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농업기술원(원장 신용습)은 겨울을 지낸 맥류작물의 안정적인 재배를 위해 생육재생기부터 철저한 재배관리를 당부했다. 월동을 하는 작물인 보리나 밀은 겨울동안은 생육이 정지돼 있다가 기온이 점점 올라가 적당한 온도가 되면 다시 자라기 시작하는데 이때를 생육재생기라고 한다. ※ 생육재생기 판단 : 2월 상순경 지상 1cm 부위의 잎을 자른 후 1~2일 지난 뒤, 새 잎이 1cm 이상 다시 자라거나 연한 새 뿌리가 2mm 정도 자란상태를 보고 판단. 경북의 경우 대개 2월 중하순 경이 생육이 재생되는 시기라고 보고 있다. 농가에서는 생육재생기 판단 직후 10일 이내인 2월 말까지는 웃거름을 줘 자람이 좋게 해줘야 안정된 생육과 수량을 확보할 수 있다. 보리와 밀은 생육재생기 판단 후 10일 이내에 요소로 10a(300평)당 5kg 정도를 1차 웃거름으로 주고, 3월 상순경에 2차 웃거름으로 요소 5kg을 준다. 신용습 경상북도 농업기술원장은 “겨울을 지낸 맥류를 생육재생기부터 어떻게 관리하느냐에 따라 한해 농사가 좌우되는 만큼 초기 생육 촉진과 충분한 줄기 수 확보 등을 위해 철저한 재배관리를 해야 한다”라고 당부했다.
김천시(시장 김충섭)는 도심 속 자연친화적인 영농체험 기회를 제공하고자 2월 14일(월)부터 2월 18일(금)까지 행복도시텃밭 분양자를 모집한다. 행복도시텃밭은 자연과 함께하는 삶을 꿈꾸는 시민들을 위해 조성되었다. 여가활동을 찾거나 아이들에게 농업의 가치를 일깨워 주고 싶은 가족 등 많은 시민들에게 호응을 얻고 있다. 올해 분양하는 행복도시텃밭 구획수는 총 392구획으로 132구획은 혁신도시 이전공공기관 종사자 세대의 조기정착을 위해 특별분양으로 분류하여 신청 받는다. 분양하는 구획수보다 신청자가 많을 경우 추첨프로그램을 통해서 대상자를 선정하며, 2월 21일(월) 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에 공지한다. 분양면적은 1구획당 15㎡내외로 관내 거주하는 세대를 대상으로 1가구당 1구획만 신청할 수 있다. 분양기간은 4월 1일(금)부터 11월 30일(수)까지로 자세한 사항은 김천시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확인할 수 있다. 김병수 김천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은 “행복도시텃밭을 통해 먹거리를 내손으로 키우며 농업의 가치를 깨닫고 코로나19로 무기력한 일상에 활력을 불어넣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청도군은 행정안전부에서 주관한 2022년도「지역거점별 소통협력공간 조성 및 운영」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되어 총 사업비 60억원(국비 30, 도비 9, 군비 21)을 확보했다. 이번 지역거점별 소통협력공간 조성 및 운영 공모는 경북에서 최초로 선정된 것으로, 전국에서 신청한 기초지자체(시·군)를 대상으로 서류·현장·대면 심사를 통했으며, 올해 청도군을 포함하여 2개 시군이 선정했으며, 인구감소 및 농촌 지역으로는 청도군이 전국 최초이다. 지역거점별 소통협력공간은 지역 유휴공간을 지역사회혁신 거점공간으로 조성하여 경상북도와 함께 지역주민, 민․관․산․학 등 다양한 분야의 참여자들이 어우러져 지역문제를 발굴하고 해결방안을 모색하는 사업이다. 군은 보건소 이전 신축에 따른 기존 공간을 리모델링하여 군민과 현장에서 소통·협력하는 거점공간을 조성, 사회혁신가 등을 육성하고 도·농상생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이번 사업이 청도군으로의 인구유입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황영호 청도군수 권한대행은 “도시 근교 농촌지역에 소통협력 공간을 조성하고 경북권과 청도의 다양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혁신 허브로 성장시키겠다”고 말했다.
