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우상 명리학자의 부자팔자 거지팔자 (01) 궁합을 한자로 쓰면 집 궁(宮)자에 합할 합(合)자로써 두 집이 합한다는 뜻이다. 즉 어느 특정한 가계와 혈통을 이어 받은 집안끼리 남자와 여자가 만나 두 집안이 한 집안처럼 혼인을 하고 새로운 가정을 이루는 것이다. 그래서 우리의 선인들은 ‘사주팔자’라는 학문을 인용해 운명적인 판단에 따라 가계와 혈통을 따졌고 당사자들의 사주명국을 분석해 가면서 一家良緣(일가양연)의 合一可否(합일가부) 수단으로 사용돼 온 것이 궁합이었다. 이러한 궁합은 동양철학에 근거를 두고 있으며 동양철학적인 견해에 의한 궁합이란 木火土金水(목화토금수)라 하는 오행학에다 근거를 둔 것인데 오행학이란 일주일이 日月火水木金土(목화토금수)의 7일을 말하는데 그것에다 해(日)와 달(月)을 떼어 버리고 다섯 가지만을 얘기하는 것이 오행이다. 궁합은 결혼만 해당되는 아니고, 음식이나 회사의 사장과 직원간의 인연도 궁합에 해당된다. 한 사례를 보자. A회사의 사장은 갑목(甲木)이며, 직원은 경금(庚金)이라고 한다면 금(金)을 목(木)을 치기 때문에 인연이 좋지 않다고 본다. 다만 금(金)과 목(木)이 만났다고 해서 무조건 나쁜 것은 아니고, 음양과 오행의
권우상 명작 동시 = 씨앗들의 여행 씨앗들의 여행 다 익은 씨앗들이 멀리 여행을 떠날 준비를 했습니다 “난 매우 가볍기 때문에 먼지처럼 떠날거야.” 난초씨의 말에 민들레가 말했습니다. “난 낙하산을 타고 멀리 멀리 떠날거야.” “너희들만 떠나는 줄 아니. 나도 멀리 떠날거야.” 이번에는 단풍나무 씨앗들이 말했습니다. “나는 너희들이 모두 다 떠난 후 나비처럼 팔랑거리며 떠날거야.” 씨앗들은 모두 여행을 떠날 준비를 했습니다 조롱나무 씨앗들도 아이들의 엄지손가락과 집게손가락으로 내쏘듯이 튀어나와 멀리 떠날 준비를 했습니다. ------------------------------------------------------------ 권우상 명리학자. 역사소설가 문학상 수상 프로필 ( 문학작품. 칼럼 총합계 67,436여 편 발표 ) ● 언론사 경력 양산신문 객원논설위원(前) 국제일보 논설위원 (前) 한국소비자신문 논설주간 (前) 경북종합신문 논설주간 (前) 포항경제신문 주필 (前) ● 각종 문학상 수상 경력 mbc방송작품현상공모 생활수기부문 수상 영남일보사 신춘문예 현상작품공모 논픽션부문 수상 부산mbc방송작품현상공모 단편소설부문 당선 수상 부산mbc 신인문예상
칼럼 한국국제대학 폐교, 사학비리 없는지 수사해야 권우상 사주추명학자. 역사소설가. 극작가 최근 광주시교육청이 사학비리 문제로 수년째 정원미달 사태를 겪는 명진고등학교의 남녀공학 전환 신청과 관련하여 시교육청은 명진고 남녀공학 전환 결정을 유보하고, 학교 측에 공문을 보내 추가 자료를 요청했다. 전남일보에 따르면 명진고는 학교법인 전 관계자의 비위, 공익 제보 교사 상대 소송 등의 문제로 ‘기피학교’ 인식이 깊어지면서 2021년부터 올해까지 4년째 신입생 미달사태를 겪고 있다. 지난 2022년에도 이를 극복하기 위해 남녀공학 전환을 신고했지만, 시교육청은 투명성·공공성 강화를 위한 학교 측 노력이 우선돼야 한다는 주장이다. 사학 비리는 그동안 간헐적으로 논란이 되어 왔다. 이런 가운데 진주 한국국제대학교가 폐교된 사실이 알려지면서 충격을 주고 있다. 이 대학교는 1977년 학교법인 일선학원이 진주여자실업전문학교로 개교한후 몇차례 개편을 거쳐 2003년 4년제대학 진주국제대학교로 승격했다. 진주시 문산읍 캠퍼스는 1992년에 신축 이전했다. 설립자는 강명찬 씨다. 교환학생, 해외연수취업, 인턴십, 해외자원봉사, 방문학생, 해외어학연수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하면서
