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는 지난 9월 6일(화) 발생한 제11호 태풍 ‘힌남노’의 영향으로 큰 피해를 입은 농어가에 긴급 경영안정자금 50억원을 지원한다. 이번 지원은 제11호 태풍 ‘힌남노’로 포항과 경주를 비롯한 전 시군에 사과 낙과, 벼 침수, 농축산시설물 파손 등 큰 피해가 발생해 올해 농어촌진흥기금 긴급 지원을 통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어가의 경영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원대상은 태풍 피해를 입은 도내 농어업인 또는 법인이며, 소모성 농자재, 소형농기계, 지주·종자·묘목 구입 등에 소요되는 운영자금을 5000만원 한도 내에서 최저금리 수준으로 융자 지원(연리 1%)한다. 융자금 상환기간은 일반농가는 최장 5년(2년거치 3년 균분상환)이며, 만 39세 이하 청년농은 최장 7년(3년거치 5년 균분상환)으로, 장기 상환을 통해 태풍 피해 농어가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융자를 희망하는 농어업인은 오는 10월 14일(금)까지 관할 읍면동 사무소나 시군 관련부서를 방문해 사업에 관한 내용을 안내 받고, 신청서와 신용 조사 의견서 등을 제출하면 된다. 한편, 농어촌진흥기금은 지난 1993년부터 도·시군·농협·수협 등의 출연금과 운영 수익으로 지난
경상북도는 제11호 태풍 ‘힌남노’가 우리나라에 직접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되면서 지난 9월 1일(목)부터 9월 5일(월)까지 도내 저수지 및 배수장에 대해 시․군 및 한국농어촌공사와 함께 긴급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점검은 도내 노후저수지 135개소, 배수장 157개소에 대해 중점점검을 펼쳤다. 주요 점검내용은 저수지 수문작동 여부, 배수장 전동기 및 펌프 작동, 배전선로 상태, 배수문 작동 여부 등 시설 및 안전관리 실태를 살펴봤다. 점검결과 경미한 사항을 현장에서 즉시 보완하고, 주요 결함 부위는 우선 응급 보수토록 했다. 김종수 경상북도 농축산유통국장은 “시군, 한국농어촌공사 등과 긴밀히 협조해 제11호 태풍 ‘힌남노’로 인한 도민의 생명과 재산피해가 없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경북농업기술원(원장 신용습)은 9월 2일(금) 구미코에서 농업대전환의 일환으로 대한민국 식량안보를 위해 식량산업 대혁신 프로젝트를 책임지는 첫걸음으로 청년농업인, 관련 전문가 등이 모인 가운데 ‘식량산업 대혁신 들녘특구 조성 포럼’을 가졌다. 이날 포럼은 이재욱 전 농림축산식품부 차관의 식량안보 강화를 위한 정책 방향에 대한 기조연설로 시작했다. 또 권연남 경주시농업기술센터소장의 조사료 안정생산 우수사례 발표, 경북 식량산업 대혁신 추진방향에 대한 김정화 농촌지원국장의 주제발표도 이어졌다. 이어 펼쳐진 토론에서는 경북 농업대전환 추진위원회 공동위원장인 손재근 교수가 좌장을 맡고 농촌진흥청 및 시군농업기술센터, 4-H, 쌀전업농, 복숭아전문베이커리연합회 등 분야별 전문가들이 참여해 경북 식량산업 대혁신 추진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한편, 세계 인구의 급속한 증가, 코로나19 사태, 기후변화,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등 불안정한 국제 정세가 계속되면서 국내외 식량안보에 대한 우려가 고조되고 있다. 이에 경북도는 경지이용률과 부가가치를 높여 2026년까지 대한민국 식량산업 메카로 자리 매김해 식량안보를 확립하는 것을 목표로 식량산업 대혁신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또
