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시장 김충섭)는 코로나19 재확산 우려로 7월 개최 할 예정이었던 2020년 김천자두포도축제를 불가피하게 취소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당초 코로나19가 진정세에 접어들며 김천자두포도축제 추진위원회를 구성하고 수차례 회의를 통해 7월 16일(목) ~ 7월 19일(일) 직지문화공원에서의 개최를 확정하고 성공적인 축제를 위해 준비하였으나, ‘생활방역, 생활 속 거리두기’에서도 지역축제는 연기·취소 기조를 유지하고 있고, 이태원발 지역사회 감염에 대한 우려와 농산물축제의 특성상 다중이 모이고 밀집도가 높아 감염위험성이 클뿐만 아니라 축제연기개최가 불가능한 상황임을 고려해 축제를 전면 취소하기로 결정했다. 김천자두포도축제는 지역 농특산물인 김천자두, 김천포도의 우수성을 대내외에 홍보하고 축하공연, 물놀이시설, 자두포도 수확체험, 우수농산물 직거래장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전국적으로 많은 대내외 방문객이 찾는 명실공히 김천대표축제로 발전해왔다. 김충섭 김천시장은 “올해는 아쉽지만 지역주민과 관광객의 안전을 위해 축제를 취소하고 내년에 더 알찬프로그램으로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김천시는 축제취소로 인한 자두·포도 생산농가를 위한 드라이브 스루,
구미시(시장 장세용)는 소나무에 치명적인 피해를 주고 있는 소나무재선충병의 매개충 방제를 위하여 선산읍, 무을면, 옥성면, 도개면, 해평면, 산동면, 장천면 일원 1,473ha 산림에 5월 21일(목)부터 8월 12일(수)까지 5회에 걸쳐 새벽 6시부터 정오까지 지상(연막)방제를 실시한다. 이번 지상(연막)방제는 소나무재선충병 발생 선단지와 집단적 피해지에 소나무재선충병 확산 저지를 위하여 소나무재선충병을 전염하는 매개충인 솔수염하늘소, 북방수염하늘소의 서식밀도를 낮추기 위하여 시행한다. 이동이 가능한 연막방제기를 사용하여 연기처럼 가벼운 입자를 살포하는 방식으로 대단위 면적의 효율적인 방제가 가능하고 약제 침투 효과가 높아 매개충 방제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한다. 방제에 사용되는 약제는 저독성으로 다른 곤충에 미치는 영향은 적지만 방제 효과가 높다. 지상방제에 앞서 안내 현수막을 설치하고 양봉농가 및 지역주민에 대한 사전 안내를 실시하였으며 또한 연기 발생으로 산불오인 신고 예방을 위하여 구미소방서와 사전 협의를 완료하였다. 유익수 선산출장소장은 소나무숲의 보호와 재선충병의 피해 확산을 막기 위하여 지역 주민들의 적극적인 이해와 협조를 당부하였다.
경상북도는 지난 4월 24일(금) 코로나19 이후 경북농업 방향에 대한 전문가 토론회를 시작으로 피해를 입은 화훼농가, 친환경농산물 꾸러미사업 현장, 농촌일손부족 현장 등 경상북도지사의 연이은 현장방문에 이어 농정업무 담당국장이 농업인단체 간담회를 잇따라 갖는 등 선제적으로 소통과 적극 행정을 펼치고 있다. 김종수 경상북도 농축산유통국장은 5월 18일(월) 경상북도 농업인회관을 찾았다. 이날 현장에서는 농업인단체협의회 대표자회의가 계획되어 있었으나, 김 국장은 단체의 참석요청이 없었음에도 불구하고 먼저 다가가서 당면 농정현황을 설명하고 포스트 코로나 혁신안에 대해서도 의견을 구하는 등 적극적인 소통행정을 펼쳤다. 그동안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로 대부분의 대면 행사가 취소 또는 연기되었던 만큼, 모처럼 농업인단체 대표자들이 모이는 자리이기에 도 농정 수장으로서는 당연한 처사로 여겨진다. 또 현실적으로 단체와의 소통과 협력이 시급하다는 반증일 수도 있다. 김 국장은 회의 후 이어진 간담회에서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농산물 소비 위축과 영농철 농촌인력 확보 문제 등 농업·농촌의 어려움을 선제적으로 극복하기 위해 경북도가 추진한 대책을 소개했다.
