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군농업기술센터는 청년 농업인 18명 대상으로 지난 2월 15일(화)부터 2월 24일(목)까지 ‘칠곡군 청년농업인 활력 프로젝트’의 첫 시작으로 용접교육을 실시했다. 젊고 유능한 신규 농업인력 유입과 칠곡 농업의 미래 성장 동력 확보를 목적으로 일회성이 아닌 지속적인 교육을 위해 ‘칠곡군 청년농업인 활력 프로젝트’를 시작했다. 교육은 이론과 안전교육은 물론 시설원예, 축산업 등 실무농업에 사용․접목할 수 있도록 피크아크 용접으로 띠철 맞대기, 특수철 등 실습위주의 교육도 병행했다. 여성 청년농업인 이형은 씨(왜관읍, 29세)는 “용접실습교육을 통해 현장에 바로 적용할 수 있는 기술을 배울 수 있어서 유익한 시간이 됐다”고 밝혔다. 백선기 칠곡군수는 “실생활에 접목 가능한 기술 습득으로 군 농업기술 발전과 소득증대에 도움이 되도록 준비했다”며 “앞으로 칠곡 농업의 미래를 책임질 청년농업인들을 핵심 인재로 육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칠곡군 청년농업인 활력 프로젝트는 용접교육을 시작으로 라이브커머스교육, 요리교육, 바리스타교육, 목공예 교육 등이 이어질 예정이다.
구미시농업기술센터(소장 김영혁)은 12월 이후 현재까지 이어진 장기간 가뭄에 대응하기 위해 3월중순까지 노지 월동채소인 양파, 마늘 농작물관리 현장 예찰 및 지도를 강화하여 농가 피해를 최소화할 계획이다. 구미시 양파,마늘 재배면적은 양파 84ha, 마늘 44ha이며 2020년 양파‧마늘 의무자조금 생산자협회를 결성하여 더 안정적인 생산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최근 구미시 겨울철 강수량은 12월에서 2월까지 1mm로 기상관측이래 최저수준이며 토양수분 부족으로 인한 노지채소류에서 잎마름병 등 가뭄 피해가 우려되는 상황이다. 추가적인 가뭄해를 막기 위해선 건조한 포장은 짚, 왕겨 등을 덮어 수분 증발을 억제하고 물 주기가 가능한 포장은 고랑물대기, 스프링클러나 분수호스 등을 활용한 관수 조치를 해야 한다. 또한 고형비료를 직접 살포하는 대신 액비로 살포하고 생육이 불량할 경우 요소 0.2%를 엽면시비하는 것이 좋다. 최용희 기술개발 과장은 “최근 도내 지속되는 가뭄에 따라 농작물 생육부진으로 관내 농업인이 어려운 상황”이라며 “가뭄이 해소될 때까지 현장지원을 강화하겠다”라고 전했다.
