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확된 벼는 건조와 도정과정을 거쳐 추석 햅쌀로 시중 유통된다. 박희만씨는 “최근 계속된 장마로 걱정이 많았는데 생육 중반기까지 날씨가 좋아 막상 수확을 해보니 수량이 예년에 비해 10%이상 더 나는 것 같다.”며 기뻐했다. 한편, 강재용 고아읍장은 9월 19일 벼 수확현장을 들러 본 자리에서 “8월 이후 9월 현재까지 고아지역 강우량(고아읍 927㎜, 구미시 평균 781.7㎜)이 다른 곳에 비해 월등히 많아 농사에 노고가 많았다”고 격려하면서 “남은 기간 마무리를 잘 하여 풍년농사를 이루기 바란다” 고 말했다. |