구미시(시장 장세용)는 5월 20일(수)부터 9월까지 「온열질환 응급실 감시체계」 운영으로 올 여름 폭염환자 발생 현황 실시간 모니터링 및 신속한 정보공유로 시민의 주의환기 및 예방활동 강화로 폭염으로 인한 건강피해 최소화에 나선다. 온열질환은 열로 인해 발생하는 급성질환으로 뜨거운 환경에 장시간 노출 시 두통, 어지러움, 근육경련, 피로감, 의식저하 등의 증상을 보이고 방치 시 생명이 위태로울 수 있는 질병으로 열탈진(일사병)과 열사병 등이 대표적이다. ㅇ (열사병) 체온이 40℃ 초과되고 땀이 나지 않아 건조하고 뜨거운 피부로 의식을 잃을 수 있으며 신속한 조치를 취하지 않으면 사망에 이를 수 있음. ㅇ (열탈진) 체온이 40℃ 이하로, 땀을 많이 흘리고 어지럼증, 구토 등의 증상이 나타나며, 주로 고령, 고혈압 환자, 더운 환경작업자 발생 ㅇ (열경련) 많은 땀을 배출로 인한 나트륨 부족으로 발생할 수 있으며, 더운날에 강한 노동이나 운동으로 발생 「온열질환자 응급실감시체계」는 관내 3개 응급의료기관(구미차병원, 순천향대학교 부속구미병원, 구미강동병원)으로부터 매일 질병보건통합관리 시스템을 통한 사례보고를 받고 분석하여 온열질환 발생 추이와 취약집단 등
경상북도환경연수원(원장 심학보)은 지난 4월 김천 포도농가 봉사에 이어 직원들과 재능기부봉사단원 20명이 군위군 군위읍에 있는 마늘 농가를 찾아 일손 돕기에 나섰다. 이번 봉사는 경상북도환경연수원 재능기부봉사단인 에코그린합창단과 힐링가든봉사단원, 직원이 합심해 일손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내 마늘 농가를 돕기 위해 찾아갔다. 이날 환경연수원 봉사단원과 직원들은 작업 시기를 놓치면 마늘 상품성이 떨어지게 되는 마늘종 뽑기 작업을 도왔다. 이날 봉사에 참여한 힐링가든봉사단 이미숙 단장은 “우리 경북도내에 있는 많은 농가가 일손이 없어 어려워한다는 소식을 듣고 이웃사촌이라는 생각으로 작은 일이라도 돕기위해 나섰다”라고 말했다. 심학보 경상북도 환경연수원장은 “오늘 봉사단의 일손 돕기가 농가에 작은 힘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밝혔으며 “지속해서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우리 도내 농가에 찾아가 힘을 보태도록 하겠다”라는 말을 남겼다.
