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의 문호 레프 톨스토이(1838~1910)는 그의 작품 ‘사람은 무엇으로 사는 가’에서 천사 미하일은 “모든 사람은 자신을 살피는 마음으로 살아가는 것이 아니라 사랑으로 살아가는 것이다”라고 말했다. 하지만 현대사회에서 자신의 명예와 영달을 위해 ‘양심’을 거슬러 살며, “피붙이에게 뼈저린 상처를 주는 사람”이 있다. 경북 문경시 관음리 소재 ‘조선요 망댕이 박물관’에 전통 ‘발 물레’ 이야기다. 경상북도 무형문화재 사기장이며, 문경백자 8대종가 조선요 문산 김영식(이하 문산)에 의하면, “조선요의 전통 ‘발 물레’는 1843년, 문산의 6대조부인 김영수가 ‘망댕이 사기요’를 축조하면서 전통 ‘발 물레’도 함께 만들었다”. 그러면서 “조선요의 전통 ‘발 물레’는 문산의 숙부인 ㅇㅇ요의 B씨가 빌려가고 현재까지 되돌려주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B씨가 물레를 빌려간 경위는 이렇다. 문산이 고등학교 2학년일 때인 1985년 늦여름, 문경에서 3시 40분 버스를 타고 집에 귀가하니 4시 20분경이었다. 집에 들어서니 분위기가 평소와 매우 달라 자당에게 분위기가 왜 이런지 물어보았다. 김영식의 선친 김천만(조선요7대종손)은 마루 위에 앉아 그저 담배만 피우고
구미시의회 행정사무조사 특별위원회 정수대전 보조금 특위에 관한 추가예산 의결(3,000만원 삭감) 을 두고 구미시민들이 가장 궁금해 하는 사항에 대하여본지는 8월26일(월) 특위 부위원장인 장미경 의원과 인터뷰를 했다. -다음은 장미경 특위 부위원장과의 일문 일답이다- 1. 구미시회의 행정사무조사특별위원회 부위원장님으로서 지난 정수대전보조금 1억 7천만원 중 3천만원 삭감한 것에 대한 소견은? 【답변】 먼저, 제20회 대한민국정수대전사업 예산은 당초 2019년도 본예산에 편성되어있었으나, 2019년 조직개편에 따른 부서이관으로 2019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에 재 상정된 사안입니다. 본예산 심사 시 확정된 예산을 제1회 추경 예산안심사 과정에서 다시금 거론하여 삭감하는 것은 옳지 않은 처사라 생각합니다. 또한 지난 제7차 행정사무조사특별위원회의 정수대전사업 관련 의견 검토에 대하여는 기 편성된 예산에 대한 삭감이 아니라, 일부 금액에 대한 집행 중지 권고 의견을 집행부에 제시한 것입니다. 2. 처음 전액삭감주장에서 3천만원 삭감으로 심경의 변화를 일으킨 점에 대하여 시민들이 의아스럽게 생각합니다. 당론입니까? 【답변】 저는 처음부터 끝까지 정수대전
