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는 지난 2월 19일 도내 코로나19 첫 확진환자 발생된 후 51일 만에 지역사회 감염 환자 발생이 없었다고 4월 9일(목) 밝혔다. 4월 9일(목)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는 총 1,276명으로 해외입국자 1명이 검역단계에서 양성으로 판정된 것을 제외하고 도내에서는 확진사례가 1건도 발생하지 않아, 코로나19 극복 의지를 다지는 계기가 되었다. 경북도는 사상초유의 코로나19 지역확산 예방과 환자치료를 위하여 지난 2월 24일부터 포항·김천·안동의료원을 감염병전담병원으로 지정·운영하여 중등도 이상의 환자를 입원치료 하고 있다. 대규모 환자 발생에 대비 생활치료센터 3개소(인문정신연수원, 경상북도 소방학교, 소노벨 청송)도 운영해 병상수급 안정화에 최선을 다해왔다. 또 집단감염 발생 위험이 높은 요양시설, 요양병원, 정신병원 등의 환자 및 종사자를 대상으로 선제적으로 코로나19 전수·표본 검사를 시행했다. 더불어 4월 19까지 종교·체육·유흥시설 등의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 이행점검 등 ‘코로나19 박멸을 위한 총력전’을 진행 중이다. 코로나19가 유럽을 비롯한 세계 각국에서 대규모 발생함에 따라 경북도는 지역사회 감염예방을 위해 해외입국자 전원에
선산보건소(소장 최현주)는 코로나19 확산으로 가정방문이 어려운 치매환자 사례관리 대상자들에게 인지강화 키트를 배송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최근 치매안심센터는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보건복지부 방침에 따라 최소 업무(치매치료비 지원, 배회가능어르신 인식표 지원, 조호물품 제공)만 운영 중이며, 인지강화 프로그램 및 사례관리대상자에게 안부전화로 돌봄 사각지대를 관리하고 있다. 인지강화 키트는 대상자 인지단계에 맞는 맞춤형 인지워크북, 인지미술책자, 치매예방 수칙 등으로 구성되었다. 치매어르신은 “집에만 있어서 답답했는데 안부전화도 해주고 이렇게 재미있는 책자와 예쁜 파우치도 보내줘서 고맙다”고 소감을 전했다. 최현주 선산보건소장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심리적 불안이 지속되는 가운데 치매 어르신들이 집에서도 스스로 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을 도입해 치매관리 공백을 해소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경상북도는 4월 6일(월) 경북도청에서 2020년도 신규 공중보건의사 190명을 시․군 및 공공병원 등에 배치했다. 신규 공중보건의사 190명은 의과 108명(전문의 36명 포함), 치과 27명, 한의과 55명으로 23개 시·군 보건소, 보건지소, 공공병원, 취약지역 응급의료기관 등에서 3년간 복무하게 된다. 울릉군에는 내과, 외과, 소아청소년과, 정형외과 전문의 등 총 18명을 배치하여 전국 유일의 군 단위 도서지역 주민에게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한다. 최근 전문의 및 의과 신규 공중보건의사 배출이 전국적으로 감소해 지난해 보다 11명이 줄어든 190명의 공중보건의사가 배치되어 총 545명(의과 319, 치과 75, 한의과 151)이 농어촌 의료서비스 개선과 의료취약지의 공공보건의료 지킴이로서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특히 올해 배출된 신규 공중보건의사는 코로나19의 급속한 확산에 따른 의료인력 부족으로 지난 3월 5일부터 조기 임용되어 전국 코로나19 현장에서 환자 치료와 방역업무를 수행했다. 이들은 새롭게 배치된 도내 근무지에서도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감염병 대응 업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의료인력 부족
경상북도는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의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기간 14일 연장 결정에 따라 지난 3월 9일(월)부터 3월 22일(일)까지 실시한 예방적 코호트 격리 복지시설 564개소에 대해 능동적 감시체계를 유지하고, 그 관리 기간을 4월 19일(일)까지 일제히 연장한다고 밝혔다. 지난 3월 23일(월)부터 예방적 코호트 격리를 해제한 사회복지시설에는 시군 담당공무원 77명, 복지시설별 종사자 564명을 복지시설 감염병 책임자로 지정하여 위기시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관리체계가 구축되어 있는 상태다. 격리기간 해제 후에도 모든 전염병 위기상황을 그대로 유지하고 있으며, 일일 임상증상 기록지와 입소자 건강 모니터링 기록지를 하루에 2번 이상씩 작성하여 이상 징후가 발생했을 경우 즉각 조치를 취할 수 있는 등 체계적인 관리와 일일 상황을 모니터링하고 있다. 시설 내 의심환자 발생을 대비해 격리공간을 확보해 유증상자 발생 시 즉각 격리조치 및 관할 보건소 신고‧지시에 따라 대응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 또 시설로 들어가는 모든 물품에 대해서 반드시 소독하고 종사자간 신체접촉 및 식사시 거리두기 등 시설 종사자‧입소자‧보호자와 사회복무요원의 행동수칙을 철저히