구미시 식량산업 발전을 위한 기반 마련 구미시(시장 장세용)는 지역내 식량생산·가공·유통현황을 분석하여 그동안 쌀 증산을 고수해 왔던 농업정책에서 벗어나 현 시대의 요구에 맞는 농업 정책방향을 수립한 식량산업 5개년 종합계획을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승인받았다. 식량산업 5개년 종합계획 승인으로 인해 2020년부터 2024년까지 각종 국비 연계사업 신청자격을 부여받게 됨에 따라 구미시는 통합RPC(미곡종합처리시설) 시설현대화사업 자금 지원, 식량작물 공동들녘경영체 육성(사업다각화), 쌀 가공산업육성지원, RPC 벼 매입자금 추가 지원 등 각종 인센티브를 받는다. 식량산업 5개년 종합계획 수립을 위한 노력 장세용 구미시장은 식량산업 5개년 종합계획 수립 거버넌스 구축을 위한 농협중앙회구미시지부 및 각 지역농협, 들녘경영체, 쌀전업농, 농업인 단체 등 관내 식량산업을 대표하는 각급 기관단체장들과 회의 및 간담회를 실시하여 식량산업 5개년 종합계획을 승인받는데 적극 노력하여 왔다. 또한 식량산업 5개년 종합계획을 승인받기 위해 나중수 농협중앙회구미시지부장과 각 지역농협장이 적극적으로 협조하였다. 이로 인해 각 지역농협별 출자금 납부 등 신규 투자자금 확보와 통합 RP
태백시(시장 류태호)는 5월 8일(금) 오전 10시 30분 구와우마을 일원에서 ‘태백시 농기계임대사업소 개소식’을 개최했다. 개소식에는 류태호 태백시장과 김길동 태백시의회 의장, 문관호 태백시의회 부의장, 김상수 의원, 정미경 의원, NH농협은행 태백시지부 김병용 지부장과 태백농협 김병두 조합장 등이 참석했다. 류태호 태백시장은 “코로나19가 엄중해 개소식도 미뤄졌었는데, 좋은 날씨 속에 많은 분들을 모시고 축하하는 자리를 마련하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 농산물가공센터, 실증시험포, 미생물 배양센터도 준공되면 명실상부한 지역 농업 발전에 크게 기여할 수 있는 바탕이 완전히 갖추어지게 되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덧붙여 “농업인들이 농기계임대사업소를 잘 활용하시고 부농의 꿈도 이룰 수 있기를 바란다”며, “지역농업 발전을 위해서 모두가 힘을 모으고 함께 해 나가자”고 말했다. 김길동 태백시의회의장은 축사에서 “그동안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어온 농업인들에게 농기계임대사업소가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태백시의회에서도 태백시와 함께 농업인들이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구미시농업기술센터(소장 주대현)에서는 베타카로틴과 비타민C가 많아 프랑스 등 유럽에서 3대장수식품으로 인기가 많은 켄탈로프멜론 재배기술 시범사업을 추진하는 도개면 작목반에서 5월 10일(일)부터 켄탈로프멜론을 수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켄탈로프멜론작목반(반장 성석기)은 10호에 3ha정도의 켄탈로프멜론을 재배하고 있는데 지난 4월 28일(목)에는 재배농가와 구리 인터넷청과등 30여명이 켄탈로프멜론 활성화를 위한 현장견학과 교육을 실시하였다. 금년에는 5월부터 7월까지 켄탈로프멜론이 40톤정도 수확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나 껍질이 얇고, 열과 발생이 많아 재배면적은 급격하게 늘지 않는 추세이다. 이에 따라 구미시농업기술센터에서는 앞으로 열과를 줄이고, 품질을 높일 수 있는 시험연구를 중점 추진할 계획이다. 주대현 구미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켄탈로프멜론의 정착을 위해서는 농가 재배기술 향상을 통한 꾸준한 면적 확대와 품질을 높임으로써 경쟁력을 키워나가야 한다” 고 말했다.
산동농협(조합장 김택동)은 지난 4월 29일(수) 본점 대강당에서 대동공업(주) 경북지역본부(본부장 김태효)와 관내 농업인들이 농기계를 사용함에 있어서 불편함을 최소화 하고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업무협약의 주요 내용은 농민들이 대동공업(주) 서비스센터 이용 시 부품 10% 할인, 정비공임 30% 할인, 연간1회 이상 무상 수리 실시 등으로 협약식을 통하여 상호간 진정한 농촌사랑 실천을 약속하면서 편의제공을 통해 농민들의 부담을 경감하기로 했다. 이날 김택동 조합장은 인사말을 통해 “우수기업이 지역에 들어와서 지역민들에게 도움을 줘서 감사하며 농협도 적극적으로 협조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김태효 대동공업(주) 경북지역본부장도 “지역농업인들에게 자그마한 보탬이 될 수 있어서 보람을 느끼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참석한 산동농협 임직원 및 대동공업 직원들 모두가 하나같이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 농업인들에게 좋은 본부기로 성장하도록 함께 노력하며 적극적으로 협력하여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입을 모았다.
