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는 농림축산식품부의 농촌용수개발사업에 포항 장기지구가 신규 착수지구로, 상주 용포지구가 기본조사 대상지구로 각각 선정돼, 도내 안정적인 농업용수 공급과 재해예방을 위한 용수개발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할 수 있게 되었다고 밝혔다 신규 착수지구로 최종 선정된 포항 장기지구 다목적 농촌용수개발사업은 민선 7기 미래경북 메가프로젝트 농업분야 주요 핵심사업에 포함되어 그간 전략적으로 집중 관리해온 사업으로, 포항시 장기면 산서리 외 11개리 농경지(256ha)에 올해부터 ’29년까지 10년간 총 415억 원을 투입해 저수지 2개소와 용수로 12.9km를 설치해 농업용수를 공급하는 사업으로 올해 세부설계를 거쳐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아울러, 상주시 낙동면 용포리 외 3개리(160ha) 일원의 상주 용포지구 농촌용수개발사업도 연말까지 기본조사를 실시해 기본계획 수립을 완료하고, 내년도 신규 착수지구로 선정될 수 있도록 차질 없이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다목적 농촌용수개발사업은 가뭄상습지역에 저수지, 양수장, 용수로 등 수리시설을 설치해 농촌용수를 안정적으로 공급함으로써 영농편의를 도모하고, 최근 이상기후로 인한 가뭄 및 재해피해에 대비함은 물론 농작
구미시(시장 장세용)에서는 올해 3월 25일부터 시행된 퇴비부숙도 검사 의무화 제도를 조기 정착을 유도하기 위하여 대상 축산농가에서는 올해 말까지 퇴비 부숙도 검사를 받아야 하고, 만약 연말까지 검사를 받지 아니한 축산농가는 내년 축산 사업 지원 제한을 검토한다고 밝혔다. 지원제한 내용은 연말까지 검사 실적이 없는 농가에는 구미시에서 시행하는 모든 축산사업에 대한 지원 제한 지침을 시행을 검토하고 있다. 이 같은 배경은 이제까지 상당 기간 동안 축산·환경·농업기술센터 협업을 통해 제도 홍보에 적극 나섰음에도 불구하고 검사 실적이 저조함에 따른 고육지책의 카드를 꺼내 든 것이다. 이 제도는 ‘가축분뇨의 관리 및 이용에 관한 법률’ 개정 강화되면서 축산농장에서 발생된 가축분뇨는 자체 처리시설에서 부숙하여 농지에 살포함으로서 덜 부숙된 가축분뇨로 인한 환경오염을 막고 자연순환농업을 활성화 하기 위한 제도이다. 적용 대상은 배출시설(축사) 규모가 1,500㎡이상 부숙후기 또는 부숙완료 단계이고, 1,500㎡미만은 부숙중기 이상 단계의 퇴비를 농지에 살포할 수 있다. 다만, 전량 위탁처리 농가와 하루 300kg 미만의 분뇨를 배출하는 소규모 농가는 검사 대상에서 제외
남부지방산림청 구미국유림관리소(소장 박승규)는 산림병해충 집중 발생시기를 맞아 6월 1일(월)부터 8월 31일(월)까지 「지역 산림병해충 예찰·방제 대책본부」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산림병해충에 대한 예찰을 강화하고 지자체와 유기적인 협조를 통하여 적기에 방제를 실시하여 병해충으로부터 산림피해를 최소화 할 예정이다. 대책본부는 소나무재선충병, 참나무시들음병 등 주요 산림병해충과 여름철에 집중 발생되는 돌발해충에 대해서도 공동방제를 강화할 방침이다. 박승규 구미국유림관리소장은 “주요 산림병해충 뿐만 아니라 돌발해충 확산 저지에 총력을 다 할 것”이며 “방제사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지역주민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하였다.
