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철우 경상북도지사는 1월 14일(금) 최병암 산림청장과 함께 지역에서 소나무 재선충병 피해가 가장 심한 안동시로부터 방제 추진상황을 보고받고, 산림청 헬기를 타고 안동지역을 항공 시찰했다고 밝혔다. 경북은 지난해 봄철 방제 완료시점을 기준으로 전체 피해규모의 38%인 약 11만 4000 본의 피해고사목이 발생해 전국 최대의 피해지역이다. 경북도는 지난해 4월 이후부터 현재까지 집계된 소나무 재선충병 피해 고사목 수는 4만 6000 본으로 전년에 비해 약 40% 수준이지만, 올해 3월말까지 추가로 발생되는 수를 감안하면 약 11만 본 수준으로 예측하고 있다. 조사된 피해 고사목은 3월말까지 전량 제거할 방침이다. 경북도는 올해 산림병해충 방제에 모두 287억 원의 예산을 투입할 예정이다. 세부적으로는 국비 보조사업인 산림병해충 방제비 183억 원, 소나무 이동 단속초소 운영비 12억 원, 생활권 수목진료 지원비 0.9억 원, 이동식파쇄기 1.1억 원, 산림병해충 예찰방제단 운영비 42억 원과 지방비 예산으로 자체 운영하는 도비 보조사업 48억 원을 편성했다. 이 중 89%를 차지하는 254억 원이 소나무 재선충병과 관련된 예산으로, 소나무 재선충병의 확산을
김천시(시장 김충섭)는 지난 1월 13일(목) 농촌 신활력플러스사업의 효율적인 추진을 위한 위원회를 열고 김천 과일의 다원적 소비활성화에 대한 기본구상 등 기본계획을 점검했다. 2020년 농림축산식품부 농촌 신활력플러스 공모사업에 선정된 김천시는 2021년부터 2024년까지 70억 원을 투입해 생활밀착형 과일소비 콘텐츠개발, 농업부산물 활용성 제고, 과일 인플루언서 양성, 농업인 네트워크 구축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지역의 다양한 자원과 민간 자생조직을 활용, 사회적 경제조직 육성 및 일자리 창출 등을 자립적인 지역발전 기반을 구축한다는 것이다. 이날 회의는 작년 12월 20일자로 취임한 김일곤 부시장과 백열선(김천대학교) 공동 추진위원장이 회의를 주재했으며, 추진위원들과 함께 그동안 기본계획의 진행사항을 점검하고 개선방향 등에 대한 토론을 가졌다. 김일곤 김천시 부시장은 “민간주도형 사업인 만큼 액션그룹 발굴과 세부사업의 도출, 역량강화를 통해 농촌사회가 자립적이고 지속가능한 농촌경제 활성화의 장기적 계획을 마련해줄 것을 바란다”고 주문했다.
경상북도는 4차 산업혁명시대 미래 농업을 선도할 스마트팜 구축 농가 지원금 한도 상향과 상환기간을 확대하고, 청년농의 초기 정착을 위해 만39세 이하 농업인에게 상환기간을 대폭 연장 해준다고 밝혔다. 지원한도는 스마트팜 농가에는 당초 개인 2억원에서 5억원, 법인은 5억원에서 10억원으로 상향한다. 또 융자기간은 청년농과 스마트팜 농가에게 시설자금은 3년 거치 7년 균분상환에서 5년 거치 15년으로, 운영자금은 2년 거치 3년 균분상환에서 3년 거치 5년으로 파격적으로 확대한다. 올해 경북 농어촌진흥기금 지원 금액은 650억원으로 농촌인구 유입 및 농업유통 구조개선 등 당면한 농업ㆍ농촌문제 해결과 경쟁력 제고를 위해 지역 농어업인(단체 등)에게 시설 및 운영자금으로 지원한다. 사업 대상자별 지원한도 및 조건 등은 개인 2억원(스마트팜 5억원), 법인 5억원(스마트팜 10억원) 한도로 최저 금리 수준인 1% 이자로 융자지원을 받을 수 있다. 사업비는 소모성 농어업자재·소형 농기계 등 운영자금과 농어업시설·대형농기계, 선박교체 등 시설자금으로 사용할 수 있다. *(시설자금) 연 1.0%, 3년거치 7년 균분상환,(운영자금) 연 1.0%, 2년거치 3년 균분상환
