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농업기술원(원장 신용습)은 지난 5월 14일(금) 성주군 참외랑아이랑관에서 성주군과 참외 스마트팜 기술 구축, 재배기술 고도화 및 수출 경쟁력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고설베드 수경재배 등 참외 스마트팜 기술 구축, 기능성 참외 육성, 수출 경쟁력 강화 등 농가 고소득 상품생산 기술 개발과 공동연구사업 추진기반을 마련하는 등 4차 산업혁명시대에 미래농업을 선도할 수 있게 되었다. 전국 참외 생산량의 70%를 차지하는 성주군은 2년 연속 참외 조수입 5,000억 원대를 달성하며 명품 참외의 명성을 이어가고 있다. 하지만 노동력 부족과 참외 농업인의 고령화로 재배면적은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어 미래 참외산업 유지를 위한 대책이 필요한 시점이다. 경북의 대표 특화작목인 참외가 농촌진흥청 집중육성 작목으로 선정되어 경북농업기술원에서는 미래 참외산업 발전을 위한 연구개발을 하고 있다. 참외 농작업 환경 개선과 안정생산을 위한 고설수경재배 기술을 개발하여 청년농업인이 선택할 수 있는 작목으로 육성하고 수출 확대를 위한 수출 품종 선발 및 수확 후 관리기술을 개발하고 있다. 또한 참외산학연협력단 운영을 통하여 참외 시설환경 개선 및 재배기
바르게살기운동구미시협의회(회장 이재건)에서는 5월 14일(금) 오전 8시부터 50여명의 회원들이 참여하여, 지역사랑 및 농촌일손돕기운동 일환으로 옥성면 농소리 마늘 농가를 찾아 마늘쫑 뽑기를 돕는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특히, 이번 봉사활동은 수확철을 맞아 일손이 부족한 농가를 찾아가 인력 부담을 조금이나마 덜어주고, 코로나19로 지치고 힘든 상황을 함께 극복해 나가자는 마음으로 회원 모두가 마늘쫑 뽑기작업에 구슬땀을 흘렸다. 이재건 회장은 바쁜 일상에도 적극 참여해준 회원들의 노고에 감사하고 “비록 작은 힘이지만 한 마음 한 뜻으로 앞으로도 지속적인 봉사활동을 펼쳐 나갈 것”이라고 했다. 한편, 바르게살기운동구미시협의회는 1,200명의 회원을 중심으로 밑반찬 및 김장김치 나눔행사, 단계백일장, 집수리봉사 등 진실·질서·화합이라는 3대 기본이념의 실천으로 바르고 건강한 사회 만들기에 적극 앞장서고 있다.
칠곡군농업기술센터(소장 조동석) 직원 20여명은 지난 5월 12일(수) 기산면 사과 재배 농가를 찾아 적과작업 등 농촌 일손돕기를 실시했다. 이번 일손 돕기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일손부족 현상을 겪는 농가에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고자 마련됐다. 최영희 기산면 농장주는 “일손부족으로 걱정이 많았는데 도움을 받을 수 있어 큰 힘이 됐다”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조동석 칠곡군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비록 짧은 시간이지만 일손이 부족한 농가의 적기영농에 차질이 없길 바라는 마음으로 참여했다” 며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농업인들의 피해가 최소화 되도록 적기영농을 위한 영농정보 제공과 현장기술지도를 통해 어려운 농촌에 힘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아카시아 꽃 향기가 진해지는 청도군(군수 이승율)의 5월, 양봉농가의 손길이 분주하다. 2대에 걸쳐 38년째 양봉 가업을 이어가는 박태준(48세)-이인자(41세)씨 부부는 아카시아 꽃이 만발한 이서면 칠곡리에서 미소를 지으며 꿀농사에 한창이다. 아카시아 꽃과 꿀벌들의 향연, 봄이 왔음을 알려준다. 현재, 청도군에는 240여 양봉농가가 있다.