김천시(시장 김충섭)는 5월 6일(수)부터 포스트 코로나 19 대응체계가 “생활 속 거리두기”로 변경됨에 따라 오는 6월 김천시농산물도매시장 본격 개장에 대비하여 지속가능한 생활방역 태세로의 전환을 사전 완료했다고 밝혔다. 김천시는 그동안 “사회적 거리두기”를 잘 실천하여 3월 30일(월) 이후 코로나 19로 인한 확진자가 발생되지 않고 있지만 불특정 다수가 밀집하는 도매시장의 특성상 순간의 방심이 코로나 19의 집단감염을 다시 초래할 수 있기 때문에 필수불가결한 생활방역 조치를 사전에 취한 것이다. 정부가 발표한 “생활 속 거리두기”공동체집단방역 기본수칙에 따라 김천시는 농산물도매시장 내 생활방역을 책임지는 방역관리자를 별도로 지정하고 세부 생활방역지침을 수립하였으며, 도매시장관계자 및 중도매인 간담회를 실시하여 이에 대한 사전 교육을 실시하였다. 세부생활방역지침에 따르면 농산물도매시장 입구에 “생활 속 거리두기”개인방역 및 집단방역 기본지침과 관련한 입간판 및 현수막을 설치하고, 출입구에서 부터 도매시장을 출입하는 중도매인 및 출하 농업인을 대상으로 손 소독 실시, 마스크 필수 착용, 발열 및 호흡기 증상여부 체크, 방문 기록관리, 일 2회 환기 및 주기
김천시(시장 김충섭)는 지난 5월 27일(수) 농업기술센터 2층 회의실에서 포스트 코로나 19 대비 농식품 발전방안에 대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는 포스트 코로나 19에 대비하여 농식품유통시장 환경변화에 발 빠르게 대응하기 위한 방안 모색을 위해 마련되었으며, 김천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을 비롯한 농협중앙회 농정지원단, 김천시농협조합공동사업법인, 새김천청과(주), 김천농협 공판장, 송원APC, 농업회사법인 햇빛촌(주), 녹색농장, ㈜푸드팩토리, 영농조합법인 연두 등 관내 농식품유통분야 관계자들이 참석하였다. 코로나 19 이후 농산물유통시장의 소비유형이 기존 오프라인 거래에서 비대면 온라인 거래와 택배 배송으로 확대되는 추세가 지속됨에 따라 산지에서도 이에 따른 대응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참석자들은 입을 모았다. 또한 코로나 19와 관련하여 추진했던 친환경농산물 꾸러미 사업에서 알 수 있는 바와 같이 구매자의 70~80%가 대도시 소비자인 만큼 택배 배송이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데, 이와 관련하여 택배전용 포장재 개발도 과감히 추진해야 할 시점이라는 의견도 제시하였다. 그러나 아직까지 대부분의 유통관계자가 온라인 거래에 대한 기반이 열악한 상황임을 공감하고 우
농촌 고령화 및 코로나-19 사태의 장기화에 따른 농가 인력 부족을 해소하기 위해 구미시 종합허가과(과장 전환엽)와 민원봉사과(과장 조형호) 직원 17명이 5월 26일(화) 옥성면에 소재한 복숭아 재배 농가를 방문하여 농촌 일손돕기를 실시했다. 옥성면 복숭아 재배 농가주는 “일손이 부족하여 한 해 농사에 대한 걱정이 많았는데, 바쁜 일정과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많은 직원들이 복숭아 적과 작업에 일손을 보태주어 큰 도움이 되었다”며 감사함을 표했다. 전환엽 구미시 종합허가과장은 “바쁜 업무에도 불구하고 농촌 일손돕기에 적극적으로 임해준 직원들에게 고마움을 전하고, 농가에도 조금이나마 보탬이 될 수 있어 기쁘다”며, “이러한 봉사활동을 통해 우리 경제의 근간이 되는 농촌의 발전을 도모하고, 현장과 소통하는 소중한 기회로 삼아 앞으로도 시민의 어려움에 귀기울이는 행정을 펼쳐주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구미시(시장 장세용)는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이하여 코로나19 확산·장기화에 따른 인력수급 문제를 해소하고, 농촌인력의 감소와 고령화·부녀화 등으로 일손 부족과 냉해 등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를 대상으로 봄철 농촌일손돕기를 5월 8일(금)부터 6월 23일(화)까지 중점 추진기간을 정하여 농촌일손돕기 지원에 나선다. 