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 공동체의식, 집단 이익과 권위 존중해야 권우상 사주추명학자. 역사소설가. 극작가 지난해 사건으로 기억된다. 당시 보도에 따르면 어느 시(市)의 한 아파트 외벽에서 작업을 하던 인부가 추락해 사망했다. 15층에 살던 아파트 주민이 음악소리가 시끄럽다는 이유로 밧줄을 끊었기 때문이다. 이처럼 일시적 분노와 감정을 조절하지 못해 심각한 범죄로 이어지는 사례가 적지 않다. 6년전 내가 경남 양산시 동면 석산리의 단독주택에 거주할 때 집 대문앞에 수시로 승용차를 주차하는 젊은이에게 다른 곳으로 차를 옮겨달라고 하자 “도로가 니네 땅이냐”고 하면서 욕설을 하는 일이 있는가 하면 인근 공터에 쓰레기를 투기하고 소각하자 삼가해 달라고 하자 xxx라면서 욕설을 하는 일도 있었다. 빈번하게 이런 일을 당한 나는 마음이 몹시 상해 양산시 민원을 냈고, 경찰지구대에 찾아가서 모욕죄에 해당지 여부를 상담한 적이 있었다. (내가 계산해 아파트보다 단독주택이 불편한 점이 더 많아 아파트로 이주했다) 얼핏보면 사소한 일 같지만 우리나라가 민주화 과정을 거치면서 자유와 방종을 얼마나 혼돈하고 있는지를 잘 말해주는 대표적인 사례가 아닌가 싶다. 고속도로상에서 보복운전도 사회문제가 되고
일본 여성 평균 수명 87세, 세계 1위 / 권우상 일본 NHK 보도에 따르면 후생노동성은 매년 0세의 아이를 계산하여 평균 수명을 발표하고 있다. 2023년 일본인의 평균 수명은 여성이 87.14세, 남성이 81.09세였다. 일본인의 남녀 평균 수명은 전년도 보다 길어졌다. 세계와 비교하면 일본 여성의 평균 수명은 87.14세로 39년 계속 1위를 차지했다. 남성 수명은 스위스가 1위로 일본 남성 수명은 세계 5위를 차지 했다.
권우상 명작 중편소설 = 천강홍의장군 <5> 천강홍의장군 “처음 활을 배우면서 벼룩 한 마리를 잡아서 가느다란 줄에 매 달아 놓고 3년 동안이나 그 벼룩을 겨냥하면서 활을 쏘았서무이다. 그랬더니 나중에는 그 벼룩이 황소만하게 보이는 것이오무이다. 그렇게 해서 십년동안 훈련을 했서무이다.” “벼룩 한 마리를 잡아서 가느다란 줄에 매 달아 놓고 3년 동안이나 그 벼룩을 겨낭하면서 활을 쏘았다?” “그렇서무이다.” “참으로 대단하구나.. 정말 대단해.. 그렇게 해서 결국 신궁이 되었구만..” 곽재우 장군은 크게 감격하면서 다시 말했습니다. “창술은 어찌 익혔느냐?” “저는 큰 연못에 피라미 새끼 한 마리를 놀게 해 놓고 3년동안 그 피라미 새끼를 잡는 연습을 하면서 창술 훈련을 했서무이다. 그랬더니 나중에는 그 피라미 새끼가 큰 고래만하게 보이는 것이 아니겠서무이까.. 그렇게 해서 십년동안 훈련을 했서무이다.” “으음. 참으로 훌륭한 장군이로다! 우리 조선에 이런 훌륭한 장수가 많이 있어야 하는데..” 곽재우 장군은 수하 장정들에게 곽필승과 같은 창술과 궁술을 가진 장군을 얻은 것이 천군만마를 얻은 것과 같았습니다. 곽재우 장군은 의병들에게 창술과 궁술
일본 기상청 126년만에 최고 더위 기록 / 권우상 일본은 126년만에 가장 무더운 여름을 만난 것으로 보인다. 8월 2일 NHK는 일본 기상청 발표를 인용, 올해 7월은 일본 평균 기온이 예년보다 2.16도C 높았다고 보도했다. 이는 126년 전에 조사를 시작한 이후 가장 높은 기온을 기록했다는 설명이다. 특히 혹카이도(北海道) 오비오리시(帶廣市)는 평균 기온과 비교해서 4도C가 높았다. 도쿄(東京)의 중심 기온은 3도C, 나고야시(名古屋市)는 2.5도C 높았다. 이 지역은 일본 전지역 62곳에서 지금까지 가장 더운 곳이다. 일본 기상청은 지구 온난화가 진행되면서 기온은 더욱 더 오를 것이라고 발표했다. 8월도 일본 전지역은 예년 기온보다 더워질 것이라고 하면서 열사병(熱中病)에 주의할 것을 당부하면서 외출을 자제하고 물을 자주 마실것을 권유했다.
