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철우 경상북도지사가 일제강점기 조선 침략을 정당화 한 정한론의 창시자를 추종하던 친일인사를 경북독립운동기념관장에 임명한데 이어 지난 8월 6일 정부는 천안 독립기념관 관장에 뉴라이트 계열 친일인사 김형석 교수를 임명했다. 지난 2월 식민지 근대화론의 산실로 통하는 낙성대경제연구소 박이택 소장이 독립기념관 이사로 임명된 이후 이번 이사회에서 구성한 임원추천위원회는 임시정부 주석 김구 선생의 장손인 김진씨와 광복군 출신이자 6.25 전쟁 수훈자의 자제 등 2명을 탈락시키고 김형석 교수를 추천했다. 친일 발언을 계속 해오던 김형석 교수는 이번 면접 과정에서도 “일제시대는 나라가 없었기 때문에 당시 우리 국민은 일본 국적이었다”며 일본의 식민지배를 정당화하는 발언을 했음에도 임원추천위는 김 교수를 추천하고 보훈부 장관 제청을 거쳐 임명됐다. 선열들이 피로 지켜낸 조국과 그 장엄한 독립운동의 역사를 기리고 아직도 묻혀있는 수많은 독립운동가를 발굴하고 선양해야 할 독립기념관 관장에 친일사관에 사로잡혀 일본 제국주의를 찬양하는 사람을 관장으로 임명하는 것은 국민 뜻에 크게 반할 뿐만 아니라 선열들을 욕 보이는 행태가 아닐 수 없다. 더불어민주당 경북도당은 국가의 정통성
김천시(시장 김충섭)는 지난 8월 2일(금) 본청 직원 200여 명이 모인 가운데 을지연습 사전교육 및 공직자 안보 교육을 했다. 먼저 오는 8월 19일부터 실시되는 전시 국가비상사태 발생을 가정해 전시 전환 절차 및 국가 총력전 대응을 위한 훈련인 을지연습에 대한 사전교육이 있었으며 이어서 공직자 안보 의식 강화를 위하여 영남대학교에서 사범대학 교수 이자 안보 교육 전문가 황보식 강사의 안보 강연이 있었다. 이날 교육을 통해 김천시 공직자들은 국가 안보 의식을 고취했으며, 아울러 을지연습의 중요성을 인지하여 비상 대응 역량을 강화하는 시간을 가졌다. 유창선 안전재난과장은 “복잡한 국제정세를 이해하고 국가 안보를 위한 공직자의 역할을 되돌아보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라며 “올해 실시되는 을지연습도 적극적으로 맡은 바 임무를 충실히 수행해 성공적으로 마무리될 수 있도록 직원들의 많은 협조와 관심을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청도군(군수 김하수)은 8월 6일(화)부터 8월 31일(토)까지 문화관광 공식 SNS를 통해 ‘이 구역 홍보왕은 나야 나!’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번 이벤트는 여름 휴가철을 맞이하여 청도군의 대표 여름 관광지를 널리 알리고 관광객 유치 증대와 SNS 이용 활성화를 위해 마련되었다. 이벤트 참여 방법은 행사 기간 중 청도의 주요 관광지, 식당, 카페, 숙박시설 등 관광명소를 방문하고 직접 촬영한 사진 또는 영상을 개인 SNS에 게시하면 된다. 이후 문화관광 공식 SNS 채널 팔로우, 이벤트 게시글에 ‘좋아요’ 및 게시글 작성 인증하면 된다. 참여자 중 가장 많은 게시글을 작성한 홍보왕 1등에게는 기프티콘(5만 원 상당), 2등에게는 기프티콘(3만 원 상당), 3등에게는 기프티콘(1만 5천 원 상당)을 지급하고 이 외에도 참여자 10명을 추첨하여 커피 교환권(5천 원 상당)을 증정할 예정이다. 당첨자는 9월 4일 문화관광 공식 SNS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청도군 문화관광 공식 SNS 채널은 총 6개로,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네이버블로그, 스레드, 카카오채널(채널명 : 청도핫플)과 유튜브(채널명 : 청도문화관광TV)로 문화관광 전반의 다양한 소식들을 실시간
칠곡호국평화기념관(이하 기념관)에서는 6·25전쟁 관련 역사 및 생활 유물 공개구입을 추진하고 있다. 기념관은 칠곡군을 중심으로 펼쳐졌던 낙동강방어선전투 재조명을 위해 2015년 개관한 6·25전쟁 전문박물관이자 국가보훈부 지정 현충시설로, 관람객의 호국안보 의식과 나라사랑 정신을 함양하는 데 도움 될 수 있는 유물을 수집하고 있다. 개인, 법인 및 단체 등 6·25전쟁 관련 역사 및 생활 유물 소장자 누구나 8월 1일(목)부터 8월 31일(토)까지 매도 신청할 수 있다. 다만, 도굴품, 도난품 등의 불법 유물, 소장 경위나 출처가 분명하지 않은 유물은 매도 신청이 불가하다. 매도 신청한 유물은 유물평가위원회 심의, 인터넷 홈페이지 화상공개 등소정의 과정을 거쳐 구입 여부와 가격 등이 결정되며, 최종 구입 유물은 기념관 소장품으로 등록된 다음 학술연구 및 전시 자료로 활용된다. 김재욱 칠곡군수는 “보다 많은 관람객이 소중한 유물의 가치를 널리 향유할 수 있도록 뜻있는 소장자 분들의 참여를 기다린다.”라고 말했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칠곡군시설관리사업소 운영팀(☎ 054-979-5512)으로 문의하면 알 수 있다.
