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시장 장세용)는 지난 10월 10일(토)부터 10월 11일(일)까지 오전 10시에 『통일염원 2020 구미배 전국 3on3 농구대회』를 낙동강체육공원 및 시민운동장 야외농구장에서 개최했다. 구미시체육회가 주최하고 구미시농구협회(회장 김성환)가 주관한 이번 대회는 중등부 28개팀, 고등부 32개팀, 대학‧일반부 32개팀으로 전국 92개팀 400여명이 참가하였고, 청소년들과 동호인들에게 스포츠를 통한 건전한 문화 교류를 지원하고 생활체육의 활성화를 도모했다. 또한 팀별 토너먼트 경기와 더불어 코로나방역수칙을 준수하며 실외행사 100인 이하로 대회진행 장소를 두 곳으로 나누고 시간대 또한 오전ㆍ오후로 나누어 무관중으로 진행되었다. 지대근 체육진흥과장은 “구미를 방문해주신 전국의 농구동호인 여러분들을 환영하며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마음껏 발휘하여 선의의 경쟁을 펼쳐주시길 바라며,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하여 각종 체육대회 유치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울긋불긋 단풍이 곱게 물든 가을 산을 보기 위해, 매년 가을 많은 관광객들이 산을 오른다. 하지만 미끄러운 낙엽을 밟고 바닥이나 바위 밑으로 넘어지거나, 밤나무나 잣나무에 올랐다가 나무가 부러지면서 떨어지는 등 낙상 사고는 큰 부상으로 이어질 수 있다. 안전한 단풍놀이를 위한 주의 사항과 간단한 응급처치를 소개한다. 안전한 가을 등산을 위한 사전 준비 산과 코스의 선택은 자신의 체력 수준과 등산 기술을 고려해야 한다. 무리한 산행은 탈진이나 실족으로 인한 추락의 위험이 있다. 등산 전에는 30분 이상 스트레칭을 통해 사전 준비를 한다. 낮은 산이라도 등산화, 스틱 등 기본적인 안전 용품을 반드시 갖추고, 급격한 기온 변화에 대처할 수 있도록 방한복을 챙긴다. 충분한 양의 식수와 말린 과일 같은 비상식량을 준비하고, 비상용 소형 랜턴을 구비하는 것도 좋다. 산행 중 환자 발생 시 응급처치법 I 찰과상 I 넘어져서 생긴 찰과상에는 흙이나 풀 같은 이물질이 묻기 쉽다. 이런 이물질은 상처 회복이 더디고 염증을 일으킬 수 있으므로 반드시 제거해야 한다. 상처 부위를 수돗물이나 식수로 충분히 세척하고, 상처 연고를 도포해준다. 특히, 얼굴 부위에 이물질이 제거되지 않
우리나라의 가을철에는 진드기에 의해 감염되는 쯔쯔가무시증과 쥐나 다람쥐 같은 설치류에 의해 감염되는 신증후군출혈열, 렙토스피라증의 발생이 증가하므로 예방법을 잘 지키고 증상이 나타나면 일찍 의료기관을 방문하여 치료받아야 한다. ◇ 진드기 조심 ‘쯔쯔가무시증’ 쯔쯔가무시증은 오리엔티아 쯔쯔가무시균에 감염된 털진드기의 유충에 물렸을 때 유충에 있던 균이 사람의 몸에 들어가 전신 혈관에 염증을 일으키는 병이다. 털진드기 유충은 알을 낳는 우기에 덤불이 우거진 지역에서 집중적으로 발견된다. 주로 사람의 땀구멍 및 모공을 물며, 이 과정에서 사람이 가려움증이나 통증을 느끼기는 어렵다. 쯔쯔가무시증은 1951년 처음 환자가 발생한 이후로 현재까지 환자 수는 증가추세다. 지역별로 전남, 경북, 전북, 충남지역에서 많이 발생하고, 털진드기 유충의 번식기인 10월에서 12월 사이에 급증한다. 다발성 장기부전, 쇼크, 뇌증, 호흡부전과 같은 합병증이 나타나지 않으면 비교적 잘 치료되며, 사망률은 0.5~1% 정도로 낮다. 현재 예방접종은 따로 없고 혈청형이 다양하여 백신 개발도 쉽지 않다. 따라서 진드기에 물리지 않도록 조심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 예방이다. 풀이 많은 곳에서