칼럼 돌고래호 침몰 이것도 운명인가? 권우상 사주추명학자. 역사소설가 돌고래호 침몰 사고는 2015년 9월 5일 한국 제주도 추자섬 부근에서 발생한 낚시어선 돌고래호가 전복된 사고이다. 당시 보도에 따르면 15명이 사망하였으며, 3명이 실종되었다. 애통한 일이다. 인간은 누구나 자신의 삶 뒤에는 언제 어떤 재앙을 만날지 알 수 없다. 하지만 재앙을 미리 예측하여 피하자는 것이 명리학의 기본 방향이다. 중국 역사상 한(漢)나라에서 영웅들이 우후죽순처럼 나오면서 한나라는 위(魏), 촉(蜀), 오(吳) 삼국으로 쪼개졌고 유비는 제갈량의 자문을 받아 위나라 조조와의 수 많은 싸움에서 승리를 거두었다. 제갈량이 역술을 통해 조조 군사들의 작전 동향을 꿰뚫고 있었기 때문이다. 손자병법에도 ‘나를 알고 적을 알면 백전백승 한다’고 했다. 따라서 역술을 알면 인간의 재앙을 미리 피할 수 있다. 하지만 많은 사람들은 이를 믿으려 하지 않기 때문에 돌고래호가 운명적으로 침몰할 수 밖에 없었다고 보여진다. 이름을 감정해 보자. 이름은 ‘돌고래’이며 오행은 화목금(火木火)이다. 즉 ‘돌고래’란 이름은 목생화(木生火)로 나무(木)가 불(火)의 힘을 돋구어 불(火)이 강왕하다. 불(
권우상 명작 동시 = 나는 돈 입니다 ( I am money. 私はお金です. ) 나는 돈입니다 나는 돈입니다 나는 돌고 돌아야 하는데 돌지 못해 답답합니다 내가 부자집에 가서는 오래 머물게 해서 싫고 내가 가난한 집에 가면 너무 빨리 쫓아내 싫습니다 모든 국민들이 골고루 잘 살자면 내가 집집마다 바쁘게 돌아 다녀야 하지만 한 집에 오래 머물다보니 짜증이 나고 답답합니다 나는 체질이 허약해서 다른 나라 또래 친구들과 싸워 이길 수 없지만 대통령 할아버지께서는 내 체질을 튼튼하게 다듬어서 다른 나라 또래 친구들과 싸워 이길 수 있도록 해 주지 않습니다 600조가 넘는 엄청난 무거운 짐을 오랫동안 짊어지고 땅속에 숨어 있어야 하는 것도 나로서는 고통스러운 일입니다 나는 말못하는 벙어리라 내가 땅속 어디에 있는지 알려 줄 수 없는 것이 안타깝습니다 나는 돈입니다 나는 돌고 돌아야 하는데 돌지 못해 정말 답답합니다. ------------------------------------------------------------ 권우상 명리학자. 역사소설가 문학상 수상 프로필 ( 문학작품. 칼럼 총합계 67,436여 편 발표 ) ● 언론사 경력 양산신문 객원논설위원(前)
칼럼 韓~美동맹 강화, 우크라니아 봉인 해제 했다 권우상 사주추명학자. 역사소설가. 극작가 외신에 따르면 북한 김정은의 통치자금을 관리하는 고위층 인사 y씨가 한화 520억원을 가지고 해외로 도주했다. 이 사건으로 김정은은 깊은 고민에 빠진 와중에 러시아에 파견된 북한 노동자들이 임금 문제로 북한 대사관에 몰려가 난동을 부리자 김정은은 이들에게 귀국 명령이 내린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북대서양조약기구(나토 : NATO) 옌스 스톨텐베르그 나토 사무총장은 11일 “우크라이나에 대한 한국의 인도적, 경제적, 군사적 지원 등 모든 지원을 환영한다”고 말했다. 스톨텐베르그 사무총장은 미국 워싱턴에서 사흘간 열린 나토 정상회의가 끝난 뒤 열린 기자회견에서 ‘한국이 우크라이나에 어떤 지원을 하길 원하느냐’는 질문에 이같이 답변하면서 “우크라이나에 어떤 지원을 하는 것이 적절한 지 결정하는 것은 모든 나라, 모든 나토 파트너들이 각자 해야 할 일”이라고 하였다. 이 자리에서 한국의 윤석열 대통령과 회담한 사실을 거론하며 “오늘날 우크라이나에서 벌어지는 일은 유럽의 안보가 인도태평양의 안보와 어떻게 연계돼 있는지를 보여주고 있다는데 서로 동의했다”고 말하면서 러시아가 우크라