구미시(장세용 시장)에서는 농업활동을 통해 환경보전, 농촌유지, 식품안전 등 공익을 창출할 수 있도록 농업인들에게 보조금을 지급하는 공익직불제를 5월 1일(금)부터 6월 30일(화)까지 농지소재지 읍면동에서 접수받는다. 직불금 제도는 쌀 중심에서 논‧밭 형평성 유지, 두류 및 사료작물 등의 재배면적을 확대하여 식량 자급률을 높이고, 소규모 농가에 대한 소득 안전기능 강화로 농가 간 형평성을 제고하는 등 농업‧농촌의 공익증진을 도모하고 생태‧환경 관련 의무를 강화하는 내용으로 하는 공익직불제로 개편되었다. 기존 쌀직불금, 밭직불금, 조건불리지역 직불금을 통합하여 기본형 공익직불금을 지급하고, 경관보전직불금, 친환경직불금은 선택형 공익직불금으로 유지하여 추가지원이 가능토록 하였다. 기본형 공익직불금은 종전의 쌀·밭·조건불리직불의 대상농지에 대해 소농직불금 또는 면적직불금을 지급하며, 대상농지는 2017년부터 2019년 중 1회 이상 직불금을 정당하게 지급받은 실적이 있어야 한다. 또한 공익직불제 신청 농업인중 기존 수령자는 2016년부터 2019년 중 직불금 1회 이상 수령한 자이고, 신규 신청자는 후계농업인, 전업농업인, 전업농육성대상자로 선정된 자 또는 직불
경상북도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는 도내 농어업인 999명을 시군 추천을 통해 선발하고 긴급 경영안정자금 119억원을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지원조건은 2년거치 3년 균분상환에 금리 1%로, 선정된 금액 내에서 소모성 농어업자재, 농약, 소규모 농기계 및 농수산물 수급안정을 위한 원물 구입 등의 용도로 사용 할 수 있으며, 사업계획에 따라 사업을 완료 한 후 시군 확인을 거쳐 농어촌진흥기금을 융자 받을 수 있다. 앞서 경북도는 도내 농어업인의 경영안정을 위해 농어촌진흥기금 750억원을 지원하고, 이미 지원된 농어촌진흥기금 1,001억원의 상환기간을 1년간 특별 연장하는 한편 올해 농촌진흥기금 이자 20억원을 감면하는 조치를 한바 있다. 경상북도 농어촌진흥기금은 농산물 수입개방에 대응하여 1993년부터 도, 시군, 농협, 수협 등의 출연금과 운영수익으로 올해 4월말까지 2,328억원을 조성하였으며, 연 1% 저리 융자를 지원하여 도내 농어업인의 경영 안정과 일자리창출, 지역 경제 활성화는 물론, 코로나19 특별지원과 같이 자연재해, 가축질병 등 현안사항 발생 시 긴급 지원하여 도내 농어가 위기 극복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 김종수 경상북도 농축산유통국장
코로나19 확산이 다소 진정되어 가는 가운데 생산·가공·유통, 식량안보 등 농축수산업 전반에 걸친 위기를 극복하고 새로운 도약의 기회를 만들기 위해 경상북도가 선제적으로 나섰다. 경북도는 4월 24일(금) 경북도청 대회의실에서 ‘코로나19 위기를 기회로’ 라는 주제로 국내 농축수산분야 원로들을 초청한 전문가 토론회를 개최했다. 코로나19로 인한 외출자제, 각종 모임 및 회식 취소 등으로 일부 농축수산물의 판매가 급감하고, 개학연기로 학교 급식용 친환경 농산물의 판로가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농축수산업이 처한 현실과 구조적인 문제점을 진단하여 경북 농축수산업이 새롭게 변모할 수 있는 전기(轉機)를 마련한다는 취지로 진행됐다. 이날 토론회에는 이동필 경상북도 농촌살리기 자문관(전)농식품부 장관과 김재수 (전)농식품부 장관, 손재근 (전)경상북도 FTA대책특별위원회 위원장, 김태곤 한국농촌경제연구원 연구위원, 여정수 (전)영남대학교 한우연구소장, 류정곤 한국해양수산개발원 선임연구원, 황종규 동양대학교 (전)부총장, 프리미엄 음료회사 OKF 이상신 회장 등 전직 농식품부 장관 출신 2명과 국내 대학과 연구기관 전문가, 농식품 기업 회장까지 국내 농축수산분야 명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