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군(군수 백선기)은 작년부터 추진해 온 농지원부의 일제정비를 올해 대대적인 조사 및 정비를 통하여 연말까지 최종 마무리할 계획이다. 농지원부는 농지현황, 농지의 소유‧이용실태 등을 파악하여 이를 농지행정 자료로 활용하기 위한 것으로 작성대상은 1,000㎡(시설 330㎡)이상의 농지에서 농작물 또는 다년생 식물을 경작・재배하는 농업인(세대), 농업법인이고, 구성항목으로는 농가주 일반사항, 농가 구성원, 소유농지 현황, 임차농지 현황으로 되어 있으며, 농가주의 주소지 관할 읍·면에서 작성・관리된다. 군은 지난해 농업인의 주소지와 농지 소재지 행정구역이 다른 농지원부 및 80세 이상 농업인의 농지원부 3,468건 중 3,217건을 정비하여 정비율 92.7%를 달성하였고, 올해는 관내에 소재한 농지 29,328건에 대하여 집중적으로 정비할 계획이다. 농지원부 정비절차는 관할 읍·면에서 보유하고 있는 농지원부와 토지대장, 농업경영체 등록정보 등 타 정책DB와 비교·분석하는 것을 토대로, 농지의 소유·임대차 정보를 중점적으로 현행화 할 계획이며, 정비과정에서 불법 임대차의 정황이 있는 등 필요시에는 농지이용실태조사(9~11월) 대상에 포함하여 조치할 예정이다. *
경상북도농업기술원(원장 신용습)에서 육성한 딸기 신품종 ‘알타킹’이 태국, 싱가포르, 베트남, 캄보디아 등 동남아 국가로 본격 수출길에 올랐다. 김천 감로딸기영농조합법인(대표 고성택)에서는 베트남 호치민, 하노이로 수출할 딸기 580kg를 항공선적을 하였다. 고성택 대표는 동남아 수출을 위해 국제농산물우수관리(Gobal-GAP) 및 할랄(Halal) 인증을 획득해둔 상태로 앞으로 태국, 싱가포르, 베트남, 캄보디아 4개국에 10톤을 목표로 딸기를 생산 및 수출할 예정이다. 이번에 선적한 딸기는 경상북도농업기술원에서 육종한 ‘알타킹’이라는 신품종으로 작년에 ‘수출용 딸기 신품종 농가 조기보급 시범사업’을 통해 보급되었다. 경북도내 딸기재배는 단일품종으로 편중되었으나 이 시범사업을 통해 품종 다변화를 꾀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으며 경북도 육성 신품종의 우수성이 확인되어 다른 딸기 농가에서도 품종 문의가 많아 점차적으로 재배면적이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 수출용 딸기는 검역·물류 등 유통에 소요되는 기간을 고려하여 경도가 높은 품종을 위주로 재배되는데 지금까지는 경도가 높은 매향 품종을 위주로 이루어 졌으나 크기가 작은 단점이 있었다. 이에 비해 ‘알타킹’은 과실
구미시 농업기술센터(소장 장상용)에서는 올해 1월 관내 기온이 –18℃까지 내려가는 잇따른 한파로 마늘‧양파 동해 피해가 예상되어 발생 정도를 파악하고, 해빙기 노균병, 응애 등 병해충 조기예찰을 통한 적기 방제지도로 농가 피해를 최소화할 계획이다. 또한 비가 온 뒤 기온 저하로 서릿발 피해가 발생할 수 있고, 토양이 습할 경우 무름병과 노균병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고랑을 깊게 파는 등 배수 관리를 철저히 하고, 2월 중순부터 적정한 웃거름 주기를 통해 세력을 도모해야 한다. 구미시는 2020년 마늘‧양파 의무자조금 생산자협회를 결성하여 더욱 안정적인 생산 체계를 구축하고 있으며, 재배면적은 양파 약 100ha, 마늘 약 40ha이다. 장상용 구미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은 “해빙기 마늘‧양파 관리 방법에 따라 품질과 수량이 달라지므로 병해충이 발생되기 전에 집중 지도를 하겠다”고 전했다.
