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는 국내 친환경‧유기농 대표 브랜드 초록마을과 11월 17일(화) 도청 회의실에서 경북 친환경·유기농산물 판로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경상북도 이철우 도지사와 모 진 ㈜초록마을 대표를 비롯한 임원 및 관계자, 생산자단체 등이 참석해 경북 친환경·유기농산물 판로 확대를 위한 상호협력을 약속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개학 연기로 학교급식 중단됨에 따라 친환경‧유기농산물 판매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들에게 힘을 보태기 위해 마련됐다. 경북도와 ㈜초록마을은 업무협약을 통해 △친환경‧유기농산물의 수급안정 및 적정가격 구매 협력, △고품질 친환경‧유기농산물의 생산과 공급체계 구축, △초록마을 온‧오프라인 유통망을 활용한 친환경‧유기농산물 홍보‧판매행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초록마을은 2002년 서울시 마포 1호점을 시작으로 전국 396개 매장과 온라인 쇼핑몰을 통해 친환경‧유기농산물 및 유기농 식품, 생활용품 등 총 1500여개의 상품을 판매하는 대한민국 친환경‧유기농 대표 브랜드로, ‘가족을 위한 건강한 식탁, 믿음과 행복으로 함께 만들어 갑니다’란 슬로건 아래, 철저한 식품안전관리시스템과 첨단 물류센터를 통해
청도군(군수 이승율)과 도주영농조합법인(대표 박태천)은 수출업체인 엘림무역과 함께 군의 농특산물인 씨없는 감! 청도반시로 가공한 반건시를 싱가포르에 수출하기 위해 11월 17일(화) 화양읍 신봉리에 소재한 도주영농조합법인에서 수출 선적식을 가졌다. 이날 수출된 반건시는 5.5t의 물량으로 특히, 도주영농조합법인에서 2010년부터 시작된 싱가포르 반건시 수출이 10년 동안 싱가포르 현지의 입맛을 사로잡아 현재까지 지속적인 소비자의 선택을 받고 있어 군의 대표 농특산물인 씨없는 감!청도반시의 해외 판로를 개척하는데 큰 기여를 하고 있다. 이승율 청도군수는 “청도반시의 해외 판로 개척을 위해 지속적으로 지원한 노력이 성과를 달성한 것이라 생각하며, 도주영농조합법인의 10년차 수출을 축하하고 향후 100년을 내다보는 수출정책을 추진하겠다”고 하였다.
칠곡군(군수 백선기)은 지난 11월 10일(화) 농업기술센터 대강당에서 졸업생 및 관계자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아침해칠곡 농업인대학 졸업식’을 가졌다. 아침해칠곡 농업인대학은 농업인들의 수요에 맞춰 지난해 1개 과정에서 올해 3개 과정으로 편성해 친환경농업 과정, 농산물가공 과정, 병해충무인항공방제기운영 과정을 통해 51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이날 졸업식에는 학생회 자치활동 공로로 이동수 학생회장을 비롯한 2명이 공로상에 이름을 올리고 교육에 성실히 참여한 곽병찬씨 등 14명이 개근상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올해 농업인대학은 코로나19 확산으로 교육이 중단되었으나 동영상 녹화, 실시간 방송 및 화상회의 시스템을 통해 비대면으로 진행해 안전하게 교육을 마쳤다. 앞으로 친환경농업 과정은 친환경액비 제조 실습을 진행하고 농산물가공 과정은 농산물가공 심화과정을 이어간다. 또 병해충무인항공방제기운영 과정은 자격증 취득 보수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백선기 칠곡군수는 “급변하는 농업환경에 대응하는 길은 끊임없는 배움과 기술 연마로 고품질의 농산물생산과 특성화에 있다”며 “농가실정에 맞는 교육 프로그램을 적극 운영해 칠곡 농업 발전을 이끌어가는 농업인을 양성하는데
청도군(군수 이승율) 각북면이 주산지인 비슬산사과가 본격 출하를 시작했다. 청도 비슬산사과는 170여농가에서 연1,700톤을 생산하고 있으며, 비슬산자락의 남향에 위치해 일조량이 풍부하고 큰 일교차로 인해 높은 당도와 사과 특유의 예쁜 빛깔을 자랑하는 청도군의 명품 특산물이다. 특히 군의 지원으로 2019년 비슬산사과 작목반 공선장이 개장하여 엄선된 선별·포장 라인과 장비를 통해 고품질의 선별된 사과를 소비자에게 공급할 예정으로 향후 사과 재배 농가소득 증대에도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승율 청도군수는 “전국에서 손꼽히는 청정지역 청도의 비슬산 자락에서 재배하고 엄격한 선별과정을 거쳐 공급되는 청도 비슬산사과를 믿고 선택해달라”고 홍보했다.