청도군(군수 이승율)은 지난 4월 30일(금)부터 5월 2일(일)까지 서울 양재동 aT센터 제1전시장에서 연합뉴스 주관으로 개최한 2021년 귀농귀촌 청년창업 박람회에 참가해 청도군 홍보관을 운영했다. 이번 귀농귀촌 청년창업 박람회는 성공적인 청년창농 및 귀농귀촌을 위한 맞춤형 정보를 제공하고, 청년농업인 육성을 위한 다양한 농촌 일자리 정보 및 귀농귀촌 성공 모델을 제시하여 청년들에게 희망을 주기 위해 개최되었다. 이번 박람회에서 군은 청도군귀농귀촌종합지원센터(센터장 조병진)와 함께 홍보관을 운영해, 귀농·귀촌과 청년창농을 희망하는 도시민에게 군의 귀농귀촌과 청년창업농 정책을 소개하고 1:1 맞춤형 상담을 진행해 도시민에게 호응을 얻었다. 또한, 군의 우수 농·특산물을 홍보·판매하여 도시민의 농촌유치활동뿐만 아니라, 특산물 홍보도 함께 추진했다. 이승율 청도군수는 “다양한 귀농·귀촌 박람회를 통해 도시민들에게 귀농·귀촌 및 청년창업 지원정책을 홍보하여 청도군으로 귀농귀촌 하는 데에 도움이 되고, 귀농귀촌인 및 청년창업농들이 청도군으로 전입하여 새로운 활력을 불어 넣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청도군(군수 이승율)은 지난 4월 29일(목) 청소년수련관 다목적홀에서 「농촌 신활력플러스사업」의 일환인 「청청두레」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문경시 관광두레의 천금량 PD를 초청해, 청년 역량강화 교육과 사업 이해도를 높이기 위한 심도있는 강연회를 개최했다. 강연회는 청년의 사회적 역할 강화, 도시 청년과의 공감대 형성과 교류, 청년 경제활동가 육성 등 「지역 청년활동 성장 과정과 공동체 육성」 을 주제로 진행되었다. 특히, 이날 강연회에서는 청년들의 목소리를 현장에서 바로 듣고 서로 소통하며, 청년들과 함께 나아가는 방향에 대해서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승율 청도군수는 “우리 지역의 청년들이 함께 하는 토론 문화를 통해 지역 문제를 찾고, 해결 방안을 함께 모색함으로써 지역 발전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며, “청도의 희망찬 미래는 청년에게 달려있으며, 지속적으로 청년을 위한 정책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쌀 전업농인 김종기 씨(71세) 부자(父子)는 지난 4월 23일(금) 칠곡군에서는 처음으로 기산면 영리 논 1ha에 조생종인 황금 벼를 심었다. 이날 모내기한 벼는 오는 8월 30일경 수확이 예상되며, 예년보다 일찍 도래할 추석 제수용으로 판매할 계획이다. 특히 쌀겨 등 친환경농자재를 활용하여 재배한 친환경 쌀은 시중가격보다 20%이상 높은 가격으로 판매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칠곡군 모내기 면적은 2,370ha이고, 5월 말부터 본격적인 모내기가 시작되 6월 말께 마무리 될 것으로 보인다. 백선기 칠곡군수는 “코로나 여파로 농산물 소비가 감소하고 외국인 근로자의 국내 유입이 불가능해 농촌에 일할 인력이 부족한 것이 걱정”이라며 “왜관농협에서 운영하고 있는 농촌인력중개센터를 활성화해 고령화시대의 취업난 해소와 필요한 인력이 적기에 지원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경상북도와 의성군은 지난 4월 21일(수) 의성군 안계평야에서 ‘이웃사촌 시범마을 우리밀 현장평가회’를 가졌다. 안계평야 경관작물재배 사업은 눈에 띄는 관광자원이 없는 안계면에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할 뿐만 아니라 의성 펫 월드와 골목정원, 그리고 청년특화거리를 연계한 이웃사촌 시범마을의 대표 관광 상품으로 발전시켜 관계인구 증대 및 지역 상권 활성화를 위해 추진되고 있다. 이날 현장평가회는 경상북도와 의성군 관계자, 밀·유채 전문가, 지역주민 등 30여명이 참여해 잘된 점과 미흡한 점에 대한 냉정한 평가와 더불어 향후 발전방안에 대해 논의하였다. 우선 우리 밀은 지난 가을 추수가 끝난 뒤 의성군 농업기술센터와 지역 4개 농가가 협력해 국산 밀의 대표 품종인 조경밀과 논 재배에 적합한 백강밀을 2ha 농지에 시범적으로 파종했다. 밀 작황은 기대 이상으로 우리 밀과 해담벼 2모작 작기에 따른 지역 토양 및 기후 적응성이 높아 향후 재배면적을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유채는 26개 농가가 참여한 안계면 경관개선사업추진위원회를 구성하여 안계평야 도로변 10ha에 파종됐다. 유채 작황은 의성 특유의 겨울철 낮은 기온으로 월동기 동해 피해 발생 등의 영향으로