이번 일손돕기는 농촌지역의 고령화·부녀화로 인한 일손 부족현상 뿐만이 아니라 코로나19 사태로 인하여 외국인 노동력을 사용하지 못하고 있는 농가를 대상으로 읍·면 주민센터에 농촌일손돕기 창구를 운영하여 구미시와 지역사회 기관단체, 기업체 등이 참여하는 범시민 농촌일손돕기 봉사활동으로 전개할 예정이다. 특히, 선산출장소 행정민원과, 농정과, 유통과, 축산과, 산림과 5개 부서와 농산물도매시장관리사무소 등 직원 60여명은 지난 5월 25일(월) 오전 9시부터 옥성면 대원리 일원 복숭아 재배농가 3곳을 대상으로 적과 및 봉지씌우기 작업을 실시하였다. 구미시 관내 과수 농가들은 올해 4월에 이상저온 피해도 발생하였는데다가 농번기에 일손까지 부족하여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구미시 공무원들이 직접 찾아와 위로와 도움을 주어 감사하다는 고마운 마음을 전
산동농협 드림봉사단(단장 김원동 적림지점장)은 5월23일 장천면 신장리에 위치한 신장농장(김경렬 조합원)에서 산동농협 드림봉사단 농촌일손돕기 행사를 실시했다. 봉사활동에는 산동농협 김택동 조합장, 김홍태 상임이사, 산동농협 직원으로 구성된 드림봉사단원 40여명이 참여했다. 이날 농촌봉사 활동 참가자들은 코로나19로 일손부족 문제를 겪는 사과농가에서 적과 작업을 실시하였다. 김택동 산동농협 조합장은 “코로나19가 장기화 되고 있는 만큼 일손 돕기에 힘을 보탤 수 있어 정말 기쁘며, 작년 마늘수확 일손 돕기에 이어 매년 농촌일손돕기에 전직원이 적극적으로 동참해 주어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농장주인 김경렬 조합원은 “코로나19로 외국인 노동자가 없어 걱정했는데 많은 직원들이 휴일에도 쉬지 않고 일손을 보태줘서 정말 고맙다”며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김천시 교통행정과 직원들은 최근 코로나19로 인한 외국인 노동자 유입 감소로 농촌 일손부족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를 방문해 샤인머스켓 순따기 등 농촌일손돕기를 실시하였다. 이번 농촌일손돕기에서는 교통행정과와 봉산면사무소 30여명의 직원들이 봉산면 태화리(2,625㎡) 포도밭에서 오전 8시부터 샤인머스켓 순따기 작업을 하며 농민들의 수고를 들어주는 시간을 가졌다. 포도 농가에서는 “코로나19로 가뜩이나 일손이 부족해 고민이 많았는데 직원분들이 도와주신 덕에 큰 어려움 없이 포도 순따기 작업을 마무리할 수 있었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박정일 김천시 교통행정과장은 “코로나19 발생 및 농촌인구 고령화 등으로 인력 수급이 부족하고 경제침체를 겪고 있는 농가에 작은 힘이나마 보탤 수 있어서 보람있었고, 농가와의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지역민과 행정기관이 상생 발전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김천시(시장 김충섭)는 코로나19 재확산 우려로 7월 개최 할 예정이었던 2020년 김천자두포도축제를 불가피하게 취소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당초 코로나19가 진정세에 접어들며 김천자두포도축제 추진위원회를 구성하고 수차례 회의를 통해 7월 16일(목) ~ 7월 19일(일) 직지문화공원에서의 개최를 확정하고 성공적인 축제를 위해 준비하였으나, ‘생활방역, 생활 속 거리두기’에서도 지역축제는 연기·취소 기조를 유지하고 있고, 이태원발 지역사회 감염에 대한 우려와 농산물축제의 특성상 다중이 모이고 밀집도가 높아 감염위험성이 클뿐만 아니라 축제연기개최가 불가능한 상황임을 고려해 축제를 전면 취소하기로 결정했다. 