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군이 영농철 부족한 농촌 인력 수급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는 ‘농촌일자리지원센터 일원화’사업이 행정안전부에서 주관한 2022년 주민생활 혁신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주민생활 혁신사례 확산 지원사업’은 지난해 각종 평가, 행안부 혁신 경진대회 등을 통해 발굴된 지자체의 우수 혁신사례·성과를 전국적으로 확대하기 위한 사업으로 지역의 성과를 발굴하는 단계에서 나아가 더욱 많은 주민이 일상생활에서 체감할 수 있도록 확산시키는 것이 목적이다. 올해는 510건의 우수사례 중 1차 서면심사, 2차 대국민 온라인 선호도 조사, 3차 전문가 현장 검증을 거쳐 ▲중점과제 ▲주민 생활 밀착 ▲탄소중립 ▲주민건강·안전개선 ▲복지 사각지대 해소 ▲지역경제 활성화 6개 분야 34건의 우수사례를 최종 선정했다. 지역경제 활성화 분야 우수사례로 선정된 청도군의 ‘농촌일자리지원센터 일원화’는 영농철의 부족한 농촌 인력 수급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농협과 청도군에서 각각 지원하던 농촌인력 지원사업과 농촌일손돕기 창구를 일원화하여 이용자의 편의성 제공 등 직접 확대 운영하는 것을 내용으로 하고 있다. 그 결과 지난해 농촌일자리지원센터를 통해 수혜를 본 농가는 3,391호이며, 일
경상북도는 지난 5월 26일(목) 강원 홍천 소재의 양돈농가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발생하면서 긴급 방역조치 및 차단방역에 총력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먼저, 일시 이동중지 명령에 따라 양돈관련 종사자·차량 등은 경기 및 강원 지역으로 이동이 5월 28일(토) 오후 6시 반까지 금지된다. 이번 강원 발생과 관련해 지역 역학관련 농장 19개소에 대해서는 21일간 이동제한 및 긴급예찰·정밀검사를 실시하고, 축산시설 5개소는 세척·소독 조치 후 운영한다. 또 방역이 취약하거나 시설이 미흡한 농장 등에 대한 일제점검도 이달 말까지 집중 실시한다. 경북도에 따르면, 지금까지 야생멧돼지 아프리카돼지열병은 경기, 강원을 넘어 충북, 경북 상주, 문경, 울진까지 확산됐으며, 양돈농가에서의 발생은 지난해 10월 인제지역 발생 이후 7개월 만이다. * 양돈농가 (2022.5.27일현재) : 22건(2019. 14건 / 2020. 2건 / 2021, 5건 / 2022, 1건) * 야생멧돼지 바이러스 검출(2022.5.27일현재) : 전국 2,613건(우리도 48건 – 상주36, 문경2, 울진10) 경북도는 그간 아프리카돼지열병 바이러스가 농장 내부로 유입되지 않도록 양돈
산동농협 조합장 김택동 외 임직원(산동농협 드림봉사단)들은 2022년 5월 23일(월)부터 5월 24일(화)까지 산동읍, 장천면 일대 사과, 마늘농가들을 방문해 영농철 농가 일손돕기 행사를 진행했다. 김택동 조합장은 매년 영농철이 되면 작은 도움이나마 바쁜 농가들을 위해 일손을 도와 왔다. 올해도 산동읍 동곡리 마늘농가와 장천면 신장리 사과농가에서 5월 23일(월)부터 5월 24일(화)까지 이틀간 임직원들와 함께 구슬땀을 흘리며 마늘밭 비닐벗기기와 사과적과 작업 등의 일손을 도왔다. 김택동 산동농협 조합장은 “조합원들에게 도움을 주기 위해서 항상 영농현장 가까이에서 뛰겠다”고 다짐하였다.
구미시여성단체협의회(회장 신경은)에서는 5월 25일(수) 오전 8시 회원 15명이 참여하여 노동력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옥성면 복숭아 농가를 찾아 농촌 일손돕기 봉사활동을 실시하였다. 여성단체협의회 회원들은 코로나19의 여파로 일손을 구하기 어려운 농가를 돕고자 참여하였으며, 이른 아침부터 복숭아를 잘 자라나게 하기 위한 적과와 봉지씌우기 작업에 건강한 구슬땀을 흘렸다. 신경은 구미시여성단체협의회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일손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촌의 어려운 현실에 공감하며, 농가에 작게나마 보탬이 되었길 바라며, 앞으로도 어려운 농가에 도움이 되도록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유경숙 복지정책과장은 “인력난에 따른 인건비 상승과 원자재값 상승 등 으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우리 농가들을 위해 지역 여성리더들이 솔선수범하여 일손돕기에 동참해주심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지속적인 관심과 봉사에 앞장 서 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구미시여성단체협의회는 1989년 설립되어 17개 단체 21,350여명의 회원들은 여성 역량강화 교육, 육아대디 사진 공모전, 다문화가정 생일상차림 지원, 여성 안심환경 조성, 지역봉사 활동, 찾아가는 양성평등 강사
김천시 김일곤 부시장과 기획예산실 직원들은 지난 5월 18일(수), 본격 영농철을 맞아 감문면 소재 포도 재배 농가를 찾아가 포도 순따기 작업에 일손을 보탰다. 이번 일손 돕기는 코로나19 장기화 및 농촌 고령화로 인한 인력난을 겪고 있는 과수농가에 보탬이 되고자 김일곤 부시장을 비롯한 기획예산실 직원 10여명이 참여해 포도 순따기 방법을 교육받은 후 농촌일손돕기를 진행했다. 포도 농가에서는 “부족한 일손과 인건비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었는데, 공무원들이 바쁜 업무에도 자발적으로 일손을 보태줘서 고마울 따름이다”며 감사함을 전했다. 김일곤 김천 부시장은 “농가의 고충을 조금이나마 덜어드릴 수 있도록 앞으로도 일손 돕기에 지속적으로 참여하겠다”고 말했다.