태백시(시장 류태호)가 12월 8일(화)까지 내년도 유기질비료 지원사업 신청을 접수한다. 본인의 농업경영체 등록정보에 등록된 농지를 대상으로 유기질 비료를 사용하고자 하는 농업경영체가 지원 대상이며, 2021년 비료를 공급받을 때도 농업경영체 등록을 유지해야 한다. 유기질비료 지원을 받고자 하는 농업인은 희망하는 비종별 등급, 수량, 공급 시기 등을 기재한 신청서를 기한 내에 시청 농정산림과 또는 각 동 행정복지센터로 제출해야 한다. 신청서 미제출 시에는 지원 대상에서 제외되므로, 전년도 신청 내용과 동일한 경우에도 ‘전년 동일’ 체크 및 서명 후 반드시 신청서를 제출하여야 한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시청 농정산림과(☎ 550-2112) 또는 각 동 행정복지센터(☎ 550-2601~8)로 문의하면 된다.
경상북도는 올해 최고 농업장인인 ‘경북 농업명장’에 유창우, 신종협씨를 선정하고, ‘경북 농어업인 대상’에 서상욱씨를 전체대상으로 선정했다. 또 농업분야 사업성과가 우수한 영천시를 ‘농정 종합평가’ 대상으로 선정·시상했다. 경상북도는 지난 11월 11일(수) 도청 동락관에서 열린 ‘제25회 농업인의 날’ 기념식에서 경북 최고 농업장인인 ‘경북 농업명장’ 2명, 농어업 달인인 ‘경북 농어업인 대상’ 11명을 선정하고, 지역 농업·농촌 발전을 위해 크게 기여한 7개 시·군을 선정해 한 해 동안 경북농업 발전에 공헌한 유공자들을 격려했다. 농업명장에는 유창우(포도, 김천), 신종협(사과, 영천)씨가 선정되었으며, 농어업인 대상에는 서상욱(사과, 포항)씨가 전체대상에 선정 되었다. 식량생산부문 이재학(구미), 친환경농업부문 김병원(예천), 과수·화훼부문 권순찬(상주), 채소·특작부문 배선호(성주), 농수산물수출부문 김형수(상주), 농수산 가공·유통부문 박영재(의성), 축산부문 장용호(봉화), 수산부문 김명기(울진), 농어촌공동체활성화부문 신동수(칠곡), 여성농업인부문 김숙자(고령)씨가 각각 선정됐다. 포도명장 유창우씨는 최근 폭발적인 인기를 누리고 있는 샤인머스캣
한국농어촌공사 구미김천지사(지사장 권택한)에서 구미시(시장 장세용)와 위․수탁계약 체결하여 사업 시행중인 도개면 소재의 도개면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은 2019년 공사 착공하여 다가오는 12월 20일경에 준공을 앞두고 있다. 도개면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으로 조성된 주요시설로는 행복나눔센터 및 구르미공원, 쌈지주차장 등이 있다. 이중 행복나눔센터의 전망대 및 각종 편의 시설은 주민들과 방문객을 위한 복합적 공간으로서 문화복지에 대한 혜택을 보다 향상시킴으로써 주민화합을 유도하고 주민 복지생활 욕구를 충족시키는 공간으로서의 재 역할을 할 뿐 아니라 주민들과 지역을 방문하는 방문객이 어울릴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여 이용률과 만족도가 높을 것으로 예상되며, 또한 역량강화사업 프로그램을 통하여 마을공동체 회복 및 지역의 활성화를 기대하고 있다.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은 농촌 중심지를 지역의 잠재력과 고유의 테마를 살려 특성과 경쟁력을 갖춘 농촌 발전거점으로 육성하고, 배후마을과 도시를 연결하는 연결 거점으로서 지역생활권 구현의 중심역할을 수행하는 사업으로서 지역주민의 공동체적 삶을 영위하는데 필요한 기초생활기반확충, 지역소득증대, 지역경관개선, 지역역량강화 부문이 사업 지원내용
구미시(시장 장세용)에서는 11월 10일(화)부터 선산읍 죽장창고, 고아읍 농협건조장을 시작으로 11월 27일(금)까지 26개소에서 2020년산 공공비축미곡 건조벼 매입을 실시한다. 금년 구미시 공공비축미곡 총 매입량은 3,452톤(86,301포/40kg, 산물벼 800톤, 건조벼 2,652톤)이다. 10월 12일(월)부터 매입을 시작한 산물벼 800톤을 11월 6일(금)까지 매입하였으며, 11월 10일(화)부터 시작하는 건조벼 매입은 출하 시 13~15% 수분을 유지한 상태로 지역별 매입 일정에 맞춰 지정된 장소에서 매입한다. 건조벼는 소형 13,261포/40kg, 대형 53,040포/40kg로 매입하며, 매입량 대비 대형포대(포/800kg) 비율은 80%로 계획하고 있다. 매년 대형포대 수매를 확대해 나감으로써 농촌일손부족 해소를 위해 노력중이며, 시비 1억원을 지원하여 매입포대 전량을 제공하고 있다. 매입품종은 2모작 재배농가의 소득 보장을 위해 일품벼와 해담벼 2개 품종으로 금년도 매입가격은 수확기(10~12월) 전국평균 산지쌀값을 조곡(40kg)으로 환산한 가격으로 12월말에 지급할 계획이며, 중간정산금(30,000원)은 농가가 수매한 달의 말일에