경상북도는 지난해 국내 전체 포도 수출액 3,074만불 중 88.1%인 2,709만불을 수출해 국내 포도수출 1번지로 자리매김 했다. 이는 2019년도부터 샤인머스캣의 도내 재배면적이 급증한 것에 힘입은 것으로 분석된다. *샤인머스캣 수출(경북도) : (2018) 818만불→ (2019) 1,431→ (2020) 2,507 (도 수출의 93%) *샤인머스캣 재배면적(경북도) : (2018) 855ha→ (2019) 2,168→ (2020) 3,132 샤인머스캣은 가격폭락이 예상되어 정부도 식재에 우려가 있었지만, 주요 수출국인 중국, 베트남, 홍콩 등에 대한 적극적인 홍보‧마케팅과 수출국가의 다변화로 샤인머스캣 수출이 전년대비 75.1% 증가하여 수급과 가격 안정화에 기여했다. 이처럼 경상북도가 수출로 수급과 가격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었던 것은 ‘온라인 홍보판촉’을 통해 일본, 필리핀 등 신시장개척을 하고, ‘비대면 수출상담회’를 통해 주요 수출국가 바이어와의 긴밀한 관계유지로 수출물량을 확대하였으며, 더불어 수출단지의 ‘저온저장기술을 통해 선적시기를 조절’함으로써 해외시장에 대량으로 동시 공급되어 현지가격이 폭락하는 것을 방지했던 것이 주효했다
경상북도농업기술원(원장 신용습)은 2월 1일(월)부터 2월 19일(금)까지 농산업 분야 창업을 준비하는 귀농인을 대상으로 창업 성공역량 강화를 위한 「귀농창업모델개발과정」교육생 60명을 모집한다. 귀농창업모델개발과정은 지난 2016년부터 394명의 수료자를 배출하였으며 귀농창업자들에게 안정적인 소득기반 마련을 위한 체계적인 창업역량강화교육을 지원해 교육생들의 만족도가 높은 교육과정이다. 올해 교육은 3월 1기, 4월 2기 과정으로 기수별 5주(1박2일/1주, 72시간)에 걸쳐 운영하며 경상북도농업기술원 홈페이지를 통해 교육신청을 할 수 있다. 교육내용은 농업기반형 일자리를 창출하고 창업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창업아이템 개발 △비즈니스모델캔버스 △창업액션플랜 △소득모델 △사업계획서 작성 △귀농창업선진농가 현장실습 등의 내용으로 구성되며 교육대상은 5년 이내 귀농인이다. 이 교육을 통해 우수창업아이템 및 수료자 25명을 선발해 성공적인 창업이 이루어 질 수 있도록 귀농창업 아이템 발굴과 지식재산권 획득을 위한 창업자금을 2022년에 2억 5천만원(개소당 1천만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신용습 경상북도농업기술원장은 “귀농창업모델개발과정은 귀농인들이 성공적인 창업을
국립종자원 경북지원(지원장 안완기)은 콩 정부보급종(‘이하 보급종’)에 대해 오는 2월 1일(월)부터 3월 16일(화)까지 시·군 농업기술센터(농업인상담소) 또는 읍·면·동 주민센터를 통해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이번에 공급되는 보급종은 콩 3품종 252.8톤(대원 201.4톤, 대찬 41.4톤, 선풍 10톤), 팥 1품종 2.7톤(아라리)이며, 대구광역시 및 경상북도 농업인을 대상으로 공급할 계획이다. 콩·팥 품종별 특징을 보면, 대원콩은 장류두부용으로 사용되는 품종으로 병해충에 강하고 수확기 꼬투리가 잘 벌어지지 않아 농가가 선호하는 품종이다. 대찬콩은 장류두부용으로 개발된 신품종으로, 대원콩에 비해 수확이 일주일 정도 빠르며, 도복에 강한 편이고 꼬투리의 착생부위가 높아 기계 수확에 유리한 품종이다. 선풍콩은 장류 및 두부용으로 논 재배에 적합하고 기계 수확 작업이 용이한 품종이다. 아라리팥은 통팥, 앙금, 혼반 및 떡고물용으로 이용되고, 농기계 작업이 용이한 특성을 가진 품종이다. 신청단위는 5kg(1포)이며, 콩은 소독·미소독 선택하여 신청이 가능하고, 공급가격은 소독·미소독 구분없이 28,080원(5kg/1포)으로 동일하다. 팥은 미소독 종자만