경상북도 소방본부는 최근 포항 앞바다에서 해파리 출몰이 잇따라 발생함에 따라 휴가철 ‘피서객에 대한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동해안 해수 온도가 증가함에 따라 해파리의 번식과 생존에 유리한 환경이 조성되어 발생 빈도와 규모가 증가하고, 해양 생태계 변화 등에 따라 출몰 패턴이 달라질 수 있다. 따라서 출몰 지역과 시즌에 대한 정보를 주기적으로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 경상북도 통계에 따르면 지난 3년 동안 관내 해파리 쏘임으로 인한 인명피해 사고는 총 38건이 발생했다. 연도별로 살펴보면 2021년 19건, 2022년 15건, 2023년 4건이 발생, 올해 7월 현재까지 6건이 발생하여 매년 사고가 발생하고 있다. 실제로 지난 2023년 8월 16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 사이 포항시 북구 오도리 ․ 흥환리 해수욕장 등에서 13명이 해파리에 쏘여 병원 이송했고, 올해 7월 22일 10시경에도 포항시 간이 해변에서 아동 2명이 해파리에 다리 등에 쏘임 사고가 발생했다. 주의 사항으로 피서객들이 바다에 들어갈 때는 전신 수영복을 착용하는 등 가급적 피부 노출을 최소화해 해파리에 쏘이지 않도록 주의를 해야 하며, 특히 호기심에 해파리를 만지지 않도록 해야 한다
구미시는「구미시의회 임시회 제279회」시정에 관한 질문 중 김정도 시의원의 발언과 ‘금오천에 설치한 원격차단기 통신 에러 및 미작동’ 관련 일부 언론의 보도에 대해 반박 자료를 제시했다. 다음은 구미시가 배포한 보도설명 자료의 내용이다. 김정도 시의원과 일부 언론은 구미시가 예산 3억 원을 편성해 금오천 18개소에 원격차단기를 설치했지만, ‘집중호우가 내린 7월 10일 통신 오류로 인해 원격차단기가 작동하지 않는 등 구미시 수해관련 대책과 행정대응이 미흡하였다’라고 문제를 제기하였다. 구미시는 2024년 본예산 3억원을 편성해 2024년 6월 24일 금오천 하천진입로 18개소에 원격차단기를 설치했으나, 유관기관에 신청한 전기(한국전력공사)와 통신(KT) 설치작업이 공사 진행중으로 7월10일 집중호우 기간 원격차단기 운영을 할 수 없었다. 이는 원격차단기 통신오류 및 미작동 된 것이 아닌, 유관기관(한전, KT)에서 시행하는 전기, 통신공사가 완료되지 않아 운영할 수 없었던 상황이다. 이후 7월 17일 한국전력공사의 전기 인입(연결) 설치공사 완료, 7월 19일 KT의 통신 인입(연결) 설치공사 완료 후 산책로의 원격차단기와 상황실의 원격프로그램 통신연결을 마
김정도 구미시의회 의원(국민의힘 / 지산‧신평1,2‧비산‧공단‧광평동)은 지 7월 31일(수) 구미시의회 제279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시정질문을 통해 시정 전반에 대한 문제를 지적하고 구미시장의 입장을 들었다. 수해방지 대책 마련과 선제적인 재난 대응 촉구 김정도 의원은 지난 7월 8일부터 10일까지 집중호우로 도로와 교량이 통제되는 등 대형재난에 대한 위기감이 고조되었다며 구미시의 재난 대응의 미비점과 적극적인 대응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를 위해서 ▲ 신평 덕산교 원격차단기 설치 사업의 조속한 마무리 ▲ 추경성립전예산 및 특별교부세 등 재난 관련 예산의 적기적소 투입 ▲ 수해 관련 부서의 행정공백 최소화 조치 등 재난대응에 대한 보다 능동적인 적극행정을 요청하였다. 공단동 정주여건 개선 촉구 오늘날 구미시의 경제적 성장의 밑바탕에는 1969년에 조성된 국가산업단지 1공단의 노력과 희생에 힘입었으나 지금 공단동의 현주소는 열악한 정주 여건으로 박탈감을 느끼고 있다고 지적하였다. 공단동 주거 환경 개선을 위해서 ▲ 공단동 거주 광평초등학교 학생을 위한 통학차량 운행 문제 해결 ▲ 구미대교-남구미 강변 데크길 조성 ▲ 도시재생사업 조속 추진, 공원, 도
