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율 청도군수가 새해 첫 공식행보로 ‘청도군 농촌일자리지원센터’를 찾아 직원들을 격려했다. 이 군수는 농촌인구의 고령화에 따른 농촌일손부족 해소를 청도군 농업정책의 가장 큰 현안과제로 삼아 농촌일자리지원센터 운영에 따른 직원들의 노고를 위로하기 위해서다. 청도군 농촌일자리지원센터는 지난 해까지 청도농협에 위탁하여 운영해 왔었다. 농촌일손 부족 문제를 직접 해결하기 위한 이 군수의 의지로 2021년부터는 청도군이 직접 운영하게 됐다. 농촌일자리지원센터는 청도군 농업기술센터 1층에 위치해 있고, 팀장1명, 직원 2명이 근무한다. 일손이 필요한 농업인이면 누구나 쉽게 찾아 올 수 있도록 준비를 마쳐 새해부터 업무를 시작한다. 인력이 필요한 농업인과 적정한 구직자를 연결해 주는 역할과 농번기 부족한 인력을 적기 투입하여 농가의 어려움을 최소화하여 농촌에 활력을 불어넣을 예정이다. 또한 부족한 일자리에 대한 인력지원 중개역할에 그치지 않고 외국인 계절 근로자 프로그램, 귀농귀촌 농업 체험 등 다양한 업무영역을 확대해 운영할 계획이다. 이승율 청도군수는 “농촌일손 부족은 우리 청도군이 꼭 해결해야 하는 과제이며, 빈번한 자연재해와 농산물가격 하락 등 여러 가지 어려움
경상북도농업기술원(원장 최기연)은 코로나19 감염병 확산방지를 위해 23개 시‧군에 「2021년 새해농업인실용교육」을 전면 비대면으로 전환 운영하도록 했다. 새해농업인실용교육은 한해를 시작하는 시점에 추진하는 대표적인 농업인교육으로 새해영농계획 수립 및 대내외 여건 변화에 따른 새로운 농업정책설명, 작목별 핵심기술교육 등 농업경쟁력 향상과 소득증대를 위하여 실시하고 있다. 최근 코로나19 3차 유행으로 지역적 감염 확산세가 증가됨에 따라 새해농업인실용교육이 집합 대면교육에서 비대면 교육으로 전면 변경했다. 비대면 교육방식은 한국농업방송(NBS) 또는 지역 케이블 「안방까지 찾아가는 강의실」을 활용한 교육방송 시청과 농촌인적자원개발센터 이러닝시스템을 활용한 온라인 교육를 주로 활용해 진행된다. 이와 함께 공익직불제 준수사항, 저탄소 농업기술(식량작물, 채소, 축산), 가축질병예방, 과수화상병 예찰 방제 요령 등 주요 정책홍보자료를 제공하고 밴드, 줌 등을 활용한 실시간 교육 및 SNS 활용 등 지역여건에 맞게 추진할 예정이다. 올해부터 교육방식이 변경되어 농업인들은 해당 시군의 여건에 맞춘 비대면(온라인, 동영상, SNS, 책자) 교육 방식을 통해 교육을 받을
경상북도는 12월 31일(목) 경주시 내남면 메추리 농장에서 H5형 조류인플루엔자 항원이 검출되었다고 밝혔다. *12월 25일 경주시 고병원성 AI 발생농가(희망농원 내) 로부터 17.4km 해당농장은 메추리 1만 9백수 정도를 사육하는 농가로 산란율 저하와 폐사가 증가하여 신고됐다. 이에 해당 농가의 폐사한 닭을 검사한 결과 H5형 조류인플루엔자 항원이 검출되었으며, 농림축산검역본부에서 정밀검사가 진행중이다. 검사결과는 1~2일 소요될 예정이다 신고 즉시 가축위생방역본부 초동대응팀이 현장에 출동하여 해당 농장에 대해 사람, 차량 등 출입을 전면통제하고 있다. 정밀검사 결과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로 확진될 경우 해당농장 사육가금은 살처분 조치한다. 반경 3km이내에 가금류 전업규모 농장은 없다.
