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소방본부는 16일 영양읍 영양창수로 188 소재 청사에서 개서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영양군의 독립 소방 조직 출범을 공식적으로 알리고, 지역 안전 중심 기관으로서의 첫걸음을 기념하는 뜻깊은 자리였다. 영양소방서는 2월 24일부터 정식 운영에 들어갔으며, 기존 안동소방서 담당에서 분리되어 영양군민의 재난 대응 체계를 구축하게 됐다. 총 107명의 소방공무원, 204명의 의용소방대원, 지휘 차량 등 25대의 장비를 보유하고 있으며, 3과(소방행정과, 예방안전과, 119재난대응과), 2센터, 1지역대, 2전담의용소방대로 구성되어 체계적인 재난 대응과 예방 활동을 수행하고 있다. 이날 개서식에는 오도창 영양군수, 박순범 소방건설위원회 위원장, 박성열 경북소방본부장, 김영범 영양군의회 의장, 윤철남 경북도의원, 관내 기관단체장 및 지역 주민 300여 명이 참석해 영양소방서의 출범을 축하했다. 행사는 영양소방서 경과보고, 유공자 표창, 관서기 수여, 내빈 축사 순으로 진행됐으며, 이어 기념식수, 청사 순람, 다과회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마련되어 참석자들과의 소통의 장을 열었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를 대신해 “영양소방서 개서는 단순한 청사 신축
경상북도가 지역경제 산업 위기 극복을 위한 ‘비상경제대응TF’를 출범시킨다. 양금희 경상북도 경제부지사는 17일 열린 간부회의에서 현 지역경제 상황에 대해 ‘복합위기’로 정의하고 비상경제대응TF 출범을 지시했다. 양금희 부지사는 지역의 경제 상황에 대해 산불과 같은 대형재난이 경제 심리를 위축시키고, 대내외 악재로 주력산업의 경쟁력이 약화 되면서 건설경기, 골목상권 등 내수경기 침체로 연결되는 상황으로 진단했다. 양금희 부지사는 현재 경상북도 내 철강과 이차전지 기업들은 일감이 없어 설비투자와 원자재 수입마저 철회하는 상황으로, 현대제철은 포항 2공장 가동 중단 선언까지 할 정도로 심각하며, 포항과 구미의 공장가동률도 각각 76%와 66%에 불과하다고 강조했다. 또 양 부지사는 주력산업 침체에 더해 건설경기 침체에 대한 우려도 전했다. 건설수주액 통계를 통해, 2025년 1분기의 건설수주액이 전년 같은 분기 대비 35% 감소했고, 최근 3년 동안 경북지역의 건설수주액이 5조 5천억원이 줄어든 점을 지적했다. 이는 일자리 5만 8,202개를 잃어버린 것과 같다는 말까지 덧붙이면서, 국가전략산업의 지위에 있는 지역 주력산업의 경쟁력 약화를 근본적인 원인으로 진단
경북도가 저출생을 막고 마을 공동체 회복을 위한 거점으로 ‘아이 천국, 육아 친화 두레마을’(아아 두레마을)을 조성한다. 아아 두레마을은 지역 거점을 중심으로 공동체 돌봄과 아이‧여성 친화 기반을 구축하고 연계하는 것으로 아이가 행복하게 성장하고 부모가 지역 돌봄공동체와 함께 안심하고 편하게 육아할 수 있는 마을을 조성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아아 두레마을은 ▵돌봄 살롱(한국형 엄마 센터), ▵일자리 편의점, ▵창의‧과학 교육센터, ▵돌봄 버스 스테이션 ▵종합지원 데스크 등 주요 시설을 구축하고 각 시군 특성에 맞는 작은 도서관, 팝업 미술관, 프리마켓, 키즈카페 등을 연결해 아이와 육아를 위한 원스톱 패키지를 지원하는 거점이다. 특히, 아아 두레마을 조성 사업은 새 정부 대선 정책공약 성장 분야의 농촌 재생 프로젝트인 의료‧돌봄‧생활‧교통 등 필수 서비스 제공 및 농촌형 생활 soc 복합센터 확충과 연계해 국비도 확보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 경북도는 17일 도청 회의실에서 국토연구원, 육아정책연구소, 한국교육개발원 등 국책 연구기관 전문가, 시군이 참석한 가운데 ‘아이 천국, 육아 친화 두레마을’ 조성을 위한 세미나를 개최했다. 세미나는 아아 두레마을 연
구미시에서는 구미시청년새마을연대(회장 박근덕) 주관으로 지난 15일,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이웃들을 위해 금오재가노인통합지원센터를 통해 300만원 상당의 생활용품을 전달하는 ‘행복나눔 사랑의 물품 전달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전달식은 지역 사회 내 소외된 어르신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고자 마련됐으며, 구미시청년새마을연대 회원들이 직접 참여해 따뜻한 나눔의 의미를 더했다. 전달된 생활용품은 어르신들의 일상 생활에 큰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박근덕 회장은 “어르신들의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고 지원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복지 향상을 위해 봉사활동을 꾸준히 이어나가겠다”라고 했다. 구미시청년새마을연대는 2023년 9월 출범하여 4대 분과로 운영하고 있으며, 올해 주거환경개선사업을 시작으로 지역사회에 귀감이 될 수 있는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쳐 나갈 예정이다.
