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9월 17일 경기도 파주·연천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최초 발생한 이후 경기·강원 접경지역에서 야생멧돼지에서 계속 발생(755건)해오다가 1년만인 지난 10월 9일(금) 강원도 화천의 양돈농가에서 재발생하였다. 이에 따라 청도군에서는 즉시 발생상황을 양돈농가에 문자로 전파하고 농장내외 및 주요 진출입로 소독 및 울타리 점검, 양돈농가 모임금지 등을 지시하고, 군계지역 생석회 도포 등 긴급 방역대책을 시행하여 신속히 대응하였다. 청도군은 지난 9년간 악성가축질병의 발생이 없는 청정지역을 유지하여 왔으며,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의 국내 첫 발생인 2019년 9월 17일 이후 신속한 대응을 위해 연중 24시간 가축방역상황실을 운영중이며, 거점소독시설 운영과 농가소독 지원 등 전 행정력을 총동원하여 차단방역을 추진하고 있다. 이승율 청도군수는 “차단방역에 허점이 생기지 않도록 축사 주변 소독과 생석회 도포 등 방역활동에 만전을 기하고 청도군이 아프리카돼지열병(ASF)뿐만 아니라 AI, 구제역 등 악성가축전염병이 없는 청정지역을 계속 유지할 수 있도록 군민 모두가 함께 노력해 줄 것”을 당부하였다.
대통령 직속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회 산하 ‘농산어촌청년희망위원회’(이하 청년특위) 는 10월 8일(목) 의성군 안계면사무소에서 이웃사촌 시범마을 현황과 지역 청년들의 현장 목소리를 듣기 위한 토론회를 가졌다. 이번 토론회는 지방소멸지역의 청년정책 해법을 찾기 위한 릴레이 토론의 일환으로 박경 청년특위 위원장을 비롯한 청년특위위원, 경상북도 인구정책과장과 의성군 관계자, 창업청년 및 청년농부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간담회는 유정규 이웃사촌지원센터장의 이웃사촌 지원프로그램 소개를 시작으로 도 인구정책과의 이웃사촌 시범마을 조성 현황 설명과 청년정책관실의 경상북도 청년정책에 대한 발표순으로 진행됐다. 이어 박경 청년특위 위원장이 주재한 청년 간담회에서는 외지에서 들어온 창업 청년들과 스마트팜 청년농부들의 생생한 현장 목소리와 애로사항을 듣고 청년창업지원 방안에 대한 열띤 토론도 펼쳐졌다. 유정근 경상북도 인구정책과장은 “이웃사촌 시범마을은 지방소멸 극복 모델로서 유입 청년의 안정적 정착을 위해 일자리와 주거, 의료, 복지 등을 두루 갖춘 행복마을을 조성하는 것이다”라며,“이 사업이 지속적으로 발전하고 확산되기 위해서는 경상북도의 노력과 더불어 중앙차원의 관
구미축산연합회는 10월 8일(목) 농업기술센터 미래농업교육관 대강당에서 장세용 구미시장, 지역 도・시의원, 농・축협 조합장, 축산단체 대표와 회원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총회와 더불어 5대 김기용 회장 이임식과 6대 정강식 회장 취임식을 가졌다. 이 총회는 코로나19 상황으로 연기되었던 것으로 최소 인원만 참석해 발열 확인, 참석 명부 작성, 마스크 착용, 소독, 참석자간 거리 띄우기 등 방역수칙이 지켜진 가운데 진행됐다. 정강식 신임회장은 인사말에서 “우리의 먹거리를 생산하는 농업은 생명산업으로서 단순한 경제적 잣대로 그 가치를 평가할 수 없다”라고 강조하면서 “임기동안 축산농가의 소득향상과 권익향상은 물론 직업윤리를 지키고 지역발전을 선도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포부를 밝히고 회원의 적극적인 동참을 호소했다. 장세용 구미시장은 축사를 통해 “축산업은 농림총생산액의 40%를 차지하면서 농촌경제를 주도하는 동력 산업이지만, 늘 아프리카돼지열병, 조류인플루엔자 등 악성가축전염병 등으로부터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위로하면서 “정강식 신임회장을 중심으로 자연환경과 조화롭고, 시민사회로부터 신뢰를 받는 지속 가능한 축산업을 영위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구