태백시(시장 류태호)는 농업 인력난 해소를 위해 2022년 외국인계절근로자 도입사업을 위한 예비 수요조사를 실시한다. 지원대상은 태백시 관내 농업인이며 작물의 특성상 계절성이 있어 노동력이 집중적으로 필요한 경우 3개월 또는 5개월의 기간으로, 농가당 작물 및 재배면적에 따라 최대 9명까지 신청이 가능하다. 고용주 농가는 외국인 계절근로자가 거주할 수 있는 적정한 주거환경을 갖춰야 하며, 최저임금 이상의 임금을 지불하는 등 기타 근로기준법 및 고용주 준수사항을 준수하여야만 인원배정이 가능하다. 시는 수요조사를 거쳐, 2월까지 법무부에 도입배정을 신청하고, 2월말에 배정결과를 받아 3월 이후 도입을 추진할 예정이다. 신청을 원하는 농업인은 오는 1월 12일(수)까지 농업기술센터 농업정책팀으로 방문 접수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농업기술센터 농업정책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경상북도농업기술원(영양고추연구소)은 1월 10일(월)부터 1월 14일(금)까지 자체 복원한 3품종의 재래종 고추 종자를 농가와 일반인을 대상으로 공개 분양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이번에 분양하는 재래종 고추 3품종은 매운맛과 단맛이 잘 조화된 ‘수비초’, 순한맛으로 과피가 두껍고 색깔이 좋은 ‘칠성초’, 매운맛이 강하고 수확시기가 빠른 ‘유월초’이다. 영양고추연구소는 최근 맛이나 색깔 등 품질특성이 우수한 재래종 고추에 대한 소비자의 관심이 증가하면서 지난 3년간 재래종 고추 종자를 전국 2771농가(총 51.7ha)에 분양했다. 또 재래종 고추는 지역 기후풍토와 지역의 선호도에 따라 선발되어 각기 고유의 품질과 적응성을 지니고 있다. 이에 올해도 토착 유전자원으로서의 가치가 높은 재래종을 알리고 보존하기 위해 많은 농가에 분양할 방침이다. 분양 신청은 유선(054-683-1691)으로만 가능하며, 판매금지 등 분양계약 준수를 전제로 1인당 총 200립(수비초 100립, 칠성초·유월초 각 50립씩)의 종자를 분양받을 수 있다. 분양 신청한 종자는 1월 17일(월)부터 신청주소로 등기 우편 발송될 예정이다. 신용습 경상북도 농업기술원장은 “재래종 고추는 맛·
태백시(시장 류태호)는 2022년 농업인을 대상으로 강원도 농어촌진흥기금 사업을 통해 장기 저리자금을 지원한다. 지원대상은 신청일 현재 태백시에 주소지를 두고 농어업‧식품산업, 농어촌 관광휴양사업 등에 종사하는 농어업 경영체를 대상으로 하며, 비농업인은 지원대상에서 제외된다. 지원대상 사업은 농어업과 식품산업 활성화를 위한 생산‧가공‧제조‧유통‧수출관련 사업, 「농어촌정비법」제2조제16항에 따른 농어촌 관광휴업사업, 농어업 시설‧운영 자금 융자사업이 대상이 된다. 지원한도는 개인은 1천만 원에서 3억원, 단체는 5천만원 에서 10억원이며, 융자조건은 연리 1.0%로 시설자금은 3년 거치 5년 균분상환, 운영자금은 2년 거치 3년 균분상환하면 된다. 신청을 원하는 농업인은 3월 31일(목)까지 농업기술센터 농업정책팀으로 방문 접수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농업기술센터 농업정책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경상북도는 올해 농어촌 마을하수도 정비사업을 국비 345억 원을 최종 확보해 추진한다고 밝혔다. 올해 당초 정부예산안 270억 원 보다 75억 원(27.8%)이 추가로 증액됐다. 이는 가내시된 당초예산에 만족하지 않고 올해 예산이 확정되기까지 수시로 국회와 중앙부처를 방문한 결과라는 입장이다. 농어촌 마을하수도 정비사업은 하수처리시설 용량이 500t/일 미만의 마을단위 하수처리구역을 대상으로 국비 70%를 지원해 추진된다. 