권우상 명리학자의 부자팔자 거지팔자 <17> 결혼할 때 남녀가 궁합을 보는 것은 두 사람의 사주명운을 보는 것이다. 하지만 지금은 연애 결혼이 보편화 되어 있어 명문 가문이 아니면 보지 않는다. 여자의 명국에 남편이 되는 관성(편관 & 정관)의 유무와 그의 남편이 될 사람을 얼마나 내조하는가? 남편은 아내될 사람을 얼마나 외조하고 있는 지 살피는데 중점을 둬야 한다. 그리고 후사를 이어가야 할 아들이나 딸을 낳을 수 있는 명국인지 아닌지를 잘 살펴야 하고 한 여자가 나의 아내로 들어와 부모나 형제 또는 일가 친척과의 화목과 인화 관계를 얼마나 원만하게 해나갈 것인가를 봐야 한다. 여자의 사주명국에서는 정관은 남편이 되고 편관은 애인이나 외간남자 또는 재취한 남편으로 보기 때문에 팔자 중의 정관이나 편관이 단 한 자라도 들어 있지 않으면 무관사주라 하여 여자는 남편이 없는 독신으로 보게 되지만 지장간에도 정관이나 편관이 들어 있는 경우가 있기 때문에 세밀하게 분석해야 한다. 만일 정관이 있는데 편관이 두 자 세 자씩 겹쳐 있게 되면 남편을 두고 또 다른 외간남자가 있는 부정한 여자로 보지만 특이한 사주의 경우 정관이 없는 편관도 남편이 될 수
칼럼 손을 잡는 북한~벨라루스 두 독재국가 권우상 사주추명학자. 역사소설가. 극작가 벨라루스는 동유럽에 위치한 내륙국으로 러시아, 우크라이나, 폴란드, 리투아니아, 라트비아와 경계를 이루고 있는 국가다. 수도인 최대 도시는 민스크(Мінск, Minsk)다. 1995년 국민투표는 알렉산드르 루카셴코의 권력을 강화하기 위한 중요한 시기로, 루카셴카는 소련 시대에 대한 향수를 국기에 적극적으로 활용하였으며, 그는 1년 후 실시한 국민투표에서 승리한 후 2023년 지금까지 독재 정치를 하고 있다. 알렉산드르 루카셴코는 벨라루스의 민주주의 운동을 자신의 권력에 대한 위협으로 간주하고 있다. 벨라루스의 알렉산드로 루카셴코 대통령이 벨라루스를 유럽의 북한으로 만들고 있다고 벨라루스 야권 지도자인 스뱌틀라나 치하노우스카야 씨가 비난했다. VOA에 따르면 리투아니아에 망명한 벨라루스 야권 지도자 스뱌틀라나 치하노우스카야 씨는 막심 리젠코프 외무장관이 이끄는 벨라루스 대표단의 평양 방문에 대해 “매우 우려스럽다”며 “이는 단순한 외교적 제스처가 아니라 벨라루스가 민주주의 규범에서 더욱 고립되고 전 세계 다른 독재 정권과의 관계를 심화하고 있다는 명백한 징후”라고 지적하면서
권우상 명작 중편소설 = 천강홍의장군 < 4 > 천강홍의장군 “오늘 이 행사에서 열 명의 예비 장군을 얻은 것은 매우 기쁜 일이오. 지금 우리 조선은 당파 싸움으로 매우 어지러운 처지에 놓여 있소. 나라가 어지러울수록 우리는 힘을 키워야 하고, 힘을 키우기 위해서는 무예가 출중한 장군이 절실하게 필요 하오. 앞에서도 말했듯이 지금 일본은 조선을 침략할려고 전쟁준비를 하고 있소. 그리니 우리 조선 백성들은 힘을 키우지 않으면 나라를 지킬 수가 없을 것이오. 이제 우리 조선 백성들은 모두가 힘을 모아 내 조국 조선을 지켜 나가야 할 줄로 아오!” 그러자 옳소! 하는 고함소리가 터져 나왔습니다. 고함소리가 가라앉자 곽재우 장군은 새로운 장군을 선발한 오늘 이와 같은 행사는 다음 해에도 열 것이니 열심히 무예를 갈고 닦아 장군이 되고 싶은 사람에게는 언제나 문호를 열어 놓겠다고 말했습니다. 다음 날이었습니다. 곽재우 장군은 ‘노다사부로’에게 말했습니다. “너에게 묻겠다. 너는 천하에 명궁 중에서도 명궁이다. 활을 쏘는 솜씨가 예사롭지 않다, 화살뿐 아니라 창술도 대단하다. 이제 나는 너와 함께 생사를 같이 하게 되었다고 생각하는데 너의 생각은 어떠냐?”
