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는 지난 9월 25일(금)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한 ‘2020년 농촌융복합산업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인증경영체 부문에서는 안동시 ‘밀과 노닐다’가, 기초자치단체 부문에서는 문경시가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최우수상을 수상한 ‘밀과 노닐다’와 문경시는 농식품부 장관상과 함께 시상금 400만원을 수여받았으며, 선정된 우수사례는 농촌융복합산업 홈페이지에 게재되고 사례집으로도 발간된다. 또 우수제품 판매전에 참여하는 등 입상제품 판로지원을 받을 수 있다. 올해 농촌융복합산업 우수사례 경진대회에는 전국에서 인증경영체 부문 28개, 기초자치단체 부문 4개소가 신청해 전문가들의 서면심사와 현장·발표 평가를 거쳐 인증경영체는 10곳(대상 1, 최우수 2, 우수 3 장려 4), 기초자치단체는 2곳(대상 1, 최우수상 1)을 선정했다. * 시상금 : 대상 5백만원, 최우수상 4백만원, 우수상 3백만원, 장려 2백만원 이번에 인증경영체 부문 최우수상을 받은‘밀과 노닐다(대표 김선영)’는 안동의 오지마을인 맹개마을에 2007년에 처음 자리를 잡아 3만여평의 농지에서 1차 산업인 밀(15톤/연)과 메밀(7톤/연)을 생산하고, 2차 산업인 진맥소주, 수제밀빵, 메밀차 등
경상북도는 2021년도 경상북도농어촌진흥기금 지원계획을 확정하고, 9월 28일(월)부터 10월 30일(금)까지 시군을 통해 사업 신청을 받는다. 지원규모는 650억원으로, 농어업경쟁력 강화와 농어가경영안정 등을 위해 시·군 사업으로 430억원, 농촌지역 청년농업인 조기 정착과 일자리 창출 등을 위해 도 자체사업으로 141억원을 지원하며, 자연재해·가축질병 등 현안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79억원을 사용할 계획이다. 지원대상은 도내 주소지를 둔 농어업인, 농어업 단체(영농조합법인, 농업회사법인 등)이며 개인은 2억원, 단체는 5억원 한도 내에서 최저 금리 수준인 1% 이자로 융자 지원 받을 수 있다. 사업신청은 관할 읍면동 사무소나 시군 관련부서를 방문해 신청서와 신용조사 의견서 등을 제출하면 되고, 기금사용 용도에 따라 운영자금(2년거치 3년 균분상환)과 시설자금(3년거치 7년 균분상환)으로 구분하여 신청하면 된다. 한편, 농어촌진흥기금은 1993년부터 도, 시군, 농협, 수협 등의 출연금과 운영수익으로 올해 8월말까지 2335억원을 조성하고, 도내 농어업인(법인 등) 1만2141명에게 6160억원을 지원해 농어가 경영안정에 큰 역할을 했으며, 특히, 올해는 코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는 9월 23일(수) 벼 수확이 한창인 상주시 사벌국면 원흥리 들녘을 찾아 상주시장, 도의원, 마을주민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벼 베기 작업을 도우며 수확의 기쁨을 함께하고 농업인들을 격려했다. 이철우 도지사는 집중호우와 연이은 태풍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들을 격려하고, 결실을 위해 애쓴 농업인들에게 고마움과 감사의 마음을 전하면서 농민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올해 경북도의 벼 생산량은 집중호우와 태풍 등의 영향으로 지난해 53만5천톤(9만7천ha)보다 6.3% 정도 감소한 50만3천톤(9만7천ha)로 예상된다. 