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는 5월 2일(월) 영주축협 가축시장에서 스마트 전자경매 플랫폼 구축사업을 완료하고 개장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개장식에는 영주부시장, 도·시의원, 축산경제대표이사, 농협경북지역본부장, 유관기관 관계자, 경매참여인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영주축협 가축시장은 1995년 8월에 개설됐으며, 지역 총 14개 가축시장 중 처음으로 ICT 기술기반의 관리시스템을 도입해 스마트 전자경매시장으로 대폭 탈바꿈됐다. 기존 시설에는 출하된 가축의 성별, 이력번호, 출하자 정보, 출생일, 중량 등의 정보를 개체별로 A4 용지에 출력해 게시하면서 바람이 불 경우 쉽게 날아가는 경우가 많았고, 경매참여자도 개체정보 확인에 어려움이 있었다. 또 가축 소유자는 경매결과를 확인하기 위해서는 현장에 나가거나, 경매 진행 이후 가축시장에 별도 문의를 해야 했다. 이제 스마트 전자경매 플랫폼 구축으로 스마트폰이나, 개인 컴퓨터로 경매시간에 애플리케이션을 접속하면 가축시장에 가지 않고도 출하된 가축의 정보를 확인하고, 실시간으로 경매 참여, 경매실황 관전, 낙찰 결과를 조회할 수 있게 됐다. 또 가축시장 현장에는 390개의 고화질 양면 모니터를 설치해 출하된 소의 정보를 개체별로 신속
황영호 청도군수 권한대행은 지난 4월 29일(금) 각북면에 위치한 청도군 농업기술센터 시험포장을 방문하여 아열대스마트팜온실, 스마트농업테스트베드조성 등 주요 시설을 둘러보았다. 이번 방문은 청도군이 의욕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아열대작물재배단지조성 사업추진과 새로운 소득작물을 시험재배 장소인 시험포장의 시설운영 효율성을 점검하기 위한 것이었다. 이날 황영호 청도군 권한대행은 스마트농업테스트베드 교육장이 조성될 부지와 지난해 완공된 아열대스마트팜온실을 둘러보며, 아열대작물의 실증재배 및 교육장 활용을 통해서 관내농업인들에게 새로운 기술을 보급하는데 힘써주기를 당부했다.
경북농업기술원 영양고추연구소는 고추 칼라병(토마토반점위조바이러스, TSWV)의 피해를 줄이기 위해서는 고추 정식 직후에 매개충인 총채벌레의 관리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총채벌레는 월동 후 잡초에서 증식을 시작하며 별꽃과 같은 월동잡초를 섭식시 칼라병 바이러스를 보독한다. 올해 조사 결과 3월 하순부터 잡초에서 총채벌레가 발생해 증식을 시작한 것으로 나타났다. 잡초에서 증식한 총채벌레는 고추 정식 직후 재배포장으로 유입되며, 5월 기온상승 및 개화 후 밀도가 급격하게 증가해 방제가 어려워지므로 정식 직후부터 총채벌레 방제를 시작해야 한다. 칼라병 피해가 우려될 경우 정식 2~3일 전 육묘에 총채벌레 전문약제(작용기작 5번, 13번, 30번 약제)를 살포 후 정식하면 초기피해를 막을 수 있다. 또 총채벌레의 중간기주인 잡초를 제거해 칼라병 피해를 줄일 수 있다. 부직포 설치, 예초, 제초제 사용 등으로 고추밭 주변 잡초를 관리하면 총채벌레뿐만 아니라 오이모자이크바이러스, 잠두위조바이러스를 매개하는 진딧물도 함께 예방 할 수 있다. 신용습 경상북도 농업기술원장은 “재배초기에 칼라병이 감염되면 생육저하로 고사하거나 수량 및 고추품질이 저하되기 떄문에 매개충인 총채벌
