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 양철북과 에피쿠로스의 행복론 권우상 사주추명학자. 역사소설가 노벨문학상을 수상(1992년)한 귄터 그라스의 ‘양철북(Die Blechtvommel)은 독일 전후 문학을 대표하는 소설이다. 단치히를 무대로 독일전쟁이전 바이마르 시대와 나치시대, 그리고 제2차세계대전의 격동기를 거쳐 전후시대를 배경으로 세 살 때 성장을 멈춘 주인공 오스카는 난쟁이의 삶을 통해 소설로 그려낸다. 성장을 멈추게 된 것은 어른들의 세계로 대표되는 기존체계에 대한 반항과 거부로 지하실에 떨어졌기 때문이다. 그리고 양철북을 두드리고 괴성을 지르면 유리창이 깨어지는 초능력으로 그의 반항의식을 드러낸다. 여행지에서 발견한 장난감 양철북을 두드리는 어린이, 어른들에겐 전혀 아랑곳하지 않는 반항적이고 고집스런 모습이 매우 우직할만큼 순진한 독자적 시점을 전후 독일문학에 큰 영향을 가져다 주게 된다. 세 살때 성장을 멈추고 정신병원에 입원한 오스카는 그런 시대에 유아성을 체험하고 있는 그대로의 자기 모습을 사람들 앞에 들어낸다. 그를 둘러싼, 선량하지만 약아빠지기도 한 소시민 생활속에 나치즘이 자연스럽게 침투해가는 광경이 북의 리듬에 맞춰 기억 밑바닥에서 솟아 나오고 있다. 무엇보다도 충격
칼럼 스마트폰에 탈취당하는 인간의 영혼 권우상 사주추명학자, 역사소설가 인류 역사를 볼 때 인간의 행동은 과학의 발전에 의해 변화해 왔다고 할 수 있다. 과학은 인간사회에서 다양한 생활도구를 창조하게 되었고 여러면에 커다란 영향을 미치고 있으며, 인류역사에도 큰 변화를 가져왔다. 18세기 후반 이후의 산업혁명이 서유럽으로부터 시작해서 여러국가들을 급격히 ‘산업사회’로 전환시켰듯이 인간 삶의 근본적인 변화를 가져왔다. 그런 가운데 세상은 날이 갈수록 혼돈의 와중에서 무질서해 가고 있다. 특히 핵무기 개발은 인간에게 공포심을 자아내게 한다. 과학은 우주와 그 안에 있는 인간의 위치를 알아보는 방법의 하나이다. 과학을 통해 인간은 모든 생명체와 크고 작든 모든 세계에 똑같이 적용되는 일반법칙 즉 물질, 에너지, 힘, 운동 등을 지배하는 법칙들을 발견한다. 과학을 통해 인간은 물질의 최소 단위인 원자를 발견하고 이 원자라는 단위로 만들어진 물질이 보여주는 끝없는 다양함에 경탄하기도 한다. 인간은 핵을 구성하는 입자를 한데 묶어 두고 별을 빛나게 하는 힘을 탐구하고 그것을 인간에게 유익하게 활용할 수도 있고, 또 인간 자신을 파괴하도록 만들 수도 있는 힘에 대해 관찰
칼럼 정치는 싸울 준비와 인물이 있어야 한다 권우상 사주추명학자. 역사소설가 한 여론조사를 보면 윤석렬 대통령을 지지했던 보수층이 이탈하고 있다. 조사에 오류가 있다는 점을 감안해도 25%를 넘지 않아 보인다. 일본 매체에서도 윤 대통령의 저조한 지지율을 크게 보도 하였다. 대선 당시 윤석렬 후보를 대통령으로 만든 것도 젊은 보수층 보다 노인층 지지가 많았다는 여론이 있었다. 그럼에도 총선이후 주변의 의견들을 청취해 보면 윤 대통령을 지지한 보수층이 이탈하고 있는 것은 분명해 보인다. 그렇다면 그 이유는 무엇일까? 이유는 세가지다. 첫째, 이재명-문재인 두 사람을 2년이 넘도록 처벌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그래서 지금도 처벌을 촉구하는 시위를 하고 있다. 둘째, 국민의 눈높이에 맞지 않는 한 국무총리, 변 경제수석, 유 문체부 장관 등 국민들이 부적절하다고 한 인물을 기용했다. 한 국무총리는 고위직과 고액 연봉에만 살아와 서민실상을 알리 없고 나이도 많아 박진감이 없다고 반대했다. 변 경제수석은 故노무현 정부의 청와대 정책실장 재직시 도덕성에 큰 상처를 낸 사건(신아무개 스켄들)의 장본인이다. 유 문체부 장관도 별로 빛을 못본 전 정부의 사람이다. 당시 반대여