한국건강관리협회(회장 채종일)는 만성질환의 조기발견과 관리를 통한 중증질환으로의 이환을 예방하기 위해 빈혈과 지방간에 대한 특성화시스템을 시행한다. 빈혈은 국내 전체 5%, 여성 중 22%에서 발생하고 있는 질환이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2019년도 자료에 따르면 여성이 주의해야 할 질병으로 40대 철 결핍 빈혈을 발표했으며, 빈혈은 방치할 경우 심장에 부담이 가중되어 심부전 등 심장질환의 위험성이 증가하게 된다. 지방간은 한국인 3명중 1명은 이상 소견이 있는 질환으로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자료에 따르면 2013년 대비 진료 인원은 연평균 21% 증가하고 있으며, 남성은 40대, 여성은 50~60대의 비율이 높다. 지방간은 간 관련 질환뿐만 아니라 심뇌혈관질환의 위험도를 증가시킨다. 한국건강관리협회는 건강검진 전 1:1 상담 및 과거 검진결과를 통해 빈혈 및 지방간 위험군을 선별하여 특화 검진프로그램을 안내하고, 검진결과 이상소견이 있을 경우 집중 관리하는 특성화시스템을 운영한다. 빈혈 및 지방간 질환 관리대상자는 내원결과 상담을 원칙으로 하여 결과에 따른 의료진의 전문적인 결과상담 및 진료를 실시한다. 건강생활상담실을 연계하여 생활 속 질환 관리 및 식생활습
구미시(시장 장세용)는 코로나19가 급격히 확산되자 마스크 수급이 어려운 비상상황에 시민 안전 확보라는 사명감으로 공적 마스크 5부제 정착을 위해 구미시 약사회에서 발 벗고 나섰다. 지난 3월 9일(월)부터 구미시약사회(회장 김승철) 소속 150여명의 약사들이 참여하고 있는 이번 공적 마스크 판매는 코로나대응 유관기관 긴급대책 회의 시 협력 방안에 따른 것으로 공적 마스크 판매의 대안을 제시하고 휴일 지킴이 약국에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시민 건강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또한 임수동 소재 생활지원센터(LG디스플레이 구미기숙사) 입소 환자들의 효율적 관리를 위해 지정약국 1개소를 운영하고 있으며, 더불어 코로나19 감염 환자 관리 및 예방활동으로 연일 고생하고 있는 대응 팀의 노고에 감사와 격려의 뜻으로 격려품(피로 회복 음료 및 비타민 등)을 여러 차례 전달한 바 있다. 김승철 약사회장은 “시민들이 길게 줄을 서서 기다리는 모습에 힘들다는 생각보다는 비상사태에 지역사회에 봉사하는 기회로 참여하고 있으며, 코로나19 감염증 확산 조기 차단을 위해 사회적 거리두기, 감염예방 수칙 등 약사인들이 솔선수범하고 시민 홍보에도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구미시(시장 장세용)에서는 지난 3월 9일(월)부터 3월 22일(일)까지 2주간 관내 사회복지시설 52개소에 대한 예방적 코호트 격리를 단행하며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총력을 기울여 왔다. 2주간 2,400여명의 시설 입소자와 종사자의 협조를 바탕으로, 공무원과 경찰 인력 1,550여명을 투입하여 24시간 빈틈없는 관리체계를 통해 지금까지 단 한 명의 확진자 없이 격리 기간을 마무리했다. 그러나, 현재 전국적으로 확진자가 계속 증가하고 있는 상황임을 감안하여 구미시는 23일부터 다음달 5일까지 2주간을 코호트 격리에 준하는 감시체계로 전환하기로 했다. 먼저 이들 생활시설에 근무하는 종사자(25%표본) 및 사회복무요원 전원에 대해서 검체를 완료했고 시설별 담당자와 52개의 전담부서를 감염관리 책임자로 지정해 입소자와 종사자들을 매일 모니터링하고 일일보고 하도록 했다. 또한 증상자가 발생했을 때에는 시설장 책임하에 증상자를 즉각 격리조치하고, 보건소에 신고한 뒤 지시에 따라 증상자를 이송한 후 건물 소독을 철저히 하도록 했다. 시설에 들여오는 모든 물품도 소독 후 사용할 수 있으며, 하고 종사자 간 신체접촉을 피하고 식사 때는 거리두기를 철저히 하도록 지침을 마
지난 3월 2일(월)부터 낙동강 체육공원에서 운영 해오던 “드라이브스루 방식” 선별진료소가 3월 18일(수)까지 운영한 뒤 3월 19일(목)부터 구미보건소 선별진료소와 통합 운영된다. 구미시(시장 장세용)는 사회복지시설에 대한 예방적 코호트 격리 시행, 사회적 거리두기 등 코로나 대응 총력주간 운영에 따른 방역환경의 변화로 선별진료소 방문객이 줄어들고 있어 드라이브 스루 방식의 선별진료소를 3월 22일(일)까지 운영하기로 하였으나 3월 19일(목) 강풍특보가 발효될 것으로 예보되어 야외에 설치된 선별진료소 시설물의 안전상 이유로 운영 종료 시기를 앞당기기로 결정하였다. 드라이브 스루 선별진료소는 기존 음압텐트 방식의 선별진료소 대비 대기시간 단축, 개인정보 노출, 검사대기 중 바이러스 전파 등의 문제를 최소화 할 수 있어 방문객들의 만족도가 높았으며, 빠른 검사 속도로 확진자를 조기에 발견하는데 크게 기여하였다. 3월 17일(화)까지 총 849명이 방문, 769건의 검사실적을 기록하였다.