현재 벼 수확은 추석 명절 판매용 조생종 햅쌀의 경우 수확완료 단계이며, 우리 지역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중‧만생종 벼는 10월 중‧하순경부터 본격적으로 수확하여 11월 초순경에 마무리될 것으로 보인다.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는 비빕밥을 함께 먹으며 “긴 장마와 태풍으로 어려움을 이겨내고 황금 들녘의 넉넉함을 나눌 수 있어 기쁘다”면서, “코로나19 여파로 식량안보가 어느 때보다 중요해진 만큼 고 품질쌀 생산과 농가 소득안정을 위한 도정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맛과 향을 자랑하는 김천 대표과일 샤인머스켓 재배 들녘에는 추석명절을 맞아 포도 수확이 한창이다. 현재 출하 중인 샤인머스켓은 농민들의 땀과 정성으로 긴 장마와 여러 번의 태풍을 이겨내고 가을빛을 듬뿍 담아 맛의 품위를 한층 더한다. 산 좋고 물 맑은 과수재배의 최적지인 김천에서 생산되는 샤인머스켓은 김천을 대표하는 농산물로써 머스켓 향과 달콤한 맛이 나며 일반적인 켐벨포도의 당도가 14~16brix인 것에 비해 샤인머스켓은 18~20brix로 높고 산도는 낮아 최근 소비자들에게 호응이 높다. 김천시 포도 재배 면적은 2,200ha로 전국 최대를 자랑하며 조기가온시설, 무가온 시설, 노지 비가림 재배 등 작형이 다양하게 분포되어 소비자들은 7월부터 10월까지 싱싱한 포도를 맛 볼 수 있다. 현재 수확 중인 샤인머스켓은 무가온 시설하우스에서 재배한 포도로 맛과 향은 물론 껍질 째 먹을 수 있고 저장성이 우수하다. 김천에서는 연간 1만3천t 정도의 샤인머스켓이 생산되어 전국 생산량의 35% 정도로 추산되며 2017년 64t(38만3천달러)에서 2019년 292t(352만달러)을 수출하는 등 한국을 대표하는 과일이 되고 있다. 김충섭 김천시장은 “삼산이수의 고장
구미시(시장 장세용)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 농촌 경제와 사회 활력을 높이기 위해 디지털 뉴딜 - 농정 틀 전환을 선언하고, ‘농촌 재생’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먼저, 도농복합도시인 구미시의 특성을 살려 빅데이터, ICT 기반 3세대 AI 농축산업으로의 변화를 꾀하고 있으며, 식량산업 5개년 종합계획을 토대로 식량작물의 적정 자급률을 제고하고 식량생산 다각화로 구미 농업 경쟁력을 높여 나가기 위해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지역 선순환 생산-소비 경제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민선7기 공약사업인 구미 푸드플랜 사업의 출발점으로 내년 9월 금오산도립공원 내 대주차장 부지에 로컬푸드 직매장 1호점이 개장될 예정이다. 무엇보다 장기화된 코로나19 바이러스의 대유행으로 지친 시민들을 치유하기 위해 연악산 산림욕장, 에코랜드 짚코스터, 유아숲체험원을 조성해 행복지수를 높이는데 총력을 다할 계획이다. ‣ 지속가능한 농업발전 체계 구축으로 고부가가치 농업 발전 도모 구미시는 지역내 식량생산·가공·유통현황을 분석하여 그동안 쌀 증산을 고수해 왔던 농업정책에서 벗어나 현 시대의 요구에 맞는 농업 정책방향을 수립한 식량산업 5개년 종합계획을 농식품부로부터 승인받고 친환경