권우상 명작 동시 = 기쁜 소식 오는 날 기쁜 소식 오는 날 꼬불꼬불 가파른 길 두메 산골마을 향해 달리는 빨간 오토바이 편지 한 통 쏜살같이 산길 따라 숨이 가쁘다 나뭇가지 까치들 기쁜 소식 알리느라 앞장서는 빠른 날개깃 까악까악까악까악 텃밭에 쟁기질 하는 아버지의 검은 팔둑에 까치들 숨소리 가빠지면 오토바이 세우는 집배원 아저씨 마당에 놀던 삽살개 눈치채고 기쁘게 반기는 멍멍멍멍멍 누나 취직 소식 빨리 달려오느라 밭둑이 곤두박질한다 감자밭에 간 누나는 감자꽃만큼 활짝 웃는 얼굴도 구름과 함께 달음박질한다. ------------------------------------------------------------ 권우상 명리학자. 역사소설가 문학상 수상 프로필 ( 문학작품. 칼럼 총합계 67,436여 편 발표 ) ● 언론사 경력 양산신문 객원논설위원(前) 국제일보 논설위원 (前) 한국소비자신문 논설주간 (前) 경북종합신문 논설주간 (前) 포항경제신문 주필 (前) ● 각종 문학상 수상 경력 mbc방송작품현상공모 생활수기부문 수상 영남일보사 신춘문예 현상작품공모 논픽션부문 수상 부산mbc방송작품현상공모 단편소설부문 당선 수상 부산mbc 신인문예상 동시부문 당
칼럼 병법에 따라 러시아 본토 공격 허용하라 권우상 사주추명학자. 역사소설가 보도를 보면 미국은 우크라니아에게 미국과 서방 무기로 러시아 본토 공격을 자제하라고 하는 모양이다. 도대체 미국이 병법을 알고 이런 말을 하는지 모르겠다. 이렇다 보니 미국은 베트남전, 아프칸전 등 해외전쟁에서 매번 실패했다. 미국은 아마 전쟁을 운동경기라고 생각하는 건 아닌지 모르겠다. 전쟁은 심판이 있고 룰(규칙)에 따라 싸우는 운동경기와는 다르다. 병법의 창시자 손무는 “능력이 뛰어난 장수라면 적을 아군의 뜻대로 조종할 수 있어야 하며, 그것은 그와 같은 상황을 만들어 내는 상황의 ‘형태’와 관련이 있다. 따라서 적에게 이익이 되는 미끼를 던져 적을 아군에게 유리하게 움직이도록 한 후 숨겨둔 복병으로 갑자기 공격해야 한다”고 말하면서 “아군에게 이익이 되고 적군에게는 손해가 된다면 적의 어디든지 공격하라”고 말한다. 국가간의 전쟁이든 개인간의 싸움이든 목적은 오로지 승리에 있다. 춘추전국시대 위(衛)나라와 노(魯)나라는 전쟁을 하게 됐다. 두 나라는 강(濮水 : 국경)을 사이에 두고 대치하고 있었다. 위나라 군대가 강을 건널려고 하자 노나라 장수는 병사들에게 “위나라 군대가 강
칼럼 애국선열 추모하고 나라 사랑하자 권우상 사주추명학자. 역사소설가 전쟁사를 연구하는 학자들은 ‘대한민국은 전쟁의 산물이다’라고 말한다. 제2차 세계대전이 없었다면 대한민국은 존재하지 않았다는 것이고, 냉전이 없었다면 한강의 기적도 불가능했을 것이라는 설명이다. 제2차 세계대전으로 탄생한 대한민국은 오늘날 세계에서 소득수준 8위의 국가가 되었다. 여기에다 교육과 의료수준에서도 세계적인 수준이다. 불름버그 혁신지수에 따르면 한국은 세계에서 가장 혁신적인 국가로 선정되기도 했다. 세계사를 보면 국가의 탄생과 소멸은 대부분 전쟁을 통해서 성립진다. 소멸되는 국가는 싸울 힘이 약한 쪽이 된다. 한국전쟁으로 전세계가 한반도에 관심을 두고 있을 때 중국이 티베트를 침공하여 합병한 것이 대표적인 사례다. 한반도의 38선 분활은 제2차 세계대전을 종결하기 위한 카이로, 얄타, 포스담 회담에서 거논되지 않았다. 1943년 11월 23일 카이로 회담에서 ‘적절한 절차에 따라 한국의 자유독립이 약속됐고, 이후 이를 재확인 했을 뿐이다. 일본군의 무장해제를 명분으로 38선을 경계로 미국의 군정이 실시됐다. 8월 25일 민간인 왕래가 차단되고 전화와 우체국 철도운행도 금지됐다.
