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농업기술원 작물연구과 한채민 연구사의 논문이 SCI(과학기술논문인용색인지수)급 저명 국제 학술지 ‘푸즈(Foods)’ 10권 4호 최신호에 게재됐다. ‘푸즈(Foods)’는 피인용지수(IF. Impact factor, 학술잡지의 영향력을 측정하는 지표)가 4.092로 식품 과학분야의 저명한 국제 학술지로 한채민 연구사는 밀가루와 쌀가루를 재료로 전분의 특성을 분석한 결과를 발표하였다. ‘수발아’는 벼 재배 중 잦은 비와 높은 온도로 이삭 상태에서 볍씨가 발아하는 현상으로 종자의 가치와 쌀 품질을 크게 저하시키는 특성을 말한다. 이번 논문은 쌀가루 가공용 벼 품종을 재배할 때 문제되는 ‘수발아’가 쌀가루 가공특성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내용으로 쌀가루용 벼 품종은 수발아되면 쌀가루 입도 크기가 약 50%로 감소하고(22μm) 손상전분이 증가하였으며 전분알갱이 구조의 깨짐, 결정화 정도가 감소되는 현상이 나타나는 것을 밝혀 ‘수발아’ 발생을 줄이는 재배법 개발 필요성 등에 대해 담고 있다. 한채민 연구사는 “경상북도 남부 평야지역 논에서 자연적으로 발생하는 수발아 현상이 쌀가루의 품질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발표함으로써 기상환경과 기후변화에 대비한 우리 먹거
청도군(군수 이승율)은 지난 4월 15일(목) 양돈농가의 방역시설에 대한 공감대 형성과 ‘내 농장은 내가 지킨다’는 방역 의식을 고취시키고자, 아프리카돼지열병 예방을 위한 양돈농가 8대 방역시설 구축 설명회 개최했다. 군은 야생멧돼지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이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확산됨에 따라, 관내 양돈농가의 질병 유입을 철저히 차단하기 위해 ‘8대 방역시설’을 9월까지 완비·추진한다는 방침이다. 8대 방역시설은 외부 울타리, 내부 울타리, 입출하대, 방역실, 전실, 물품반입시설, 방조‧방충망, 축산폐기물 보관시설이다. 군은 이날 설명회을 통해 방역시설의 필요성과 설치기준, 설치 시 유의사항, 실제 양돈농가 설치 사례와 농가 맞춤형 설계에 대하여 설명했다. 이승율 청도군수는 “경북 인접지역인 강원도 영월 야생멧돼지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이 발생하고 확산됨에 따라, 사전에 양돈농가에 방역시설을 완비하여, 아프리카돼지열병이 농장에 침투하지 못하도록 방역에 최선을 다하여 줄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청도군에는 양돈농가가 26호있으며, 45,327두를 사육 중이다.
구미시(시장 장세용)는 오는 4월 16일(금)부터 4월 18일(일)까지 3일간 구미시문화예술회관 제 1전시실에서 “제 18회 우리꽃야생화 봄전시회”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회는 구미시농업기술센터에서 관리하는 우리꽃사랑연구회 회원 30여명이 모여 생활원예기술교육 및 개인 취미활동을 통해 직접 만든 분재작품 300여점을 전시한다. 전시회를 방문한 도시민들은 다채로운 빛깔과 각기다른 매력을 가진 야생화 분재를 보며 마음의 안정을 느낄 수 있다. 전시회를 주최하는 구미시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마스크를 쓴 생활이 일상화 되어 봄의 향기를 느낄 수 있는 기회가 적었는데, 이번 전시회를 통해 봄 향기를 만끽하고 코로나로 지친 마음을 잠시나마 해소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하였다.