구미보건소(구건회 소장), 구미정신건강복지센터(센터장 김희숙)는 지난 9월 29일(화) 자살예방 메시지 전달과 생명존중 문화조성을 위해 ‘마음의 가로등’ 로고젝터를 확대 설치하였다. 로고젝터는 로고와 프로젝터의 합성어로 문구나 그림이 그려진 유리렌즈에 빛을 투사해 이미지를 비추는 장치로 야간에 식별이 쉬워 의사 전달에 효과적이다. 장소는 봉곡테마공원, 한울공원 2곳에 설치하였으며, 기존의 금오산 도립공원, 구미사회종합복지관, 구진벌 공원 3곳 포함 총 5곳에 설치되어 있다. 또한 ‘소중한 생명 지킬 수 있습니다.’문구를 통해 24시간 자살예방 상담전화와 구미정신건강복지센터를 홍보하여 마음이 힘든 이웃을 보다 적극적으로 발굴할 수 있도록 하였다. 김희숙 구미정신건강복지센터장은 “다양한 홍보와 인적 안전망을 활용하여 자살예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미정신건강복지센터(www.gumimind.com)는 정신건강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구미 시민을 위해 정신건강 무료상담을 실시하고 있으며(444-0199), 야간 및 주말은 24시간 정신건강 상담전화 1393, 1577-0199를 이용하면 된다.
경상북도는 코로나19로 순연됐던 ‘제102회 전국체육대회’와 ‘제41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개최일정을 확정하고,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대회 전반을 원점에서 재구성 하는 등 새롭게 준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전국종합체육대회규정 제4조, 전국장애인체육대회규정 제3조(대회횟수) ‘부득이한 사정으로 대회를 개최하지 않는 연도도 횟수로 통산’한다는 규정에 따라, 2021년 대회는 ‘제102회 전국체육대회’, ‘제41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로 개최 ‘제102회 전국체육대회’는 내년 10월 8일부터 14일까지 7일간 구미시민운동장 등 12개 시·군 71개 경기장에서 개최되며, 17개 시·도와 18개국 해외동포 선수단 등 3만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치러질 예정이다. ‘제41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는 내년 10월 20일부터 25일까지 6일간 구미시민운동장 등 11개 시·군 37개 경기장에서 열리며, 선수단과 임원 및 보호자 등 8천5백여 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대회기간은 국내외 행사일정과 날씨, 학사일정 등 여건을 종합적으로 검토하고, 구미시, 경북(장애인)체육회 등 대회 준비기관의 의견수렴을 거쳐 주최기관인 대한(장애인)체육회의 승인을 받아 최종 확정됐다. 전국체전에 이어
태백시보건소는 10월부터 3개월간 치매 예방과 코로나19 극복을 위한‘2020 한마음 치매극복 온라인 걷기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당초 치매극복 걷기행사는 지난해 5월에 이어 금년에도 5월 중 개최할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 확산으로 연기하였다가 거리두기 단계가 장기화함에 따라 비대면 온라인행사로 전환되었다. 태백시민이라면 남녀노소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걷기행사가 진행되는 3개월간은 매월 10만 보를 달성하는 선착순 100명과 게시판에 치매 극복 메시지를 남긴 참여자에게 추첨을 통해 선물이 제공된다. 모바일앱(어플) ‘워크온’을 다운로드하여 태백시보건소 치매안심센터 커뮤니티에 가입하고, 하루 7,000보 15일 이상 걷기실천으로 한 달 10만 보 ‘치매 극복 챌린지’를 달성하면 된다. 태백시보건소 관계자는 “걷기는 일상생활 속 주변 공간 어디서나 실천 가능한 개인적인 활동으로 코로나19 상황에서도 안전하게 참여할 수 있다.”며, “여기에 치매도 예방하고 정신과 신체도 건강해지는 일석삼조의 효과를 얻을 수 있는 만큼 많은 시민의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청도군(군수 이승율)은 현재 공석 중인 보건소장에 개방형직위(4급상당) 일반임기제 공무원을 10월 1일(목)자로 임용했다. 