경상북도구미교육지원청(교육장 남성관)은 구미 지역 중・고등학교 교사 100명을 대상으로 교수·학습 및 평가 역량 강화를 위한 직무 연수(평가편, 수업편)를 기획하였으며, 6월 14일(토) 「수업편」연수를 진행하였다. 이번 연수는 2022 개정 교육과정에 따라 ‘깊이 있는 학습을 이끄는 핵심 질문 설계’와 ‘디지털 도구를 활용한 수업-평가 연계’를 주제로 진행되었으며, 교사들이 수업 현장에서 학생 주도 탐구와 과정 중심 평가를 효과적으로 구현할 수 있도록 이론과 실습을 병행하였다. 연수에서는 ▲학습을 구조화하는 핵심 질문 만들기, ▲질문 중심 수업 설계 사례 공유, ▲생성형 AI를 활용한 학생 활동 정리법, ▲Google Classroom 등 디지털 플랫폼을 통한 수업-기록-평가 연계 전략 등을 다루었다. 특히 교사들은 직접 수업 흐름을 설계하고 AI 기반 도구를 활용해 학습 결과를 정리하는 실습을 통해 디지털 활용 능력을 높일 수 있었다. 구미교육지원청은 이번 연수를 통해 교사들이 학생의 사고력과 탐구력을 기를 수 있는 수업 설계 능력, 그리고 디지털 기반의 수업-평가 일체화 역량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연수에 참여한 ○○고등학교 교사는 “
구미도시공사는 여름철 우수기를 앞두고 시민들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중점적으로 관리하는 시설 13개소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다중이용시설 3곳, 도심 침수 방지를 위한 펌프장 5곳, 초기 수질오염 사고 예방시설 5곳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점검 항목에는 ▲수해 예방을 위한 대응계획 수립 여부 ▲축대 및 옹벽 등 위험요소 조치 ▲펌프장 관리․운영 상태 ▲비상연락망 구축 여부 등이 포함됐다. 이재웅 구미도시공사 사장은 “최근 이상기후로 인해 국지성 집중호우가 자주 발생하고 있으며, 강우 강도 또한 증가하고 있다”며, “지속적인 안전점검을 통해 위험 요소를 사전에 제거하여 시민을 보호하는 것이 최우선 과제”라고 강조했다. 또한 “앞으로도 철저한 안전관리로 시민이 안심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칠곡군은 5일 군청 재난안전상황실에서 관계공무원 및 유관기관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여름철 자연재난대비 산사태 도상훈련을 실시했다. 집중호우로 인해 기산면 죽전리 산사태 발생 상황을 가정하여 훈련 상황별 단계에 따른 관련부서 및 유관기관 역할, 주요임무, 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이번 훈련은 사전대비, 상황전파와 주민대피, 시설물 응급복구 등 여름철 자연재난에 대한 부서(기관)별 대응 및 대처계획에 대하여 훈련하였다. 박종태 부군수는 “실제 재난상황에 대비하기 위해 반드시 필요한 훈련으로 철저히 숙지하여 군민의 생명 및 재산 보호를 위해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김천시시설관리공단(이사장 김재광)이 운영하는 친환경생태공원이 6월을 맞아 붉은 장미로 화사하게 단장되었다. 이번 장미 식재는 본격적인 여름철을 앞두고 공원을 찾는 시민들과 관광객에게 계절의 정취와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하고자 기획되었다. 친환경생태공원은 4월 튤립 개화, 5월 낮달맞이꽃 개화에 이어 6월에는 장미꽃 만개로 매월 새로운 경관으로 방문객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특히 이번에 개화한 장미는 공원 진입로를 따라 조성되어, 시민들에게 짙은 향기와 생동감 넘치는 첫인상을 동시에 선사하고 있다. 장미꽃은 일반적으로 '사랑', '열정', '아름다움'을 상징하는 꽃으로 시민들에게 사랑받는 공간으로 자리매김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재광 이사장은 “앞으로 지속적인 경관 유지·관리로 시민 모두가 쾌적하고 아름다운 환경에서 여가를 즐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김천대학교(총장 윤옥현) 치위생학과(학과장 조민정)는 오스템임플란트(주)(회장 최규옥)가 마곡 본사에서 주관한 ‘2025 치위생(학)과 장학증서 수여식’에 참석해, 장학생으로 선정된 재학생 4명 중 2명이 본사 초청을 받아 현장 행사에 참여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전국 치위생(학)과 우수 재학생을 대상으로 오스템임플란트 본사에서 진행되었으며, 기업 전시관 안내, 회사 소개, 직무 상담, 장학증서 수여식 등으로 구성되었다. 