칼럼 도끼를 잃은 농부의 지각(知覺) 변동 권우상 사주추명학자. 역사소설가 속담에 동쪽에서 빰맞고 서쪽에서 화풀이 한다는 말이 있다. 대표적인 사례를 보자. 옛날 어느 마을에 한 농부가 도끼를 잃었다. 그런데 농부는 틀림없이 옆 집에 사는 젊은이가 훔쳤을 것이라고 생각했다. 그래서 농부는 옆집 젊은이의 거동을 매일 유심히 살펴 보았는데 길을 걷는 모양이나, 말하는 목소리나 거의 일거일동이 다 자기의 도끼를 훔친 사람처럼 보였다. 농부는 틀림없이 그 젊은이가 도끼를 훔친 장본인이 맞다고 판단하고 그렇게 믿고 있었다. 그 후 며칠이 지나서 농부는 산에 갔다가 잃었던 도끼를 찾아냈다. 며칠 전에 산에 가서 나무를 하다가 깜빡 잊고 도끼를 그 곳에 두고 왔던 것이다. 며칠 후 농부는 다시 옆집에 사는 젊은이를 만나게 되었다. 그날도 젊은이의 이모저모를 유심히 살펴보았다. 길을 걷는 모양이나 말하는 목소리나 거의 일거수 일투족이 다 자기의 도끼를 훔친 사람처럼 보이지 않았다. 지각(知覺 : 알아서 깨달음, 그런 능력)에 변동이 생긴 것이다. 그렇다면 이 농부는 같은 사람인데 왜 이렇게 생각에 차이가 났던 것일까? 농부는 자기의 주관적 억측으로 좋은 사람을 한 때 도적
권우상 명리학자의 부자팔자 거지팔자 <16> ◆ 소띠 4월생 = 다방면으로 아는 것이 많으며 명예욕이 강하여 크고 작은 일에 앞장서서 나가는 성격이다. 인내심이 강하고 주관이 뚜렷하여 한번 결심한 일은 끝까지 밀고 나가는 성격이다. 신경이 예민하고 자존심이 강하여 본의 아니게 손해를 보는 경우도 종종 있겠다. 26살-27살에는 머무는 곳에서 이동, 변동을 하거나 가정에 경사가 있을 운세다. 29살-30살에는 좋은 직장을 얻거나 외국에 다녀올 운세다. 33살-34살에는 재물의 손실이 따르고 이성문제가 생길 운세다. 36살-37살에는 조그만한 소망을 이루게 될 운세다. 39살-40살에는 건강 때문에 고생을 하거나 친한 사람에게 사기 또는 배신당할 수 있으니 각별히 조심해야 한다. ◆ 소띠 5월생 = 용모가 단정하고 글재주가 있으며 이상향을 추구하고 뜻하는 바가 원대하며 모든 일을 순리대로 해결해 나가는 정의파이니 모든 사람이 부러워하고 뭇사람들로부터 인기가 있다. 완고한 성격과 독특한 개성을 가진 것은 없어도 남의 밑에서 지배받기를 싫어하는 성격이다. 분에 넘치는 욕심을 내어 부동산투기, 주식투자, 동업 등에 손을 대면 크게 낭패 볼 수 있으니 조심해
권우상 명작 동시 = 바다의 모습 바다의 모습 눈을 감으면 아버지가 고기잡는 모습 눈을 감으면 파도가 갈매기와 노는 모습 눈을 감으면 수평선이 햇님을 보듬어안는 모습 눈을 감으면 밀물과 썰물이 서로 장난치는 모습 눈을 감으면 햇님이 잠자는 바다를 깨우는 모습 눈을 감으면 물고기들이 서로 사랑하며 사는 모습 이 모든 것은 바다의 모습입니다. ----------------------------------- 권우상 명리학자. 역사소설가 문학상 수상 프로필 ( 문학작품. 