지방의 재정 여건 상 국비 확보가 필수적이다. 하지만, 경북지역은 지리적 특성 상 농어촌지역이 많고 산재된 마을 부락으로 인해 하수처리시설을 설치하기 위한 하수도정비 기본계획 수립과 관련 국비예산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현재 이 사업은 20개 시군, 57개소(계속42, 신규15)에 총사업비 4798억 원을 투입해 추진하고 있으며, 올해는 국비 345억 원을 포함한 총 504억 원을 투입해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주요 신규 사업으로는 영천 자양면 지역의 댐상류지역(충효, 용산)과 영주 소백산 자락 부석면의 남대리(산촌) 농어촌마을하수도 정비사업 등이 반영됐으며 사업이 완료되면 농어촌 지역의 수질개선과 쾌적한 생활환경이 이루어질 전망이
경상북도농업기술원(원장 신용습)은 지난해 경북 농업인 정보화 발전에 적극 기여한 농업인 10명을 선정해 도지사 표창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수상자는 농가경영기록장 우수 작성 및 농업회계 확산 유공자인 이성호(문경), 송수연(안동), 신미숙(영덕), 도명호(포항), 김미선(영주) 5명이다. 또 영농일지 작성 및 생산자 패널조사에 성실하고 적극적으로 답해 준 유국선(칠곡), 박종길(경주), 김원상(영주), 어재원(상주), 김두홍(군위) 등 5명도 선정했다. 먼저, 농가경영기록장은 개별 농업경영체의 경영진단과 재무관리 능력 향상으로 농가소득 안정화를 추구하고 있다. 연간 2500명에게 수기 기록장을 배부하고 모바일 앱으로 연간 1600명이 작성하고 있다. 다음 영농일지 및 생산자 패널조사는 경북농업인의 만족도, 생산비, 기술 활용 등을 조사 분석해 농업여건 변화의 대응자료로 활용하며, 2007년 7월부터는 패널시스템(panel.gba.go.kr)을 구축해 사용하고 있다. 신용습 경상북도 농업기술원장은 “경영기록과 농업회계 교육을 통해 농업인들의 정보화와 생산 농산물의 가치를 한 단계 더 높일 수 있었다”라며, “앞으로 소득 안정화를 위해 정보화 교육에 더욱 지원을
신용습 경상북도 농업기술원장은 1월 3일(월) 오전 안동농업기술센터를 찾아 과수화상병 예방을 위한 현장점검으로 새해 첫 현장업무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날 현장예찰은 지난해 처음 지역에서 확진 사례가 나오면서 확산방지를 위한 신속한 방제와 초기 예찰상황을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경북도의 사과 재배면적은 2만 1951ha로 전국의 60.3%를 차지하고 있으며 생산량은 27만 7942t으로 전국 65.6%를 점유하고 있다. 이에 농업기술원은 지난해와 같은 피해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올해는 과수화상병 예방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우선, 시군 농업기술센터와 합동으로 사과나무에 숨어 있는 과수화상병 세균의 월동처(궤양) 조사를 강화할 방침이다. 3월부터는 사과 전 재배면적에 대해 4회에 걸쳐 사전 약제방제를 실시하고, 과수화상병 발생 예측시스템 도입에 따른 개화기 적기방제로 방제효과를 극대화할 것이다. 또 과수화상병 백서를 제작해 사전 예찰, 예방방제기술, 대응전략 등에 대해서 적극 홍보하고 방제 매뉴얼을 제작 배포할 계획이다. 이날 신용습 경상북도농업기술원장은 “과수화상병의 시작점이 되는 겨울철 궤양조사부터 철저한 예찰을 통해 새해에는 더 이상 지역에 확산되지