청도군(군수 이승율)은 농림축산식품부, 한국농어촌공사가 주최하고, (사)전국농촌체험휴양마을협의회가 주관하는 ‘2020년 농촌체험휴양마을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청도군 화양읍 송금마을(위원장 김대호)이 최우수상(시상금 3백만원)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 대회는 농촌체험휴양마을의 성공 우수사례를 발굴·홍보하고 운영활성화를 목적으로 전국 1,127개 농촌체험휴양마을이 경쟁하여, 체험프로그램 개발·개선, 서비스 품질 향상으로 방문객 및 매출 증대 등을 평가하여 1차 서면, 2차 동영상 발표 심사로 진행되었다. 청도군 화양읍에 위치한 송금마을은 2010년 농촌체험휴양마을로 지정되어 감물염색·민속놀이체험 및 농촌관광으로 특화된 6차산업 마을로 ‘2019년 경북 행복마을만들기 콘테스트 대상, 전국 행복마을만들기 콘테스트 동상’을 수상하는 등 지속적으로 발전하고 있다. 이에 이승율 청도군수는 “송금마을의 수상은 마을의 특색을 잘 살려 주민모두가 화합하여 마을공동체 활성화를 위해 노력한 결과이며, 앞으로도 농촌마을 소득증대와 주민화합, 체험관광 활성화를 위한 관심과 지원을 통해 행복한 청도군 만들기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구미시(시장 장세용)는 2021년 농업기술실용화재단산 벼(특수미)종자 신청을 2021년 1월 6일(수)까지 동지역주민센터 및 읍면농업인상담소에서 받는다. 이번에 공급하는 벼 특수미는 총441t으로 유색미 6품종(34t), 향미 3품종(21t), 찰벼 5품종(157t), 추석출하용 2품종(20t), 밥쌀용 11품종(209t) 등 27개 품종이다. 농업기술실용화재단산 벼 종자는 전량 미소독으로 공급되며, 신청단위는 20kg이다. 공급량 확정은 1월 중순경이며, 농가별 종자대금 납입 확인 후 2~3월에 공급될 예정이다. 주대현 구미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정부 보급종보다 종류가 많고 품종별 가격차이가 있으니, 품종별 공급가격을 사전에 파악하여 종자가 필요한 농가는 내년 농사에 지장이 없도록 기한 내에 신청해달라”고 당부했다. 자세한 사항은 농업기술센터 기술개발과 작물담당(054-480-4252)로 문의하면 된다.
경상북도환경연수원(원장 심학보)은 지난 12월 22일(화) 오후 2시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하는 ‘2020 학교텃밭활동 프로그램 성과교류회’에서 학생의 도시농업 체험 활성화에 대한 기여로 사업운영 전국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을 받았다. 경상북도환경연수원은 지난 8월부터 “꿈꾸는 학교텃밭”을 주제로 도내 5개 중학교 91명을 대상으로 텃밭활동 교육을 통해 청소년에 농업의 중요성 인식과 인성 함양과 정서순화를 목적으로 사업을 추진했다. 그 성과로 △학생들이 직접 설계한 텃밭 10개소 조성과 경작, 수확, 작물을 활용한 요리 실습에 이르기까지의 교육과 활동을 통해 농업 전반의 흐름을 이해하고, △도시농업전문가와의 만남의 날 운영을 통해 학생들의 농업 분야 진로 탐색 기회를 제공했으며, △연수원에서 양성한 도시농업관리사 자격취득자 10명을 전문강사로 채용해 도민 일자리 창출에 기여했다. 학교텃밭활동 프로그램은 농림축산식품부 주관의 농업분야 자유학기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운영하는 국비 사업으로 경상북도환경연수원이 지난 4월 공모에 선정돼 3,500만원을 지원받아 운영하였다. 심학보 경상북도환경연수원장은 “환경일자리 과정인「E-job프로젝트」를 통한 도