경상북도농업기술원은 지난 11월 5일(목) 경북의 특화작목을 경쟁력 있는 6차 농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농업인·교수·공무원 등 전문위원이 한자리에 모여 ‘지역전략작목 산학연협력사업 종합결과 평가회’를 가졌다. 이번 평가회는 분야별 전문가가 함께 모여 올해 추진실적을 파악하고 개선점을 발굴해 사업성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평가의 객관성과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전공분야의 대학 교수와 연구·지도공무원, 독농가 등 현장 전문가들이 평가위원으로 참여했다. 이날 종합평가에서 산학연협력단별 사업추진 전반에 대해 평가하고 현장 애로기술 해결, 우수사례 발굴 등에 대한 결과를 발표함으로써 특화작목 경쟁력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산학연협력사업은 지역의 특성에 맞는 차별화된 전략품목을 선정해 생산현장부터 유통·가공·소비에 이르기까지 산·학·관·연의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지역농업을 활성화해 농산품의 6차 산업화와 수출 경쟁력을 높이는데 역점을 두고 있다. 경북산학연협력단은 경북의 대표적 지역특화작목인 사과, 포도, 복숭아, 딸기, 참외, 화훼, 잡곡, 발효식품, 감 등 9개 분야 특화작목을 집중 육성하고 대학교수, 연구·지도 공무원, 농업인 등
경상북도는 11월 6일(금)부터 11월 8일(일)까지 3일간 광주 상무공원 일원에서 영호남의 우수 농특산물 홍보‧판매와 더불어 문화교류 행사인 ‘영호남 문화대축전’을 개최한다. 올해 7회를 맞는 영호남문화대축전은 최근 코로나19 장기화에따른 사회적 거리두기 시행으로 현장축제를 대신해 드라이브스루와 온라인 방식으로 농산물 판매를 진행할 계획이다. 20여개의 농·특산물 부스에서는 경북의 대표 농산물인 마늘, 고추, 과일과 전남의 미역, 김부각, 젓갈 등 영호남의 농산물과 가공식품 70여 품목을 영호남문화대축전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예약․결재한 소비자에게 드라이브스루 방식으로 판매한다. 또한, 영호남 상생장터 홍보관, 유튜브 생중계, 영호남 농산물 세트상품을 온·오프라인 연결망을 통해 판로 확대에 나설 계획이다. 특히, 11월 30일(월)까지 25일간 영호남문화대축전 홈페이지에서는 사과, 고춧가루, 과일즙, 장류, 참기름 등 50여개 가공품과 신선 농산물을 시중가보다 10~30% 저렴한 가격에 판매할 예정이다. 매일신문과 광주일보가 주최하는 영호남 문화대축전은 2014년 서울에서 처음 시작해 일곱번째 행사로 2015년부터 영호남 장소를 번갈아 가며 경북과 전남지역의
칠곡군농업기술센터 직원 25명은 11월 3일(화) 본격적인 수확철을 맞아 기산면 사과 재배 농가에서 농촌 일손돕기를 실시했다. 이번 일손 돕기는 인력이 많이 필요한 시기인 만큼 코로나19 확산으로 적기영농에 어려움을 겪는 지역 농업인들의 부족한 일손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최영희 기산면 농장주는 “일손부족으로 걱정이 많았는데 도움을 받을 수 있어 큰 힘이 됐다”며 “앞으로도 어려운 농촌현실에 도움이 되는 사업을 많이 시행해 줄 것”을 요청했다. 조동석 칠곡군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인력난이 심화되고 있는 농촌에 작은 도움이라도 되었으면 하는 마음으로 참여했다”며 “앞으로도 농업인들의 목소리에 귀기울이고, 어려운 농촌에 힘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을 발굴하고 지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경상북도농업기술원은 지난 10월 30일(금) 유통업체 MD를 초청해 경북도내 농산물 우수 가공제품 품평회를 열었다. 코로나19 확산으로 온라인 매출이 급증하고 있으나, 대부분의 농산물가공제품 생산 농업인은 고령화로 인터넷, 전자상거래와는 친숙하지 못해 코로나 사태로 제품판매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경상북도농업기술원에서 온·오프라인 판매망을 운영하고 있는 유통업체 MD와 농업인을 직접 연결해 주는 자리를 마련해 농가는 새로운 판로를 개척하고 유통업체는 품질 좋은 제품정보를 얻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으며, 농가별 직접 상담의 기회도 제공했다. 이날 품평회에는 칠칠곡곡협동조합 등 14개 농산물가공업체가 참여해 직접 제품을 소개했으며, 서울시 상생상회, 농협하나로유통 등 4개 유통업체 MD들은 농가가공제품의 정보를 수집하는 한편 제품에 대한 개선, 보완할 점을 코칭하는 등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 조영숙 경상북도농업기술원 농촌자원과장은 “이번 품평회를 계기로 농업인 가공제품이 더 많은 소비자가 찾게 되기를 바라며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어려운 가공 농가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아이디어를 발굴해 위기를 잘 극복하도록 힘쓰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