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농업기술원(원장 신용습)은 농·축산용 유용미생물 사업의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방안을 마련하고 본격적인 추진에 나섰다. 그 일환으로 지난 5월 25일(화) 시군 미생물 업무담당자 17명을 대상으로 고품질 미생물 생산을 위한 역량강화 워크숍을 개최하였다. 이날 워크숍에는 신재호 경북대학교 교수를 초청하여 경북 유용미생물 사업의 나아갈 방향에 대한 강연과 토론 시간을 가졌고 이어 미생물유전자은행에서 김승한 버섯연구팀장이 균수 측정, 오염도 확인 등 품질분석 교육을 하였다. 진솔한 강연과 실습 위주의 맞춤 교육으로 참석자들의 호응이 높았다. 경북 유용미생물 사업은 2000년대 초반 경주, 구미 등 일부 지역을 시작으로 점차 확대되어 현재 23개 전 시군에서 추진하고 있다. 작년 기준 도내 유용미생물은 12종 2,001톤 생산 21,241농가에 공급하여 농업에는 작물 생육 및 뿌리발육 촉진, 병해충 방제, 토양개량 등에 활용했다. 축산에는 악취제거, 퇴비발효, 사료첨가 등에 사용되어 큰 효과를 내고 있다. 그러나 오랫동안 지속된 사업인 만큼 현장에서는 미생물 품질 유지, 담당자 전문성, 생산설비 관리 등의 어려움이 있다. 신용습 경북농업기술원장은 “저탄소, 친환경
구미시(시장 장세용)는 5월 20일(목) 고아읍 신촌리 일원에서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구슬땀을 흘리며 모내기에 한창인 농가를 방문해 직접 작업에 참여하고 풍년농사를 기원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모내기 현장 격려 방문에는 장세용 구미시장과 시·도의원 및 농협관계자, 지역 농업인 등이 참석해 코로나 등으로 어려운 농업 현실 속에서도 최선을 다하고 있는 농민들을 격려하고 농촌 현안과 애로사항 등을 청취하는 등 뜻깊은 자리가 마련되었다. 장세용 구미시장은 “어려운 여건속에서도 묵묵히 농업현장을 지키고 있는 농업인들을 위해 판로 걱정없이 고품질쌀 생산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관련 정책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농가 소득안정을 위해 모든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미시의 올 해 벼 재배 계획면적은 6,553ha로 6월 중순경 모내기가 완료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청도군(군수 이승율)은 농업관련 사회적경제 주체를 발굴하고 사회적경제기업 창업을 돕기위한 『농업군 청도를 살리는 ‘전문농업인’ 사회적기업가 발굴·육성사업』을 추진한다. 군은 올해 경상북도 자치단체 지역특화사업 공모 선정으로 총 사업비 4천만원(도비 2천8백만원 군비 1천2백만원)으로 사업을 추진된다. 이 사업은 높은 진입장벽으로 사회적경제기업 창업에 어려움을 겪는 농업인 및 사업주에게 관련 설명회 및 컨설팅을 제공하고, 사회적경제기업으로의 진입 경로를 마련해주기 위한 사업이다. 사회적경제기업은 공공이익 추구로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고 취약계층을 위한 일자리를 제공하는 등 지역사회에 공헌하는 기업으로, 사회적경제기업이 늘어나면 지역 주민 삶의 질 향상 뿐만 아니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이바지한다. 특히 이번 사업은 청도군의 지역여건을 살려, 전문 농업분야 사회적기업가 육성을 집중 추진할 계획으로, 군은 다양한 작목별 관내 우수 농업인들이 사회적기업가로의 발돋움할 것으로 기대한다. 이승율 청도군수는 “다함께 잘 살자고 외쳤던 새마을운동의 기운을 받아 다양한 사회적경제기업가 육성으로 상생하는 지역분위기를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말했다.
구미시(시장 장세용)는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이하여 코로나19 확산·장기화 및 농촌인력의 감소와 고령화 등으로 일손 부족을 겪고 있는 농가에 5월 3일(월)부터 6월 30일(수)까지 봄철 농촌일손돕기 중점추진기간으로 정하여 지원에 나선다. 선산출장소에서는 2021년 5월 14일(금) 오전 9시에 시장이 참석한 가운데 공무원(54명), 농협(15명) 등 총 69명이 옥성면 대원리 일원 복숭아 재배농가를 방문하여 농촌일손돕기 활동을 실시하였다. 또한 구미시는 농촌인력중개센터를 운영하여 농업분야에 인력수급 지원체계를 구축하여 농촌일손 부족 현상을 완화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장세용 구미시장은 “농촌일손 부족 현상이 지속적으로 나타날 수도 있으므로 현 상황과 지역실정에 맞는 인력수급 지원체계를 마련하여 농가에 실질적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을 당부하였다.