청도군(군수 이승율)은 2021년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시행하는 과실전문생산단지 공모사업에 내동지구(청도읍 내리)가 선정되어 국·도비 23.5억원을 확보하게 되었다. 이는 2018년부터 4년 연속 과실전문생산단지 공모사업에 선정되는 쾌거를 이루었다. 본 사업은 FTA기금사업으로 과수 주산지역 내 생산에 필요한 진입로, 용수공급시설, 배수로 및 경작로 설치, 관정 개발 등 과수생산기반 구축을 위한 사업으로 고품질 생산 및 생산비 절감 등 경쟁력 있는 과실생산 거점을 육성하는 사업이다. 현재 공사가 한창 진행 중인 가마실지구(18억원 55ha, 2019~2020) 덕암지구(15억원 47ha, 2019~2020) 쇠실지구(17억원 52ha, 2020~2021) 문수지구(9억원 30ha, 2020~2021)는 총사업비 59억원을 확보하여 각각 2년에 걸쳐 184ha 규모의 과실전문생산단지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한편, 청도군은 남성현지구(17억원 52ha, 2018~2019)를 시작으로 주요 과수지역에 매년 1개소 이상 신청해 더 많은 과실전문생산단지를 만들어 과수산업발전에 기틀을 마련하고 농가 소득 창출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승율 청도군수는 “본 사업을 통해
청도군(군수 이승율)은 지난 10월 5일(월) 청도농협 공판장, 새청도농협 공판장, 칠성공판장 및 매전농협 유통센터, 동청도농협 유통센터에서 청도반시 원과 수매 상황을 점검하였다. 올해 첫 시행 되는 청도반시 원과 수매는 이승율 청도군수가 청도반시의 출하 성수기에 시장격리를 통한 가격 향상을 위해 마련한 특수 시책으로 지난 9월 22일(화) 공판장 3개소 대표들과 간담회를 실시 후 지난 10월 4일(일)부터 시행되었다. 청도반시는 전국에서 유일하게 씨없는 감으로 청도군에서는 5,000여 농가에서 약 30,000톤을 생산하는 청도군을 대표하는 농산물이나 수확기에 일시에 많은 물량이 유통시장으로 밀려들어 가격하락으로 인한 많은 어려움이 있어왔으나 이번 원과 수매 시행이 청도반시의 홍수출하를 방지하여 가격하락에 대한 대비책을 마련한 것이라 보여진다. 현지 점검결과 20kg벌크당 평균 35,000~40,000으로 이승율 청도군수는 “원과 수매 시행을 바탕으로 청도반시의 분산출하를 유도하여 가격상승을 견인해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하고 “청도군에서는 행‧재정적으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했다.
김천시(시장 김충섭)는 농업경영 및 시설비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들에게 사업자금용 융자금을 연리 1%로 지원한다고 밝혔다 지원대상은 김천시 관내에 주소를 두고 농업인, 농업법인, 농업 관련 기업체 등으로 생산 및 시설관련 자금을 지원, 농가소득증대 및 농업경쟁력을 향상한다는 계획이다. 신청은 오는 10월 30일(금)까지 주소지 읍면동 사무소에서 가능하고, 지원대상은 시 자체 심사를 거쳐 도에서 최종적으로 확정되며 21년 1월부터 사업을 추진 농협을 통해 융자금을 지원받을 수 있다. 운영자금의 융자조건은 2년 거치 3년 균분 상환으로, 소모성 농업용 자재, 소형농기계(500만 원 이하), 농산물 수매, 사료구입이 해당하며, 이번 연도부터 농업용 면세유·전기료도 영수증을 첨부하면 융자가 가능하다. 시설자금은 3년 거치 7년 균분 상환으로, 건축물, 대형농기계 구입 등이 해당한다. 