칼럼 세계 처음 등장한 사이비 종교는? 권우상 사주추명학자. 역사소설가. 극작가 사이비 종교가 언제부터 등장했는지 정확하게 알 수는 없다. 하지만 중국측 기록에 따르면 서촉(파촉)은 워낙 변방이라 사이비 종교가 늘 극성을 부렸다. 이 종교는 행사때마다 쌀 다섯 말(斗)을 바치게 했는데 허도의 서천 곡명산(鵠鳴山)에서 여러 책자들을 합성하여 오두미교를 만들어 세 번까지는 용서하고 네 번째는 사형에 처하거나 개의사(盖義舍)를 짓고 온갖 음식을 마련해 놓은 뒤 누구나 먹을 수 있게 하되 욕심을 내서 먹으면 저주를 받는다고 겁을 주기도 했다. 이처럼 사이비 종교가 극성을 부리자 파촉의 영주인 유장은 고민에 빠졌다. 조조와 전쟁을 해야할 처지에 민심 이반을 우려해서다. 한 자료에 따르면 전 세계에 19개의 주요 종교와 약 1만여 개의 군소 종교가 있다. 그만큼 종교의 선택폭이 넓어진 것이다. 기독교의 경우 그들은 전능하신 하느님이 한 분뿐이므로 모든 기독교는 결국 그분에게 인도해 준다고 생각한다. 불교 역시 부처님이 인도해 준다고 생각한다. 역사상 가장 존경받는 종교 교사는 예수 그리스도시다. 예수 그리스도는 제자들에게 “좁은 문으로 들어가라”고 하시면서 그 이유를
칼럼 엉터리 판결에 쫒겨난 사또 권우상 사주추명학자. 역사소설가 옛날 어느 고을에 한양에 사는 대감의 외아들이 신관 사또로 부임에 왔다. 이 사람은 워낙 천방지축 철부지였지만 애비덕에 영특한 아내를 얻고 고을 원님으로 오게 되었다. 그런데 부임하여 이튿날이었다. 남의 소를 빌려 밭을 갈다가 점심때가 되어 언덕에다 소를 매어 놓고 점심을 먹고 와 보니 소가 벼랑에서 굴러 떨어져 죽자 소 주인은 당장 소를 사 내라느니, 농부는 차차 벌어서 변상을 하겠다느니 하면서 서로 다투다가 사또의 현명한 판결을 받으려고 상소하러 왔다. 사연을 다 듣고난 신관 사또는 “여봐라, 거기에 좀 기다리고 있거라!” 하고는 안방으로 들어갔다. 그는 이 일을 어떻게 처리해야 좋을지 몰랐거니와 또 집을 떠날 때 “어떤 일이든 혼자 처리하지 말고 네 아내와 상의한 후 처리하도록 하라”고 한 애비의 당부가 있었기에 부인에게 상의하러 들어간 것이다. 남편의 말을 듣고 부인은 “아니 그만한 일도 혼자 처리하지 못하십니까?” 하고 핀잔을 준 다음 이렇게 말했다. “소 주인이야 어찌 소 값을 물어내라고 하지 않겠습니까? 그렇다고 소를 빌려 쓴 사람은 무슨 돈이 있어 당장 소를 사주겠습니까? 죽은 거
칼럼 급발진 사고 운전 부주의 가능성 높다 권우상 사주추명학자. 역사소설가 최근 급발진으로 인한 대형 사고가 발생하면서 운전자 실수인가? 아니면 기계 결함인가? 하는 논쟁이 다시 점화되고 있다. 급발진 사고는 어제 오늘의 일이 아니란 점에서 이 문제에 접근할려면 우선 물리학을 알아야 할 것이다. 우리가 물리학에서 배우는 가속도는 말처럼 속도가 변하는 정도를 나타내는 물리량을 말한다. 즉 가속도란 시간에 따른 속도의 순간적인 변화량이다. 뉴턴은 1687년에 발표한 ‘자연철학의 수학적 원리’에서 자신의 두 번째 운동법칙을 이렇게 서술하였다. 제2법칙은 운동의 변화는 가해진 힘에 비례하며 힘이 가해진 직선 방향으로 일어난다. 운동의 변화는 운동 상태의 변화를 말한다. 그런데 뉴턴이 생각했던 운동 상태는 운동량(momentum)이라는 물리량으로 표현된다. 운동량은 물체 입자의 질량과 속도의 곱으로 계산한다. 운동량은 질량(m)과 속도(v)의 곱이니까, 질량이 시간에 대해 변하지 않으면 운동량의 시간에 대한 변화는 결과적으로 속도의 시간에 대한 변화에 비례한다는 말이 된다. 여기서 속도의 시간에 대한 변화가 바로 가속도라고 한다. 관성의 법칙은 가속도의 법칙에서 힘이
