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우상 명작 poetry = 가을이 오면 가을이 오면 가을이 오면 바람이 빗어 넘긴 머리털 고개 숙여 키를 낮춘 억새풀 하얀 뭉게구름 닮은 박꽃 웃는 하얀 얼굴에 가을 향기가 묻어난다 반딧불 어둠을 밝히면 풀벌레들의 노랫소리로 잠을 설친 개만 컹컹 짖고 태양을 사모하다가 꽃을 버리고 향기를 품은 사과나무 밑에서 밤이면 한 올 부끄러움 없이 달과 별들이 하얀 속살 드러내고 주고 받는 사랑의 눈빛이 아름답다 길섶 남향밭이 노란 웃음 하얀 웃음 흐드러지게 웃는 가을꽃들 귀뚜라미 노래에 장단 맞춰 새들이 지절대는 합창소리 가득찼다.
권우상 명작 동시 = 맑은 날 바다에서 맑은 날 바다에서 맑은 날 햇빛은 파란 물결을 타고 은빛 반짝거리는 물고기를 잡아 올립니다 잡힌 물고기는 조용한 물결위에서 입맛 다시며 눈동자 반짝거리는 갈매기들의 눈길을 모읍니다. ---------------------------------------- ● 권우상 문학상 당선 수상 경력 ㅇ 문화방송 작품현상공모 생활수기부문 수상 ㅇ 영남일보사 신춘문예 현상작품공모 논픽션부문 수상 ㅇ 부산문화방송 제2회 작품현상공모 단편소설부문 수상 ㅇ 부산문화방송 신인문예상 동시부문 당선 수상 ㅇ 청구문화재단 문학작품현상공모 동시부문 당선 수상 ㅇ 도로교통안전협회 홍보작품현상공모 수상 ㅇ 창주문학상 동시부문 당선 수상 ㅇ 부산은행 창립26주년기념 문예작품현상공모 시부문 수상 ㅇ 계간 한글문학 작품공모 동시부문 당선 수상 ㅇ 청구문화재단 제9회 문학작품현상공모 동시부문 수상 ㅇ 청구문화재단 제9회 문학작품현상공모 수필수분 수상 ㅇ 청구문화재단 제10회 문학작품현상공모 동시부문 수상 ㅇ 부산은행 창립29주년기념 문예작품현상공모 시부문 수상 ㅇ 덕토노인문학상 단편소설부문 당선 수상 ㅇ 한국능률협회 아이디어 경영대상 수상 ㅇ 매일신문사 신춘
권우상 명작 단편소설 = 신인배우 연재 제5회 신인배우(新人俳優) 지난해 서울의 한 여자 미인대회에서 입상한 뒤 모델 겸 연예계에 데뷔한 한채원은 드라마와 영화에서 단역으로 잠깐 이름을 알린 후 오랜 무명의 길을 걸었다. 화보 촬영, 가수데뷔까지 끓임없는 변화를 시도했지만 결국 대중의 인기를 사로잡지 못한 채 스스로 목숨을 끊어 연예계에서 사라졌다. 우울증에 시달리며 자책했던 그는 사망 한 달이 지나서야 그 아픈 사연이 알려졌다. 한채원은 어떻게든 자신을 드러내기 위해 발버둥쳤지만 운(運)이 따라주지 않았는지 뜻을 이루지 못했다고 박성훈 기자는 나에게 말했다. 사실 나는 그동안 서울에 가서 영화배우가 될려고 무척이나 애를 썼지만 좀처럼 기회가 없어 좌절의 연속인 가운데 절박한 심정이었던 나에게는 이번 포항에서의 신인배우 모집은 나로서는 놓칠 수 없는 절호의 기회였던 것이다. 그랬던 것이 사기를 당하고 만 것이었다. 나는 2년전에 서울에서 케스팅에 실패한 뒤 몇몇 사람들로부터 특정 작품에 배역을 따 줄테니 투자비를 가져오라는 제의를 받았다. 심지어 7,000∽8,000만원이란 거액을 요구받기도 했지만 신뢰성에 의문이 생겨 망설이고 있었는데 이번 사건이 터진 것