김천자두포도축제는 지역 농특산물인 김천자두, 김천포도의 우수성을 대내외에 홍보하고 축하공연, 물놀이시설, 자두포도 수확체험, 우수농산물 직거래장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전국적으로 많은 대내외 방문객이 찾는 명실공히 김천대표축제로 발전해왔다. 김충섭 김천시장은 “올해는 아쉽지만 지역주민과 관광객의 안전을 위해 축제를 취소하고 내년에 더 알찬프로그램으로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김천시는 축제취소로 인한 자두·포도 생산농가를 위한 드라이브 스루,
구미시(시장 장세용)는 소나무에 치명적인 피해를 주고 있는 소나무재선충병의 매개충 방제를 위하여 선산읍, 무을면, 옥성면, 도개면, 해평면, 산동면, 장천면 일원 1,473ha 산림에 5월 21일(목)부터 8월 12일(수)까지 5회에 걸쳐 새벽 6시부터 정오까지 지상(연막)방제를 실시한다. 이번 지상(연막)방제는 소나무재선충병 발생 선단지와 집단적 피해지에 소나무재선충병 확산 저지를 위하여 소나무재선충병을 전염하는 매개충인 솔수염하늘소, 북방수염하늘소의 서식밀도를 낮추기 위하여 시행한다. 이동이 가능한 연막방제기를 사용하여 연기처럼 가벼운 입자를 살포하는 방식으로 대단위 면적의 효율적인 방제가 가능하고 약제 침투 효과가 높아 매개충 방제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한다. 방제에 사용되는 약제는 저독성으로 다른 곤충에 미치는 영향은 적지만 방제 효과가 높다. 지상방제에 앞서 안내 현수막을 설치하고 양봉농가 및 지역주민에 대한 사전 안내를 실시하였으며 또한 연기 발생으로 산불오인 신고 예방을 위하여 구미소방서와 사전 협의를 완료하였다. 유익수 선산출장소장은 소나무숲의 보호와 재선충병의 피해 확산을 막기 위하여 지역 주민들의 적극적인 이해와 협조를 당부하였다.
경상북도는 지난 4월 24일(금) 코로나19 이후 경북농업 방향에 대한 전문가 토론회를 시작으로 피해를 입은 화훼농가, 친환경농산물 꾸러미사업 현장, 농촌일손부족 현장 등 경상북도지사의 연이은 현장방문에 이어 농정업무 담당국장이 농업인단체 간담회를 잇따라 갖는 등 선제적으로 소통과 적극 행정을 펼치고 있다. 김종수 경상북도 농축산유통국장은 5월 18일(월) 경상북도 농업인회관을 찾았다. 이날 현장에서는 농업인단체협의회 대표자회의가 계획되어 있었으나, 김 국장은 단체의 참석요청이 없었음에도 불구하고 먼저 다가가서 당면 농정현황을 설명하고 포스트 코로나 혁신안에 대해서도 의견을 구하는 등 적극적인 소통행정을 펼쳤다. 그동안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로 대부분의 대면 행사가 취소 또는 연기되었던 만큼, 모처럼 농업인단체 대표자들이 모이는 자리이기에 도 농정 수장으로서는 당연한 처사로 여겨진다. 또 현실적으로 단체와의 소통과 협력이 시급하다는 반증일 수도 있다. 김 국장은 회의 후 이어진 간담회에서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농산물 소비 위축과 영농철 농촌인력 확보 문제 등 농업·농촌의 어려움을 선제적으로 극복하기 위해 경북도가 추진한 대책을 소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