김천시(시장 김충섭)는 지난 2월 22일(화) 농업기술센터 2층 세미나실에서 2022년도 농림분야 국·도비 및 자체사업 지원대상자 선정을 위한 농업·농촌 및 식품산업 정책심의회를 개최했다. 정책심의회는 농업·농촌분과 위원장인 농업기술센터 김병수 소장과 농업관련 유관기관, 농업인단체장 등 심의위원 8명 전원이 참석한 가운데 농업정책과 소관 36개 사업과 산림녹지과 소관 15개 사업으로 총 51개 사업에 대하여 사업별로 사업목적과 지원자격, 선정기준 등에 대한 설명과 함께 사업의 효율성, 지원대상자 선정기준의 적합성, 예비대상자 및 지원계획에 대한 질의 등 심도 있는 심의회를 진행하여, 단위사업 51개 사업의 사업비 76억원에 대한 심의결과 사업대상자 6,920명을 최종확정 의결했다. 김병수 김천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은 “투명하고 공정한 보조사업 대상자 선정을 통해 농업 보조금이 골고루 지원되어 코로나19 영향으로 어려운 농가에 보탬이 되고 농가소득이 향상 될 수 있도록 농정시책을 추진하겠다”고 밝히고, “이번 2022년 사업의 농정심의회 심의결과에 따라 사업대상자들에게 신속히 확정 통보하여 빠른 사업비 집행을 통하여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아울러 지역농업 발
청도군농업기술센터(소장 권정애)는 지난 2월 22일(화) 청사 신축 기념으로 묻어 두었던 타임캡슐을 개봉하는 행사를 가졌다. 타임캡슐은 15년 전인 2007년 2월 22일 농업기술센터 청사 신축을 기념하며 청사 내 전시관에 묻었던 것으로, 우리 지역의 대표 특산물인 ‘청도반시’형태로 제작되었다. 이날 개봉한 타임캡슐에는 15년 전 봉인 당시의 청도군 농업 현황과 사진, 직원들의 메시지가 담겨 있었으며, 이를 통해 변화하고 발전된 우리군의 농업현황을 알 수 있었다. 권정애 청도군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당시 농업기술센터 청사 건립을 위해 애쓰신 분들의 노고에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이번 행사로 15년 전 가졌던 열정을 다시 되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며 “새로운 변화와 열정의 15년을 넘어 20년, 30년 후 앞으로도 청도농업의 발전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청도군은 지난 1월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농식품바우처 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오는 3월부터 9월까지 총사업비 7억7천2백만 원 규모로, 중위소득 50% 이하 2,912가구 대상으로 ‘농식품바우처’를 지원할 계획이다. 농식품바우처 지원사업은 저소득 취약계층의 건강한 식생활을 돕기 위한 사업으로, 채소, 과일, 육류, 잡곡 등 친환경 농산물을 구매할 수 있는 전자 카드를 발급하여 지원할 계획이며, 직접구매가 어려운 주민을 대상으로는 금액별 꾸러미 상품을 구성해 배달 서비스도 병행·시행할 예정이다. 지원 금액은 1인 가구 기준 4만 원으로 가구원 수에 따라 차등 지원되며, 사용처는 군내 농협 하나로마트 10개 지점으로 오는 21일부터 신청을 받아 3월부터 수혜자가 사용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이두근 농정과장은 “취약계층의 건강한 식생활과 국내산 농산물 소비체계 구축을 위해 바우처 제도를 최대한 추진하여 농가 경제가 활성화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청도군은 올해 10억 2천만원(국비 8,650만원, 도비 및 자체재원 9억3,350만원)을 투입하여 목재파쇄기 등 32종 130여대의 농기계를 새로 구입하여 농기계 임대사업 활성화에 탄력을 줄 방침이다. 