권우상 명리학자의 부자팔자 거지팔자 (36) 관상에도 오행의 상생 상극 원리가 있다. 남자의 왼쪽(여자는 오른쪽) 광대뼈와 귀는 코를 극(剋)하여 배반하고 코는 입과 턱을 극하여 배반하고, 입과 턱은 이마를 극하여 배반하고 이마는 오른쪽(여성은 왼쪽) 광대뼈와 귀를 극하여 배반하고 오른쪽(여자는 왼쪽) 광대뼈와 귀는 왼쪽(여자는 오른쪽) 광대뼈와 귀를 극하여 배반한다. 과거에 대권 도전을 시도했다가 포기한 고건 전 총리의 관상은 특이하다린의 상이다. 기린은 얼굴도 길고 키가 커서 높은 나무에 열린 나뭇잎과 열매를 주로 먹는다. 청아하고 고고한 성품의 귀품있는 동물이다. 성질도 온순하여 먼저 공격하지 않는다. 땅에 떨어진 썩은 것을 주워 먹는 스타일도 아니다. 정치는 때에 따라서는 땅바닥에 떨어진 떡도 주워 먹어야 하는데 기린이 어떻게 땅에 떨어진 것을 주어 먹는단 말인가. 기린상을 한 고건 전 총리가 정치활동을 접은 것도 이런 맥락에서 풀이할 수 있다. 하지만 이런 상을 가진 분은 권력을 잡는 직업이 적합하지만 대운이 용신의 생조를 받지 않고 관성이 길운으로 흐르지 않으면 크게 빛을 보지 못한다. 기업인 가운데 흥미로운 관상이 있다. 삼성그룹의 이건희 회장은
폼롤러, 경도 차이 자신에게 맞는 제품 선택해야 날씨나 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집에서 운동할 수 있는 홈트레이닝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높아지면서, 폼롤러는 대표적인 실내 스트레칭 운동용품으로 자리 잡고 있다. 한국소비자원은 시중에 유통 중인 폼롤러 20개 제품에 대해서 품질과 안전성 등을 시험·평가했다. 긴 원통 모양으로 된 근육을 풀어주는 운동 도구시험 결과, 딱딱하거나 말랑하게 느껴지는 특성인 경도와 원래의 형태를 유지하는 정도는 제품에 따라 차이가 있었고, 중금속과 프탈레이트계 가소제가 검출되지 않아 안전성은 전 제품 이상이 없었다.또한 가정 내에서 사용하는 제품임을 고려해 어린이 사고를 예방할 수 있는 주의 표시를 확인한 결과, 시험 대상 20개 중 18개 제품(90%)에 주의사항 표시가 없어 개선이 필요했다 폼롤러의 경도를 평가한 결과, EVA소재 폼롤러는 경도가 작아 말랑했고 EPP소재는 경도가 커서 상대적으로 딱딱한 특성을 나타냈다. EVA 소재 제품은 153 N ~ 441 N, EPP 소재는 562 N ~ 2,027 N 범위 수준으로 동일 소재 제품 간에도 경도의 차이가 있었다. 경도(N)가 작을수록 말랑하게 느껴지고 클수록 딱딱하게 느껴졌다
국외 항공권 구입 시 가격 취소 수수료 비교해야 해외여행 수요가 늘면서 항공권 관련 소비자 상담도 증가하고 있다. 특히, 온라인 여행사(OTA, Online Travel Agency)에서 구입한 항공권 관련 상담이 항공사보다 상대적으로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항공권 관련 국제거래 소비자 상담은 2021년에 2,141건에서 2022년에는 4,117건으로 증가했고 2023년에는 5,254건으로 증가했다. 이에 따라 한국소비자원이 온라인 여행사(이하 ‘OTA’)에서 판매하는 국외 항공권의 구매 가격, ㅇ취소 수수료, ㅇ부가상품(위탁 수하물 추가, 사전좌석 지정)을 항공사 구매 조건과 비교 조사했다. 조사 결과, ‘항공권 가격’은 평균적으로 OTA가 항공사보다 높지만, 그 차이는 크지 않았다. ‘취소 수수료’는 OTA가 항공사보다 높았고, 일부 국외 OTA는 취소 수수료 정보를 안내하지 않는 경우도 있었다. 위탁 수하물 추가 등 ‘부가상품’의 가격은 OTA가 항공사보다 높았으며, 부가상품을 취급하는 일부 국외 OTA는 예약 취소 및 환불이 불가했다. ( 보도 : 권우상 칼럼니스트 )