- 권우상 1분 희곡 - 못살겠다 없애야제 ( 나오는 사람 양노인 = 진주시 유수리 정동마을 노인 전직 이장 최노인 = 양노인 친구. 정동마을 노인 운전자 = 담프트럭 운전자 35살 가량 소재 = 진주 경유 사천시 곤명으로 운행하는 대형 덤프트럭 과속, 난폭운전 사건. 무대장치 = 무대 좌우에는 우거진 나무숲이 있는데 무대 좌우 숲 도로변에는 낮은 전신주가 하나가 약간 기울어져 있다. 무대 우수는 숲이 적게 보이고 도로와 인접한 지면에는 두 사람이 앉을 수 있는 바위돌이 놓여 있다. 무대 중앙은 진주시 내동면 상촌마을앞 2차선 도로가 차지하고 있다. 관객석에서 보면 무대 우수에서 중앙을 지나 우수로 돌아가는 커브길이다. 과속하는 담프 트럭의 요란한 소음이 가깝게 들이기를 반복하면서 막이 열리면 바위돌에 앉아 있는 양노인과 최노인이 이야기 중이다. 양노인은 오른손에 사냥용 엽총을 땅에 세워 쥐고 있다. 최노인 = 근데 형님! 오늘 꼭 일을 저지럴 참이오? 양노인 = 내가 장난 할라꼬 여기 왔것나.. 이런 꼴은 없어야 살지.. 그냥은 못살아 어디 하루 이틀이야 말이지..옛날 자유당시대엔 정치인이 썩어 못살겠다 갈아보자고 했는데 지금은 담프 때문에 못살겠다 없애야
칼럼 한반도가 러시아 땅 될 뻔한 러~일전쟁 권우상 사주추명학자. 역사소설가 대동아공영권(大東亞共榮圈)은 쇼와시대(昭和時代) 일본제국 정부와 일본군에 의해 창안되었다. 점령지의 아시아인들에게 동아시아보다 더 큰 영역에서의 동북아시아, 동남아시아, 오세아니아의 문화적, 경제적 통합이라고 선전된 개념이며 “일본에 의해 주도되고 서방세력에 독립된 자급자족적인 아시아 각국의 군사적, 경제적 동맹 블록”을 만들고자 하는 욕망을 표현한 것인데 당시 일본의 외무대신 아리타 하치로(有田八郞)가 1940년(6월 29일)에 라디오 연설을 통해 “국제 정세와 일본의 위치”란 제목에서 선언했다. 즉 ‘대동아’란 말은 1940년에 나왔으며 그 전(1939년)에는 ‘동아신질서(東亞新秩序)’라고 했다. 중국, 인도가 동남아의 문화중심국이라고 생각했었다. 그러나 일본이 서양의 신문명을 받아들이면서 동아시아에서 문명국으로 부상하자 중국, 인도 등을 야만국으로 여기게 되었고, 서구 제국주의 지배로부터 자유로워져 번영과 평화, 자유를 누릴 아시아 국가들의 ‘공영(共榮)’을 찾기 위해 새 국제질서를 만드는 것이었다. 청~일전쟁은 여기에서 발발한 것이다. 즉 중국 시장에서의 일본의 공식적인 잇점
권우상 단편소설 = ‘하늘의 소리 바람의 소리’ 연재 <마지막회> 하늘의 소리 바람의 소리 그렇게 말한 강범구 씨는 완성된 징을 가지고 마을 뒷산으로 아들과 함께 올라갔다. 같이 징 만드는 일을 한 복동이와 두 늙은이도 따랐다. 높은 언덕에 오르자 오늘 따라 날씨는 쾌청하고 하늬바람이 살랑살랑 불었다. 강범구 씨는 아들과 나란히 마을을 내려다 보며 오른손에 징을 들고 왼손에 채를 잡고 징을 힘차게 두드렸다. “우우웅.... 우우웅... 우우웅...” 바람을 타고 산 굽이굽이를 돌아 흐르는 소리는 지금까지 강범구 씨가 그처럼 아들에게 바라던 바로 그 소리였다. 끊어질 듯 이어지며 긴 여운을 멀리 남기고 메아리로 사라지는 나지막한 울림, 그것은 강범구 씨가 그리고 종달이가 그처럼 갈망했던 하늘이 우는 소리, 바람이 우는 소리였던 것이다. 다시 두드려 보아도 마찬가지였다. 분명히 신神이 내린 소리였다. 신이 내리지 않고는 쇠붙이에 불과한 징에서 이런 아름다운 소리가 날 리가 없다. 강범구 씨는 다시 한번 징을 두드렸다. “우우웅... 우우웅... 우우웅...” “이 녀석아, 바로 이 소리데이.. 이 소리가 바로 내가 너에게 물려 줄려고 한 소리린기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