경상북도산림환경연구원은 지난 4월 28일(목) 오후 3시 영덕에 소재한 임산식약용버섯연구센터에서 임업후계자 영양군협의회(회장 김용우) 회원 및 기관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화살나무 시범재배 및 산업화를 위한 상호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임업인의 산림소득 증대와 산업화를 위한 화살나무 시범지 조성 및 관리 등 상호협력에 관한 것으로 영양군협의회의 회원 소유의 산에 0.1ha 규모로 화살나무 시범지를 조성하고 제초, 관리, 생산물 채취 등을 공동으로 추진한다. 시범지에서 생산되는 잎은 뇌건강 산림바이오 신소재 연구를 위한 전임상 실험원료로 사용되며, 장아찌 등 전통 식품부터 곤드레밥과 같은 냉동 즉석식품까지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건강식품으로도 개발된다. 또 임업후계자 영양군협의회가 초보 임업인에게 멘토-멘티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산림 내 화살나무 재배기술 데이터 구축 및 컨설팅 모델을 서로 협력해 개발할 계획이다. 한편, 화살나무는 주로 조경수로 쓰이나 가지는 약용, 잎은 나물과 뇌건강 개선 기능성 원료, 아름다운 단풍은 관광 상품으로 활용하는 등 1차부터 6차 산업까지 도모할 수 있는 잠재적 가치가 매우 큰 자원이다. 이에 산림환경연구원은
태백시는 고랭지배추·무 주산지 토양환경 개선으로 안정적인 생산기반 유지를 위해 고랭지채소 주산지 토양복원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고랭지배추·무 연작재배로 장해가 발생한 토양을 토양소독제 및 토양 미생물제제·개량제를 활용해 병해충 확산방지를 통한 안정적 농업기반 구축을 위해 추진된다. 시는 올해 110ha에 사업비 674,000천원(국비 202,200천원, 도비 47,180천원 시비 188,720천원, 자부담 235,900천원)을 투입해 농가당 7ha이내, 2000만원 이내로 토양소독제는 구입비의 50%, 토양개량제 및 미생물 제제는 구입비의 100%를 지원한다. 사업대상은 관내 고랭지배추·무 재배의 농업경영체에 등록한 연작 피해가 심한 농가이며, 5월 6일(금)까지 농업기술센터 기술보급팀으로 직접 방문 접수하거나 팩스 또는 이메일로 사업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태백시 관계자는 “고랭지배추 상품성 유지 및 안정적인 출하물량 확보와 연작피해 지역 농업토양환경 보존으로 지속가능한 고랭지 농업 육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구미시농업기술센터(소장 김영혁)는 4월 26일(화) 미래농업교육관에서 생활개선회원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한방건강차 전문가3급 자격과정’ 수료식을 가졌다. 3월 8일부터 4월 26일까지 8주간 운영된 한방건강차 전문가 3급과정은 생활개선회원 20명을 대상으로 구기자 스낵만들기, 맥문동차, 여인애차, 위펴난차 등 한방건강차 전문가 3급 자격증 취득을 위한 이론과 실습으로 진행되었으며 자격증 취득 시험까지 응시하였다. 한방건강차 전문가 3급 자격과정은 음양오행을 기반으로 약재의 특성과 체질에 따라 알맞은 약재를 이용하여 현대인의 일상에서 건강관리에 유용한 한방 건강차의 이론과 실습을 학습하는 과정이다. 박병애 생활개선구미시연합회장은 “교육을 통해 건강차 뿐만 아니라 음양오행과 체질에 대해서도 배울 수 있어 좋았고 자격증까지 취득하여 더욱 성취감이 크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김영혁 구미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앞으로도 농촌여성들이 더욱 다양한 교육을 접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경상북도는 지난 4월 22일(금) 오후 상주 잠사곤충사업장에서 지역 곤충산업 육성 활성화를 위해 경북곤충산업협회(회장 오세창) 및 농업회사법인 시그널케어(대표 양동섭)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올해 곤충유통지원사업 추진과 관련 산업 육성을 위해 기관 간 역할분담 및 상호 협력을 위해 마련됐다. 