김천시 관계자는 “농업인에게 장기·저리 융자 지원을 통해 농어촌진흥기금이 운용되는 만큼 이번 융자지원으로 농업의 자생력 확보와 경쟁력 강화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구미시(시장 장세용)는 2015년부터 5년여에 걸쳐 추진해 온 무허가 축사 적법화 1,2단계(무허가 축사면적 400㎡이상 농장) 적법화 시한종료일인 9월 27일(일)까지 실적을 집계한 결과 대상 623건 중 완료 618건으로 99.2%를 완료해 전국 최상위 수준이라고 밝혔다. 이와 같은 성과는 전국 평균의 79.4%에 비해 월등히 높다. 초창기에 추진이 어려워 관계부서 공무원이나 축산농가 사이에서 20∼30%정도로 예상한 것에 비하면 괄목할 만한 성과로 평가된다. 특히 구미시는 두드러지게 다양한 방법의 적극행정을 펼쳐 지역 축산농가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을 뿐만 아니라 전국적으로 우수사례를 전파하여 다른 지역과 중앙정부로부터 주목을 받아 왔다. 주요 내용으로는 첫째, 읍면동사무소에서 축산농가로부터 일괄적으로 신청서를 접수받아 구미지역건축사회를 통해 건축사사무소를 연결해 축산농가 편의를 도모해 주었다. 둘째, 정책조정회의를 통해 건축·환경·축산 등 관계부서 TF팀원을 겸직 발령하여 책임성을 부여했다. 셋째, TF팀에서는 법령해석의 차이가 있는 부분에 대하여는 중앙부처 질의답변을 이끌어 내는 한편 회의, 워크숍, 우수 지자체 견학, 설명회 등의 과정을 거쳐 자체
칠곡군(군수 백선기)은 제16회 지방자치경영대전에서 ‘칠칠곡곡 가공품 브랜드 개발 및 농산물가공센터 운영’ 사례로 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우수상)을 수상했다. 행정안전부가 주최하고 문체부 등 6개 중앙부처가 후원하는 지방자치경영대전은 2004년부터 지자체의 창의적인 발전 전략과 개성 있는 정책 발굴을 위해 개최했다. 올해는 안전관리, 지역경제 등 10개 분야에 전국 91개 자치단체에서 252건의 사례가 치열한 경합을 펼쳤다. 칠곡군은 칠칠곡곡 가공품 브랜드 개발은 물론 농산물가공센터 건립을 통한 지역 가공업체와의 협력과 여성 소비자로 구성된 서포터즈 운영으로 농가 경쟁력을 높인 점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백선기 칠군수는 “앞으로도 칠곡 만의 고유한 가공품 생산으로 칠곡 이미지 제고는 물론 농업인과 소비자 모두를 위한 농촌 플랫폼으로서의 역할을 다하기 위해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경상북도는 지난 9월 25일(금)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한 ‘2020년 농촌융복합산업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인증경영체 부문에서는 안동시 ‘밀과 노닐다’가, 기초자치단체 부문에서는 문경시가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최우수상을 수상한 ‘밀과 노닐다’와 문경시는 농식품부 장관상과 함께 시상금 400만원을 수여받았으며, 선정된 우수사례는 농촌융복합산업 홈페이지에 게재되고 사례집으로도 발간된다. 또 우수제품 판매전에 참여하는 등 입상제품 판로지원을 받을 수 있다. 올해 농촌융복합산업 우수사례 경진대회에는 전국에서 인증경영체 부문 28개, 기초자치단체 부문 4개소가 신청해 전문가들의 서면심사와 현장·발표 평가를 거쳐 인증경영체는 10곳(대상 1, 최우수 2, 우수 3 장려 4), 기초자치단체는 2곳(대상 1, 최우수상 1)을 선정했다. * 시상금 : 대상 5백만원, 최우수상 4백만원, 우수상 3백만원, 장려 2백만원 이번에 인증경영체 부문 최우수상을 받은‘밀과 노닐다(대표 김선영)’는 안동의 오지마을인 맹개마을에 2007년에 처음 자리를 잡아 3만여평의 농지에서 1차 산업인 밀(15톤/연)과 메밀(7톤/연)을 생산하고, 2차 산업인 진맥소주, 수제밀빵, 메밀차 등