연일 이어지는 장마와 무더위로 기온과 습도가 올라가면서 감염병 발생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특히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자칫 집단 발생 등의 우려가 있어 감염병에 대한 사전 대비가 필요하다. 주요 감염병에는 오염된 물이나 음식 섭취로 인한 수인성·식품매개 감염병, 오염된 물 등에 직접 노출로 인한 접촉성 피부염·렙토스피라증, 모기 증식이 쉬운 환경 조성으로 인한 모기 매개 감염병 등이 있다. - 수인성·식품매개 감염병은 세균, 바이러스 등에 오염된 물이나 음식 섭취로 인해 구토, 설사, 복통 등의 장관증상을 보이는 질환으로, 콜레라, 장티푸스, 세균성 이질, 장관감염증(살모넬라감염증, 장염비브리오균감염증 등) 등이 있다. 예방을 위해서는 흐르는 물에 30초 이상 비누로 손씻기, 끓인 물이나 생수 등 안전한 물 마시기, 음식 충분히 익혀 먹기 등 예방수칙을 잘 지켜야 한다. - 접촉성 피부염 및 렙토스피라증 또한 장마철 주의해야 할 질환이다. 특히 렙토스피라증은 설치류(쥐 등), 가축(소, 돼지 등) 및 애완동물(개, 고양이 등)의 배설물이나 이에 오염된 물, 흙 등을 통해 전파되며, 주로 집중호우나 홍수 이후 오염된 물에 접촉할 경우 상처 부위를 통해 감염될
김천시(시장 김충섭)는 (사)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와 경남연구원이 공동주최한 「2024 전국 기초단체장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 일자리 및 고용환경 개선 분야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는 지방자치단체의 우수한 공약 및 정책 사례를 발굴·공유하여 전국으로 확산하기 위한 행사로 지난 7월 30일부터 7월 31일까지 인제대학교 김해캠퍼스에서 2차 최종 심사를 개최했다. 공모 분야는 김천시가 우수상을 차지한 ▲일자리 및 고용환경 개선 분야를 비롯해 ▲사회적 불평등 완화 ▲경제적 불평등 완화 ▲인구구조 변화 대응 ▲기후·환경·생태 ▲지역문화 활성화 ▲공동체 강화 총 7개 분야이다. 이번 대회에는 총 148개의 기초지자체가 353개의 우수사례를 공모했으며, 먼저 실시한 1차 서류심사를 통과한 186개 사례가 31일 2차 최종 심사에서 경연을 펼쳤다. 김천시는 ‘미래 스마트모빌리티 첨단산업에 ALL IN 찾았다! 김천의 신산업 Identity!’라는 주제로 2차 프레젠테이션 발표 심사에 참여했으며, 민선 8기 공약사업 중에 튜닝안전기술원, 드론자격센터가 지난해 말 준공하여 스마트모빌리티 분야에서 유의미한 성과를 거둔 사실과 추가로