구미시농업기술센터(소장 김영혁)에서는 최근 샤인머스캣 재배의 급격한 증가로 인한 알솎기 전문 농작업 일손부족이 심각하여 도시 유휴인력 26명을 모집하고, 5월 7일(토)부터 5월 21일(토)까지 이론 1회, 실습 2회의 전문교육 실시 후 필요 현장에 투입하여 인력난 해소와 더불어 일자리도 창출할 계획이다. 전년도 첫 실시하였는데 농가에 큰 호응을 얻었고, 2년차인 올해도 기대하고 있다. 샤인머스캣 재배는 5월~6월 꽃송이 다듬기부터 알솎기까지 전문인력이 많이 필요한데 인력부족으로 작업시기를 놓치게 되면 알이 고르지 못하고 큰 송이가 되어 상품성이 떨어질 우려가 있어 구미시 포도 품질향상을 위하여 전문인력 양성교육을 추진하게 되었다. 최용희 기술개발과장은 “샤인머스캣 농작업 전문인력양성이 구미시 고품질 샤인머스캣 생산에 기여하고, 포도산업 경쟁력 향상에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경북농업기술원(원장 신용습)은 5월 16일(월) 대구 북구 동호동 일원에서 농촌진흥청 관계관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상북도 치유농업센터’ 현판식을 개최했다. 경상북도 치유농업센터는 이 분야 전국 최초라 할 수 있다. 농업기술원은 농촌진흥청 주관 공모사업에 당당히 1위로 선정돼 사업비 10억을 확보하면서 센터를 구축할 수 있게 됐다. 지난해 3월부터 센터 운영계획 수립 연구 용역과 실시 설계를 마치고 조례를(제4609호) 제정하는 등 사업 추진 기반을 마련했으며, 12월 센터를 착공했다. 센터 전체면적은 4300㎡(약1300평)이며 건물면적은 198㎡(약60평)이다. 주요시설은 교육장, 치유농업연구실, 치유카페, 치유체험시설 등이 있으며 이달 중 건물이 1차 준공되고 6월부터 야외 치유체험시설을 추가 조성해 9월 완공 예정이다. 향후 센터는 치유농장 창업을 위한 컨설팅과 농장 품질관리, 전문인력 양성 등 지역의 치유농업을 체계적으로 지원하는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또 보건소, 복지시설 등 사회서비스 기관과 협력을 통해 도민의 치매예방 등 건강증진 치유프로그램도 개발 및 보급할 계획이다. 지난 3월 국민건강보험공단 대구경북지역본부와 농업기술원은 업무협
구미시농업기술센터(소장 김영혁)는 2022년도 농업대학 딸기과정이 5월 16일(월) 교육생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2년 구미시 농업대학 딸기과정 개강식』을 개최하였다. 올해로 15회를 맞는 구미시 농업대학은 전문 농업 경영인을 양성하는 장기교육과정으로, 5월 16일 개강식을 시작으로 11월 7일까지 총 17회, 72시간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교육내용은 고품질 딸기 생산을 위한 기본생리 이해부터 육묘, 정식 등의 현장실습과 더불어 선진지 기술 습득 견학 등의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내용으로 구성된다. 김영혁 구미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앞으로 진행되는 교육과정 동안 체계적인 학사 운영을 통해 구미 농업·농촌의 발전과 고부가 가치 농업을 이끄는 전문 농업 경영인을 배출하여 명품 딸기를 생산할 수 있도록 힘쓸 것이다”라며 “최근 들어 일상이 회복되고 있는 만큼 올해는 많은 농업인들의 역량을 제고하기 위한 맞춤형 농업인 교육을 다양하게 추진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경북농업기술원(원장 신용습)은 5월 13일(금) 성주참외과채류연구소에서 자체 개발한 신품종 딸기 ‘알타킹’, ‘싼타’ 2품종의 빠른 보급을 위해 딸기육묘 전문업체와 통상실시 계약을 체결했다. 통상실시권을 계약하는 업체는 지역 딸기육묘전문업체인 감로딸기영농조합법인 등 5개 업체로 이번 계약을 통해 3년간 ‘알타킹’ 78만주, ‘싼타’ 8만주를 농가에 공급하게 된다. 