칼럼 경이로운 우주의 신비 누가 만들었나? 권우상 명리학자. 역사소설가. 극작가 20세기에 천문학과 과학기술이 발전하면서 우주의 막대한 규모가 밝혀졌다. 또한 몇가지 발견을 통해 우리가 우주에 대해 갖고 있는 지식이 빙산의 일각에 불과하다는 점이 드러났다. 예를 들면 최근 수십 년 동안 천문학자들은 그러한 발견을 통해 자신들이 우주의 90퍼센트 이상이 무엇으로 이루어져 있는지조차 알지 못한다는 것을 깨달았다. 아인슈타인이 1905년에 그가 발표한 특수 상대성 이론을 통해 거리(길이)와 시간과 질량이 절대적인 것이 아님을 설명했다. 아인슈타인은 당시에 수집할 수 있었던 증거를 바탕으로 우주는 팽창하거나 수축하는 것이 아니라 정지해 있다고 믿었지만 1929년에 미국의 천문학자인 에드윈 허블은 우주가 팽창하고 있음을 시사하는 증거를 제시했고 밤하늘에서 희미하게 빛나는 물체의 비밀도 밝혔다. 가스로 이루어진 구름처럼 보이기 때문에 성운이라고 불린 그 물체는 오랫동안 베일에 가려져 있었다. 영국의 천문학자 윌리엄 허셜(1738-1822년)은 그보다 100년 앞서 성운들이 우리 은하 밖에 있다고 주장한 바 있었다. 허블은 안드로메다자리에 있는 대성운까지의 거리를 추산해
권우상 명리학자의 부자팔자 거지팔자 (36) 관상에도 오행의 상생 상극 원리가 있다. 남자의 왼쪽(여자는 오른쪽) 광대뼈와 귀는 코를 극(剋)하여 배반하고 코는 입과 턱을 극하여 배반하고, 입과 턱은 이마를 극하여 배반하고 이마는 오른쪽(여성은 왼쪽) 광대뼈와 귀를 극하여 배반하고 오른쪽(여자는 왼쪽) 광대뼈와 귀는 왼쪽(여자는 오른쪽) 광대뼈와 귀를 극하여 배반한다. 과거에 대권 도전을 시도했다가 포기한 고건 전 총리의 관상은 특이하다린의 상이다. 기린은 얼굴도 길고 키가 커서 높은 나무에 열린 나뭇잎과 열매를 주로 먹는다. 청아하고 고고한 성품의 귀품있는 동물이다. 성질도 온순하여 먼저 공격하지 않는다. 땅에 떨어진 썩은 것을 주워 먹는 스타일도 아니다. 정치는 때에 따라서는 땅바닥에 떨어진 떡도 주워 먹어야 하는데 기린이 어떻게 땅에 떨어진 것을 주어 먹는단 말인가. 기린상을 한 고건 전 총리가 정치활동을 접은 것도 이런 맥락에서 풀이할 수 있다. 하지만 이런 상을 가진 분은 권력을 잡는 직업이 적합하지만 대운이 용신의 생조를 받지 않고 관성이 길운으로 흐르지 않으면 크게 빛을 보지 못한다. 기업인 가운데 흥미로운 관상이 있다. 삼성그룹의 이건희 회장은
무료숙박권 당첨 판매상술 속지 마세요 소비자에게 “콘도 무료숙박권에 당첨되었다.”라는 내용으로 전화를 걸어 회원권 가입을 유도한 후 청약철회를 방해하거나, 중도해지를 이유로 과다한 위약금을 부과하는 등 유사콘도회원권 관련 소비자피해가 지속되고 있다. 한국소비자원 보도에 따르면 유사콘도회원권 계약은 주로 약정기간 동안 리조트, 펜션 등 연계·제휴된 숙박시설을 이용할 수 있고, 만기 시 입회(보증)금을 반환받는 조건으로 체결된다. 그러나 계약만기 시 사업자가 입회금 반환을 지연하거나 폐업으로사업자와 연락이 두절되는 등의 피해가 다발하고 있어 소비자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최근 3년간(2021년~2024년 6월) 한국소비자원에 접수된 유사콘도회원권 관련 피해구제 신청은 총 581건으로, 올 상반기에만 105건이접수되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72.1%(44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피해유형별로는 과다한 위약금 부과, 청약철회 거부 등 ‘계약해지’ 관련 피해가 74.2%(431건)로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 계약 만기 시 입회보증금 반환 지연 등과 관련한 ‘계약불이행’ 피해가 20.7%(120건)를 차지했다. 피해구제 신청 581건을 판매방법과 성별로 분석한 결