군은 현재 농기계 임대사업소 3개소를 두고 60여종 765대를 농업인에게 임대해 주고 있다. 지난 2021년 농기계임대사업 실적을 분석한 결과 임대 건수는 11,042회로 지난 2020년 대비 112% 증가하여 코로나19로 힘든 여건 임에도 매년 성장을 보이고 있다. 특히, 농기계 임대 택배서비스를 지속 운영하고, 코로나19가 종식할 때까지 임대료 50%감면을 계속 유지하여 농업인들의 불편을 해소할 방침이다. 또한, 귀농인, 여성농업인 등을 위한 맞춤형 농기계교육을 강화하고 굴삭기, 로우더, 지게차 등 중장비 면허교육 및 용접기술교육을 위탁교육하여 농업인의 안전이용교육과 적기영농 실천에도 도움을 줄 계획이다. 권정애 청도군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농기계 임대사업소 이용자들의 만족도가 높게 나타나고 있으며 동시에 농업인의 임대 소요도 급증하고 있어 임대농기계 교체, 신규구입, 임대기종정비 철저, 임대방안 다양화를 모색해 서비스를 확대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선산출장소(소장 지대근)에서는 2월 16일(수) 3층 소회의실에서 출장소 각 과장, 농업기술센터 각 과장, 8개 읍면장 등 16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주요현안 점검 및 출장소-읍면간 협력체제 구축을 위한 연석회의를 개최하였다. 이날 연석회의는 출장소, 농업기술센터, 읍면에서 추진하고 있는 농업 관련 주요 현안사항을 점검하고, ▲봄철 산불방지 대책추진 ▲고병원성 AI 및 아프리카돼지열병 방역 협력체계 강화 ▲소규모 주민숙원사업 상반기 신속집행 ▲농업소득 증대를 위한 각종 보조사업 추진 등 주요 현안 사업에 대한 협력체제 강화를 위해 마련되었다. 또한 올해 6월 준공 예정인 ‘구미 로컬푸드 직매장’ 개장 홍보와 채소특작·과수화훼 지원사업, 농산물 육성사업, 농업생산기반 확충사업 등 각종 보조사업 추진안내 및 읍면 협조 사항을 전달하였다. 농업기술센터는 농산물종합가공지원센터 신축사업, 신규 농업인 기초영농교육, 생활원예 기술교육 등 농업인 농외소득 창출 및 역량강화를 위한 사업 홍보를 부탁했다. 지대근 선산출장소장은 “앞으로도 출장소와 읍면간 긴밀한 협조체계로 지역주민의 생활 안정을 도모하고 주요 시책의 차질 없는 추진으로 행정의 누수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경상북도농업기술원(원장 신용습)은 겨울을 지낸 맥류작물의 안정적인 재배를 위해 생육재생기부터 철저한 재배관리를 당부했다. 월동을 하는 작물인 보리나 밀은 겨울동안은 생육이 정지돼 있다가 기온이 점점 올라가 적당한 온도가 되면 다시 자라기 시작하는데 이때를 생육재생기라고 한다. ※ 생육재생기 판단 : 2월 상순경 지상 1cm 부위의 잎을 자른 후 1~2일 지난 뒤, 새 잎이 1cm 이상 다시 자라거나 연한 새 뿌리가 2mm 정도 자란상태를 보고 판단. 경북의 경우 대개 2월 중하순 경이 생육이 재생되는 시기라고 보고 있다. 농가에서는 생육재생기 판단 직후 10일 이내인 2월 말까지는 웃거름을 줘 자람이 좋게 해줘야 안정된 생육과 수량을 확보할 수 있다. 보리와 밀은 생육재생기 판단 후 10일 이내에 요소로 10a(300평)당 5kg 정도를 1차 웃거름으로 주고, 3월 상순경에 2차 웃거름으로 요소 5kg을 준다. 신용습 경상북도 농업기술원장은 “겨울을 지낸 맥류를 생육재생기부터 어떻게 관리하느냐에 따라 한해 농사가 좌우되는 만큼 초기 생육 촉진과 충분한 줄기 수 확보 등을 위해 철저한 재배관리를 해야 한다”라고 당부했다.