경상북도는 2021년도 경상북도농어촌진흥기금 지원계획을 확정하고, 9월 28일(월)부터 10월 30일(금)까지 시군을 통해 사업 신청을 받는다. 지원규모는 650억원으로, 농어업경쟁력 강화와 농어가경영안정 등을 위해 시·군 사업으로 430억원, 농촌지역 청년농업인 조기 정착과 일자리 창출 등을 위해 도 자체사업으로 141억원을 지원하며, 자연재해·가축질병 등 현안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79억원을 사용할 계획이다. 지원대상은 도내 주소지를 둔 농어업인, 농어업 단체(영농조합법인, 농업회사법인 등)이며 개인은 2억원, 단체는 5억원 한도 내에서 최저 금리 수준인 1% 이자로 융자 지원 받을 수 있다. 사업신청은 관할 읍면동 사무소나 시군 관련부서를 방문해 신청서와 신용조사 의견서 등을 제출하면 되고, 기금사용 용도에 따라 운영자금(2년거치 3년 균분상환)과 시설자금(3년거치 7년 균분상환)으로 구분하여 신청하면 된다. 한편, 농어촌진흥기금은 1993년부터 도, 시군, 농협, 수협 등의 출연금과 운영수익으로 올해 8월말까지 2335억원을 조성하고, 도내 농어업인(법인 등) 1만2141명에게 6160억원을 지원해 농어가 경영안정에 큰 역할을 했으며, 특히, 올해는 코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는 9월 23일(수) 벼 수확이 한창인 상주시 사벌국면 원흥리 들녘을 찾아 상주시장, 도의원, 마을주민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벼 베기 작업을 도우며 수확의 기쁨을 함께하고 농업인들을 격려했다. 이철우 도지사는 집중호우와 연이은 태풍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들을 격려하고, 결실을 위해 애쓴 농업인들에게 고마움과 감사의 마음을 전하면서 농민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올해 경북도의 벼 생산량은 집중호우와 태풍 등의 영향으로 지난해 53만5천톤(9만7천ha)보다 6.3% 정도 감소한 50만3천톤(9만7천ha)로 예상된다. 현재 벼 수확은 추석 명절 판매용 조생종 햅쌀의 경우 수확완료 단계이며, 우리 지역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중‧만생종 벼는 10월 중‧하순경부터 본격적으로 수확하여 11월 초순경에 마무리될 것으로 보인다.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는 비빕밥을 함께 먹으며 “긴 장마와 태풍으로 어려움을 이겨내고 황금 들녘의 넉넉함을 나눌 수 있어 기쁘다”면서, “코로나19 여파로 식량안보가 어느 때보다 중요해진 만큼 고 품질쌀 생산과 농가 소득안정을 위한 도정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맛과 향을 자랑하는 김천 대표과일 샤인머스켓 재배 들녘에는 추석명절을 맞아 포도 수확이 한창이다. 현재 출하 중인 샤인머스켓은 농민들의 땀과 정성으로 긴 장마와 여러 번의 태풍을 이겨내고 가을빛을 듬뿍 담아 맛의 품위를 한층 더한다. 산 좋고 물 맑은 과수재배의 최적지인 김천에서 생산되는 샤인머스켓은 김천을 대표하는 농산물로써 머스켓 향과 달콤한 맛이 나며 일반적인 켐벨포도의 당도가 14~16brix인 것에 비해 샤인머스켓은 18~20brix로 높고 산도는 낮아 최근 소비자들에게 호응이 높다. 김천시 포도 재배 면적은 2,200ha로 전국 최대를 자랑하며 조기가온시설, 무가온 시설, 노지 비가림 재배 등 작형이 다양하게 분포되어 소비자들은 7월부터 10월까지 싱싱한 포도를 맛 볼 수 있다. 현재 수확 중인 샤인머스켓은 무가온 시설하우스에서 재배한 포도로 맛과 향은 물론 껍질 째 먹을 수 있고 저장성이 우수하다. 김천에서는 연간 1만3천t 정도의 샤인머스켓이 생산되어 전국 생산량의 35% 정도로 추산되며 2017년 64t(38만3천달러)에서 2019년 292t(352만달러)을 수출하는 등 한국을 대표하는 과일이 되고 있다. 김충섭 김천시장은 “삼산이수의 고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