칼럼 북한 오물 풍선, 복수심으로 수천배 갚아라 권우상 사주추명학자. 역사소설가 북한 김정일은 1987년 11월 29일 이라크 바그다드를 출발해 서울로 향하던 대한항공 KAL858편 보잉 707기가 미얀마 랑군 상공에서 공중 폭발시켜 탑승객 115명 전원 사망하게 한 장본인이다. 이런 악마를 애비로 둔 김정은 역시 폭력배다. 이 폭력배가 한국을 향해 대변 등 오물을 넣은 풍선을 700개 이상 살포했다. 또한 위치정보시스템(GPS) 전파교란 공격도 하고 있다. 천안함 폭침 역시 이 폭력배의 소행이다. 그런데 한국은 이렇게 수없이 당해도 지금까지 제대로 복수를 한 적이 없다. 그러다 보니 재미가 붙어 이런 행패를 계속하고 있는 것이다. 미친개에게는 몽둥이가 약이라고 하지 않았는가. 나는 이런 괴물이 지구에 왜 존재하는지 생각해 보곤 한다. 지구는 무한대의 우주에 비하면 원자나 분자보다 작은 천체이지만 인간은 수 많은 슬픔과 고통스러운 역사를 끝없이 기록해 가며 서로가 자기 자신이 주인임을 강조한다. ‘테미스토클레스’는 아테네의 지도자였는데 페르시아 군의 침입이 예상될 때 그는 아테네 시민들을 설득하여 함대를 만들었다. 이때가 기원전 460년, 마침내 페르시아 군
칼럼 지식과 판단이 흐린 독선과 아집 권우상 사주추명학자. 역사소설가 죄책감이란 말이 있다. 죄에 대한 책임을 다해야 한다는 뜻이다. 죄의 반대는 복책인데 복책감이란 말은 없다. 복은 누려도 되지만 죄는 수용하거나 소장하여서는 안되기 때문에 죄값은 치루어야 하는 것이다. 그래서 사람들은 죄값을 받아야 하고 죄를 짓지 않아야 함에도 불구하고 죄를 짓기도 하고 지은 죄를 숨기기도 한다. 그래서 그 삶이 부자유스럽고 공포와 두려움이 사방에서 둘러싸이게 된다. 잘못이란 도시에서 인도를 걷다가 뽀죽하게 튀어나온 블록에 걸려서 넘어지는 것과 같은 것이다. 아무리 눈이 밝아 길을 잘 걷는 사람도 헛밟을 때가 있다. 완전한 보행을 하기가 힘들다. 항상 주의하고 일생을 사는 것이 가장 현명하다. 그러나 허울이나 잘못을 숨기지 말고 수치를 자랑하는 사람이 되어야 한다. 수치를 감추면 그것이 악업을 짓는다. 남을 돕는것도 다시는 나쁜 죄업을 짓지 않는다는 자기 맹세가 전제되고 있어야 한다. 참회는 신성스러운 영약이다. 뇌우침의 눈물은 악업을 씻어내는 정화수이다. 천만겁 긴긴세월 쌓은 죄업도 참회하는 자리에서는 소멸되어 버린다고 불교에서는 말한다. 죄는 책임 있게 갚아야 한다.
칼럼 개미들의 비협조적인 행동 권우상 사주추명학자. 역사소설가 모든 생물은 생존법칙이 있다. 흔히 적자생존(survival of the fittest)이라고 한다. 적자생존은 생존경쟁의 원리에 대한 개념을 간단히 함축한 말이지만 찰스 다윈(C. Darwin)의 진화론에 대한 원리로 널리 알려져 있다. 하지만 다윈이 처음 사용한 말이 아니라 영국의 철학자이자 경제학자인 스펜서(H. Spencer)가 1864년 ‘생물학의 원리(Principles of Biology)’라는 저서에서 처음 사용했다고 알려져 있다. 곤충은 우리 주변에서 어디서나 쉽게 볼 수 있고 우리와 친숙해진 동물이다. 그중에서도 개미는 부지런하게 꾸준히 노동하며 희생적이고 서로 협조하여 단결하는 모범적인 일꾼으로써 찬양을 받는다. 그런데 개미들의 합성법칙(물리학에서 힘의 합성에서 힘은 물체의 운동상태 또는 모양을 변화시키는 운동이고, 협력은 물체에 작용하는 모든 힘을 합한 것이며, 합성은 2개 또는 여러개 이상의 요소가 합쳐진 것, 힘의 합성은 두 가지의 경우가 존재한다)에 비추어 보면 과연 개미들이 상호 협조적인가 하는 의구심을 갖게 한다. 개미들이 하는 일을 총체적으로 볼 때에는 공동으로 노