먼저, 경북곤충산업협회는 신규 진입농가에 대한 사육 노하우를 공유하고 기업원물 공급 체계 확립(먹이원 통일, 품질관리)등의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또 농업회사법인 시그널케어는 식용곤충을 소재로 한 식품을 개발‧출시 시 곤충사육농가의 원물 등을 수매하고 경북곤충산업협회에 식품제조 기술 등을 이전할 계획이다. 한편, 시그널케어는 청도의 청년들이 지난해 창업한 기업으로 곤충 단백질을 활용한 반려동물 사료를 제조해 국내 판매 및 미국 수출을 진행하고 있다. 잠사곤충사업장은 경북이 전국 2위의 곤충사육농가(경북 476, 전국 2873)를 보유한 이점과 각 기관의 지식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생산‧가공‧유통 협력관계 구축을 통해 곤충산업을 체계적으로 육성할 방침이다. 서경화 잠사곤충사업장장은 “식용곤충산업의 도약을 위해 농가 공동생산으로 기업에 납품할 수 있는 먹이원 통
경북농업기술원(원장 신용습)은 4월 21일(목)부터 4월 22일(금)까지 양일간 시군 농업기술센터의 스마트농업을 담당하는 공무원 18명이 참석한 가운데 디지털농업 담당자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경북의 스마트팜 면적은 2019년 대비 226%증가하며 점차 증가 추세에 있으나 시설 내 주요재배작목이 참외, 오이, 딸기, 토마토 등 일부 원예작물에 국한돼 있다. ※2019년(347호, 184ha) →2020년(622호, 306.5ha) →2021년(888호, 415.3ha) 스마트팜은 앞으로 이상기후, 노동인구 및 농지감소 등 국내농업이 직면한 다양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방안으로 스마트팜 농가수는 더욱 증가할 전망이다. 이에 농업기술원은 재배작목의 다양화와 노지스마트팜 확산 위한 교육과 시범사업 추진 등 다양한 시도를 펼치고 있다. 이번 교육은 농업현장중심의 교육을 통해 시군농업기술센터 담당자들의 역량을 강화시키고 지역에 맞는 디지털농업 설계지원으로 스마트농업 확산시키고자 기획됐다. 특히, 김제스마트팜혁신밸리, 국립원예특작과학원 등 다양한 온실 구조와 식물공장 등을 견학하고 도내 디지털농업 확산을 위한 과제와 현업적용 방안에 대한 토론을 통해 다양한 의견도
구미시 선산출장소(소장 지대근)은 구미시 농·축·산림 관련 기관단체장 모임인 비봉회 월례회를 지난 4월 18일(월) 오전 11시 선산출장소 소회의실에서 개최하였다. 비봉회는 과거 옛 선산군 군 단위 기관·단체장 모임으로 구미시 통합 후에는 농·축·산림 관련 시단위 기관단체장이 모여 지역현안 사항 검토·협의 및 기관단체 상호간 유기적인 협조체계 구축 등 정치성이 일체 배재된 지역발전 지향적 모임으로 매월 월례회를 개최하여 왔었다. 지난 2년간 코로나19로 인하여 매월 정기회의를 개최되지 못하다가 최근 거리두기 완화로 올해 4월부터 본격적인 정기 월례회를 시작하게 된 것이다. 이날 모임은 회원 기관단체장 10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대근 회장의 인사와 기관단체 인사이동에 따른 신임 기관단체장 소개와 시정홍보, 기관 단체간 협조사항 공지, 토론 순으로 진행되었다. 지대근 비봉회장은 “구미농업의 발전을 위해 일선 관계기관 간 긴밀한 협력이 필수적이다, 비봉회 회원이 그 중심에서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하여 잘사는 농업·농촌을 조성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자”며 회원들과 구미농촌의 새로운 도약을 다짐했다.