청도군(군수 김하수)은 온라인 교육에 어려움을 겪는 농업인들을 위해 8월에서 9월 약 두달간 읍·면사무소 회의실에서 2022년 기본형 공익직불제 농업인 대면교육을 실시한다. 2020년에 도입된 공익직불제는 농업 활동을 통해 환경보전, 농촌 공동체 유지, 식품안전 등의 공익 기능을 증진하도록 농업인에게 보조금을 지원하는 제도로써 직불금을 지급받기 위해서 매년 공익기능 증진 관련 교육을 이수해야 하며, 미이수 시 직불금 총액의 10%가 감액되므로 기한 내에 반드시 이수해야 한다. 청도군은 농업인이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온라인 간편교육, 자동전화 등 비대면 교육과정을 중심으로 홍보하고, 현재까지 미이수된 농가들을 대상으로 문자발송을 통해 9월 15일(목)까지 교육을 이수토록 안내하고 있다. 온라인 교육에 미숙한 고령 농업인들의 편의를 위해 대면교육을 추가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며 읍면별 일정에 따른 대면교육 문의사항은 해당 읍면 사무소에서 확인 할 수 있다. 김하수 청도군수는 “올해부터 전면 시행되는 기본형 공익직불제 의무교육 이수를 포함한 준수사항을 숙지하지 못해 직불금이 감액되는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적극적인 안내와 홍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천시(시장 김충섭)는 8월 31일(수) 오전 시장 접견실에서 라오스 노동사회복지부 Mrs. Anousone KHAMSINGSAVATH(캄싱사밧 아누선) 국장 외 4명의 대표단과 만나 내년도 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을 위한 업무협약(MOU)체결 사전협의를 가졌다. 이날 협의된 주된 사항은 라오스 노동사회복지부와 김천시가 농업기술 및 농업분야 인적교류를 통한 두 지역 간 농업 발전을 도모함과 동시에 업무협약의 세부조건, 라오스 정부와 김천시의 역할에 대한 내용이다. 또한 협의 결과를 바탕으로 김천시는 10월 중 코로나19 상황을 감안하여 현지를 방문해 라오스 해당 지자체와 대면협약을 체결하고 내년도 계절근로자 도입 관련 라오스 계절근로자를 적극 유치할 계획이다. 김천시를 방문한 라오스 노동사회복지부 캄싱사밧 아누선 국장은 “라오스는 주된 산업이 농업이며 많은 라오스 국민들이 한국의 선진농업과 기술을 배우고 문화를 경험하고자 한다”며 “상호신뢰를 바탕으로 한 농업분야 교류를 시작으로 다양한 분야에 교류가 이뤄지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이 자리에 참석한 김충섭 김천시장도 “라오스 노동부 대표단의 김천방문을 환영하며, 우리지역의 대표작목 샤인머스켓의 재배면적이 급증함
구미시(시장 김장호)는 ‘제1회 구미 라면캠핑 페스티벌' 행사장에 구미쌀 소비촉진을 위해 쌀홍보 부스를 설치하고 떡국떡, 떡보기떡, 오색미 등을 선보이고 쌀할인 판매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최근 쌀의 급격한 소비 위축으로 쌀가격이 연일 하락함에 따라 쌀의 중요성을 홍보함으로써 쌀소비 촉진을 독려하고자 추진하게 되었는데 구미시 쌀연구회(회장 전기탁)가 주체가 되어 맛있는 쌀고르는 법, 찹쌀과 멥쌀 구분하기 등 쌀에 대한 기본적인 지식을 홍보하는 자리가 되었다. 또한 ‘라면에는 밥이지!’ 란 테마로 방금 지은 밥을 나누어 주어 라면에 밥을 말아 먹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도 하였다. 이외에도 프리미엄영호진미 시험연구사업에서 생산된 쌀을 주문 접수하였는데 프리미엄영호진미 시험연구사업은 질소질비료를 기존시비량 9kg→7kg 까지 줄여 단백질 함량을 6.0이하로 조절한 최고 밥맛의 고품질 생산하는 기술개발 사업이다. 10월 하순 출하예정인 프리미엄 영호진미는 품질검사를 통해 통과된 쌀을 신청접수 된 선착순으로 한정판매 할 계획이다. 이뿐만 아니라 구미시는 최고품질 밥맛좋은 쌀생산을 위해서 신기술도입과 비료절감, 완전미 비율 높이기 그리고 구미에서만 생산되는 특이