경상북도농업기술원 작물연구과 한채민 연구사의 논문이 SCI(과학기술논문인용색인지수)급 저명 국제 학술지 ‘푸즈(Foods)’ 10권 4호 최신호에 게재됐다. ‘푸즈(Foods)’는 피인용지수(IF. Impact factor, 학술잡지의 영향력을 측정하는 지표)가 4.092로 식품 과학분야의 저명한 국제 학술지로 한채민 연구사는 밀가루와 쌀가루를 재료로 전분의 특성을 분석한 결과를 발표하였다. ‘수발아’는 벼 재배 중 잦은 비와 높은 온도로 이삭 상태에서 볍씨가 발아하는 현상으로 종자의 가치와 쌀 품질을 크게 저하시키는 특성을 말한다. 이번 논문은 쌀가루 가공용 벼 품종을 재배할 때 문제되는 ‘수발아’가 쌀가루 가공특성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내용으로 쌀가루용 벼 품종은 수발아되면 쌀가루 입도 크기가 약 50%로 감소하고(22μm) 손상전분이 증가하였으며 전분알갱이 구조의 깨짐, 결정화 정도가 감소되는 현상이 나타나는 것을 밝혀 ‘수발아’ 발생을 줄이는 재배법 개발 필요성 등에 대해 담고 있다. 한채민 연구사는 “경상북도 남부 평야지역 논에서 자연적으로 발생하는 수발아 현상이 쌀가루의 품질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발표함으로써 기상환경과 기후변화에 대비한 우리 먹거
청도군(군수 이승율)은 지난 4월 15일(목) 양돈농가의 방역시설에 대한 공감대 형성과 ‘내 농장은 내가 지킨다’는 방역 의식을 고취시키고자, 아프리카돼지열병 예방을 위한 양돈농가 8대 방역시설 구축 설명회 개최했다. 군은 야생멧돼지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이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확산됨에 따라, 관내 양돈농가의 질병 유입을 철저히 차단하기 위해 ‘8대 방역시설’을 9월까지 완비·추진한다는 방침이다. 8대 방역시설은 외부 울타리, 내부 울타리, 입출하대, 방역실, 전실, 물품반입시설, 방조‧방충망, 축산폐기물 보관시설이다. 군은 이날 설명회을 통해 방역시설의 필요성과 설치기준, 설치 시 유의사항, 실제 양돈농가 설치 사례와 농가 맞춤형 설계에 대하여 설명했다. 이승율 청도군수는 “경북 인접지역인 강원도 영월 야생멧돼지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이 발생하고 확산됨에 따라, 사전에 양돈농가에 방역시설을 완비하여, 아프리카돼지열병이 농장에 침투하지 못하도록 방역에 최선을 다하여 줄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청도군에는 양돈농가가 26호있으며, 45,327두를 사육 중이다.
구미시(시장 장세용)는 오는 4월 16일(금)부터 4월 18일(일)까지 3일간 구미시문화예술회관 제 1전시실에서 “제 18회 우리꽃야생화 봄전시회”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회는 구미시농업기술센터에서 관리하는 우리꽃사랑연구회 회원 30여명이 모여 생활원예기술교육 및 개인 취미활동을 통해 직접 만든 분재작품 300여점을 전시한다. 전시회를 방문한 도시민들은 다채로운 빛깔과 각기다른 매력을 가진 야생화 분재를 보며 마음의 안정을 느낄 수 있다. 전시회를 주최하는 구미시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마스크를 쓴 생활이 일상화 되어 봄의 향기를 느낄 수 있는 기회가 적었는데, 이번 전시회를 통해 봄 향기를 만끽하고 코로나로 지친 마음을 잠시나마 해소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하였다.
한국농업경영체경상북도연합회는 지난 4월 9일(금) 청송 소노벨에서 김영택 경북도 정무실장을 비롯한 경상북도에 소속된 분야별 농업경영인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총회를 개최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다. 한국농업경영체총연합회는 지난해 12월 국내 6만7000여 농어업 법인을 회원으로 하여, 4차 산업혁명시대에 혁신기술을 적용하여 고품질·기능성 농수산물을 생산해 디지털 농림축산업을 실현하겠다는 목표로 출범했다. 이에 발맞춰 도연합회는 이날 총회에서 정관 심의, 임원 선출, 창립선언문 및 강령 채택, 사업계획 정책사업, 사업계획 목적사업, 추진 사업계획과 같은 주요 의안들을 의결함으로써, 선진 농업국가 실현의 구체적이고 체계적인 행동의 기준을 정립하고 우리 농업의 국가 경쟁력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았다. 초대 연합회장에는 김진영 대표(사과, 청송)가 선출되었으며, 부회장 4명 (수석,상임, 품목직능, 여성)과 감사 3명이 선출되었다. 이 자리에서 김영택 경상북도 정무실장은 “현재 농어촌은 농림축산어업 인구감소, 고령화, 수입개방 등으로 최대 위기 상황이지만, 그동안 농림축산어업인들이 녹색혁명을 통하여 주식을 자급하고, 산업화 시대에 밑받침이 되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