도개면 신곡리 청량산에 가면 문수사 라는 아담한 사찰이 있다. 그곳에서는 ‘문수사의 달빛음악회’라는 음악회가 해마다 열리고 있다. 달빛음악회를 주관 하는 문수사주지 월담스님은 “문수사의 달빛이 너무 아름다워 많은 이들과 함께 나누고 싶은 마음으로 이 음악회를 시작 하였다“고 한다. 2014년 부처님오신날 그해 5월부터 시작하여 10월까지 매월 보름날(음15일)에 가장 가까운 토요일에 공연을 진행 하고 있다. 이제 그 공연도 6년째가 되어 어엿한 문수사달빛음악회로 자리를 잡아 신도들과 구미 시민들에게 문화적인 기쁨을 주고 있다.올해로 3년째 기획을 맡고 있는 홍길춘 기획자는 “이번 공연에서 모든걸 쏫아 부었다”고 밝혔다. 이날 달빛음악회에 MC를 겸하고 있는 홍길춘기획자는 1부 무대가 시작되기 전에 장세용구미시장님 장석춘국회의원 시의원등을 무대로 모셔 관중들께 인사를 드린 후 1부는 삼오야백월마당 달빛노래소리에서는 지호남 클래식 기타리스트의 사랑의 로망스 연주를 시작으로 그 장을 열었다. 팬플루니스트 최기호씨의 ‘외로운양치기’연주는 산사의 아름다운 공기를 가르며 청량하게 울려 퍼졌다. 이번 공연의 특징중 하나는 출연진들 끼리의 콜라보를 엮어 무대를 만들어
올해 8월 15일, 비산초 축구부는 무더운 폭염과 계속 쏟아지는 비 가운데에서 전국 최대 규모의 유소년축구대회 ‘2019 화랑대기 전국 유소년축구대회’ 4학년 결승전에 돌입하여, 천년고도 경주를 뜨겁게 달궜다. 2019 화랑대기 전국 유소년축구대회는 지난 8일 개회식을 시작으로 전국 122개 초등학교, 133개 유소년클럽에서 총 762개팀이 참가해 8월 19일 결승전을 끝으로 대장정을 마무리 했다. 그 중 U-10부 e그룹에서 비산초등학교가 우승컵의 영예를 차지하였다. 비산초 축구부는 사령탑 김경록 감독의 지휘 하에 매년 맹훈련을 해왔으며, 단합된 팀워크와 빠른 스피드로 4학년의 우승을 거머쥐었다. 아쉽게 U-11부와 U-12부는 떨어졌으나 내년도에는 3관왕에 도전할 예정이다.
장천초등학교(교장 이시백)는 2019년「식생활네트워크 교육 지원 사업」대상학교로 선정되어 지난 8월 12일부터 8월 20일까지 1~4학년 학생 중 희망자 30명을 대상으로 우리 전통음식의 우수성과 바른 식생활문화 의식을 함양하고, 다양한 진로 체험을 위해 방학 중 요리교실을 운영하였다. 6일 동안 진행된 요리교실은 이론수업과 실습으로 운영되었다. 학생들이 좋아하는 김밥 만들기를 시작으로 학생 스스로 간단히 만들어 먹을 수 있는 제철과일을 이용한 과일꼬지, 전통음식인 화전 등 다양한 요리로 구성하여 오감을 만족시킨 시간이 되었다. 방학 중 요리교실에 참여한 천○○학생은‘친구들과 어울려서 체험활동을 하고 내가 직접 만든 요리를 먹으니까 더 맛있었으며, 무엇보다 건강한 먹거리의 중요성과 어릴 때 식습관의 중요성을 깨닫게 된 소중한 시간이었다. 고 말했다. 학교장은 요리교실을 통해 우리 학생들이 식생활 교육의 핵심가치인 환경, 건강, 배려를 배우고 우리 전통음식의 우수성과 바람직한 식습관을 습득하는 좋은 계기가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체험 교육을 통해 자신의 꿈을 키울 수 있는 활동을 추진할 것이라고 하였다.