한국농업경영체경상북도연합회는 지난 4월 9일(금) 청송 소노벨에서 김영택 경북도 정무실장을 비롯한 경상북도에 소속된 분야별 농업경영인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총회를 개최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다. 한국농업경영체총연합회는 지난해 12월 국내 6만7000여 농어업 법인을 회원으로 하여, 4차 산업혁명시대에 혁신기술을 적용하여 고품질·기능성 농수산물을 생산해 디지털 농림축산업을 실현하겠다는 목표로 출범했다. 이에 발맞춰 도연합회는 이날 총회에서 정관 심의, 임원 선출, 창립선언문 및 강령 채택, 사업계획 정책사업, 사업계획 목적사업, 추진 사업계획과 같은 주요 의안들을 의결함으로써, 선진 농업국가 실현의 구체적이고 체계적인 행동의 기준을 정립하고 우리 농업의 국가 경쟁력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았다. 초대 연합회장에는 김진영 대표(사과, 청송)가 선출되었으며, 부회장 4명 (수석,상임, 품목직능, 여성)과 감사 3명이 선출되었다. 이 자리에서 김영택 경상북도 정무실장은 “현재 농어촌은 농림축산어업 인구감소, 고령화, 수입개방 등으로 최대 위기 상황이지만, 그동안 농림축산어업인들이 녹색혁명을 통하여 주식을 자급하고, 산업화 시대에 밑받침이 되어
칠곡군 농업기술센터는 지난 4월 13일(화) ‘아침해칠곡 농업인대학 샤인머스켓 과정’ 교육생을 대상으로 현장실습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실습은 2회에 걸쳐 진행되며 앞서 배운 이론교육을 바탕으로 관내 샤인머스켓 재배농가에서 시기에 맞는 재배기술을 눈으로 직접 보며 배웠다. 강의는 포도 마이스터인 조우현 강사가 맡아 진행했으며 화수정리 방법, 적심 방법 위주의 실습이 이뤄졌고, 교육생들의 질문을 받아 현장에서 바로 답해주는 교육생 위주의 강의가 되었다. 교육생 하용석(지천면, 65세)씨는 “이론 강의도 중요하지만 직접 현장에 나와서 눈으로 보며 하는 교육이 훨씬 더 기억에 남고, 교육생들끼리의 토론도 활발하다”며 “현장강의를 중점으로 하는 교육이 더욱더 확대되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조동석 칠곡군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앞으로 농업인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을 줄 수 있는 내실 있는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할 것”이라며 “현장 중심의 실습교육을 통해 농업인의 소득 증대와 품질 향상을 달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구미시(시장 장세용)는 최근 기상이변과 온난화로 인해 농작물에 발생하는 병해충의 발생동향을 조기에 예측하고 방제 적기를 파악하기 위해 농업기술센터 미래농업교육관에서 명예 식물감시원을 위촉하고 병해충 발생에 대하여 선제적 대응에 나섰다. 최근 기상온난화는 돌발 병해충과 특정 병해충의 발생 증가로 이어져 초기 방제 실패시 농산물 생산량의 감소와 품질 저하로 이어지고 있다. 특히 확산된 병해충 방제를 위해 과다한 농약사용이 수반되면서 생산비 증가는 물론 안전농산물에 대한 소비자의 불안도 증가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따라 구미시는 초기방제 강화를 위해 명예 식물감시원을 위촉하고 병해충 예찰활동을 시작하였으며, 이날 위촉식에는 벼와 원예분야 농사경험이 10년이상 된 선도농업인으로 구성하여 18명을 위촉하였다. 명예 식물감시원은 4월부터 10월까지 매주 작물 재배지역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병해충 동향을 모니터링하고 그 결과를 SNS 플랫폼에 주기적으로 업로드 할 계획이다. 구미시농업기술센터 장상용 소장은 “최근 농산물의 가격 급등, 곡물 인플레이션 등 변화하는 농업환경과 이상기후로 작물재배가 어려워지고 있어 안정적인 농산물 생산을 위해서는 병해충 모니터링이 매우 중요하
구미시농업기술센터(소장 장상용)는 도시농업을 선도하는 전문인력인 “도시농업관리사”를 양성하기 위한 교육 개강식을 지난 4월 8일(목) 농업기술센터에서 진행하였다. 이날 교육생 40여명이 앞으로의 110시간 교육 과정에 대한 오리엔테이션과 도시농업의 발전 방향에 대한 교육을 실시하여 교육의 첫발을 내딛었다. 구미시농업기술센터는 도시농업 전문가 양성을 위해 지난해 도시농업양성 기관으로 지정되어 도시농업의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지산동(240m2)및 구평동(10,870m2)도시 텃밭을 개장하여 많은 도시민들이 이용하는 공간을 마련하였다. 구미시농업기술센터 장상용 소장은“도시농업을 통해 도시민들의 농업‧농촌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며, 텃밭 활동을 통해 시민여가 활동의 장을 제공하며 코로나-19에 지친 시민들이 정서적 안정에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태백시(시장 류태호)가 오는 4월 12일(월)부터 4월말까지 코로나19 영향으로 판로 제한, 매출 감소 등 경영상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 지원을 위해 ‘코로나 극복 영농지원 바우처 사업’ 신청을 받는다. 지원대상은 2020년 정상적으로 영업을 했지만, 2019년 대비 매출액이 감소한 화훼, 겨울수박, 학교급식 납품 친환경농산물, 말 생산 농가 및 농촌체험휴양마을 등이다. 자격요건은 공고일 현재 농업경영체로 등록한 자중 해당 품목 경작 출하여부, 공급계약 체결 여부 등을 통해 생산 운영실적 및 ‘19년 대비 ’20년 매출액 감소가 입증된 자가 해당된다. 신청방법은 4월 12일(월)부터 ‘농가지원바우처’ 인터넷 사이트를 통해 온라인 신청이 가능하며, 현장신청은 4월 14일(수)부터 농지 또는 사업장소재지 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바우처 카드발급은 대상자가 확정되는 5월 14일(금)부터 농축협, NH농협을 통해 이루어지며, 농가당 바우처 100만원이 지급된다. 바우처카드는 오는 9월 30일(목)까지 영농자재구입에서 일상생활용품 구입까지 22개분야 180여 업종에서 사용이 가능하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태백시 농업기술센터 농업정책팀으로 문의하면 된