청도군은 (사)한국인터넷전문가협회(KIPFA)가 주최하는 대한민국 소셜인터넷 서비스 혁신대상 시상식인 ‘소셜아이어워드(SOCIAL i-AWARD) 2024’에서 지방자치기관 군·구 부문 인스타그램 대상을 수상했다. 올해로 6회째를 맞는 ‘소셜아이어워드’는 SNS 미디어플랫폼을 활용한 혁신적이고 모범적인 서비스 사례들을 해마다 선정해 SNS 분야별 각각의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평가하는 국내 최대 규모와 권위를 자랑하는 시상식이다. 평가는 6월부터 7월까지 한달간 이루어졌으며 ▲서비스, ▲비주얼, ▲브랜드, ▲마케팅, ▲콘텐츠 등 5개 분야 15개 지표 점수를 종합해 예선, 본선, 결선, 최종심까지 총 4단계에 걸쳐 심사하여 최종 수상자를 선정했다. 청도 문화관광 인스타그램 공식채널인 ‘청도핫플’은 주요 관광지, 축제, 식당, 숙박시설, 야영장 등 여행에 관련된 유익한 정보를 특색있고 차별화된 콘텐츠로 제작하고, 구독자의 채널 방문 유도를 위해 다양한 이벤트를 주기적으로 시행하고 있다. 특히 평가단은 청도를 상징하는 캐릭터인 ‘변신 싸움소 바우’를 활용한 바우PD 컨셉의 친근한 정보전달과 유행에 맞는 감각적인 이미지, 가시성을 갖춘 디자인, 패러디를 활용한 릴스
칠곡문화관광재단은 지난 5월부터 진행된 ‘축제명 아이디어 공모전’을 진행한 결과 ‘낙동강세계평화 문화 대축전’의 명칭이 ‘칠곡낙동강평화축제’로 변경되었음을 밝혔다. 칠곡낙동강평화축제는 지난 10년간의 성공적인 개최를 통해 지역을 대표하는 축제로 자리매김했지만, 기존의 명칭은 기억하기 다소 어렵고 지역 특성이 드러나지 않는다는 지역 주민 여론과 전문가들의 의견 제시에 따라 축제명 아이디어 공모전을 시행하게 되었으며, 전 국민을 대상으로 축제명 아이디어 공모전을 진행한 결과 1달간 약 1,200건의 아이디어가 접수되었고, 900여 명이 참여한 온라인 투표 및 최종 심사를 통해 대상, 우수, 장려 각 1개의 아이디어가 선정되었다. 선정된 작품은 대상 ‘칠곡의 빛, 낙동강 평화누리 대축제’, 우수 ‘칠곡 낙동강 평화 대축제’, 장려 ‘빛나는 물결 칠곡 평화누리 축제’이며, 내부 논의를 거친 결과 ‘칠곡낙동강평화축제’로 확정되었다. 이에 따라 기존의 ‘낙동강세계평화 문화 대축전’은 11주년을 맞이하는 올해부터 ‘칠곡낙동강평화축제’라는 새로운 명칭으로 오는 10월 4일부터 10월 6일까지 3일간 칠곡보생태공원 및 왜관시가지 일원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축제명 아이디어 공
농부는 작물을 가꾸는데 온갖 정성을 다한다. 싹이 트고 자라 꽃이 피고 열매를 맺기까지는 수십 번의 손길이 필요하다. 그런데 농부는 매일매일 정성을 다할 뿐 조금도 조급해 하거나 서두르지 않는다. 왜냐하면 작물이 성장하는 데는 시간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교육도 이런 원리 속에서 이뤄져야 한다. 농부는 1년을 기다리지만 교육은 최소한 16년 이상을 기다려야 한다. 그러므로 아이가 언젠가는 훌륭한 인재가 될 것이라는 확신을 가지고 매일매일 정성을 다해 사랑으로 보살펴야 한다. 생활이 교육이고 교육이 생활이라는 말과 자식은 부모의 거울이라는 말을 명심해야 한다. 관자는 1년을 생각하면 벼를 심고, 10년을 생각하면 나무를 심고, 100년을 생각하면 사람을 심어야 한다고 하였고, 하나를 심어서 하나를 얻는 것이 벼이고, 하나를 심어서 열을 얻는 것이 나무이고, 하나를 심어서 백을 얻는 것이 사람이라고 하였다. 가을에 거두어들일 것이 많기 위해서는 봄과 여름에 쉼 없이 일하며 곡식이 병에 걸리지 않고 잘 자라는지 늘 정성으로 보살펴야 하듯이 자식농사도 마찬가지인 것이다. 자식은 온실 속의 화초처럼 키워선 안 되며 사회에 적응할 수 있도록 강하게 키워야 된다. 자식에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