김천시(시장 김충섭)는 도심 속 자연친화적인 영농체험 기회를 제공하고자 2월 14일(월)부터 2월 18일(금)까지 행복도시텃밭 분양자를 모집한다. 행복도시텃밭은 자연과 함께하는 삶을 꿈꾸는 시민들을 위해 조성되었다. 여가활동을 찾거나 아이들에게 농업의 가치를 일깨워 주고 싶은 가족 등 많은 시민들에게 호응을 얻고 있다. 올해 분양하는 행복도시텃밭 구획수는 총 392구획으로 132구획은 혁신도시 이전공공기관 종사자 세대의 조기정착을 위해 특별분양으로 분류하여 신청 받는다. 분양하는 구획수보다 신청자가 많을 경우 추첨프로그램을 통해서 대상자를 선정하며, 2월 21일(월) 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에 공지한다. 분양면적은 1구획당 15㎡내외로 관내 거주하는 세대를 대상으로 1가구당 1구획만 신청할 수 있다. 분양기간은 4월 1일(금)부터 11월 30일(수)까지로 자세한 사항은 김천시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확인할 수 있다. 김병수 김천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은 “행복도시텃밭을 통해 먹거리를 내손으로 키우며 농업의 가치를 깨닫고 코로나19로 무기력한 일상에 활력을 불어넣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청도군은 행정안전부에서 주관한 2022년도「지역거점별 소통협력공간 조성 및 운영」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되어 총 사업비 60억원(국비 30, 도비 9, 군비 21)을 확보했다. 이번 지역거점별 소통협력공간 조성 및 운영 공모는 경북에서 최초로 선정된 것으로, 전국에서 신청한 기초지자체(시·군)를 대상으로 서류·현장·대면 심사를 통했으며, 올해 청도군을 포함하여 2개 시군이 선정했으며, 인구감소 및 농촌 지역으로는 청도군이 전국 최초이다. 지역거점별 소통협력공간은 지역 유휴공간을 지역사회혁신 거점공간으로 조성하여 경상북도와 함께 지역주민, 민․관․산․학 등 다양한 분야의 참여자들이 어우러져 지역문제를 발굴하고 해결방안을 모색하는 사업이다. 군은 보건소 이전 신축에 따른 기존 공간을 리모델링하여 군민과 현장에서 소통·협력하는 거점공간을 조성, 사회혁신가 등을 육성하고 도·농상생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이번 사업이 청도군으로의 인구유입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황영호 청도군수 권한대행은 “도시 근교 농촌지역에 소통협력 공간을 조성하고 경북권과 청도의 다양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혁신 허브로 성장시키겠다”고 말했다.
장세용 구미시장은 2월 10일(목) 선산출장소 대강당에서 관내 양돈농가, 축협, 경북수의사회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북 상주시까지 남하한 아프리카돼지열병의 지역 내 유입차단을 위한 긴급방역 대책 회의를 가졌다. 이날 대책 회의는 지난 1월 28일(금) 충북 보은군 장안면에 이어 2월 8일(화) 구미와 30km 떨어진 상주시 화남면 평온리에서 야생멧돼지에 아프리카돼지열병이 연달아 발생함에 따라 위기상황을 공유하고, 지역 내 유입을 막기 위해 개최됐다. 이날 참석한 양돈농가들은 차단 방역을 위한 8대 방역시설#을 빠른시일 내 설치하기로 뜻을 모았다. 구미는 19호에 6만두의 돼지가 사육되고 있다. # 외부울타리, 내부울타리, 입출하대, 방역실, 전실, 방조방충망, 물품반입시설, 폐기물관리시설 장세용 구미시장은 “야생멧돼지로부터 아프리카돼지열병 바이러스가 사육하는 돼지로 전파되지 않도록 차단방역에 최선을 다해 달라”고 하면서 “필요 방역예산도 충분하게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청도군은 농지법 시행령 개정에 따라 오는 4월부터 농지원부를 농지대장으로 전환한다고 밝혔다. 군에 따르면 오는 4월 15일부터 농지원부 작성기준이 농업인 세대별에서 필지별로 변경되어, 기존에 세대별 1천㎡이상의 농지만 작성·관리하던 것이 전체 농지에서 대하여 작성 관리하게 된다. 농지대장은 초기 데이터생성 구축 및 모니터링 기간을 거쳐 최종적으로 4월 15일부터 발급예정이며, 오는 8월 18일부터는 농지의 공적장부로서 활용된다. 한편, 농지대장으로 전환 후 기존의 농지원부는 10년간 사본편철하여 민원인 요청시 열람할 수 있으며, 이와 관련하여 기존 농지원부의 수정을 원하는 농가에서는 수정신청을 2월 28일(월) 읍면사무소에 신청하여야 한다. 이두근 농정과장은 “농지대장 전환에 따른 혼란 발생을 최소화하도록 주민안내에 최선을 다할것이며, 효율적인 농지관리에 만전을 기하도록 하겠다”며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