청도군(군수 이승율)은 4월 7일(수) 운경회관에서 귀농·귀촌인 유치와 다양한 지원의 새로운 시작을 알리는 ‘청도군 귀농귀촌종합지원센터(센터장 조병진)’의 현판식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이승율 청도군수, 김수태 청도군의회 의장, 군의원, 사)청도군귀농귀촌연합회 회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진행되었고, 참석자들은 귀농귀촌종합지원센터가 귀농·귀촌인 유치와 지원을 위한 첫발을 내딛는 현판식을 축하하고 힘찬 출발을 다짐했다. 센터는 지난 3월 24일(수) 경북 최초로 귀농귀촌종합지원센터로 지정되어, 센터장을 비롯해 4명이 근무하면서 도시민에게 귀농·귀촌 유치 홍보 및 상담, 영농체험 등을 수행할 예정이다. 이승율 청도군수는 “귀농귀촌종합지원센터에서 귀농·귀촌인들이 필요한 정보와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여, 오고 싶고 살고 싶은 생명고을 청도군으로 거듭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천시(시장 김충섭)는 4월 5일(월) 중소규모 농업경영체 경쟁력 향상을 위한 강소농 기초교육을 교육생 95명을 대상으로 실시간 온라인 방식으로 진행하였다. 이번 강소농 기초교육은 농업경영체 분석 및 경영기록장 작성법 등 강소농의 역량강화를 중심으로 5월까지 6회차 24시간 더 진행될 예정이다. 포스트 코로나시대에 맞춰 밴드 실시간 라이브 방식으로 진행되었으며 댓글로 강사와 소통하고, 교육영상 다시보기로 교육에 참여하지 못한 분들도 교육을 받을 수 있게 하였다. 이날 한국농경컨설팅협회 김후중 강사를 초빙해 농업 온라인 마케팅방법을 강의했으며, 농가의 눈높이에 맞춘 교육으로 교육생들의 반응이 뜨거웠다. 기초교육 수료 후 진행되는 전문교육 ▲ 컴퓨터 및 스마트폰 활용 기초과정(30명, 56시간) ▲ 유튜브 맛보기 과정(30명, 40시간) ▲ 농산물 디자인 브랜딩 과정(15명, 34시간) ▲ 사진촬영기법 교육 과정(30명, 32시간) 중소규모 농업인의 역량강화를 위한 4과정의 교육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온라인 마케팅에 대한 진입장벽을 낮추고 김천 강소농가의 새로운 판로를 개척해 농가소득 증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재경 김천시농업기술센터소장은
청도군(군수 이승율)은 지난 4월 1일(목) (사)한국농업경영인청도군연합회(회장 이종화)가 농업인회관 대회의실에서 제17대·제18대 임원 이·취임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이승율 청도군수, 김수태 청도군의회 의장 및 군의원, 경상북도의회 박권현 의원, 김하수 의원, 이선희 의원, 한농연 중앙연합회 전해일 부회장, 한농연 경상북도연합회 한용호 회장, 그리고 청도군 한농연과 자매결연 도시인 전북 임실군 한농연 회장단 등이 참석한 가운데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준수하면서 진행되었다. 또한, 이날 취임식에서는 축하의 의미로 화환 대신 백미 70포(700kg)가 전달되었고, 이는 관내 저소득층 등 어려운 이웃을 위해 쓰일 예정이다. 이종화 신임 회장은 “온갖 역경을 이겨내는 한 집안의 가장과 같은 사명감을 가지고 농업경영인 청도군 연합회장으로서 힘과 지혜를 모아 어려운 시기를 함께 극복해 나가겠다”며, “회원 여러분들의 부름에 항상 한달음에 달려가겠다”고 취임 소감을 전했다. 이승율 청도군수는 “제17대·제18대 임원 이·취임을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더욱 젊어진 농업경영인 여러분들이 다같이 손잡고 청도농업에 새 바람을 불러 일으켜 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경상북도는 4월 2일(금) 도청에서 소비자에게 품질 좋고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고, 농업인에게는 안정적인 판로제공과 소득증대를 위한 도지사 자문기구인 제2기(2021년 4월 ~ 2023년 3월) 경상북도 농식품유통혁신위원회(이하 위원회) 출범식을 가졌다. 위원회는 마케팅, 유통, 기업인 등 총 70명으로 구성하여 민·관 협치(거버넌스) 창구로 물류, 서비스, 소비, 기업 등 시장환경에 대해 각 분야의 전문가 안목과 경험을 행정에 접목함으로써 관련 정책이 보다 실질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싱크 탱크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위원 70명은 2년간 ▷농식품 유통혁신 ▷연구개발 ▷인력양성 ▷건강한 먹거리 생산 등 총 4개의 태스크 포스팀(T/F 팀)으로 나누어 활동하게 되며, 팀 별로 주제를 선정하여 정책개발을 위한 현장 간담회, 농가 방문 등을 통해 현장적용이 가능한 시책과제를 발굴하고, 경북 농식품 유통혁신 중장기 계획수립과 전략 자문 등 추진하는 등 활발하게 활동 할 계획이다. 제2기 위원장에는 농촌진흥청장,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사장, 농수산물유통공사 사장,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역임 등 유통에 탁월한 역량과 경험을 쌓은 지역 출신인 김재수(64세, 영양, 동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