이번에 임용된 박미란 보건소장은 1981년 9월부터 2020년 6월까지 39년간 보건관련 업무에 재직하면서 보건행정, 식품위생, 의약, 감염병, 방문보건 등 다양한 보건 분야에 실무를 다져온 베테랑이다. 이승율 청도군수는 임용장 수여식에서 “보건소는 현재 신종감염병 대응에 막중한 중책을 맡고 있는 핵심 부서로서, 급변하는 보건·의료·방역 환경에 적극 대처하여 변화된 모습을 보여 줄 것”을 주문했다. 박미란 보건소장은 최근 이슈화된 보건·의료 사건들을 생각하면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면서 “보건소 조직의 안정적인 운영 및 관리, 신종감염병 등 변화하는 보건환경에 적극대응, 의료기관 파업·응급의료 등의 대응체계 구축, 보건소 이전신축과 신규사업 및 특수시책 발굴을 통해 한발 더 다가가는 보건행정을 펼치겠으며, 군민을 섬기는 낮은 자세로 보건소장으로써 직무수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구미보건소(구건회 소장), 구미정신건강복지센터(센터장 김희숙/경북대학교간호과학연구소)는 9월 23일(수) 구미보건소 3층 열린마당에서 2020년 제8회 자살예방의 날 기념행사「희망의 날개를 펼치며」를 개최하였다. 자살예방의 날은 매년 9월 10일로, 전 세계에 생명의 소중함과 자살 문제의 심각성을 널리 알리고 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제정된 법정 기념일이다. 구미정신건강복지센터는 매년 자살예방의 날을 기념하기 위해 다양한 행사 및 캠페인을 진행해 왔으며,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로 ‘생명사랑 에세이’ 공모전 시상과 자살예방 유공자 감사패 전달식만 진행하였다. 김희숙 구미정신건강복지센터장(경북대학교 간호과학연구소장 겸임)은 “코로나 19로 인해 사회가 어렵지만 가족, 동료, 이웃에 관심과 사랑으로 구미시민이면 누구나 생명지킴이가 되어 주기를 바란다”며 소감을 밝혔다. 한편, 구미정신건강복지센터(444-0199)는 경상북도 정신응급개입 거점기관으로 선정되어 7월 27일부터 24시간 정신응급대응체계를 구축하여 운영하고 있다.
구미대학교가 구미시로부터 위탁운영 중인 구미시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센터장 김귀순)에서 만 7세 이하 어린이를 돌보는 조부모(증조부모)를 대상으로 감염병 예방을 위한 위생 교육을 전개했다. 2020년 위생특화사업(Dandi(단디)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마련된 이번 위생 교육의 명칭은 ‘GO! 깨끗한 손!’이다. 9월 21일(월)부터 9월 23일(수)까지 3일간 봉곡경로당 등 관내 경로당 3곳의 조부모 50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최근 맞벌이, 한부모가족 등에서 어린 자녀를 조부모에 맡기는 사례가 늘어나 이에 따른 감염 예방의 사각지대를 해소하고자 마련됐다. ‘올바른 손 씻기’ 교육을 기본으로 올바른 마스크 착용 방법, 천연비누 만들기와 손 씻기, 건강을 위한 손 스트레칭 등 감염 예방 교육과 즐거운 체험활동을 연계해 좋은 반응을 얻었다. 특히 세균 오염도 측정기를 통해 현장에서 손 씻기 전후의 오염 정도를 눈으로 직접 확인할 수 있어 손 씻기 중요성의 생생한 교육 효과를 볼 수 있었다. 김귀순 구미시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장은 “코로나19로 개인위생 관리가 매우 중요한 시기”라고 강조하고 “면역력이 약한 어린이들의 감염 예방의 사각지대가 없도록 최선을 다해 나