구미시(시장 장세용) 선산읍에 위치한 구미시농업기술센터 원예식물관에서 100년에 한번 꽃이 핀다는 속설을 가진 세기의 식물 ‘용설란’(龍舌蘭)이 개화를 했다. 용설란은 멕시코가 원산지이며 용설란의 뿌리는 멕시코술인 ‘데킬라’의 주원료가 되기도 한다. 꽃이 용의 혀를 닮았다고하여 ‘용설란’이라는 이름이 붙었으며, 서양에서는 여우꼬리를 닮았다고 해서 ‘여우꼬리 아가베’라고도 부른다. 꽃을 피우는걸 보기 힘들어 100년에 한 번씩 핀다는 속설을 가졌지만 실제로는 10년 이상 자라면 꽃이 핀다고 한다. 그 때문에 용설란 꽃을 보고 소원을 빌면 소원이 이루어진다는 말이 나오기도 한다. 아랫부분부터 점차 개화가 진행되어 1/3정도가 개화된 상태이다. 구미시농업기술센터 원예식물관은 평일(오전 9시~오후 6시)에는 항상 열려 있으며, 용설란 꽃 이외에도 선인장·수종 외 약 60종 이상의 다양한 식물을 전시 및 조성하여 시민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김영혁 구미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새해를 맞이하여 개화를 한 용설란 꽃을 보고 내년에는 코로나19 상황이 종식됨은 물론 용설란을 찾아 기술센터를 방문한 이들에게 2022년 새해에는 올해보다 더 나은 해가 되고 각 가정에 건
국립종자원 경북지원(지원장 안완기)은 2022년에 파종할 벼 보급종을 오는 1월 3일(월)부터 1월 28일(금)까지 시·군 농업기술센터와 읍·면·동 주민센터(농업인상담소 포함)를 통해 추가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신청 가능한 벼 보급종은 6품종 909톤이다. 동진찰 1, 백옥찰 48, 영호진미 4, 일품 854, 하이아미 0.8, 해담쌀 0.8 2021년산 종자는 전량 미소독 종자로 공급된다. 신청 단위는 1포 20kg이며, 공급가격은 2022년도 1월에 시·군 농업기술센터 또는 읍·면·동 주민센터를 통해 공지할 예정이다. 신청한 종자는 벼농사에 차질이 발생하지 않도록 신청 시 선택한 지역 농협을 통해 1월 10일(월)부터 3월 31일(목)까지 신청농가에 공급될 예정이다. 기타 공급종자의 품종별 특성 및 신청·공급과 관련된 문의사항은 국립종자원 경북지원(054-858-9658) 또는 시·군 농업기술센터, 읍·면·동 주민센터를 통해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청도군(군수 이승율)은 지난 12월 27일(월) 2021년 농촌지도사업 우수기관 종합평가와 농촌진흥 우수 소셜 미디어 분야에서 각각 최우수상을 수상하여 2관왕을 달성했다. 농촌진흥사업 우수기관상은 농촌진흥사업의 성과 확산과 활성화에 기여한 농촌진흥기관을 종합평가하여 시상하는 상이다. 청도군농업기술센터는 농업기술 확산을 위한 영농기술자료 및 디지털농업기술 컨텐츠 제작, 재해대응 실적, 청년농업인 육성, 농산물 가공제품 상품화, 농업인 역량개발 등에 우수한 성적을 받아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우수 소셜 미디어분야에서는 청도군농업기술센터에서 운영하는 SNS매체 인스타그램의 콘텐츠 게시물의 수, 콘텐츠의 참신성, 흥미성, 다양성, 의사소통, 공감성 등에서 높은 성적을 받아 최우수상을 받는 쾌거를 거뒀다. 청도군 관계자는 “코로나19 등 어려운 여건에서도 변화하는 미래농업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한 직원들의 노력으로 성과를 낼 수 있었으며 앞으로도 농업인들에게 희망을 주고 힘이 될 수 있는 농업기술센터가 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