(사)한국농업경영인청도군연합회(회장 이종화)는 지난 8월 26일(금) 국민체육센터 실내체육관에서 각 기관단체장 및 내·외 귀빈, 농업경영인회원 및 가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회원간의 화합과 소통의 장을 위한 제31회 한국농업경영인청도군연합회 가족화합 한마당대회를 개최하였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청도군 농업과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군연합회 김윤봉 정책부회장과 매전면회 김민희 회원이 청도군수 표창패를 받았으며 16명의 우수회원이 수상을 하였다. 이종화 회장은 “오랜만에 다같이 모인 이번 한마당대회를 통해 회원들간의 단합된 모습으로 사기를 높이고 농업경영인으로서의 사명감을 가지고 청도농업 경쟁력 제고를 위해 다같이 노력하자”고 말했다. 김하수 청도군수는 축사를 통해 “우리 청도군 공직자 모두는 경쟁력 있는 농업과 부자농촌을 만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으니 어려운 여건이지만 농업경영인 여러분들께서도 꿈과 희망을 가지고 함께 헤쳐나가자”고 당부하였다.
구미시(시장 김장호)에서는 2022년 8월 28일(일) 오후 2시 선산읍 신기리 713번지 일원에서 김장호 구미시장, 정근수 경북도의원, 구미시의원 및 지역 농업인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올해 첫 벼베기를 실시해 수확의 기쁨을 함께 했다. 이번에 수확하는 벼는 조생종인 해담벼로 지난 4월 23일 모내기하여 142일 만에 얻은 첫 결실로, 수확면적 6,731㎡에 6,520kg정도 수확하였다. 해담쌀은 농촌진흥청에서 선정한 최고 품질 쌀 중 하나로 단백질 함량이 낮고 밥맛이 우수해 소비자들에게 인기가 높은 품종으로 당일 수확한 벼는 전량 구미시농협쌀조합공동사업법인에서 매입하여 금년도 추석 전에 햅쌀로 판매할 계획이다. 이날 김장호 구미시장은 직접 콤바인 운전 및 벼 베기를 시연하였으며, “쌀값 하락과 물가상승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촌경제 활성화에 모두 힘을 보태주시길 당부 드리며, 구미시 쌀 소비촉진으로 농촌경제가 살아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경상북도 농식품유통혁신위원회(이하 위원회)는 지난 8월 24일(수) 문경 거점산지유통센터에서 농정 현안 대안 모색하고 농식품 유통 혁신을 위한 농업현장을 방문하는 등 제2차 T/F팀장 회의를 가졌다. 위원회는 김재수 위원장(前 62대 농림축산식품부장관)을 비롯해 산․관․학․연 70명의 전문가로 4개의 T/F팀으로 구성돼 있다. 농식품 판로 확대, 농어업 전문 인력 양성, 건강하고 안전한 먹거리 생산을 위해‘경상북도 농식품유통혁신위원회 설치 및 운영 조례’에 의거해 제2기 농식품유통혁신위원회가 도지사 자문기구로 지난해 4월 정식 출범했다. 급변하는 국내외 유통 생태계에 발 빠르게 대응하고 농식품의 안정적인 공급망 구축과 선제적 소비시장 확보로 ‘제 값 받고, 판매 걱정이 없는 농업 실현’을 위한 대안을 찾고자 매회 농업현장에서 회의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 회의는 지난 3월 제1차 회의에서 선정한 각 팀별 활동 방향과 연구과제에 대해 그간 추진상황 공유를 통해 올 연말 반영 가능한 발전적인 시책을 발굴하기 위해 중간 점검하는 시간이었다. 팀별 연구과제 추진상황의 주요내용은 먼저, 농식품 유통혁신 T/F팀은 경북 농식품 유통 활성화를 위한 농가 조직화 방안으로 ‘