채종일 한국건강관리협회장이 제65회 대한민국학술원상을 수상했다. 대한민국학술원상은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학술연구 또는 저작이 매우 우수하여 학술 발전에 현저한 공로가 있는 자에게 수여되는 것이다. 시상식은 지난 9월 17일(목) 대한민국학술원 대회의실에서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학술원 회장단, 수상자 및 가족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채종일 한국건강관리협회장은 40여 년간 기생충을 연구한 기생충 최고 권위자로, 특히 인수공통 감염성 장흡충에 대한 연구를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1988년에는 전남 신안에서 인체 기생 신종 흡충인 참굴큰입흡충을 세계 최초로 발견하는 학술적 성과를 이뤘다. 최근에는 세계적 의생명분야 전문 도서출판사인 Springer사에서 출간된 도서 가운데 생물의학 분야에서 5번째로 한국인 단독저자로 위촉되어「Human Intestinal Flukes(인체장흡충), 549page」을 저술했다. 이외에도 보건문제로 대두될 희귀증례에 관한 논문 총 63편, 국내 미기록종 발견 50종, 국내 최초 인체기생례 발견 34종, 세계 최초 인체기생례 발견 8종, 외국에서의 학문적 업적 총 94편, 외래 기생충증에 관한 논문 10건, 인체 기생충
한국건강관리협회(회장 채종일)는 인도네시아 초등학생 건강증진을 위해 오는 9월 말부터 인도네시아 아체(Aceh)州 반다아체(Banda Aceh), 및 아체베사르(Aceh Besar) 지역에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지원을 시작한다. 본 지원은 2018년부터 2020년까지 3년 동안 우리나라 대외무상원조 전담기관인 한국국제협력단(KOICA, 이사장 이미경) 민관협력사업으로 실시하고 있는 “인도네시아 초등학생 건강증진 지원”사업의 일환이다. 한국건강관리협회는 본 지원을 통해 현지의 열악한 초등학교 30개교를 대상으로 오는 11월까지 위생적인 화장실 11개를 완료하게 된다. 또한 10월 중에는 학생들의 손 씻기 일상화를 위한 개수대 30개를 설치하고 인도네시아 보건국에 고성능 비접촉식 전자체온계 110개를 지원할 예정이다. 채종일 한국건강관리협회장은 “전 세계적으로 유행중인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KOICA와 함께 보건위생환경이 열악한 국외 지역에도 지원할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고 했다. 이어서 “이번 지원이 인도네시아 현지 학생들과 주민들의 건강증진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국건강관리협회는 2012년부터 2017년까지 1, 2차에 걸쳐 6년간 인도
구미시(시장 장세용)에서는 코로나19 감염병 예방에 주안점을 두는 한편 식사문화 개선을 위하여 “숟가락 거리두기”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최근 8.15 광복절 대규모 집회와 교회발 확진자 급증으로 서울특별시는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 격상하여 음식점, 카페, 제과점을 영업 제한하는 등 외식업계는 경제적으로 커다란 어려움을 겪기도 하였다. 방역 당국에서의 이러한 조치는 조리 음식을 함께 떠먹는 식사 습관에 따라 파생될 수 있는 감염병 확산을 사전에 차단하고자 하는 방안이었으나, 구미시에서는 코로나19의 위기를 기회 삼아 외식문화 개선의 계기로 활용하고자 “안심식당” 사업을 지속 확대하고 있다. 이와 관련하여 시에서는 영업자들의 자율적 동참을 유도하고 시민께 널리 전파코자 구미시 홍보남과 함께 유튜브 동영상을 제작하였으며, 온라인에서 손쉽게 “안심식당 지정신청”을 하는 방법도 포함하고 있어 시민들이 유용하게 활용할 것으로 기대된다. 안심식당으로 지정되면 구미시 홈페이지를 통한 홍보는 물론 운영에 필요한 물품을 지원한다. 일부 지정된 영업자들은 홍보 및 지원보다 지정스티커를 부착함으로써 자신이 운영하는 음식점의 위생성과 안전성을 알릴 수 있다는 것에 큰 자부심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