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강의는 순천향대학교 구미병원 소아청소년과 노재호 교수가 강의해 평소 아토피피부염관리에 고심했던 대상자들에게 많은 도움이 되었다. 아토피피부염은 꾸준히 지속적으로 관리해야만 증상이 완화될 수 있으며 잘못된 민간요법이나 의학상식으로 환아의 상태를 악화시키거나 다른 알레르기 질환(천식, 알레르기비염)으로 전개되지 않도록 반드시 전문의의 처방을 통한 치료가 중요하다. 노재호 교수는 아토피피부염 관리에는 목욕과 보습이 중요한데 보습제는 평소에도 발라야하지만 목욕 후 3분안에 발라주면 보습유지기능을 더 향상시킬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잘못된 상식으로 무분별하게 식품을 제한하여 소아의 영양상태에 악영향을 미치는 경우가 많다며 주의할 것을 당부했다. 알레르기를 발생시키는 원인에는 식품도 물론 있지만 환아 개개인마다 유발원인이 다를 수 있고 연령이 증가할수록 자연스럽게 좋아 지는 경우도 있어 정확한 검사를 시행하지 않은 상태에서 음식을 제한하는 것은 삼가야 하는 행동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교육에는 아토피피부염 환아 뿐 아니라 의심소견이 보이는 환아 및 임산부도 참여하여 아토피 질환으로의 이행을 막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였고 건강교실에 3회 이상 지속적으로 참여한 대상자들에게는 아토피피부염 관리에 도움을 줄 수 있는 피부 보습제를 제공하여 환아의 증상완화에 도움을 주었다. 아토피·천식 건강교실은 매월 둘째 주 목요일 10시에 구미보건소에서 열리며 7월에는 ‘아토피피부염 관리를 위한 천연로션 만들기’를 주제로 교육할 예정이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