<구미공단119안전센터 소방사 장수원> 최근 우리나라를 관통한 ‘프란시스코’를 기억할 것이다. 다행히도 이 태풍은 일찍이 소멸되어 우리에게 큰 피해를 주지 않았지만, 우리에게 태풍은 각종 침수피해와 수난사고 등, 아픔을 가져다준 역사를 가지고 있다. 이러한 과거를 돌아보며 수난사고를 안전하고 정확하게 대비해야 할 것이다. 하지만 우리는 ‘나에게는 일어나지 않을 거야.’, ‘나랑은 상관없는 일이야.’라는 생각이 일반적이다. 얼마 전 강원도에서 태풍 크로사로 인해 불어난 계곡물에 떠내려가 두 모자가 실종되는 사고가 있었다. 어머니는 발견되었지만 사망에 이르렀고 아들은 아직 발견되지 못한 상태이다. 이비통한 가족사를 통해보더라도 결코 남의 이야기가 아니라는 것을 알 수 있을 것이다. 우리는 사전에 이러한 사고를 대비해야 할 필요가 있다. 기본적으로 수난사고가 일어났을 시, 119에 신고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신고와 동시에 체온유지 및 안전조치를 신속히 해내야한다. 하지만 이는 적어도 둘 이상의 사람이 있을 때 가능한 상황이다. 홀로 수난사고를 맞이했을 때는 어떻게 해야할까. 물에 빠졌을 때에는 물을 조금 마시게 되더라도 최대한 편안한 상태를 유
<구미시의회 신문식의원> 왜 본질을 외면할까? 본인 신문식은 민주주의에 반하는 돌출 행동 하는 것이 결코 아니다. 8월 9일 조사특위 회의 결과인 3,000만원 삭감 결정을 반대함은 아님을 밝힌다. 개인적 의견으로는 보조금 전액 삭감이지만, 표결에 의한 특위 결정은 존중한다. 행정조사특위 일부 위원이 일컫는 돌출행동인 1인 시위의 목적은 정수대전 파행 운영 책임자는 구미시 보조 사업에서 배제 및 정수예술문화원측과 구미시청의 대 시민 사과문 발표를 주장함이다. 출품료 횡령의혹, 경상경비 부정 수취 의혹, 보조금 일괄 인출 위반, 해외출장경비정산위반 등으로 1년에 1억이 넘는 보조금 편취 의혹이 있는 도덕성이 결여된 보조금 부정사용 행위자에게 보조 사업을 계속 하게 함이 있을 수 있는 일인가? 이는 구미시와 의회가 42만 구미 시민을 기만하는 행위임은 주지의 사실이다. 본인은 보조금 용도외 사용자 전원 구미시 보조사업 전부 배제(조건1), 얼마가 될지 모르지만 부정사용 보조금 전액 삭감(조건2), 특정업체 인쇄 집행이 문제 있으므로 인쇄비 1/3 삭감(조건3), 정수예술문화원 및 시청에서의 대 시민 사과문 발표(조건4)를 전제로 일부 삭감 발
남부지방산림청 구미국유림관리소(소장 박승규)는 구미시에 위치한 금오산유아숲체험원에서 주말체험교육을 한시적으로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주말체험교육은 9월 1일부터 10월 31일까지 한시적으로 개방하는 것으로 관심이 있는 유아교육기관은 물론 가족단위 방문객들도 유아숲체험원을 방문하여 1일 참여형식으로 참여할 수 있다. 신청방법은 구미국유림관리소 유아숲체험원 위탁업체인 자연사랑연합 숲해설가협회(전화: 054-457-4572, 팩스: 054-457-4588, 이메일: wktkdus@naver.com)로 문의하면 되며 기타 유아숲체험원에 대한 문의사항은 구미국유림관리소 유아숲체험원담당자(전화: 054-712-4143)로 하면 된다. 구미국유림관리소 관계자는 “유아숲체험원 주말체험교육을 통해 더 많은 유아들이 숲속에서 마음껏 뛰어놀고 자연체험학습을 통해 인성과 창의성을 키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태백시가 오는 21일(수) 장성여자고등학교와 황지고등학교를 대상으로 고려대학교 KU Challenge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고려대학교와 함께하는 KU Challenge 프로그램은 학생부 종합전형 확대에 발맞춰 농‧산‧어촌 지역 고교 재학생, 학부모 등 입학정보 수요자를 대상으로 학생부 종합전형에 대한 안내와 모의 면접 체험 기회를 제공한다. 고려대학교 인재발굴처 입학사정관들이 오전 10시 장성여고, 오후 3시 황지고에 방문하여, 학생부종합전형 바로알기와 공개모의면접 및 피드백, 총평 및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한다. 학생부 종합전형 바로알기 시간에는 자기소개서 작성법 및 면접 준비 방법 등을 소개하며, 공개모의면접은 1~2학년 재학생을 대상으로 1인당 6분 내외로 진행될 예정이다. 면접 참여자에는 개별 피드백도 이루어져 대입 수험생들에게는 알차고 소중한 시간이 될 전망이다. 시 관계자는 “각 학교별로 모의면접 희망자를 모집한 결과 많은 학생들이 참여 의사를 밝히는 등 진로 진학 프로그램에 대한 열기가 뜨거웠다.”며, “고려대에서는 이번 프로그램 외에 전공 알리미, 1:1 진로진학 상담, 입학전형설명회 등도 계획하고 있는 만큼, 향후 우리지역 학생들의