장세용 구미시장은 2월 10일(목) 선산출장소 대강당에서 관내 양돈농가, 축협, 경북수의사회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북 상주시까지 남하한 아프리카돼지열병의 지역 내 유입차단을 위한 긴급방역 대책 회의를 가졌다. 이날 대책 회의는 지난 1월 28일(금) 충북 보은군 장안면에 이어 2월 8일(화) 구미와 30km 떨어진 상주시 화남면 평온리에서 야생멧돼지에 아프리카돼지열병이 연달아 발생함에 따라 위기상황을 공유하고, 지역 내 유입을 막기 위해 개최됐다. 이날 참석한 양돈농가들은 차단 방역을 위한 8대 방역시설#을 빠른시일 내 설치하기로 뜻을 모았다. 구미는 19호에 6만두의 돼지가 사육되고 있다. # 외부울타리, 내부울타리, 입출하대, 방역실, 전실, 방조방충망, 물품반입시설, 폐기물관리시설 장세용 구미시장은 “야생멧돼지로부터 아프리카돼지열병 바이러스가 사육하는 돼지로 전파되지 않도록 차단방역에 최선을 다해 달라”고 하면서 “필요 방역예산도 충분하게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청도군은 농지법 시행령 개정에 따라 오는 4월부터 농지원부를 농지대장으로 전환한다고 밝혔다. 군에 따르면 오는 4월 15일부터 농지원부 작성기준이 농업인 세대별에서 필지별로 변경되어, 기존에 세대별 1천㎡이상의 농지만 작성·관리하던 것이 전체 농지에서 대하여 작성 관리하게 된다. 농지대장은 초기 데이터생성 구축 및 모니터링 기간을 거쳐 최종적으로 4월 15일부터 발급예정이며, 오는 8월 18일부터는 농지의 공적장부로서 활용된다. 한편, 농지대장으로 전환 후 기존의 농지원부는 10년간 사본편철하여 민원인 요청시 열람할 수 있으며, 이와 관련하여 기존 농지원부의 수정을 원하는 농가에서는 수정신청을 2월 28일(월) 읍면사무소에 신청하여야 한다. 이두근 농정과장은 “농지대장 전환에 따른 혼란 발생을 최소화하도록 주민안내에 최선을 다할것이며, 효율적인 농지관리에 만전을 기하도록 하겠다”며 말했다.
경상북도농업기술원(원장 신용습)은 2월 9일(수) 오후 2시 경북농업인회관에서 경상북도정보화농업인연합회 제11, 12대 임원 이·취임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정보화농업인, 농업 관련 기관장 등 9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1대 윤수경 회장(청송)의 이임식과 제12대 김미경(김천) 신임 회장의 취임식 진행됐다. 김미경 신임 회장은 김천정보화농업인연합회 사무국장, 경북도정보화농업인연합회 사무처장, 경북도정보화농업인연합회 수석부회장을 역임하면서, 정보화농업인의 역량강화와 온라인 마케팅을 통한 농가소득 증대에 앞장서고 있다. 제11대 윤수경 회장(청송)은 이임사를 통해 지난 3년간 SNS, 유튜브, 라이브커머스, 모바일을 통한 온라인 농산물 직거래망 구축에 대한 소회를 밝히고 연합회를 잘 이끌 수 있도록 도와주신 회원들을 비롯한 모든 분들께 감사한 마음과 새롭게 취임하는 회장을 축하하는 인사를 전했다. 또 앞으로도 정보화농업인의 위상 제고 및 도연합회 발전을 위해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미경 신임 회장(김천, 52세)은 “연합회의 위상 제고는 물론 온라인 직거래 쇼핑몰 활성화, 로컬푸드 직거래망 확충, 시군별 우수 농산물 마케팅 시스템 공유
칠곡군(군수 백선기)에서는 지난 2월 4일(금) 맛과 품질에서 최고를 자랑하는 칠곡 벌꿀참외가 첫 출하했다. 첫 출하농가는 약목면 시설참외하우스 11동(3300㎡)을 재배하는 채실근 씨(66세)농가로 참외 18상자/10kg를 경기 구리청과에 출하했다. 칠곡군 참외는 꿀벌을 투입해 자연수정 함으로써, 맛과 당도 등 고품질로 소비자로부터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경상북도농업기술원(원장 신용습)는 지역이 기후변화로 인한 아열대 기후대로 변할 것을 대비해 지난해 한라봉에 이어 ‘경북형 레드향 재배 매뉴얼’을 개발하고 책자로 제작해 시군 농업기술센터와 농가에 보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경북형 레드향 재배 매뉴얼의 주요 내용은 지역의 만감류 재배현황, 레드향의 생육특성, 환경관리, 재배기술 등을 수록하고 있다. 이는 농가에서 레드향 재배기술을 쉽게 이해하고 적용할 수 있도록 제작했다. 레드향은 당도가 높고 아삭하고 부드러운 과육으로 최근 소비자에게 인기가 높은 품종으로 평가되고 있다. 경북에서는 한라봉 다음으로 재배면적이 넓다. 시설 내에서 새순 발생부터 과일수확까지 장기간이 소요되는 레드향은 생육단계별 적절한 재배 환경 관리를 통해 고품질 과실을 해거리 없이 안정적으로 생산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번 매뉴얼은 개원, 번식, 수형관리, 생육단계별 관리 등을 담고 있으며 지역의 재배 여건과 사례를 담고 있어 레드향의 초기 재배에 어려움이 있는 농가에 유용할 것으로 기대된다. 신용습 경상북도 농업기술원장은 “한라봉에 이어 레드향 매뉴얼을 조기에 보급함으로써 아열대작물을 신 소득 작목으로 육성하기 위한 기반을 마련하는데 큰 도움이