경상북도는 생활치료센터에 입소해 있는 코로나19 경증 환자들이 건강하고 활기찬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코로나19를 이기는 면역 증강 프로그램을 제작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조병식 한국자연의학회 회장(의사, 한국자연의학회 회장)을 비롯하여 이시형(의사, 세라토닌 문화원장), 이은혜(약사, 은혜약국 대표 약사), 김기옥(한의사, 前 한의학연구원장), 황재수(웃음치료 강사), 함원신(농부, 의식혁명 강사), 서혜정·조예신(KBS 성우) 등 분야별 전문가 8명이 코로나19 경증환자들이 건강을 하루빨리 되찾고, 회복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한 재능기부 영상강의이다. 주요내용으로는 제1강 ‘코로나를 어떻게 이길 것인가’부터 제10강 ‘건강해지려면 약을 버리고 몸을 바꿔라’까지 면역력을 높이기 위한 식이영양, 운동, 정신·스트레스, 수면 관리 등 강의편 50분과 몸풀기(스트레칭), 해피댄스, 활력기 체조, 명상 등 실습편 50분 등 총 100분으로 편성되었으며, 총10강까지 알차고 유익한 내용으로 구성되어 있다. 경상북도는 도내 생활치료센터에 입소해 있는 코로나19 경증 환자들에게 면역 증강 프로그램을 보고, 따라할 수 있도록 홍보하고 안내할 계획이다. 또한 자가
한국건강관리협회(회장 채종일)는 지난 3월 8일(일) 코로나19 생활치료센터 6곳에 의료지원단을 파견했다. 생활치료센터는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며 부족해진 병상을 해결하기 위해 경증환자를 격리시켜 생활 및 치료를 지원하는 시설이다. 이동검진차량 8대와 함께 검사인력을 포함한 지원팀 16명을 파견하여 경북대학교 기숙사, 국민건강보험공단 인재개발원 등 대구, 청풍, 구미, 경주지역 6개 생활치료소에서 입소자들의 흉부방사선촬영을 시행한다. 이번 지원은 종료 시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채종일 한국건강관리협회장은 “코로나19 사태의 장기화가 우려됨에 따라 경증질환자의 신속한 진료를 통한 코로나19의 빠른 종식에 도움이 되기 위해 협회 의료 인프라를 지원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코로나19로 인해 많은 분들이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지만 이럴 때일수록 서로가 격려하고 힘을 모아야한다” 강조하고 “이번 생활치료센터 의료지원 외에도 코로나19 예방과 확산방지를 위해 다방면으로 도움이 될 수 있는 방안을 실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한국건강관리협회는 지난 2월 26일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후원물품인 손소독제 1,000개와 소독티슈 5,040개를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경상북도가 생활치료센터 지정·운영에 특별한 정성을 기울이고 있다.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는 매일 아침, 저녁으로 생활치료센터 운영 추진상황을 직접 챙기고,“경북의 생활치료센터들이 전국에서 가장 모범적이고 성공적인 모델로 운영될 수 있도록 철저하게 준비하라”고 강조하고 있다. 특히, 이철우 도지사는 “환자들이 코로나19에 감염된 것 자체가 불안한데, 가족들과 떨어져서 혼자 생활해야 하는 것은 상당한 부담이다. 불안함 없이 편안하게 치료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하라”고 지시했다. 경상북도는 전국에서 가장 선제적으로 생활치료센터를 준비해왔다. 정부에서 본격적인 논의가 시작되는 단계에서 부터 각 시군과 협의해 미리 시설을 준비해왔고, 이를 통해 총 32개소 1,100여실 규모의 도·시군 센터를 지정했다. 확진자 증가에 대비해 추가시설 지정도 계속 검토 중이다. 운영 준비도 세부 분야별로 꼼꼼하게 진행되고 있다. 사전 시설 개보수와 방역·소독은 물론, 도 공무원·의료진·소방·경찰·군 병력 등을 연계한 40여명 규모의 운영·지원조직도 내실 있게 잘 짜여졌다는 평가다. 각 센터 내에서는 고막체온계, 산소포화도 측정기, 수동혈압계, 청진기, AED(자동제세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