달했다. 이중일 LG이노텍 노동조합 구미지부장은 “가정의 달을 맞이해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이웃에게 도움의 손길을 건넬 수 있게 되어 기쁘다.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박정숙 초록우산 경북지역본부장은 “LG이노텍 구미사업장의 지속적인 후원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 소중한 나눔이 필요한 곳에 사용될
(재)칠곡문화관광재단(이사장 김재욱)은 오는 5월 23일부터 6월 29일까지 예태미술관에서 현대미술 작가 김결수의 개인전〈Labor & Effectiveness : 노동과 효과성〉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재단의 2025년 첫 기획전으로, 버려진 사물에 담긴 노동과 삶의 흔적을 통해 효율성 너머의 인간적 가치를 조명한다. 예태미술관 1·2전시실과 야외 공간에서 진행되는 전시는 획일적인 전시 형식에서 벗어나 감각적이고 생동감 있는 예술 경험을 제공하며, 지역 주민과 관람객의 문화적 삶의 질 향상과 정서적 안정, 문화 감수성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노동과 효과성’은 김결수 작가가 오랜 시간 꾸준히 연구해온 주제로, 점차 흐려지는 노동의 본질을 예술적으로 재조명한다. 다양한 매체를 활용한 동시대 작품들을 통해 현대미술의 확장성과 가능성을 제시하며, 지역 사회의 예술에 대한 관심과 이해를 높이고자 한다. 김진영 칠곡문화관광재단 사무국장은 “버려진 사물 속 노동과 삶의 이야기를 예술로 풀어낸 이번 전시가 관람객들에게 깊은 울림과 함께 일상에 새로운 활력을 더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전시 오픈식은 5월 23일 오후 6시에 열릴 예정이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