김천시(시장 김충섭)는 지난 9월 16일(수) 자매도시인 군산시를 초청하여 시청 전정에서 농수특산물 직거래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로 시민안전을 위해 대면접촉을 최소화 하고자 현장판매를 없애고 사전예약 주문건만 배부하는 방식으로 진행하였다. 판매 품목은 군산시의 특산물인 흰찰쌀보리, 박대, 젓갈, 한과 등 50품목으로 김천시의 적극적인 참여로 사전주문액은 총 4천4백여만원에 달했다. 특히, 군산 특산물 흰찰쌀보리는 인지도가 높은 건강식품으로 수요가 늘어나면서 5kg짜리 800개 이상 주문하였다. 또한 군산시에서는 지역 농수특산물을 알리고 홍보할 수 있도록 마련한 교류행사에 김천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에 감사한 마음을 보답하고자 구매자와 김천시민에게 쌀과 보리쌀 1,700개와 친환경 물병도 사은품으로 증정하였다. 김천시와 군산시는 1998년 자매결연을 맺은 이후 2009년부터 해마다 양 도시를 오가며 농수특산물 교류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이 행사를 계기로 시민들은 자매도시라는 끈끈한 정도 생기고 양도시의 농수특산물의 우수성을 알아 가고 있어 매년 판매량이 늘고 있으며, 군산시에서도 김천 농산물의 우수성과 인지도가 높아 군산 판매처 곳곳에서
청도군(군수 이승율)은 9월 17일(목) 농업기술센터 세미나실에서 2020년산 공공비축미 매입 계획에 따른 관계자 회의를 개최하였다. 회의에는 농산물품질관리원청도사무소, 농협관계자, RPC 대표, 양곡보관창고 대표, 읍·면 업무담당자 등 관계자 25여명이 참석하였다. 2020년 청도군 공공비축미 매입 품종은 일품, 삼광벼 2개의 품종으로 포대당 40Kg기준 44,575포대(건조벼14,575포대, 산물벼30,000포대)가 배정되었으며, 정부수매 계획에 따라 산물벼는 ~ 11월 20일, 건조벼는 10월 12일부터 12월 31일까지 매입할 계획이다. 수매 직후 중간정산금(포대당 30천원)을 지급하고, 최종정산은 매입가격이 확정된 후 연말까지 지급한다. 특히 품종검정제(DNA검사)도입으로 매입대상농가 중 5%를 표본추출하여 시료를 채취하고 민간검정기관에서 검정을 실시하여 계약서에 기재한 품종과 일치하지 않을 시 향후 5년간 공공비축 매입대상에서 제외된다. 이승율 청도군수는 “농가에서 품종검정제로 불이익을 받는 일이 없도록 공공비축미곡 매입 전 타 품종 혼입에 유의해주시고, 적기 수확으로 좋은 등급을 받을 수 있도록 매입 기준을 꼼꼼히 챙길 것”을 당부하였다. 덧붙여
구미시(시장 장세용)에서는 2020년 9월 11일(금) 오후 2시 해평면 괴곡리 990번지 일원에서 장세용 구미시장, 김준열 경북도의원, 구미시의원 및 지역 농업인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올해 첫 벼 베기를 실시해 수확의 기쁨을 함께 했다. 이번에 수확하는 벼는 조생종인 해담벼로 지난 5월 1일 모내기하여 133일 만에 얻은 첫 결실로, 수확면적 3,467㎡에 2,840kg정도 수확하였다. 해담쌀은 농촌진흥청에서 선정한 최고 품질 쌀 중 하나로 쌀알이 맑고 밥맛이 좋아 소비자들에게 인기가 높은 품종으로 당일 수확한 벼는 전량 해평농협미곡처리장에서 매입하여 금년도 추석 전에 햅쌀로 판매할 계획이다. 이날 장세용 구미시장은 직접 콤바인 운전 및 벼 베기를 시연하였으며, 폭염과 태풍 등 자연재해를 무사히 넘기고 풍요로운 수확의 결실을 맺은 농업인들에게 “온 국민이 코로나19 등으로 인해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농업인들이 꿋꿋하게 농사일에 전념해 행복한 가을걷이가 시작됐다”며 그간의 노고를 격려하였다.