권우상 명작 단편소설 = 신인배우 연재 제4회 신인배우(新人俳優) 배우는 감독에게 잘 보여야 생명을 유지할 수 있다는 것은 이미 영화계에서는 다 알려진 사실이었다. 그래서 나는 그에게 매달리고 싶었다. 나는 그가 권하는 술잔을 비웠다. 그리고 다시 한잔 더 마셨다. 그의 말처럼 영화배우가 된 기분을 오늘 한번 만끽해 보고 싶었다. “권성희 씨는 오빠가 있어요?” “저는 오빠가 없어요. 제 밑으론 남동생 하나 뿐이예요.” “그래요.” “우리 집은 모두 남자 형제뿐입니다. 그래서 나는 여동생이라도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늘 하고 있답니다.” “그럼 강 선생님을 오빠로 생각하겠어요.” “그럼 나는 권성희 씨를 누이동생으로 생각하죠.” “앞으로 이 동생을 인기 스타로 키워 주실거죠?” “물론입니다. 오늘 우리 의남매를 결의하는 뜻에서 술 한잔 더 하면 어떨까?” “그러죠. 술에 취해 집에 갈 수 없게 되면 오빠가 책임져야 해요.” “그야 물론이지.” 나는 거기에서 나와 그가 가자는 다른 술집으로 자리를 옮겼다. 조용하고 분위기가 아늑한 곳이었다. 거기서 나는 딱 한 잔의 술을 더 마셨는데 그 후엔 정신을 잃었다. 깨어보니 어느 모텔의 침대에 누워 있었다. 옆을 돌
권우상 명리학자의 부자팔자 거지팔자 (35) ㅇ말띠 7월생 = 천성이 호탕하여 많은 사람과 잘 사귀고 사람을 통솔하는 능력이 탁월하다. 성격은 급하고 바른 말을 잘하는 성품이라 사사건건 시비를 가리거나 따지는 일들은 가급적 자제하고 유연하게 순응해 나가는 양보심을 길러야 한다. 장점이라면 한가지 일에 집중하는 능력이 뛰어나며 아무리 어려운 일에 처해도 침착하게 잘 해결하여 반드시 성사시키는 집념과 재주가 비상하다. 늘 몸과 마음이 한가롭지 못하고 씀씀이와 인생의 굴곡이 많아 어려운 고비를 여려 차례 넘겨야 성공할 팔자다. 24살- 27살에는 애인을 소개받아 사랑을 경험할 운세다. 28살- 31살에는 시험의 합격이나 직장을 얻게 될 운세이며, 33살-35살에는 가정에 경사가 있거나 외국에 다녀올 운세다. 36살-38살에는 머무는 곳에서 자주 이동하거나 직장에 변동수 있을 운세다. 40살-48살에는 본인의 건강 또는 이성문제로 심기가 불편한 일이 있겠다. 대소 범사에 좋은 기회가 많아도 자기의 주장이나 소신을 잘 굽히지 않는 결점 때문에 행운을 놓치는 경우도 가끔 있으니 너그럽게 대응하여 처신하는 수양을 쌓아야만 복을 잡을 수 있다. ㅇ말띠 8월생 = 온화한 성
김밥 늘 그 애는 진열장 저쪽에 앉아 있어요 엉겨붙은 밥알들을 한 줄로 가지런히 눌러 놓고 단무지 맛살 또래 친구를 모아 둥근 김밥을 말아요 한 줄에 이 천원 아줌마 솜씨도 듬뿍듬뿍 쟁반에 정성을 가득 담아 손님을 기다리는 예쁜 모습 아이들을 부르는지 어른들을 부르는지 늘 그 애는 진열장 저쪽에 가만히 앉아서 맛깔스런 모습 뽐내며 아이들을 조롱해요 먹고 싶지 줄까? 메롱... ■ 成海 권우상(權禹相) 프로필 ■ ▪ 日本 廣島에서 출생 ▪ 명리학자. 역사소설가. 아동문학가. 시인. 극작가. 칼럼리스트. ▪ 현재 양산신문. 경북종합신문. 구미일보. 뉴스경남. 경남매일. 한남일보 등에 칼럼을 발표. ● 경력 양산미래신문 객원논설위원 (前) 양산신문 객원논설위원 (前) 국제일보 논설위원 (前) 한국소비자신문 논설주간 (前) 경북종합신문, 포항경제신문 주필 (前) ▪ 작품활동기간 50년 (1966년 - 2018 4월 현재) ▪ 문학작품 - 4만3천6백여 편 발표 ▪ 칼럼 논단 - 1만9천420여 편 발표. 총 63,020여 편 발표 ▪ 대표작 : 장편소설 <봉이 김선달> <박혁거세> <말띠 여자> <실락원에서 복락 원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