경상북도농업기술원(원장 신용습)은 지난 5월 14일(금) 성주군 참외랑아이랑관에서 성주군과 참외 스마트팜 기술 구축, 재배기술 고도화 및 수출 경쟁력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고설베드 수경재배 등 참외 스마트팜 기술 구축, 기능성 참외 육성, 수출 경쟁력 강화 등 농가 고소득 상품생산 기술 개발과 공동연구사업 추진기반을 마련하는 등 4차 산업혁명시대에 미래농업을 선도할 수 있게 되었다. 전국 참외 생산량의 70%를 차지하는 성주군은 2년 연속 참외 조수입 5,000억 원대를 달성하며 명품 참외의 명성을 이어가고 있다. 하지만 노동력 부족과 참외 농업인의 고령화로 재배면적은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어 미래 참외산업 유지를 위한 대책이 필요한 시점이다. 경북의 대표 특화작목인 참외가 농촌진흥청 집중육성 작목으로 선정되어 경북농업기술원에서는 미래 참외산업 발전을 위한 연구개발을 하고 있다. 참외 농작업 환경 개선과 안정생산을 위한 고설수경재배 기술을 개발하여 청년농업인이 선택할 수 있는 작목으로 육성하고 수출 확대를 위한 수출 품종 선발 및 수확 후 관리기술을 개발하고 있다. 또한 참외산학연협력단 운영을 통하여 참외 시설환경 개선 및 재배기
바르게살기운동구미시협의회(회장 이재건)에서는 5월 14일(금) 오전 8시부터 50여명의 회원들이 참여하여, 지역사랑 및 농촌일손돕기운동 일환으로 옥성면 농소리 마늘 농가를 찾아 마늘쫑 뽑기를 돕는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특히, 이번 봉사활동은 수확철을 맞아 일손이 부족한 농가를 찾아가 인력 부담을 조금이나마 덜어주고, 코로나19로 지치고 힘든 상황을 함께 극복해 나가자는 마음으로 회원 모두가 마늘쫑 뽑기작업에 구슬땀을 흘렸다. 이재건 회장은 바쁜 일상에도 적극 참여해준 회원들의 노고에 감사하고 “비록 작은 힘이지만 한 마음 한 뜻으로 앞으로도 지속적인 봉사활동을 펼쳐 나갈 것”이라고 했다. 한편, 바르게살기운동구미시협의회는 1,200명의 회원을 중심으로 밑반찬 및 김장김치 나눔행사, 단계백일장, 집수리봉사 등 진실·질서·화합이라는 3대 기본이념의 실천으로 바르고 건강한 사회 만들기에 적극 앞장서고 있다.
칠곡군농업기술센터(소장 조동석) 직원 20여명은 지난 5월 12일(수) 기산면 사과 재배 농가를 찾아 적과작업 등 농촌 일손돕기를 실시했다. 이번 일손 돕기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일손부족 현상을 겪는 농가에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고자 마련됐다. 최영희 기산면 농장주는 “일손부족으로 걱정이 많았는데 도움을 받을 수 있어 큰 힘이 됐다”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조동석 칠곡군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비록 짧은 시간이지만 일손이 부족한 농가의 적기영농에 차질이 없길 바라는 마음으로 참여했다” 며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농업인들의 피해가 최소화 되도록 적기영농을 위한 영농정보 제공과 현장기술지도를 통해 어려운 농촌에 힘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아카시아 꽃 향기가 진해지는 청도군(군수 이승율)의 5월, 양봉농가의 손길이 분주하다. 2대에 걸쳐 38년째 양봉 가업을 이어가는 박태준(48세)-이인자(41세)씨 부부는 아카시아 꽃이 만발한 이서면 칠곡리에서 미소를 지으며 꿀농사에 한창이다. 아카시아 꽃과 꿀벌들의 향연, 봄이 왔음을 알려준다. 현재, 청도군에는 240여 양봉농가가 있다.