청도군(군수 이승율)은 지난 1월 28일(목) 구제역 발생을 원천적으로 차단하고, 최근 국내에서 발생한 고병원성 AI 및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의 관내 유입 차단방역에 만전을 기하고자 청도축산업협동조합 김창태 조합장 외 양축농가 대표 13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1년도 가축방역심의회를 개최하였다. 청도군은 고병원성 AI 차단방역을 위하여 농가 1:1 담당관을 지정하여 상시 예찰을 실시하고, 아프리카돼지열병(ASF) 차단방역을 위하여 울타리 등 방역인프라 설치 지원사업, 예방 백신 접종 지도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이승율 청도군수는 “내 농장은 내가 지킨다는 자율적 방식을 고취 바라며, 축산농가 민․관이 협력하여 철저한 백신 예방접종과 축사 내·외부 소독 등 방역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우리군이 악성가축전염병이 없는 청정지역으로 지속 유지될 수 있도록 모두가 함께 노력해 달라”고 당부하였다.
태백시(시장 류태호)는 코로나 19 상황 지속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를 지원하기 위해 6월말까지 한시적으로 농기계 임대료를 50% 감면한다. 농기계 임대사업은 경작용 농기계를 보유하지 못한 소규모 농가에 농기계를 임대함으로써 농기계 구입 비용 및 노동력 절감 등 영농편의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임대 대상은 태백에 주소 또는 농경지를 두고 있는 농업인으로, 임대가능한 기종은 트랙터 등 46종 111대이다. 임대 신청은 연중(월~금)가능하며, 전화 또는 방문접수가 가능하다. 임대일수는 기종별 3일 이내이며, 대기 신청자가 없을 경우 연장가능하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태백시 농업기술센터 농업지원팀에 문의하면 된다. 한편, 2020년에는 26종 91대의 농기계를 361개소의 농가에 임대했다.
구미시(시장 장세용)에서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새해농업인실용교육을 전면 비대면 온라인으로 전환하여 실시하고 있다. 1월 25일(월) 양파 재배관리 교육을 시작으로 1월 29일(금)까지 총 5개 품목에 대한 고품질 재배기술 강의를 진행하며, 오는 2월 1일(월)부터 2월 5일(금)까지 5일간은 동일한 과목의 교육을 추가로 수강할 수 있게 추진할 예정이다. 비대면으로 추진하는 이번교육은 네이버밴드, 유튜브를 통한 녹화영상 교육 방식으로 진행하여 인터넷이 가능한 환경이면 어디서든 개인 휴대폰이나 PC 활용으로 참여할 수 있어 모든 교육생이 코로나19로부터 안전한 상황에서 수강이 가능하다. 교육희망자는 농촌지원과 지도육성담당(☎ 054-480-4221~3)으로 신청하면 된다. 장세용 구미시장은 “코로나19 확산으로 비대면 교육이 불가피하여 온라인 교육을 실시하지만 올해 풍년농사를 위한 중요한 교육인 만큼 많은 농업인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필요한 농업정보와 기술을 습득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앞서 실시한 양파, 복숭아 재배기술 온라인 교육을 수강한 교육생들은 “집에서 온라인으로 교육을 받으니 편하고 집중도 잘 된다며 좋은 반응을 얻고 있으며, 코로나
구미시농업기술센터(소장 장상용)에서는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하여 아열대성 작물인 황금향, 레드향, 한라봉, 천혜향 만감류 4종을 2015년 부터 농업기술센터에서 시험 재배해왔으며, 2018년 농가실증시험으로 옥성면 썬샤인 농장(대표 박휘진) 연동하우스에 천혜향 0.2ha를 재배하여 3년만에 첫 출하에 성공했다. 제주도의 대표 특산물로만 여겨졌던 만감류는 이번 출하로 내륙지역 구미에서도 재배가 가능하다는 것이 확인이 되었고, 당산도 측정결과 당도15bx, 산도 1%로 새콤달콤하고 특유의 향이 좋아 그 맛과 품질 이 더욱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구미시는 현재까지 썬샤인 농장외 2호, 면적 1ha에 만감류 보급 시범사업을 추진하였고, 올해도 확대 보급할 계획이다. 올해 예상생산량은 약 3톤이며 가격은 4만원/5kg정도가 될것으로 전량 직거래로 판매할 예정이다. 구미시농업기술센터 장상용 소장은 “기후변화에 대응하고자 도입한 만감류 재배가 구미에서도 재배가 가능하며, 앞으로 농가 소득증대 작목으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기술보급에 노력하겠다” 고 전했다.