경상북도농업기술원 상주감연구소는 떫은감 전문연구기관으로 지난 25년간의 연구성과와 관련 정보 등 감 농사에 꼭 필요한 내용을 총망라하여 한권의 책으로 발간했다. 설립 25주년을 기념하여 지난 11월 「상주감연구소 연구25년」 발간에 이어 떫은감 재배 길잡이 교재로 「감잡았어! 감농사」책자를 연이어 발간했다. 이번에 발간하는 책자는 500페이지 분량으로 일반적으로 주요품종, 재배기술, 병해충 방제로 구성되는 기존 형식에 감의 효능 및 가공 이용, 경영 등의 내용을 추가하여 총 6장으로 구성되었다. 특히 그동안 상주감연구소에 근무한 여러 농업연구사들이 지난 25년간의 연구성과와 각자의 전문 분야에 초점을 맞춰 쓴 내용을 교재 안에 고스란히 담은 것이 특징이다. 제1장 일반 현황에서는 감의 분류와 분포, 재배환경, 생육특성 등을 현시점의 관점에서 다루었고, 제2장 주요품종에서는 연구소에서 육종한 7품종을 포함한 떫은감 22종을 최신의 사진을 곁들어서 다루었다. 제3장 재배기술에서는 묘목생산부터 결실관리까지를 25년간의 연구성과인 정책제안, 신기술 개발 등의 내용을 추가하여 다루었고 제4장은 병해충방제뿐만 아니라 감 생리장해, 석회보르도액 및 액상 유황 살포효과와
경상북도는 농림축산식품부 시행 『2021년 사회적 농업 활성화 지원』 사회적 농장 신규사업자 선정 공모에서 최종 3개소가 선정되었다고 밝혔다. *전국 30개소 : 충북4, 충남4, 전북4, 경북3, 경남3, 강원3, 경기2, 전남2, 제주2, 세종1, 인천1, 광주1 이번에 선정된 농장은 △포항시 ㈜꿈바라기 농업회사법인(지진 트라우마 지역민, 발달장애인 등) △경산시 포니힐링농원(장애학생, 지역아동센터 아동 등) △의성군 평평마을 협동조합(고령자, 귀농귀촌 희망자 등)으로 다양한 계층의 사회적 약자를 대상으로 농업활동을 통한 정서안정 및 농촌 정착지원 활동 등을 수행하게 된다. 선정된 사회적 농장은 사회적 농업 활동 운영비(강사비, 재료비, 교통비 등), 네트워크 구축비, 시설 개선비 등 개소당 연간 6천만원(국비 70%, 지방비 30%)씩 5년간 총 3억원을 지원 받게 된다. 사회적 농업 활성화 지원은 사회적 약자의 신체적·정신적 건강 증진 및 사회적 역할 수행을 돕고, 지역 공동체 활성화에 목적을 두고 있는 사업으로 경북도에서는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사회적 약자에 대한 자립 지원과 지역공동체 활성화 및 사회통합을 도모하는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경북지원 김천사무소(소장 전진석, 이하 ‘김천농관원’)은 전국적으로 철새를 통한 AI 확산이 우려되고 있는 가운데, 철새도래지에서 낚시 또는 산책객에 의한 전파가 되지 않도록 지자체별로 설정한 ‘출입통제’ 지역 등의 출입을 자제해 줄 것을 당부하였다. 농관원은 고병원성 AI가 확산됨에 따라 지난 12월 11일부터 전국 103개 철새도래지에 대한 소독방역실태 등 현장점검을 주 1회 실시하여 AI 확산 방지를 위해 적극 노력 중에 있다. 농관원이 37개반 136명의 점검반을 통해 철새도래지 현장점검을 실시한 결과, 지속적인 협조요청에도 불구하고 철새도래지 주변에서 낚시 및 산책하는 사람들이 발견되어 AI 전파가 우려되는 상황이다. 이에 따라 국민들은 ▲ 103개 철새도래지, ▲ AI 발생지역, ▲ 지자체에서 설정한 ‘출입통제’ 지역, ▲ 저수지·하천 등 철새가 무리지어 있는 지역에서 낚시 및 산책을 자제하여야 한다. 만약, 불가피하게 출입을 해야 하는 경우에는 「야생조류 AI 대응 수칙」을 준수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또한, “농장주는 축사 내부의 철저한 소독과 장화 갈아신기 및 농장 주변 생석회 도포를 꼭 이행하고, 사육 가금에서 이상