칼럼 총합계 67,792여 편 발표 ) ● 언론사 경력 양산신문 객원논설위원(前) 국제일보 논설위원 (前) 한국소비자신문 논설주간 (前) 경북종합신문 논설주간 (前) 포항일보 주필 (前) ● 각종 문학상 수상 경력 mbc방송작품현상공모 생활수기부문 수상 영남일보사 신춘문예 현상작품공모 논픽션부문 수상 부산mbc방송작품현상공모 단편소설부문 당선 수상 부산mbc 신인문예상 동시부문 당선 수상 청구문화재단 문학작품현상공모 동시부문 당선 수상 도로교통안전협회 홍보작품현상공모 당선 수상 창주문학상 동시부문 당선 수상 부산은행 창립 26주년기념 뮨예작품현상공모 시부문 당선 계간 한글문학 작품공모 동시부문 당선
칼럼 돌아가는 삶의 수레바퀴가 멈출 때 권우상 사주추명학자. 역사소설가. 극작가 쇼펜하우어는 자신의 저서 ‘인생철학’에서 “우리가 살아가는 직접적인 목적은 괴로움이다. 그렇지 않으면 우리가 세상을 살아가는 이유를 어디에서도 찾을 수 없다. 삶에 따르기 마련인 괴로움과 세상에 가득한 걱정과 근심이 우연히 일어나는 것이며 삶의 목적 자체가 아니라고 여기는 것은 이치에 맞지 않기 때문에 특수한 개별적인 불행은 예외로 보일지도 모른다. 그러나 이 세상은 어디에나 불행으로 가득차 있다.”고 말한다. 인간에게는 영원한 행복은 없지만 순간적인 안락을 추구하는 것은 인간의 본성이다. 인간에게는 두 손이 있으니 일을 해야 하고, 두 다리가 있으니 걸어다녀야 하고, 두 눈이 있으니 봐야 하고, 귀가 있으니 들어야 하고, 입이 있으니 말을 해야 하는데 태어날 때부터 갖고 있는 인간의 능력을 사용하지 않는다면 인간은 폐물로 전락하고 말 것이다. 옛날에 조수에 의해서 밀려 황금이 올라오는 아침이 오는데 그것도 인간이 아침 일찍 일어나서 건져 올려야 한다는 말이 있다. 중국인은 옛부터 재물신이 재물을 가져다 준다고 믿는다. 그렇지만 재물신이 재물을 가져다 줘도 예의를 바르게 갖춰 나
권우상 명작 중편소설 = 천강홍의장군 <3> 천강홍의장군 박노강과 ‘노다사부로’는 곽재우 장군에게 허리를 굽혀 정중하게 예의를 표하고 나서 다시 서로 상대방을 보며 인사를 한 후 창을 꼬나 들었습니다. 시작을 알리는 징소리가 ‘둥’ 하고 나자 쨍그랑 툭탁! 쨍그랑! 하는 창이 부딪치는 소리 와 함께 상대의 창끝을 이리저리 잘 피해가는 ‘노다사부로’의 기묘한 창술은 보는 이로 하여금 마음을 초조하게 했습니다. 박노강은 ‘노다사부로’를 향해 쉴새없는 공격의 창을 휘두르며 사정없이 몰아 붙였지만 ‘노다사부로’는 신출귀몰한 창술로 위기를 벗어났고 방어만 하던 ‘노다사부로’가 이번에는 공격 자세로 전환하여 사정없이 박노강을 밀어붙이며 공격을 하기 시작했습니다. ‘노다사부로’의 연속되는 공격에 박노강은 방어하기가 몹시 곤혹스러 운 표정이었습니다. 처음에는 박노강의 창술이 뛰어나 ‘노다사부로’가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는 듯 하였으나 시간이 흐를수록 ‘노다사부로’의 뛰어난 창술이 서서히 돋보였고, 급기야 6합에 접어 들면서 쉴새없이 공격해 오는 ‘노다사부로’의 창 끝에 박노강은 간신히 방어 자세로 버티면서 위기를 넘겼습니다. 그러나 8합으로 접어들면서 얏! 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