구미시(소장 장세용)는 구미시농업기술센터(소장 김영혁), 선산출장소(소장 지대근), 농협중앙회 구미시지부(지부장 전병택), 선산농협(조합장 김학수)와 함께 지난 4월 13일(수) 농번기를 맞아 옥성면 대원리에 위치한 복숭아 농가를 방문하여 직원 60여명과 함께 농촌일손돕기를 실시하였다. 단기간에 집중적인 노동력 투입을 필요로 하고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인력수급 부족 문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를 방문하여, 농업관련 유관기관들이 함께 복숭아 적화작업을 실시하여 농가의 어려움을 함께하고자 노력하였다. 농가에서는 “농업의 어려운 부분을 함께 하고자 관심을 갖고 도움을 줘서 고맙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장세용 구미시장은 비오는 날에도 일손돕기를 위해 최선을 다해준 직원들을 격려하며 “직원들의 노력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기를 바라며, 농업이 힘든 상황에서도 농업발전을 위해 노력하는 농업인들에게 조금이나마 위안이 되었길 바란다”고 전했다.
구미시농업기술센터(소장 김영혁)는 4월 14일(목) 미래농업교육관에서 ‘원예심리지도사 2급 자격증과정’ 수료식을 가졌다. 올해 3월 17일부터 매주 목요일, 총 6주간 농촌여성 20명을 대상으로 운영된 이번 교육은 대상자별 원예치료 적용기법, 프로그램 작성법, 원예치료과정 등 원예심리지도사로서 갖춰야할 전문이론과 실습수업으로 진행되었으며, 교육생 모두 (사)한국원예치료사협회에서 주관하는 원예심리지도사 2급 자격시험을 치렀다. 원예치료란 꽃과 식물을 매개로 한 다양한 원예활동을 통해 심리적 치유를 추구하는 전반적인 활동으로 최근에는 정신적 장애환자는 물론 임산부, 호스피스병동 등 사회구성원 전체에 적용되며, 원예심리지도사 2급 자격증 취득자는 병원, 학교, 요양기관, 치유농장, 호스피스, 사회복지기관 등 다양한 분야에서 원예치료 관련 활동을 할 수 있다. 교육생들은 “이번 수업을 통해 마음속 깊이 묻어둔 상처들을 꺼내고 나누며 치유할 수 있어 행복했고, 앞으로 배운 내용을 활용하여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외계층에 조금이나마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김영혁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교육생들이 관련분야 전문가로 활동하거나 치유농장, 농촌체
청도군은 오는 5월 31일(화)까지 2021년 벼를 재배한 논에 논콩 등 타작물 재배를 유도하여 쌀 수급 과잉생산을 해소하고 식량작물 자급률 제고를 위해 106.3ha를 벼 재배면적 감축목표로 삼았다. 전국적으로 2021년 쌀 생산량이 전년대비 10.7% 증가 생산량은 388만톤으로 27만톤 과잉생산되어 벼 재배면적을 감축하게 되었다. 2022년 신규사업으로 추진중인 고품질 콩재배 생력화 시범사업을 10ha를 감축하는 것을 필두로, 연간 농지를 농지개량 외의 목적으로 사용하는 농지전용 신고와 건축물의 건축 또는 공작물의 설치, 토지의 형질변경의 개발행위등으로 벼 재배면적이 28ha가 감축된다. 특히, 올해 포도 복숭아 신품종보급시범사업으로 포도 복숭아의 재배면적이 증가하고 산딸기 등 타작물 전환 휴경등으로 50ha를 감축할 예정이다. 특히, 농가와 지역농협 등 자율참여를 통해 18.3ha를 감축협약 할 예정으로, 감축협약은 농가별, 필지별로 체결하고, 주민등록지 읍· 면사무소에서 신청을 받는다. 감축협약에 참여하는 농가는 협약면적에 비례하여 1ha당 공공비축미 150포대(40kg 조곡)를 추가로 배정받을 수 있고 농업법인이나 지역농협은 10ha 이상 벼 재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