태백시(시장 류태호)가 오는 9월 29일(화)까지 금년도 과수농가 우분 지원사업 사업자를 모집한다. 관내 과수재배 희망농업인 중 농업인경영체등록을 한 자는 사업신청서를 농업기술센터로 방문 접수하면 된다. 시는 사업 신청서 검토와 자체 평가심사(현지조사 병행) 후 농업산학협동심의회의 심의를 통해 지원 대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며, 선정 결과는 10월 초에 개별 통보한다. 한편, 과수농가 우분 지원사업은 유기질 퇴비 사용을 통한 지력 증진과 친환경의 고품질 과수 생산으로 농가에는 안정적인 소득 창출을, 소비자에게는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는 9월 10일(목) 획기적인 처리공법으로 가축분뇨를 환경오염 없이 퇴비화 처리하는 영주시 가축분뇨공공처리시설을 방문하고 가축분뇨 자원화 실태를 점검했다. 이날 현장방문은 도지사를 비롯해 장욱현 영주시장, 도·시의원 등이 함께했으며, 가축분뇨 처리 전 과정을 세부시설별로 세밀하게 점검·확인하고 현장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영주시 가축분뇨공공처리시설은 2011년 환경부 ‘가축분뇨 지역단위 통합관리센터 자원화 시범사업’으로 선정되어 총 사업비 229억원(국비 160, 지방비 23, 영주농협 46)을 투입해 올해 3월 준공·가동 중인 시설로 영주농협에서 사업시행을 하고 운영 중인 시설이다. 이날 방문한 시설은 일일 120톤의 가축분뇨를 처리해 약 80톤의 퇴비를 생산할 수 있으며, 반입된 가축분뇨를 팽연 왕겨 및 미생물을 이용해 고속발효공정(7일)과 부숙 과정(21일)을 통해 100% 자원화 하고 있다. 다른 가축분뇨 퇴비화시설에 비해 이 시설의 가장 큰 특징은 ‘원통밀폐형고속발효’ 공정으로 발효시설의 밀폐화를 통해 악취발생을 원천 차단하고, 고속발효를 통한 부숙 기간을 단축해 빠른 시간 내 가축분뇨를 처리하고 퇴비를 생산할 수 있다
청도군(군수 이승율)은 지난 4월초 이상 기온으로 인한 저온 피해를 시작으로 긴 장마와 집중호우, 태풍 등 다발적인 자연재해로 발생한 농작물 피해복구 및 지원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4월 이상저온으로 인한 농작물 피해면적은 532.8ha, 피해농가는 1,133 호로 집계되었으며, 피해 과수농가 농약대 등 재해복구비 1,157백만원을 지원하였다. 또한 7월말부터 8월초에 걸친 호우로 복숭아 낙과 정밀조사 결과 피해면적 252ha에 733호 농가에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나 농업재해 복구비 지원을 위해 국비예산을 요청하였다. 추후 군비 예산확보로 자연재해 재난지원금을 지급할 예정이며, 특히 피해가 극심한 복숭아농가는 전체 농가 중 80%이상이 저온피해와 낙과피해 복구비로 농약대를 지원받을것으로 예상된다. 9월 연이은 태풍으로 인해 수확철을 앞둔 대추 등 과수낙과와 벼 도복, 비닐하우스 파손 등 피해면적 약 30ha 이상으로 추산, 정밀조사에 행정력을 집중하여 정부에 복구 지원을 요청할 계획이다. 이승율 청도군수는 “신속한 피해복구비 지원으로 피해농가 경영안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종호 산림청장이 9월 9일(수) 지난 제9호 ‘마이삭’, 제10호 ‘하이선’ 태풍으로 인해 대추낙과 피해를 입은 청도군(군수 이승율)을 방문하여 피해 현황과 필요 사항을 점검하고 농가의 애로사항을 청취하였다. 이번 산림청장의 방문은 지난 태풍으로 인해 대추재배 400여 농가, 60ha 이상의 대추낙과피해가 발생해 이승율 청도군수와 이만희 국회의원의 지속적인 피해대책지원 요청으로 이루어졌다. 이날 산림청장 외에 남부지방산림청장, 경상북도 환경산림자원국장, 국립산림과학원 연구사 등 관계기관이 함께 매전면 남양리 대추낙과 피해 현장을 방문하였다. 박종호 산림청장은 “태풍이나 여러 재해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를 다방면으로 지원할 수 있는 방법을 강구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이승율 청도군수는 “코로나19의 장기화와 역대 가장 긴 장마로 농가의 시름이 깊은데 수확기를 앞둔 시기에 연이은 태풍 피해까지 발생하여 안타까운 심정”이라며, “임업인에 대한 관심으로 청도군을 방문해 주신 박종호 산림청장에게 깊은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산림정책에 반영, 태풍 피해가 최소화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주실 것”을 건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