태백시(시장 류태호)의 농업인 가공사업장 시설장비개선 지원사업이 효과를 보고 있다. 시는 올해 5천만 원의 사업비를 들여 태백산채마을법인에 HACCP 인증을 위한 컨설팅 및 각종 가공 장비를 지원했고, 해당 법인은 올해 9월 만두류 및 떡류의 생산 가공 라인을 구축했다. 또한, HACCP(식품안전관리인증) 인증도 완료했다. HACCP 인증을 받은 감자치즈볼은 밀가루를 전혀 사용하지 않고 감자만 사용한 제품으로, 모짜렐라 치즈와 어우러지면서 일명 ‘단짠단짠’의 매력으로 입맛을 사로잡고 있다. 현재 각종 마트에 납품되어 인기를 끌고 있으며, 학교 급식 및 농협에도 납품될 예정이다. 내년 1월에는 지역에서 생산되는 눈개승마, 어수리, 표고버섯 등을 재료로 고기와 화학 첨가제가 들어가지 않은 ‘노미트 산채만두’도 출시할 예정이다. 다이어트와 건강에 관심이 많은 요즘 시대에 남녀노소 누구에게나 사랑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김석윤 태백시 농업기술센터장은 “시의 지원사업이 좋은 성과로 이어져 보람을 느낀다”며,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가공 시설 구축으로, 더욱 안정적인 농가소득 창출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구미시(시장 장세용)에서는 지난 12월 15일(화) 선산읍 육계농가에서 H5N8형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확진과 관련하여 3㎞이내 방역대 가금류 139호 2만8,436마리를 살처분하여 랜더링(고열처리 후 퇴비화) 작업을 마무리 했다고 밝혔다. 또한 3∼10㎞ 방역대내는 한 달간 이동제한 조치와 함께 가금사육농가 307호에 대하여 간이키트 임상검사를 실시한다. 그리고 발생농장의 사람이나 물품 등이 밖으로 나기지 못하도록 통제를 철저히 하여 추가 확산을 막는다. 아울러 농협 광역방제기 3대와 공동방제단 차량 6대를 활용해 발생지역은 물론 철새도래지, 하천 등 취약지에 대한 방역소독을 집중하게 된다. 장세용 구미시장은 지난 12월 16일(수) 발생농장 현장을 찾아 입구 통제초소에서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방역활동을 하고 있는 근무자를 격려하는 한편 축산과 내 상황실을 찾아 정강식 축산연합회장과 황상룡 수의사회장, 농림축산검역본부 정우석 수의연구관, 유익수 선산출장소장 등과 원만한 마무리와 추가 확산 방지를 위한 대책을 숙의했다. 장세용 구미시장은 이 자리에서 “코로나19 상황에 더해 조류인플루엔자까지 발생하여 매우 안타까운 마음이고, 발생농가는 물론이고 예방적 살
칠곡군농업기술센터(소장 조동석)는 지난 12월 17일(목) 경상북도농업기술원에서 실시한 ‘2020년도 농촌진흥사업 종합평가’에서 ‘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번 평가는 농업ㆍ농촌과 관련된 농업기술의 연구개발, 농촌지도, 교육훈련 사업 등 농촌진흥사업 전반을 평가하여 2년 연속 수상의 영예를 얻었다. 칠곡군은 각 분야 작목별 새 기술보급 시범사업을 주도하고, 농업기계 임대·운송사업 및 농업 6차산업 추진을 통한 새로운 소득사업을 발굴하는 등 변화하는 시대에 적극 대응하고 비전을 제시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또 양봉산업특구지역 칠곡군은 양봉산업의 활성화를 위해 양봉 ‘허니밤’ 브랜드를 개발해 벌꿀 신뢰도와 식품안전성을 확보하는 등 양봉지도에도 활발한 활동을 했다. 조동석 농업기술센터소장은 “코로나19로 인해 힘든 농업현실을 극복하기 위해 온택트 농업기술 혁신전파 시스템 구축 등 지역농업 발전의 새로운 기반을 조성했다” 며 “앞으로도 지역농업인의 행복지수를 높이고 지역농업의 체질을 개선하여 새로운 농촌 소득사업 발굴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