이번에 계약하는 딸기 신품종 ‘알타킹’은 과일이 크고 당도와 경도가 높아 수출용 프리미엄 딸기로 동남아시아 지역에서 각광받고 있는 품종이다. 또 ‘싼타’는 국내 재배품종 중 수확시기가 가장 빠르며, 국내 딸기품종 중 중국에서 최초로 로얄티를 받은 품종이다. 감천감로딸기영농조합법인, 경성육묘장 2개 업체는 2019년도에 계약해 3년 만료 후 품종에 대한 호응이 좋아 재계약을 진행했다. 지자체로는 최초로 의성군농업기술센터와 계약을 맺고 의성군이웃사촌시범마을 청년농업인에게 수출용 품종인 ‘알타킹’의 우량묘를 공급한다. 이번 추가 계약을 통해 농가에서는 다양한 업체에서 손쉽게 우량묘를 구입할 수 있게 됐다. 지난 4월에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의 지원을 통해 생산자와 수출업체가 공동으로 설립한
경상북도는 올해 해양수산부 주관 우수 귀어귀촌인 및 漁울림마을에 박정석씨(포항시, 33세)와 포항시 북구 송라면 조사리마을이 선정됐다고 밝혔다. 우수 귀어귀촌인 및 漁울림마을 선정은 귀어귀촌인의 성공적인 정착 및 귀어귀촌인·다문화인과 기존 주민의 공동체 문화 형성 등 우수사례를 발굴해 포상하는 것으로 우수 귀어귀촌인은 2016년부터, 漁울림마을은 2019년부터 해양수산부에서 시행하고 있다. 선정은 최근 5년 이내(2017년 1월 1일 이후)에 귀어귀촌한 자와 귀어귀촌·다문화 가구가 총 5가구 이상인 어촌마을을 대상으로 지난달 15일까지 서류접수와 이달 초 발표평가를 거쳐 선정됐다. 우수 귀어귀촌인 대상에 선정된 박정석씨(포항시)는 8년간 원양어선 항해사를 접고 2017년 고향인 포항에 귀어해 연안어업에 종사하면서 생생정보통 출연과 유튜브 어촌 24시 채널에 출연한 바 있다. 그는 귀어를 희망하는 분들에게 많은 정보 제공과 직접 상담을 해준 점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선정됐다. ※ 우수 귀어귀촌인 상금 : 대상(100만원), 최우수상(50만원), 우수상(30만원) 漁울림마을 최우수상으로 선정된 포항 조사리마을은 귀어귀촌인과 함께하는 향토음식 개발 프로그램을
칠곡군은 5월 12일(목) 칠곡벌꿀참외의 경쟁력 강화와 우수성 홍보를 위해 약목면 남계저수지 사면에 위치한 ‘칠곡벌꿀참외 상징조형물 준공식’을 개최했다. 칠곡벌꿀참외는 430ha, 800호로 전국 생산량의 20%를 차지하고 있으며, 매년 2만 톤 이상 생산해 330억 원의 매출을 올리고 있다. 꿀벌 자연 수정으로 당도가 높고 육질이 아삭아삭해 식감이 좋은 것으로 유명하다. 백선기 칠곡군수는 “상징조형물을 설치를 통해 참외재배농업인들의 자긍심이 고취될 것”이라며 “농업인과 소통하는 현장농정을 지속적으로 실천해 칠곡군의 참외생산농업이 미래 성장 산업으로 도약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경북농업기술원(원장 신용습)은 5월 11일(수) 본원 회의실에서 상주로 이전하는 신청사의 건축을 위한 설계공모 당선작이 선정되면서 직원을 대상으로 작품 설명회를 가졌다. 이날 설명회는 경북도가 지난 3월 25일(금) 국제공모로 선정한 농업기술원 신청사의 설계사인 디에이건축가 공모당선작(작품명 : Beyond Horizon)이 담고 있는 디자인 의도와 실시설계의 방향에 대해 설명하고 다양한 의견을 모으기 위해 마련됐다. 당선작 ‘Beyond Horizon’은 농업기술원이 설계지침으로 주문한 신청사의 설계방향에 설계사의 생각을 더해 시각적으로 표현한 계획단계의 설계이다. 이에 대해 장차 사용하게 될 직원들은 내부 공간의 기능별 재배치와 미흡한 시설의 보완 등을 요구하기도 했다. 또 현재 사용 중인 시설 및 다른 유사기관의 건축물 구조와 전혀 다르게 디자인된 점에 대해 상당한 기대감을 드러내기도 했다. 농업기술원은 설명회를 시작으로 앞으로 갖게 될 사용자와 설계사 간의 긴밀한 협의를 통해 신청사의 건축설계를 내년 3월까지 완성할 방침이다. 신용습 경상북도 농업기술원장은 “시험연구포장 조성설계가 마무리돼가고 있어 청사 이전을 위해 이제까지 준비한 결과물들이 하나 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