경상북도는 8월 24일(수) 경산 실내체육관에서 한국여성농업인경상북도연합회(회장 김미점)가 ‘풍요로운 농촌의 미래! 경북 한여농과 함께!'라는 주제로 제11회 한국여성농업인 경상북도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이달희 경북도 경제부지사, 조현일 경산시장 등 주요 내빈과 지역 여성농업인 2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우수농업인 시상, 비전선포식과 함께 체육행사, 장기자랑 등 다채로운 화합행사가 펼쳐졌다. 또 회원 작품전시, 시군별 농특산물 및 수입농산물 비교 전시, 캐리커쳐·캘리그라피 등 다양한 전시·체험행사가 펼쳐졌다. 행사를 개최한 김미점 도연합회 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한여농의 단합된 모습으로 미래농업에 대한 변화를 이끌어 나갈 것이다”며, “앞으로 여성농업인의 사회경제적 지위를 높이고 가사와 영농 병행에 어려움이 없도록 영농여건 개선에도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이달희 경상북도 경제부지사는 축사를 통해 “농촌인구의 감소, 고령화 등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촌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는 주체는 여성농업인이다”며 “농업대전환을 선도하고, 지방시대를 열어 새로운 대한민국을 만들어가는데 여성농업인들이 주역이 돼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한
경상북도는 농림축산식품부가 추진하는 2022년 말(馬) 산업 특구 평가에서 전체 2위를 차지해 국비 5억원의 인센티브를 확보했다고 밝혔다. ※ 말산업특구 지역 : 제주특별자치도, 경북(5개 시군), 경기(3개 시군), 전북(5개 시군) 말 산업 특구는 말의 생산·사육·조련·유통·이용 등에 필요한 인프라를 갖추고 해당 산업을 지역 또는 권역별로 육성·발전시킬 수 있는 특화된 지역을 말한다. 경북도는 2015년 농림축산식품부 제2호로 내륙 첫 유치 지정에 성공해 구미·영천·상주·군위·의성 등 5개 지역이 특구로 운영되고 있다. 이번 평가는 말 산업 육성법 제25조에 근거하는 것으로 말 산업 분야 전문가 및 시민단체 임직원 7명이 평가위원으로 위촉돼 지난 6월부터 7월까지 진행됐다. 또 특구 지역별 진흥계획 추진실적 평가 후 특구 발전에 필요한 예산도 확정했다. 평가항목은 ▷보고서 작성 ▷지역 컨텐츠 ▷상호협력 ▷예산집행 ▷사회적 가치 등으로 구성됐다. 도는 보고서 제출 단계부터 해당 시군과 지속해서 소통하고 지역 특색과 접목된 승마관광 아이템을 발굴하는 등 각고의 노력으로 전 항목에서 우수한 점수를 받으면서 2위라는 성적을 거둘 수 있었다. ※ 5개 시·군 최종
칠곡군농업기술센터는 추석을 맞아 관내 우수 농특산가공품 홍보 판매 행사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왜관농협 하나로마트 남부점에서 오는 8월 25일(목)에서 8월 26일(금), 북삼농협 하나로마트에서 8월 29일(월)에서 8월 30일(화)까지 각 2일간 진행된다. 지역농산물로 농업인들이 직접 생산한 농산가공품과 제철 과일 농산물로 다채롭게 꾸며지며, 할인행사 및 홍보 이벤트도 마련되어 있다. 가공업체인 칠칠곡곡협동조합의 동결건조과일칩·바로한끼 밥나물, 말하는 은행나무의 참기름·생들기름, 다품의 누룽지스낵칩이 대표 가공품으로 참여한다. 또 꿀벌나라협동조합의 스틱꿀, 왜관 해라농원의 거봉·샤인머스캣, 약목 행복표고의 표고버섯, 왜관 자연들녘의 유기농 배, 기산마을의 자두, 가산 예목원의 다육이 제품도 판매된다. 칠곡군농업기술센터는 홍보 판촉전은 물론 라이브커머스 교육과 방송, 강소농 현장교육 등을 통해 농업인들의 마케팅 역량을 강화하고 칠곡군 농특산가공품의 판매촉진에 힘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