구미교육지원청(교육장 이백효)부설영재교육원(원장 최원아교육지원과장)은 8월 12일(월)부터 1박2일 동안 전북 김제에 위치한 국립청소년농생명센터에서 2019 영재 캠프를 개최하였다. ‘생명과학과 환경교육을 통한 창의적인 미래 인재 양성’이라는 주제로 개최된 이번 캠프는 구미교육지원청부설영재교육원 초등 및 중등과정 학생 146명과 지도교사 11명이 참가하였다. 생명의 신비(DNA 추출, 돌연변이 초파리 관찰), 토양 속 생태계 여행, 생명과 미래(접목 로봇, USB현미경), 생명의 빛으로 그리는 세상 등이 프로그램을 통해 무너지는 생태계를 복원하여 지구촌 모두가 다 함께 잘사는 생명의 마을로 가꿔가도록 이끌어갈 창의적인 인재양성을 목적으로 진행되었다. 생명의 신비는 유전물질인 DNA의 구조와 특징을 알아보고 돌연변이체가 보여주는 여러 표현형을 살펴보고 유전자의 기능을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토양 속 생태계 여행은 분해자로서 지렁이가 담당하는 역할 및 생태계의 상호작용을 이해하는 시간이었다. 생명과 미래는 최근에 토양 병해가 많이 발생하여 병해에 강한 작물에 접목하여 재배하면 병을 예방할 수 있음을 알았고 UBS 현미경 사용 방법을 알고 체험하였다. 이외에도
사회적기업인 강원남부주민주식회사가 고령화로 인한 고용불안 및 그로 인한 문제의 해결을 위해 2020년부터 정년을 기존 60세에서 63세로 늘리기로 노·사 합의하여, 직원들의 든든한 울타리가 되기로 하였다. 강원남부주민(주)는 (주)강원랜드의 협력업체로 폐광지역 주민들의 고용 및 주민참여방안의 일환으로 설립된 법인으로 2015년 3월에 사회적기업으로 인증 되었고, 지역주민 800여명을 고용하여 (주)강원랜드의 청소와 경비용역을 맡고 있으며, 직원들의 평균연령이 50세로 지난 2000년 고령화 사회에 진입한 이후 환경변화에 민감한 기업이었다. 이번 정년 63세 연장결정은 고령화 시대에 발맞추어 근로자들에게 소득생활을 지속할 수 있는 기회의 제공과 일을 통한 성취감 및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준 것으로 어려운 결정을 한 만큼 장수기업으로 지속성장해 나가길 바란다. 또한, 김기수 대표는 “이후에도 회사의 설립목적과 취지에 맞춰 신뢰받는 경영으로 직원들의 복지와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는 주민기업으로 거듭 나겠다”고 말했다.
구미시에서는 8. 12(월) ~ 8. 13(화) 1박 2일간의 과정으로 경상북도 환경연수원에서 관내 초등학생 4~6학년, 100명을 대상으로 『자연과 함께하는 꿈나무 캠프』를 개최했다. 올해, 8회를 맞이하는 꿈나무 캠프는 자연환경체험, 녹색생활체험, 기후변화체험, 등 어린이들이 생활 속에서 쉽게 따라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어 방학을 알차게 보내고자 하는 학생과 학부모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특히, 단순 강의나 이론식 수업이 아니라 협동심과 사회성을 기르는 데 도움이 되는 숲에서 즐기는 전래놀이, 퀴즈로 풀어보는 자연보호이야기와 곤충탐사, 그리고 일회용비닐 사용을 줄이기 위한 에코백 등을 제작해보고학생들 스스로 기후변화의 위험성과 자연의 소중함을 스스로 체험하며 자연을 사랑하는 마음과 의지도 다질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한편, 입교식에 참석한 권영복 새마을과장은, 캠프에 참가한 학생들에게 “금오산의 아름다움과 자연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 되고 앞으로도 환경을 아끼는 청소년 그린 리더로 활동해 줄 것을 당부”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