이를 통해 참가 학생들은 치과 산업 분야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기업이 요구하는 인재상과 직무 정보를 파악하는 유익한 시간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서 오스템임플란트 최규옥 회장은 장학생들에게 “환자에 대한 성실함, 실력, 그리고 독립적으로 업무를 수행할 수 있는 역량이 중요하다”는 메시지를 전하며, 미래 치과위생사로서의 자세를 강조했다. 학교 대표로 행사에 참석한 장O나(4학년) 학생은 “장학증서를 수여받고 본사에 초청되어 기업 문화를 간접적으로 경험할 수 있어 매우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직무 상담을 통해 진로에 대한 시야를 넓히고 스스로의 역량을 돌아보는 계기가 되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조민정 교수는 “이번 장학증서 수여식은
구미상공회의소(회장 윤재호) 구미소상공인종합센터(센터장 김성학)는 6월 17일(화) 오전 11시에 구미 새마을중앙시장 상인회 교육장에서 박영희 구미시 일자리경제과장, 김성학 구미소상공인종합센터장, 이수욱 구미새마을중앙시장 연합회장 및 상인회 임원 등을 비롯한 관계자 15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구미시 지역 전통시장「새마을중앙시장 상인회 간담회」를 개최하였다. 이날 간담회에는 개회, 내빈소개 및 인사말씀, 간담회 취지 안내, 센터 하반기 주요 지원 사업 공유, 자유 토론 및 애로 사항 교환 등으로 진행하였다. 구미소상공인종합센터에서는 소상공인 유관기관 간담회를 올해부터 지역 유관기관 및 소상공인 지역 전통 시장 및 골목 상권 애로사항 청취를 위한 현장 방문 등 분기별로 진행을 목표로 계획하고 있다. 구미소상공인종합센터는 작년 구미시로부터 구미상공회의소가 민간위탁기관 으로 선정되어, 지역 소상공인의 허브 역할을 하고 있으며 ▲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공공배달앱 먹깨비를 활용한 무료 배달 쿠폰 지원 “온라인 비즈니스 지원사업” ▲ 소상공인의 브랜드·디자인 개선 및 지식재산권 출원 지원 등을 통한 “유망소상공인 지원 사업” ▲ 유튜브, 인스타그램 등 온라인
국립금오공과대학교(총장 곽호상)가 지역 기업과의 협력을 통해 지역 제조 산업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컨퍼런스를 개최했다. 국립금오공대 스마트그린제조혁신사업단(단장 김태성)은 경북산업DX협업지원센터(센터장 이종석)와 함께 6월 17일 교내 청운대에서 ‘상생의 미래: 지역 대학과 기업이 함께하는 가치사슬 DX 제조혁신 컨퍼런스’를 개최했다. 컨퍼런스에는 곽호상 국립금오공대 총장을 비롯해 김장호 구미시장, 윤재호 경북상공회의소 회장 등 기업 및 유관기관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컨퍼런스에서는 지역 제조업의 디지털 전환(DX) 촉진과 대학 및 기업 간의 협력체계 강화를 위한 주제발표 및 특별강연이 진행됐다. 이날 ‘4차 산업혁명과 지산학 협력’이라는 주제로 발표한 오덕성 우송대 총장은 “국립금오공대도 지역 기업과의 긴밀한 협력을 바탕으로 지역 산업 생태계의 핵심 구동축이 되어야 할 것”이라며, “연구와 벤처의 중심지로서 세계 유수의 대학도시로 발전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와 더불어 특별강연에는 정병조 연세대 의공학과 교수를 초청해 ‘의료기기의 미래를 설계하다: 첨단 의공학 기술과 산업 트렌드’ 강연이 진행됐다. 강연에 이어서는 이종석 국립금오공대 경
남부지방산림청 구미국유림관리소(소장 윤수일)는 2025년 봄철 산불조심기간 초대형 산불 재난 현장에 투입된 구미국유림관리소 산불재난특수진화대원 등 직원들을 대상으로 마음건강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마음건강 프로그램은 정신건강 증진 및 심리재해 예방을 위해 인사혁신처 마음건강센터에서 운영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프로그램에서는 PAT심리적응검사와 CSQ 통합 직무스트레스 검사를 사전에 실시하고, 이를 바탕으로 개인별 감정조절전략과 스트레스 점검 및 회복 방법을 공유하였다. 윤수일 구미국유림관리소장은 “마음건강 프로그램을 통해 이번 봄철 산불조심기간 고생한 산불대응인력의 스트레스를 낮추고 삶의 균형을 찾길 기대한다”며 “이번 프로그램 외에도 다양한 심리재해 예방 프로그램을 이용, 재난부서 직원들의 스트레스 회복 탄력성을 기르는데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