태백시(시장 류태호)는 농작업과 가사·육아를 부담하는 관내 여성농업인들을 대상으로 ‘2022년도 여성농업인 복지바우처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문화적 여건이 열악한 농촌지역 관내 여성농업인들에게 문화활동, 여가체험 기회 제공해 영농의욕 고취 및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고자 추진된다. 지원대상은 태백시에 거주하면서 실제 영농에 종사하고 있는 만 20세∼만 75세 미만(1947. 1. 1.∼2002. 12 .31.)여성농업인으로 지난해 1월 1일 이전 농업경영체에 등록돼 있어야 한다. 단, 사업자 등록자, 전업적 직업을 가진 자, 다른 법령에 따라 유사한 복지서비스 수혜자는 지급대상에서 제외한다. 지원규모는 1인당 20만원이며 150명을 지원할 계획으로 복지 바우처 사용 대상자로 선정되면 강원도 내 영화관, 서점, 공연장, 스포츠 등 40개 업종에서 다양하게 사용이 가능하다. 신청기한은 오는 2월 19일(토)까지이며, 신청방법은 신청서 및 구비서류를 갖춰 농업지원팀으로 방문접수하면 된다. 김석윤 태백시농업기술센터소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여성농업인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여성농업인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구미시(시장 장세용)는 2023년산 공공비축미 매입품종 선정 심의회를 농업기술센터, 농산물품질관리원, 농협, RPC 및 DSC관계자, 농업인단체대표 등 11명이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을 준수하여 심의회를 하였다 2019년 ~ 2022년도는 일품벼와 해담벼를 선정하여 공공비축미를 매입하고 있으며, 2023년에는 “일품벼와 영호진미“를 선정하였다. 일품벼는 도복이 잘 되지 않고, 벼 알 탈립이 잘 되지 않아 기계화율이 높은 우리지역에 알맞은 품종이다. 영호진미는 중만생종으로 밥맛이 좋고 흰잎마름병 및 줄무늬잎마름병에 강하다. 엄성렬 농업정책과장은 ”2023년도 매입품종(일품벼, 영호진미)을 선정하여, 종자준비 등에 차질이 발생하지 않도록 홍보에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하였다.
김천시(시장 김충섭)는 2022년 시민을 위한 건설사업의 신속한 예산집행을 통해 침체된 지역 경제 부양에 총력을 기울이고, 활력 넘치는 농촌과 도시가 공존하는 김천 만들기를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2022년을 선도적인 도농도시로 도약하는 해로 삼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2022년 지역경제 침체를 해소시켜줄 소규모주민숙원사업에 472건, 325억원, 농업기반정비사업에 200건, 116억원을 투입하여 특히 상반기 신속집행을 통해 지역경기 부양에 힘쓸 예정이다. 또한 잘사는 농촌, 살고 싶은 농촌 건설을 위한 마을 만들기 사업 신규 3개 마을에 3년간 각각 5억원을 투입하고 기초생활거점 육성사업으로 77억원을 투입하여 농촌 정주여건 개선에 집중할 계획이다. 아울러 장기미집행도시계획시설의 해제에 따른 쾌적한 도시공원 조성의 일환으로 추진 중인 ‘황산공원’을 시민의 품에 안겨주고자 준비하고 있으며 ‘오봉지구 관광인프라 확충사업’에 총사업비 50억원을 투입하여 다시 오고 싶은 관광지 조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그 밖에도 영농환경 개선을 위한 배수개선사업에 금년도 32억원 집행예정이며 소규모용수개발사업, 다목적농촌용수개발사업 등 영농환경개선사업에도 80억원이 투입된다. 김충
국립종자원 경북지원(지원장 안완기)은 콩·팥 보급종에 대해 오는 2월 3일(목)부터 3월 17일(목)까지 시·군 농업기술센터(농업인상담소) 또는 읍·면·동 주민센터를 통해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올해 공급되는 보급종은 콩 3품종 241톤(대원 197, 대찬 34, 선풍 10톤), 팥 1품종 5톤(아라리)이며, 대구광역시 및 경상북도 농업인을 대상으로 공급할 계획이다. 신청단위는 5kg(1포)이며, 콩은 소독·미소독 선택하여 신청이 가능하고, 공급가격은 소독·미소독 구분 없이 29,410원(5kg/1포)으로 동일하다. 팥은 미소독 종자만 신청 가능하며, 공급가격은 45,030원(5kg/1포)이다. 종자는 4월 1일(금)부터 5월 10일(화)까지 신청 시 선택한 지역농협으로 공급할 예정이다. 콩·팥 보급종 품종별 특징을 살펴보면, “대원콩”은 장류두부용으로 사용되는 품종으로 병해충에 강하고 수확기 꼬투리가 잘 벌어지지 않아 농가가 선호하는 품종이다. “대찬콩”은 장류두부용으로 개발된 신품종으로, 대원콩에 비해 수확이 일주일 정도 빠르며, 도복에 강한 편이고 꼬투리의 착생부위가 높아 기계 수확에 유리한 품종이다. “선풍콩”은 장류 및 두부용으로 논 재배에 적합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