청도군(군수 이승율)은 지난 1월 25일(월) 군청 제1회의실에서 「농촌 신활력 플러스사업」기본계획수립에 따른 용역 추진상황보고회를 개최하였다. 농촌 신활력 플러스사업은 총 사업비 70억원(국비 49, 지방비 21)으로 2020년부터 4년간 추진되며, 지역발전을 위해 자립적으로 활동하는 민간조직을 육성하기 위한 역량강화교육, 프로그램 개발, 조직활동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날 보고회는 이승율 청도군수를 비롯한 관과소장, ㈜지역활성화센터 관계자, 사업추진단장 등 30여명이 참석하여 유휴시설에 대한 활성화 방안과 청년친화 농촌, 靑Do!를 주제로 그간 추진상황을 보고하고, 토론 및 질의응답 순서로 진행되었다. 유휴시설의 활성화방안으로 코미디철가방극장, 관하초등학교 폐교, 새마을운동발상지 시설에 대하여 문화예술공간, 공동부엌 조성 등의 활용에 관한 프로그램 개발을 논의하였다. 청년친화농촌, 靑Do!의 주제는 청년농부의 사회적 역할 강화역량교육, 네트워크 강화, 인근 대도시청년 조직과의 공감대 형성과 교류, 청년농부 경제활동가로 특화하기 위한 추진방향과 실현 가능성에 대하여 논의하였다. 향후, 농립축산식품부의 기본계획 승인 후, 본격적인 실행계획 수립할 계획이다.
경상북도는 올해 한파, 폭설을 시작으로 집중호우, 태풍 등 예기치 못한 자연재난으로 인한 재산피해에 대비할 수 있는 풍수해보험 가입을 적극 홍보하기로 했다. 풍수해보험은 보험료의 일부를 정부 및 지자체에서 지원해주는 정책보험으로, 보험에 가입하면 태풍, 홍수, 호우, 강풍, 풍랑, 해일, 대설 지진 등 8개 유형의 자연재난으로 인한 피해 발생 시 주택 기준으로 보험가입금액 기준 최대 90%까지 보상받을 수 있으며, 보장대상은 주택(동산 포함), 온실(비닐하우스 포함), 소상공인이 운영하는 상가·공장이 해당된다. 특히, 올해부터는 더 많은 도민들의 가입 유도책 마련을 위해 정부 및 지자체 지원금을 70% 이상으로 늘려 도민들이 부담하는 자부담률이 대폭 낮아진다. 주택·온실의 경우 자부담률은 47.5%에서 30%, 소상공인 대상 상가·공장의 경우 41%에서 30%로 낮아진다. 또한, 풍수해 피해 발생 우려가 큰 재해취약지역 거주자를 대상으로 보험료 지원을 올해 신설하였으며, 지원률은 87%로 해당지역에 거주 하는 주민은 13%만 부담하면 보험에 가입할 수 있게 된다. 경북도에서는 재해위험개선 사업지구, 재난지원금 수급지역 등 피해발생위험이 높은 지역 거주자를 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