청도군(군수 이승율)은 지난 4월 30일(금)부터 5월 2일(일)까지 서울 양재동 aT센터 제1전시장에서 연합뉴스 주관으로 개최한 2021년 귀농귀촌 청년창업 박람회에 참가해 청도군 홍보관을 운영했다. 이번 귀농귀촌 청년창업 박람회는 성공적인 청년창농 및 귀농귀촌을 위한 맞춤형 정보를 제공하고, 청년농업인 육성을 위한 다양한 농촌 일자리 정보 및 귀농귀촌 성공 모델을 제시하여 청년들에게 희망을 주기 위해 개최되었다. 이번 박람회에서 군은 청도군귀농귀촌종합지원센터(센터장 조병진)와 함께 홍보관을 운영해, 귀농·귀촌과 청년창농을 희망하는 도시민에게 군의 귀농귀촌과 청년창업농 정책을 소개하고 1:1 맞춤형 상담을 진행해 도시민에게 호응을 얻었다. 또한, 군의 우수 농·특산물을 홍보·판매하여 도시민의 농촌유치활동뿐만 아니라, 특산물 홍보도 함께 추진했다. 이승율 청도군수는 “다양한 귀농·귀촌 박람회를 통해 도시민들에게 귀농·귀촌 및 청년창업 지원정책을 홍보하여 청도군으로 귀농귀촌 하는 데에 도움이 되고, 귀농귀촌인 및 청년창업농들이 청도군으로 전입하여 새로운 활력을 불어 넣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청도군(군수 이승율)은 지난 4월 29일(목) 청소년수련관 다목적홀에서 「농촌 신활력플러스사업」의 일환인 「청청두레」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문경시 관광두레의 천금량 PD를 초청해, 청년 역량강화 교육과 사업 이해도를 높이기 위한 심도있는 강연회를 개최했다. 강연회는 청년의 사회적 역할 강화, 도시 청년과의 공감대 형성과 교류, 청년 경제활동가 육성 등 「지역 청년활동 성장 과정과 공동체 육성」 을 주제로 진행되었다. 특히, 이날 강연회에서는 청년들의 목소리를 현장에서 바로 듣고 서로 소통하며, 청년들과 함께 나아가는 방향에 대해서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승율 청도군수는 “우리 지역의 청년들이 함께 하는 토론 문화를 통해 지역 문제를 찾고, 해결 방안을 함께 모색함으로써 지역 발전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며, “청도의 희망찬 미래는 청년에게 달려있으며, 지속적으로 청년을 위한 정책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쌀 전업농인 김종기 씨(71세) 부자(父子)는 지난 4월 23일(금) 칠곡군에서는 처음으로 기산면 영리 논 1ha에 조생종인 황금 벼를 심었다. 이날 모내기한 벼는 오는 8월 30일경 수확이 예상되며, 예년보다 일찍 도래할 추석 제수용으로 판매할 계획이다. 특히 쌀겨 등 친환경농자재를 활용하여 재배한 친환경 쌀은 시중가격보다 20%이상 높은 가격으로 판매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칠곡군 모내기 면적은 2,370ha이고, 5월 말부터 본격적인 모내기가 시작되 6월 말께 마무리 될 것으로 보인다. 백선기 칠곡군수는 “코로나 여파로 농산물 소비가 감소하고 외국인 근로자의 국내 유입이 불가능해 농촌에 일할 인력이 부족한 것이 걱정”이라며 “왜관농협에서 운영하고 있는 농촌인력중개센터를 활성화해 고령화시대의 취업난 해소와 필요한 인력이 적기에 지원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경상북도와 의성군은 지난 4월 21일(수) 의성군 안계평야에서 ‘이웃사촌 시범마을 우리밀 현장평가회’를 가졌다. 안계평야 경관작물재배 사업은 눈에 띄는 관광자원이 없는 안계면에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할 뿐만 아니라 의성 펫 월드와 골목정원, 그리고 청년특화거리를 연계한 이웃사촌 시범마을의 대표 관광 상품으로 발전시켜 관계인구 증대 및 지역 상권 활성화를 위해 추진되고 있다. 이날 현장평가회는 경상북도와 의성군 관계자, 밀·유채 전문가, 지역주민 등 30여명이 참여해 잘된 점과 미흡한 점에 대한 냉정한 평가와 더불어 향후 발전방안에 대해 논의하였다. 우선 우리 밀은 지난 가을 추수가 끝난 뒤 의성군 농업기술센터와 지역 4개 농가가 협력해 국산 밀의 대표 품종인 조경밀과 논 재배에 적합한 백강밀을 2ha 농지에 시범적으로 파종했다. 밀 작황은 기대 이상으로 우리 밀과 해담벼 2모작 작기에 따른 지역 토양 및 기후 적응성이 높아 향후 재배면적을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유채는 26개 농가가 참여한 안계면 경관개선사업추진위원회를 구성하여 안계평야 도로변 10ha에 파종됐다. 유채 작황은 의성 특유의 겨울철 낮은 기온으로 월동기 동해 피해 발생 등의 영향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