2024년 5월 30일 현재 권우상 작가 프로필 ( 문학작품. 칼럼 총합계 67,537여 편 발표 ) ( 발표기간 1966년〜2024년 5월 30일 현재 58년 동안 ) ■ 成海 권우상(權禹相) 作家 프로필 ■ ▪ 日本國廣島市大須賀町で生まれた。 ▪ 사주추명학자. 역사소설가. 아동문학가. 시인. 극작가. 수필가. 칼럼리스트. ▪ 현재 경남뉴스. 구미일보에 칼럼 집필중. ▪ 현재 구미일보에 시. 시조. 동시. 동화. 소설. 희곡 등 문학작품 발표중. ● 경력 양산신문 객원논설위원 (전) 국제일보 논설위원 (전) 한국소비자신문 논설주간 (전) 경북종합신문 논설주간 (전) 포항경제신문 주필 (전) ▪ 작품활동기간 54년 (1966년∼2024년 5월 30일 현재) ▪ 문학작품 – 4만3천9백90여 편 발표 ▪ 칼럼.논단 – 2만3천5백47여 편 발표. 총 67,537여 편 발표 ▪ 대표작 : 장편소설 <봉이 김선달> <박혁거세> <말띠 여자> <실락원에서 복락 원까지> <여자는 세 번 태어난다> <겨울바다. 저 건너 또 하나의 풍 경> <발가벗은 여자> <파피야스에서 니르바나까지>
권우상 단편소설 = ‘하늘의 소리 바람의 소리’ 연재 <제3회> 하늘의 소리 바람의 소리 그날 강범구 씨는 아들을 데리고 자신이 만든 징과 아들이 만든 징 두 개를 들고 마을 뒷산 높은 언덕으로 올라 갔다. 그리고 강범구 씨는 자신이 만든 징을 왼손에 들고 오른 손에는 채를 잡고는 아들에게 징소리를 들어 보라는 손짓을 했다. 아들은 말 못하는 벙어리지만 귀는 있어 알아 듣기는 한 듯 고개를 끄덕이었다. 강범구 씨는 아들이 말을 하지 못해도 귀머거리가 아닌 것이 천만다행이라 싶었다. 대게 말을 못하는 벙어리는 귀머거리를 동반한다. 하지만 아들은 다행이 청각만은 잃지 않았다. 강범구 씨는 오른 손에 잡고 있는 채로 징을 힘차게 두드렸다. “우우웅...우우웅,,,” 바람을 타고 산 굽이굽이를 넘어 흐르는 징의 소리가 은은하게 울려 퍼졌다. 멀리 달아난 소리는 긴 여운을 남기며 메아리로 끝도 없이 되돌아 들려 왔다. 언제나 들어도 귀에 밴듯 정감情感을 자아내는 맑고 청아한 소리였다. 끊어질 듯 하면서도 이어지며 긴 여운을 남기고 사라지는 나즈막한 울림.... 둔중한 쇠 어디에도 상사(징에 새겨진 나이테 모양의 줄무늬)를 따라 퍼지는 그 끊는 소리는 사람의
칼럼 북한의 국운, 경술년에 최악 위기 맞는다 권우상 사주추명학자. 역사소설가 동양철학 중에 사주추명학이 있다. 여기엔 물상법이 포함된다. 사주추명학은 인간의 운명을 추리해서 본다고 해서 붙여진 명칭이다. 물상법은 삼라만상 즉 자연 만물을 현존하는 그대로의 형태를 보고 명운을 판단하는 것이다. 이 학문을 통하여 보면 그 사람이 부자인지 빈자인지, 영웅인지 소인배인지, 사람된 그릇이 큰지 작은지, 몸이 건강한지 병들었거나 불구자인지 알 수 있다. 북한 김정은의 사주(출생년월일시)는 알수 없지만 물상법에서 보면 세상을 보는 눈과 시대를 읽을 줄 아는 두뇌와 지혜는 우둔하다. 한 나라의 지도자로서 갖추어 할 국제감각이 없는 것은 말할 것도 없다. 그런데 우리가 주목해야 할 것은 다가오는 2030년 경술년이다. 1910년(경술년) 일본에게 나라를 빼앗긴 경술국치가 있었던 해부터 120년만에 돌아온 경술년이다. 또한 경신년(1980년)에는 우리 민족사의 또 하나의 비극이라 할 수 있는 광주사태가 발생했으며 경인년(1950)에는 6.25전쟁이 발발, 막대한 인명과 재산을 잃은 우리민족 최대의 비극을 겪었고, 경자년(1960)에는 3.15 부정선거에 항의하여 수 많은 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